[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에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법부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은 재판 1심 선고 후 3개월 이내 2심 판결을 확정짓게 된다"며 "1심 판결이 오래 지연돼 온 만큼 사법부가 조속히 재판을 매듭지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아무리 거대 야당의 힘으로 방탄 둑을 겹겹이 쌓아도 정의의 강물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이 대표 무죄와 방탄을 위한 무력시위와 선동정치를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겁한 거짓말에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1-15 15:47:42[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에 대해 3일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제19~20대 국회에 다 끝난 일인데 이 대표가 정말 다급했나 보다"라고 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이 당적을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이지만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부의장의 채용 비리 의혹으로 공직자 윤리 항목이 0점 처리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상대 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 평가 항목이라 아마 그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며 "소수점 이하 점수로 순위가 막 갈리는 상황이라 채용 비리 소명 여부가 크게 논란이 되다가 소명 안 된 걸로 판단됐다고 들었다. 그 점 때문에 안타까운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다 해결된 일을 이번 공천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김 부의장은 "공적윤리평가는 제21대 4년치 평가"라며 "(채용 의혹) 문제는 신한은행 비리까지 연관돼있는데 경찰에서 저를 소환한 적도 없고 검찰 수사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방송에서도 확인을 안 하고 채용 비리에 깊게 연루된 것처럼 방송해 '죄송하다'는 사과를 받았다"며 "소명을 못한 것 같이 이 대표가 말했지만 저는 소명했다. 당에 '경찰조사, 검찰수사를 받은 적도 없고 아무 연관도 없다고 보냈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민주당 공관위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선정됐다고 통보하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찬을 한지 이틀 만인 3일 국민의힘 입당 수락 의사를 밝혔다. 오는 4일 김 부의장은 부의장직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다. 영등포갑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 김 부의장은 "구체적 얘기는 위원장과 나누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03 17:58:46[파이낸셜뉴스] 진중권 광운대 특임 교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역의원 평가를 설명하다가 ‘0점 맞은 사람도 있다’며 웃은 것을 두고 “인성이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지난 2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통해 “(이 대표가)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헤헤헤 웃지 않았나. 어떻게 그 자리에서 그 말을 할 수가 있나”고 했다. 진 교수는 “송갑석 의원의 경우 의정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분으로 대표 표창까지 받은 분”이라며 “이런 분이 어떻게 하위 10%에 들어가 컷오프가 되는가”라고 했다. 이어 “그렇다면 컷오프에 안 든 분들은 도대체 어떤 분인가. 완전무결한 신일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부의장 일도 바쁠 텐데도 본회의 90% 이상, 상임위 90% 이상 출석했고, 대표 발의가 120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이재명 대표는 (대표발의가) 달랑 6건이다. 상임위 출석률은 30%대인데 이걸 공정하다 (말하면) 국민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그런데 거기서 웃어?”라며 이 대표의 언행을 지적했다. 이어 “동료평가가 결국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조리돌림했다는 얘기”라며 “(하위 평가자 얘기하면서 이 대표가) 비시시 웃었다. 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고 맹비난을 이어갔다. 진 교수가 지적한 문제의 발언은 같은날 이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내 공천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주관적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에 이런 게 있다”며 “심사위원의 심사 의견도 있지만 동료 의원의 평가, 그걸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하더라. 여러분도 아마 짐작할 수 있는 분인 것 같다. 0점”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3 10:51:08[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에서 기자들에게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한 후 이동 중에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인 것처럼 사인을 요구한 뒤 흉기를 이 대표에게 휘둘렀다. 이 대표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 지도부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이 대표에 대한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당 지도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민주당은 오는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상태 및 당 운영과 관련한 사항들을 신속히 파악해 보고하는 등 후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4-01-02 12:39:11[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 정족수보다 1표가 많아 가결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무효표 4개를 두고 여야의 해석이 엇갈렸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참여해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가결 정족수인 148명(출석의원 과반)보다 1표가 많아 가결됐기에 여야는 무효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투표용지에는 한글 또는 한자로 찬성을 뜻하는 가(可) 또는 반대를 의미하는 부(否)만 표기하도록 돼 있다. 다른 글자나 마침표 등 기호를 표시하면 무효로 처리되고, 투표용지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을 경우엔 기권으로 처리된다. 이날 감표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된 것은 '가' 옆에 희미한 점이 표시돼있는 투표지였다. 점이 없는 것으로 치면 가결표로 볼 수 있으나, 희미한 점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무효표가 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 투표지의 희미한 점이 '투표용지에 묻어난 잉크'라며 가결표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점이 찍혔기에 무효표로 봐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불렀고, 양당 원내대표들이 1분가량 상의한 뒤 이 투표지를 무효 처리했다. 윤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그 표 한 표가 결과를 바꾸는 사안이 아니었기에 (무효 처리를) 수용했다"라고 밝혔다. 이 투표지가 무효 처리되더라도 이미 가결표가 가결정족수보다 많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나머지 무효표 3표는 '가'만 쓰지 않고 동그라미를 덧씌워 '㉮'로 표시한 1표, '기권'이라고 적은 1표, 글자 없이 점만 찍은 1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표위원이던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개표 후 페이스북에 "마지막 무효 처리된 한 표는 '가' 옆에 희미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사실상 150명 가결이라고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가 표시된 무효표를 두고도 '가결표를 던지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민주당 의원의 의사 표시 아니겠냐'는 분석이 국민의힘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 2월 부결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감표 과정에서도 '부'인지 '무'인지 명확하지 않은 글자가 적힌 투표지 2장으로 여야 간 갑론을박이 벌어져 개표가 1시간 넘게 지연된 바 있다.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은 둘 중 한 표는 '부'로 처리하고 나머지 한 표는 무효로 처리했다. '㉮'로 표시된 무효표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도 나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22 06:32:59[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배우 김부선씨가 재판에서 이 후보의 신체 특정부위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아주대학교 병원의 진료기록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김 씨는 이 후보의 신체 특정부위에 점이 있었는지에 대한 아주대병원 의료진의 판정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늘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부장 우관제)는 어제 5일 김씨가 이 후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네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김씨 측 법률 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김씨 딸 A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혀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김씨 측은 지난 8월25일 열렸던 3차 변론기일에서 A씨가 이 지사와 김씨가 2007년 한 바닷가에서 서로 찍어준 사진을 보관한 당사자였다고 주장하며 A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는 철회 이유에 대해서 "원고 본인이 A씨를 원래 증인으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딸을 여기까지 끌어들일 생각이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장 변호사는 지난 2018년 10월 이 후보의 신체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은 없다고 진단한 아주대병원 의료진 2명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했다. 아주대병원 측이 재판부에 진단 당시 진료차트를 제출했는데, 차트 내용이 엉터리인 만큼 검증을 진행했던 의료진들을 법정에 불러 사실 관계를 명확히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병원은 곤란해질까봐 재판에 협조하지 않을 걸로 보이는데 의사들을 증인으로 신청해서 직접 법정에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 측은 이번 소송이 신체부위에 점이 있는지 여부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면서 반발했다. 이 후보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는 "소장 청구 원인에는 점 얘기는 아무것도 없다"며 "근데 망신 주기 위해 소장과 관련 없는 얘기만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병원이 이 후보 측 동의 없이 문서를 임의로 제출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 후보 측이 직접 사실 조회 내용을 병원에 요청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결국 나 변호사는 재판부의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변론은 대선이 끝난 뒤인 오는 3월23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재판부는 이날 사실 조회 결과를 토대로 의사 2명에 대한 증인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1-05 23:40:56이른바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이재명 신체 점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재명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빅3 특집 2탄에 출연해 "우리 부모님께 진짜 훌륭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첫 번째는 온 몸에 점이 없다는 것"이라며 '여배우 스캔들'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제가 그 점은 제주도 우리 동네에서는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고 말들 한다고 했었다”면서 “그 말 듣고 재명씨 입 찢어지게 좋아라 했었다. 벗들 같으면 그걸 빼시겠나?”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참 재명씨는 짝퉁 기독교환자, 아니 신자”라며 “마눌(부인)이 교회에 미쳤다고 아주 죽겠다고 하소연했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9-29 07:05:31[파이낸셜뉴스] 솔직히 주요 부위의 점이 있는지는 해 본 사람만 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없는 점도 있어 보인다. '여배우 스캔들'을 없애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던진 공을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재빨리 받아쳤다. 김부선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지사를 향해 "이 지사가 자기 몸에 점이 없다고 했다고 한다"며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하죠?"라고 몰아쳤다. 27일 정치권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우리 부모님께 진짜 훌륭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첫 번째는 온 몸에 점이 없다는 것"이라며 '여배우 스캔들'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자 검사 앞에서 남자 성기에 있는 점 위치를 그림으로 그려 공안부 검사에게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으라"며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모님께 점 없는 몸을 물려받았다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라며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관계인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9-27 00:04:3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지도 지사가 오늘 26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이 지사가 화천대유 등의 악재속에 오늘 방송에서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재명 지사는 "우리 부모님한테 진짜 훌륭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몸에) 점이 없다"라고 발언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점이 진짜 없으신 것 맞나. 보이는 데 있다"라는 양세형의 지적에 "이 양반이 지금?"이라며 흥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승기가 이 지사에게 "지사님을 향한 가십,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냐"라고 묻자 이 지사는 "뭐 7, 8, 9개? 한 10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지사는 "나에게 윤석열이란?"이라는 질문에 심박수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에게 "편집해주세요"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가 사는 나라, 이 세상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이 있더라. 기회가 있는 세상이 돼야 한다"라고 자신이 그리는 대한민국 청사진에 대해 밝힌다. 이에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태업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4일 남양주시가 SBS를 상대로 제기한 '집사부일체'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집사부일체 예고편 영상에 '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정책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이 지사가 계곡·하천 정비 사업을 언급하는 부분이 나온다. 남양주시는 해당 영상에서 경기도의 계곡·하천 정비사업 관련 주장이 이 지사의 치적인 것처럼 방송된 부분이 있다며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지난 19일부터 제20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과 함께하는 특집을 진행 중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은 10월 3일에 방송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9-26 11:41:5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부선 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10일 김부선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김씨는 이 지사에게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 받았다는 진단서와 당시 참여한 기자와 의사의 실명과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씨는 "3년 전 언론에 점이 없다 확인했다고 대서특필 시킨 주범이 귀하가 아니던가. 그 당당한 모습은 어디가고 3년 간 진단서 조차 법정에 제출하지 않은건가"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에게도 품격이 있고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 11월에 이 지사를 증인신청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씨는 "이재명이 검·경·언론까지 다 잡았다. 사악한 이재명 부부 그동안 빡세게 준비했을 것이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26일에 이 지사를 상대로 진행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판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이 지사에게 "기자들 앞에서 투명하게 (신체)검사 받았다고 하더니. (진단서를) 지금 당장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2007년 무렵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라고 해명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9-10 11: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