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도박 문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심각해지는 학생 도박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와 학부모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도박예방 안내서 개발, 그리고 3단계 학생도박중독 진단 선별도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대응 시스템은 학교에서의 예방교육과 선별도구를 활용한 진단, 그리고 필요시 치유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포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박예방 안내서는 2025년 초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 안내서에는 도박 중독의 개념과 특성, 도박의 유형, 전파 경로, 발생 징후 등의 정보와 함께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전반적인 도박 예방 및 대응 요령이 포함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개발한 3단계 진단 선별도구는 기존의 학생 도박문제 선별척도(CAGI)와 학생 도박문제 중독증상척도(ICD-11)에 학교 도박문제 경험 설문지를 추가한 것이다. 이 도구는 전교생, 학년 및 학급, 도박문제 발생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적용될 수 있어, 학교에서 도박 문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도박문제 대응과 지원방안을 체계화하고, 내년 도박 예방 정책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도박 문제에 대한 예방과 대응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도박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1 08:26:4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사안처리 전문성과 공정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소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23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교육지원청의 법정위원회로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 분쟁조정 등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장과 간사 1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최신 주요 재결례로 살펴보는 공정한 심의(특강) ▲학교폭력 분쟁조정의 이해 및 실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공유 ▲효과적 대응 방안을 위한 분임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법률전문가(변호사) 특강에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불복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처리 절차상 쟁점과 효과적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심의위원회의 공정성·신뢰성이 강조됐다. 또 학교폭력 분쟁조정의 실제 사례에서 학교폭력 분쟁조정의 이해와 갈등 조정을 지원해 당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사안 처리 전문성을 갖추며 공정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교육,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 분쟁조정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3 11:38: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잘한 조치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는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을 가장 높게 꼽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16일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조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는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발표 1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것으로, 해당 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경기교육법률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이 92%로 가장 긍정적이었고,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운영(89%), 학부모(보호자) 소통시스템 구축·운영(74%), 아동학대 신고 대응 교육감 의견서 제출(72%)에서 긍정 응답을 했다. 교육활동 보호 대책에 따른 효과로는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인식 개선이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악성 민원 감소(14%),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13%),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11%), 학생 학습권 보장(10%), 교사의 적극적 생활지도(10%), 교사의 수업 전념 분위기 조성(9%) 순으로 응답했다. 주요 교육활동 보호 과제에 대한 효과성에 대해서는 학부모 및 외부인 출입 관리 강화(85%), 학교 밖 분리교육 프로그램(80%), 민원대응팀 및 민원면담실 운영(74%),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부모교육 강화(73%) 순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교육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정책의 현장 적합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5 13:12:2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실무와 역할 수행 전문성 신장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 조사관과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례 나눔과 실무 중심의 연수를 진행해 현장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조사관, 업무 담당자 5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관 업무의 이해와 실제 △학교폭력 조사 유의 사항과 개선 방안 △학교폭력 조사 사례 나눔 △갈등해결 대화법 △쟁점 위주의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사례 나눔과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527명을 위촉해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조사관 제도 도입 3개월이 지난 지금,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조사로 분쟁이 감소 됐다는 현장 의견이 나오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과 그에 따른 민원이 감소되고 있어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도 있다. 도교육청은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 교육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겸임조사관과 청소년 전문가를 우선 배정하는 '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해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실질적 관계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업무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현장에 안착해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8 10:03:45시·도교육청들이 복잡하고 다양해진 학교폭력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현장 맞춤형 성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희망하는 초·중·고 183개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계 성교육'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교 현장 맞춤형 성교육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법촬영, 사진 합성·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초·중·고등학교 161교(1000학급)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전문적 역량을 갖춘 외부기관과 위탁 계약을 체결해 교육을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학교로 찾아가는 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 학교급별 학생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와 함께 학급별 2시간씩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연계 성교육은 초등학교 22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공연팀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심코 한 장난의 심각성 △성역할 고정관념 △동의와 경계 등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관내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전수 점검 △학교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지원단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개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자료 발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교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실무와 역할 수행 전문성 신장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 조사관과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례 나눔과 실무 중심의 연수를 진행해 현장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조사관, 업무 담당자 5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관 업무의 이해와 실제 △학교폭력 조사 유의 사항과 개선 방안 △학교폭력 조사 사례 나눔 △갈등해결 대화법 △쟁점 위주의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 등 사례 나눔과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527명을 위촉해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과 그에 따른 민원이 감소되고 있어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의견도 있다. 도교육청은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경미한 사안에 대해 교육적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갈등 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회복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겸임조사관과 청소년 전문가를 우선 배정하는 '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해 사안 처리 전 과정에서 실질적 관계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조사는 전문적이고 공정한 업무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경기형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현장에 안착해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노진균 기자
2024-05-28 09:37:4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고양시 원당중학교에서 도박예방·근절을 위한 노박(No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고양경찰청,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원당중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4월 넷째주를 '노박(No박)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해 학생 도박예방·근절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노박(No박) 캠페인은 △교육청-교육지원청-경찰청-전문기관-학교 공동캠페인 △(사이버)도박예방교육 집중 연수 △교육과정 연계 학교(학생) 주도 도박예방교육 △교육(지원)청, 학교 누리집 활용 (사이버)도박 예방 홍보 등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박예방·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교육(지원)청-학교-유관기관 협력으로 도박문제 인식 확산 △도박예방 역량 제고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생도박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이 도박에 중독되는 문제는 도박 자체에서 그치는 게 아닌 금품 갈취, 협박, 학교폭력 등 2차 문제를 유발하기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 관심을 갖고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2 14:06:5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조사 범위는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이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기간 동안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조사 참여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웹 접근성 기술 적용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5 10:02:1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전문성 확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올해 3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폐지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된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그 밖에 교육장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했다. △교원 253명 △학부모 146명 △전문가 110명 △경찰 92명 △법조인 69명 △교육전문직 34명 총 704명 위원, 97개 소위원회로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심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27일 남부지역 심의위원 400여명, 북부지역 심의위원 300여명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또 4월 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소위원장과 교원 위원 대상 2차 심의위원 실행 연수를 진행해 소위원회 간 교육활동 침해자 조치의 형평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추후 교육지원청별로 심의위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4 경기형 교육활동 보호 길라잡이'를 배포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원지위법 개정 취지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행위 이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정당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31 13:02:17LG유플러스가 우수 개발인력을 영입하기 위해 자사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부 개발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브렐 컨퍼런스인 ‘TECH+U+’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서울 마곡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인 ‘TECH+U+’는 기술 현황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데브렐(DevRel, Developer Relations) 이벤트를 결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행사다. 데브렐은 회사와 개발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교육·커뮤니티·브랜딩·조직문화 개선 등 활동을 일컫는 말로, 최근 개발자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하겠다는 전략 하에,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데브렐을 확대 시행하고자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졸업자 및 관련 업계 재직중인 경력 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TECH+U+’는 LG유플러스에서 기술 개발을 맡은 실무자와 임원이 직접 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테크컨퍼런스와 채용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브렐 활동으로 구성됐다. 테크컨퍼런스에는 LG유플러스가 디지털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한 우수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의 성과와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CTO 산하 정성권 서비스플랫폼빌드그룹장 △데브옵스 전문가인 송주영 전문의원(AWS Heroes) △AI 전문가인 전영환 AI·Data Product 추천기술팀장 △신정호 아이들나라 CTO △이지명 스포츠플랫폼개발팀장 △방욱재 디지털커머스개발담당 등이 참석해 LG유플러스의 코어 기술과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데브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개발 중인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주용한 HRBP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를 넘어 AI·SW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한 종합 테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외부 개발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6 14:26:55【파이낸셜뉴스 수원=강근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이항진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으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 유치 건의문을 전달받고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동남부권 3개 지자체장은 여주역 광장에서 ‘GTX 유치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갖고 경기도청으로 이동해 이재명 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3개 지자체는 건의문을 통해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GTX-A 노선인 수서~광주선에 이어 광주~이천~여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며, 두 번째는 GTX-D 노선인 김포~하남에 이어 광주~이천~여주까지 연결하는 방안이다. 그러면서 “광주-이천-여주의 GTX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불공정을 해소하고 그동안 중첩규제로 오래도록 참아온 70만 시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GTX 유치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지명 지사는 경기 동부권역이 자연보전권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체로 특별한 희생을 해온 만큼, GTX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GTX는 수도권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출퇴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A노선은 2018년 12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D노선은 경기도가 작년 9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한 상태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올해 1월 ‘2021년 도정업무 보고회’에서 “공동체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며 “이미 발전된 지역에 교통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새로운 발전유도 역시 균형발전과 공정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02 04: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