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가 공동 대표 이사를 변경하고 미래 성장의 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강화에 나선다. 샌드박스는 “차병곤 샌드박스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지난 1년간 기업 구조개편 임무를 마무리한 전 최문우 공동 대표가 최근 사임함에 따라 이필성·차병곤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리더쉽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차 신임 공동 대표는 삼일PwC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업 외부감사부터 재무실사, 기업가치 산정, 인수합병(M&A) 딜 및 기업 워크아웃 프로젝트 등 탄탄한 업력을 쌓아온 경영전문가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차 신임 대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경영기획본부장(CFO)을 거쳐 2023년 샌드박스 CFO로 합류, 경영 전략 수립과 HR운영 총괄까지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도맡아 왔다. 이어 이필성 대표이사와 함께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234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나희선(도티)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동안 최고에반젤리스트(CE) 자격으로 대중과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샌드박스의 핵심가치를 알려 온 나희선은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로 선임, 전사적인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와 공동 성장 전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번 리더쉽 변화와 관련해 이필성, 차병곤 공동대표는 “샌드박스라는 기업의 '코어' 정신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비즈니스 가치 제고 및 지속가능한 콘텐츠 활동을 위한 혁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리더쉽 변화를 계기로 넘버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다운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9 14:04:04보석업체 골든듀는 이필성 전무이사(사진)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든듀는 이건일 회장과 이필성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사장은 지난 1998년 골든듀 모기업인 화동양행으로 입사한 후 기획·마케팅 총괄 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골든듀 이사로 자리를 옮긴 뒤 다이아몬드 구매 업무를 시작으로 골든듀 상무이사, 전무이사 등을 거치며 영업부문과 마케팅 부문을 총괄했다. 이 사장은 "올해 내부 핵심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 만족 경영을 전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듀는 국내 최초의 주얼리 브랜드로 국내 67개 백화점 매장 및 프리미엄 아울렛, 면세점, 온라인 등 총 90여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5-04-09 17:14:49샌드박스네트워크가 하이브 자회사 바이너리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을 정식 출시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바이너리코리아와 협력한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THEUS)’가 성공적인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2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22일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디어스 공식 론칭 파티 개최를 기점으로 디어스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이 우리가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으로, 바이너리코리아가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 입점 관리를 비롯한 운영 매니지먼트를 맡아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앞선 지난해 10월 유튜버, 틱토커 등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들을 위한 팬덤 플랫폼을 만들기로 협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디어스는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모이는 단 하나의 놀이터’를 목표로,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팬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별 전용 ‘스페이스’가 존재해 크리에이터가 해당 공간에 자신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개별 이벤트 진행 등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초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디어스는 공식 론칭 전부터 이미 2만명 이상의 유저가 가입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도티, 옐언니, 또또커플, 아누누, 앙찡, 종지부부, 인싸가족, 조재원 등 샌드박스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팀 다수가 입점을 완료했으며 치즈필름, 1분만, 신사장 등의 크리에이터 역시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22일 공식 론칭 전까지 10팀 내외의 크리에이터들이 디어스에 추가로 합류해 국내 첫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의 시작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디어스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플랫폼 앱으로서 현재의 20여팀의 크리에이터 이외에도 더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할 계획이고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와 그들을 지지하는 팬덤 모두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될 ‘디어스(THEUS)’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0 17:47:06샌드박스네트워크가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IPO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대표 크리에이터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9년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산업군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시장을 개척하고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비지니스를 이끌며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300여팀과 함께 MCN 비지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기업공개 준비와 함께 탄탄한 매니지먼트 전문성과 재무투명성 확보로 지속가능한 기업 구조와 기업 신뢰도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며, 상장 시 국내 MCN 중 1호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9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15일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국가경쟁력대상 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국내 1위 MCN 기업으로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사업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목표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기업 구조를 만들며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18 09:38:52샌드박스네트워크와 바이너리코리아는 크리에이터 팬커뮤니티 플랫폼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너리코리아가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의 입점과 활동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바이너리코리아가 개발 중인 팬커뮤니티 플랫폼은 유튜버, 틱토커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그들의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상품 제작 등 크리에이터 활동 전반에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 거점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메인 채널과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분산되거나 단편적으로만 기능해 긴밀한 소통과 팬덤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바이너리코리아가 조성할 플랫폼은 크리에이터와 팬간 커뮤니케이션과 참여도를 높이는 기능들을 통합 제공해 팬덤 생태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9년여간 쌓아온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다양한 접점을 기대하는 크리에이터들을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유입시킬 방침이다. 또 플랫폼 내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특별한 경험 제공을 위한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해 바이너리코리아의 새로운 참여형 플랫폼 론칭에 강력한 시너지를 유도 할 계획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이번 크리에이터 중심 팬 커뮤니티 플랫폼 론칭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확장되고 팬들과의 접점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와 팬 중심의 기업인만큼 바이너리코리아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바이너리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일 플랫폼은 단순히 팬덤과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공간만이 아닌 플랫폼으로 인해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장될 수 있는 생태계"라며 "팬덤 문화에서 플랫폼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보다 나은 팬 경험 제공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24 10:08:33샌드박스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풍성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선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이하 샌드박스)는 28일 "자사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2023 샌드박스 어린이날 프로젝트 '샌박드림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샌박드림즈'는 지난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샌박운동회'에 이어 또 한 번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도티, 슈뻘맨, 옐언니, 파뿌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펼친다. 먼저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2023년 샌드박스 어린이날 프로젝트 앨범 '별들의 함성'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별들의 함성'은 별처럼 빛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응원가로, 네 팀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각 크리에이터 유튜브 쇼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별빛꿈 댄스 챌린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넘치는 응원단 콘셉트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5월 1일(월) 옐언니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시구, 시타를 비롯한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월 2일(화) 파뿌리를 시작으로 3일(수) 슈뻘맨, 4일(목)에는 도티와 옐언니가 참여한다. 특히 5월 4일에는 도티, 옐언니와 함께 하는 '별빛꿈 댄스 타임'도 펼쳐진다. 도티와 옐언니가 '별들의 함성'에 맞춰 춤을 출 때 화면에 잡히는 어린이가 춤을 따라 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뜨거운 현장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2023년 샌드박스 어린이날 프로젝트 앨범 '별들의 함성'은 28일(금) 정오에 멜론, 벅스, 바이브, 지니, 플로,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2023-04-28 10:37:41인기 웹드라마 '짧은대본'의 여운을 OST로 잇는다. 27일 제작사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이하 샌드박스)는 "오늘 오후 6시 웹드라마 유튜브 채널 '짧은대본'의 OST '음 (Song by 박준)'이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음'은 이별 후 읊조리는 혼잣말 같은 가사를 통해 이별 뒤에 오는 깊은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극 중 준박 역을 맡은 배우 박준이 직접 보컬에 참여하고, 웹드라마 '짧은대본'과 정환 역의 배우 한성희가 작곡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자이언티, 백예린, 폴킴, 샘 김 등과 작업해 온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분한 피아노 사운드와 기타 리프, 베이스 사운드로 먹먹한 분위기를 강조해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짧은대본'은 주변에서 볼 법한 일상적인 스토리를 콘셉트로 매회 다른 주제를 다루는 단편 웹드라마다. 2018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유튜브 인기 웹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구독자 107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주우재, 미노이, 십센치(10CM) 권정열 등 대세 스타들이 출연한 회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들이 직접 보컬과 작곡에 참여한 의미 있는 OST를 통해 작품과는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짧은대본'의 OST '음 (Song by 박준)'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2023-01-27 11:09:29크리에이터 인싸가족이 판타지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13일 "자사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 인싸가족 4인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히어로물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가 13일 저녁 8시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재능TV가 공동 제작한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평범한 가족이 히어로로 변신해 악당 외계인과 맞서 싸우며 마을과 지구의 평화를 지켜내는 유쾌하고 신선한 어린이 판타지 드라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발명에 재주가 있지만 소심한 성격의 아빠 '이봉필', 최강 파워&소녀 감성의 엄마 '나순정', SNS 중독이지만 다재다능한 중학생 딸 '이봉자', 그리고 기억력 좋은 게임 마스터 아들 '이봉두' 네 가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속 가족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드라마 속 인싸가족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살던 강화도 '관심 마을'로 이사 간 후 우연히 유품 '무쓸모 상자'를 발견하고 때 마침 지구 정복의 꿈을 안고 쳐들어온 '와랄라 행성'의 외계인에 맞서 히어로 ‘인싸레인저’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싸가족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2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아트, 아이돌, 뷰티, 게임 등 각 분야의 '인싸'(인사이더)라고 생각하는 가족의 삶을 담은 시트콤을 업로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13일 저녁 8시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저녁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샌드박스 스튜디오는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온에어 채널 진출과 어린이 타깃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도 크리에이터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2022-10-13 09:47:03[파이낸셜뉴스]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대한 망 이용료 부과 법제화에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망 이용료 관련 법안이 국내 콘텐츠 기업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K-콘텐츠 산업과 바람직한 망 이용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망 이용료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인터넷 생태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위 말하는 '망 이용료' 관련 논의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목소리가 대세를 이뤄왔지만, 콘텐츠 업계 관점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망 이용료 관련 법안이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콘텐츠 기업에 대한 규제로도 돌아올 수 있는 상황에서 K-콘텐츠 동력이 상실되지 않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도 "콘텐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창작자들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법안이 창작자들과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정 기업군에게만 이익이 되는 법안이 아니라 창작자들과 사용자를 포함한 인터넷 콘텐츠 생태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튜브 코리아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의견을 표명했다. 유튜브 코리아 측은 "망 이용료는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만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들에게 '통행료'를 내게 하는 것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한국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유지하는 건설업체에 돈을 내도록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글로벌 CP는 한국 시청자들이 사는 지역에 위치한 ISP 네트워크로 콘텐츠를 가져오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이미 부담하고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 10년간 아시아 태평양 전역 네트워크 인프라에 22억 달러(한화 약 3조 537억 원)를 투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9-20 18:00:40'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이 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 이하 샌드박스)는 16일 "7화까지 방영된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이 6주 연속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채널 기준 전 회차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에 따르면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은 투니버스 타깃인 남녀 0413 평균시청률 0.86%를 기록, 그중 여아 4~9세에서는 1.89%로 저연령 여아 타깃에서 더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4~6세 여아 타깃에서는 시청률 2.7%, 점유율 35.9%로 독보적인 수치가 나왔으며, 3화는 0413 시청률 1.17%로,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월 29일 첫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은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비밀 언니가 되어주면서 함께 성장하는 타임슬립 판타지 드라마다. 2034년을 빛낸 인기 크리에이터 1위 민쩌미가 어릴 때 가지고 다니던 애착 키링의 비밀 주문을 읽었다가 12년 전 자신이 만든 가상세계 '쩌미문'에 갇히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1인 다역 인기 크리에이터 민쩌미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은 2034년에서 온 민쩌미가 12살의 민쩌미인 민정이의 비밀언니가 되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돕는 과정을 그린다. 민쩌미가 키링 안팎을 넘나들며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통해 재미있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8화에서는 방송반 신입부원이 되기 위한 민정이의 좌충우돌 과제 수행 과정과 이를 도와주는 민쩌미의 재미있는 티키타카 케미가 공개된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기획, 투니버스와 공동제작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 중이다. 민쩌미 유튜브 채널에서는 매주 금요일 업로드 되고 있다. 한편 오리지널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샌드박스스튜디오는 '다시 만난 세계: 쩌미문'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온에어 채널 진출과 어린이 타깃 취향 저격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향후 소속 크리에이터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전망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2022-09-16 12: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