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경제학과)가 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내정됐다. 23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면접을 거쳐 김 교수를 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교수는 다음주 사원 총회를 통과하면 신임 원장으로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교수는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11-23 10:10:56[파이낸셜뉴스] 대학 교수들이 정부를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문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연세대 교수 177명은 21일 '당신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교수들은 "30년 경력의 검사 출신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내걸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약속은 2년 반 만에 빈껍데기만 남았고 실질적 자유의 기반이 약화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 평등,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정당한 요구는 묵살당하기 일쑤고, 가장 기본적인 언론과 표현의 자유조차 위협받고 있다"며 "인권과 생명권을 짓밟는 사회적 재난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꼬리를 무는 정권의 비리와 권력 사유화 의혹에 더 이상 누구도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신뢰하지 않는다"꼬 꼬집었다. 아울러 "우리는 다른 의견을 무시하고 반대 입장을 배척하며 편협한 이념 타령과 뒤틀린 진영 논리로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대통령을 봤다"며 "협치하고 국민을 섬기기는커녕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언론을 겁박하며 국회 연설조차 거부하는 대통령에게 무슨 기대를 걸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이태원 참사부터 채 상병 사건 등 정권의 실정을 헤아릴 수 없다. 무능, 무책임하고 무도한 권력의 민낯을 임기 절반 동안 보여주고 이제는 국정농단 의혹까지 점입가경"이라며 "고통으로 쌓아올린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은 자신의 이이을 지키고 주변의 잘못을 감추는 사적 도구로 변질되는 등 권력을 사유화하고 정치를 사법화하며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동안 저지른 불의와 실정을 사죄하고 하루빨리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동국대 교수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에게 더 이상 국가 운영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다. 즉각 하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수 108명의 시국선언문에서 "위기일수록 대통령의 능력과 의지, 소통을 통해 힘을 모을 수 있는 통합의 노력이 요구되지만, 현재 윤 대통령에게는 하나도 확인된 바 없다"며 "국정 기조 전반을 바꿔야 하는 요구에 대해 휴대폰을 바꾸겠다는 식으로 응답했다"고 했다. 이화여대 교수 140명도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 대통령의 끝을 알 수 없는 무능, 대통령과 그 가족을 둘러싼 잇따른 추문과 의혹으로 민주공화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며 정부에 특검을 수용하고 전쟁 위기 조장을 중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국정 책임자로서 최소한의 자질과 능력이 없음을 보여줬다"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 대학가 시국선언은 지난달 28일 가천대를 시작으로 한국외대, 한양대, 숙명여대, 국민대, 경희대, 고려대 등으로 이어져왔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21 21:39:32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장에 전수용 이화여대 영문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전 신임 원장은 문학과 영문 번역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경희대 영문과(1993~1997년)와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1998~2019년)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문학번역원 이사도 지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 신임 원장이 문학과 번역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에서 K-문학의 입지가 공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5 12:11:24▲ 권경미씨(이화여대 스크랜턴 대학 국제학부 교수) 별세· 권오웅씨 자녀상· 권경아(재미) 경애씨(재미) 형제상=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00
2024-01-07 12:36:01▲ 이재청씨 별세· 이혜숙씨(이화여대 수학과 명예교수·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 부친상· 류민영씨(민우에셋 대표) 빙부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45분. (02)3410-6920
2023-11-19 10:32:37▲ 김두순씨(전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고 윤광모 도서출판 일신사 회장 부인) 별세· 윤소정 백규(일신사 대표) 희정 인정(아데쏘 레스토랑 사장) 순정씨(전 평택대 총무과장) 모친상· 전우현(한양대 법학과 교수) 이재준씨(아데쏘 레스토랑 사장) 빙모상· 이경숙씨(고려사이버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시모상=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02)2227-7500
2023-07-23 11:17:49대한전자공학회(IEIE·회장 이혁재)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회장 사이퍼 라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과학기술인상'에 김지훈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사진)가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김 교수를 젊은과학기술인상에 선정, 오는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도메인 특화 프로세서를 비롯한 디지털 시스템온칩(SoC) 설계분야에서 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면서 국제적 저널과 학술대회에 50편 이상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기술이전에 나서는 등 신호처리용 VLSI 설계 및 도메인 특화 저전력 SoC 설계 부문의 발전을 선도한 주인공이다. 특히 주요 학술대회 운영과 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대한전자공학회의 평가다. 김 교수는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ISSCC)와 아시아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A-SSCC)에서 기술프로그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이번 젊은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3-06-26 18:23:39[파이낸셜뉴스] 대한전자공학회(IEIE·회장 이혁재)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회장 사이퍼 라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과학기술인상'에 김지훈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사진)가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김지훈 교수를 젊은과학기술인상에 선정, 오는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수상자인 김지훈 교수는 도메인 특화 프로세서를 비롯한 디지털 시스템 온 칩(SoC) 설계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 수행하면서, 국제적인 저널과 학술대회에 50편 이상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기술이전에 나서는 등 신호처리용 VLSI설계 및 도메인 특화 저전력 SoC 설계 부문의 발전을 선도한 주인공이다. 특히 주요 학술대회 운영과 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게 대한전자공학회의 평가다. 김 교수는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ISSCC)와 아시아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A-SSCC)에서 기술프로그램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반도체설계교육센터 (IDEC)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이번 젊은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3-06-26 14:20:40이화의료원은 7일 19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2-07 14:14:3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8일자로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이해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9월 28일부터 2024년 9월 27일까지이다. 신임 이해영 이사장은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문체부 국어심의회 위원,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이중언어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한국어 교원 양성 등 다양한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 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앞으로도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28 08: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