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27일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상장기념식에는 최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차이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과 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퍼포먼스, 콘텐츠, 브랜딩 등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연평균 24%씩 성장했으며 설립 18년만에 국내 디지털 마케팅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챗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론칭하면서 성장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총 210억건 규모의 자체 빅데이터를 플랫폼에 적용, 전체 생성형 AI 밸류체인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연결 기준 564억원의 매출액과 86억원의 영업이익, 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기업 대상 대규모 신규 수주를 다수 확보했기 때문에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상장 자금으로 AI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독자적인 AI 모델에 기반한 신규 광고 솔루션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개발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광고 시장이 디지털 중심으로 급격하게 개편되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해 단기간에 국내 디지털 마케팅 분야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관련 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광고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매출 및 이익의 동반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7 10:39:23[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 'HR링크'를 출범했다. 2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HR링크는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HR링크는 분기별 1회 정기포럼 및 웨비나를 개최해 인사 관리자에 최신 HR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사 관리 혁신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사 관리자는 우수인재 유치와 핵심인재 이탈 방지, 노동정책 개선 등 인사관리에 필요한 공통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HR링크 출범을 알리는 첫 포럼으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이 모여 협력하고 혁신하는 최고의 HR 네트워크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 인사관리 문제점 발굴 및 해결방안 등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전문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에 벤처업계 인사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HR 기술트렌드와 기업의 채용관리 자동화 전략에 대해 탐구했다. 우선 잡코리아 ATS운영팀 김미준 팀원은 'AI기술을 활용한 채용관리 업무자동화 방안'을 주제로 ATS 솔루션을 활용한 채용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채용시간 및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잡플래닛 김지예 이사는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기업 평판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경험 관점으로 전환되는 HR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사실에 근거를 둔 브랜딩 수립 및 관리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간 네트워킹 진행하며 인사관리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나누며 관계를 구축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협회는 HR링크 커뮤니티를 통해 벤처기업 인사 관리자들의 교류 협력과 채용 연계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벤처기업 인사·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하는 기능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24 10:17:29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금융 비즈니스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현대카드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Visa 글로벌 임원진들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은행·카드사 등 금융사 CEO 30여명 등 40여명이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Visa 글로벌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현대카드를 찾은 것이다.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현대카드를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한국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해 온 히스토리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후발 주자였지만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브랜딩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현재는 GPCC는 물론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까지 동시에 잘하는 전세계 유일의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AI 엔진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파트너사는 물론 글로벌 레벨의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30 18:19:47[파이낸셜뉴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의 금융 비즈니스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사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현대카드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30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Visa 글로벌 임원진들 10여명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조지아 등 CEMEA(Central & Eastern Europe, Middle East & Africa) 지역의 은행∙카드사 등 금융사 CEO 30여명 등 40여명이 현대카드를 방문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아부다비이슬라믹은행, 카타르이슬라믹은행, 알에티하드은행, NCBA, 디스커버리은행 등 중동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금융사의 최고 경영자들도 포함됐다. 서울에서 열리는 Visa 글로벌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현대카드를 찾은 것이다.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사이언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기 위해 현대카드를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선보인 것은 물론, 현대카드가 한국 금융 비즈니스를 혁신해 온 히스토리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서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후발 주자였지만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고 전에 없던 브랜딩을 선보이는 등 꾸준한 혁신을 통해 현재는 GPCC는 물론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까지 동시에 잘하는 전세계 유일의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AI 엔진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파트너사는 물론 글로벌 레벨의 파트너사들과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현대카드는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AI기술 개발과 관련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28 15:54:51비브스튜디오스는 JTBC의 새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홍보를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TEO)가 제작을 맡았으며 오는 21일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체험형 인공지능(AI) 솔루션 ‘플레이온’을 활용해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프로모션을 위한 AI 포토부스를 제작했다. 협업에서 비브스튜디오스가 담당하는 부분은 △캠페인 콘셉트를 반영한 직업 AI 프로필 필터 제작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지원 △캠페인 브랜딩을 위한 포토부스 제작 및 랩핑 지원 △프로모션 오프라인 진행을 위한 부스 운반 및 설치 등 3가지다. 플레이온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특정 인물의 얼굴을 원하는 모습으로 변환하는 ‘페이스 스왑’ 기술을 사용해 단순히 디자인을 입히는 것을 넘어 실제 콘셉트와 같은 모습으로 사용자를 변환해주는 게 특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방송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플레이온 사용자가 다른 직업이 돼볼 수 있도록 AI 필터를 새롭게 도입했다. 직업 AI 프로필 필터는 사용자의 모습을 의사, 파일럿, 소방관, 요리사, 배우 등 8가지로 변환해준다. 비브스튜디오스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AI 포토부스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 목동 현대백화점 등 2곳에서 운영된다. 코엑스에 설치된 포토부스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며, 현대백화점에 설치된 부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1개월 간 유지된다. 코엑스 내 포토부스는 직업 AI 프로필 필터만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내 포토부스는 직업 AI 프로필 필터와 함께 카툰 콘셉트의 AI 필터인 ‘플레이툰’과 얼굴 보정 기능을 제공하는 필터인 ‘베이직’ 등을 포함한 3가지 필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 전략마케팅본부 지석근 이사는 “JTBC의 새로운 예능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타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반영한다”며 “플레이온의 AI 기술을 통해 프로그램 취지와 같이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현실에서 체험해보며 즐기실 수 있도록 포토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20 08:47: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벤처투자 감소에도 생성형 AI(인공지능) 관련 투자가 증가세를 이어 나가는 가운데, 창작 영역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의 사례와 AI 활용 시 유의할 점이 제시됐다. 삼정KPMG는 5일 ‘창작 영역에 뛰어든 생성형 AI 투자 현황과 활용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텍스트, 이미지, 영상, 아바타, 코드, 음성 등 6개 창작 분야별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주요 생성형 AI 스타트업 기업을 살펴봤다. 더불어 생성형 AI 기술이 향후 창작 영역에 미칠 변화를 전망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관련 투자 규모가 2022년 32억 달러에서 2023년 1~3분기 174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3분기~2023년 2분기 동안 소셜미디어 및 마케팅 콘텐츠 생성, 텍스트 요약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생성 AI에 대해 24건, 6억3900만 달러의 투자가 유치됐다. 사진과 영상 툴, 기업용 AI 아바타 등을 포함하는 비주얼 미디어 생성 AI 기업은 3억8700만 달러, 33건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텍스트 분야에서는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작문 수정 및 생성 기능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AI21랩스(AI21 Labs)’와 더불어 기업용 텍스트 편집 플랫폼 특화 기업 ‘라이터(Writer)’, 기업 브랜딩 및 마케팅 업무에 특화된 텍스트 생성 AI 기업 ‘재스퍼(Jasper)’ 등 기업용 텍스트 생성 AI 기업에 주목했다. 이미지 분야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웹사이트 등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 생성에 특화된 호주의 AI 기업 ‘캔바(Canva)’, 높은 품질의 결과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의 개발사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 외부 투자 없이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이는 ‘미드저니(Midjourney)’를 비롯해 AI 기반의 국내 웹툰 창작 솔루션 기업 ‘툰스퀘어(Toonsquare)’ 등이 언급됐다. 영상 분야에서는 2023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영상 분야 대표 생성형 AI 기업 ‘런웨이(Runway)’와 더불어 영상의 검색, 분류 및 생성에 특화되어 최근 엔비디아 등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한국 영상 생성 AI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와 같은 생성형 AI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아바타 분야에서는 전 세계 생성형 AI 툴 방문자 수로 챗GPT 다음의 2위를 기록한 ‘캐릭터닷AI(Chracter.ai)’, 게임, 가상 세계 등 분야의 AI 캐릭터 제작 플랫폼 특화 기업 ‘인월드AI(Inworld AI)’, 맞춤형 AI 휴먼 생성 특화 국내 기업 ‘딥브레인AI(DeepBrain AI)’ 등을 살펴봤다. 코드 분야에서는 별도 설치 없이 웹 기반 코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의 ‘리플릿(Replit)’, 서비스 출시 전 깃허브(GitHub)의 전 CEO 등이 투자해 화제가 된 오스트리아 생성형 AI 기업 ‘매직(Magic)’, 그리고 출시 2년 내 3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이용한 이스라엘의 ‘코디움AI(CodiumAI)’ 등의 투자 유치 현황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음성 분야에서는 텍스트를 편집하듯 오디오 편집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 미국 음성 생성 AI 기업 ‘디스크립트(Descript)’, 문화적 뉘앙스를 살려 실시간 번역 및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영국의 생성형 AI 기업 ‘페이퍼컵(Papercup)’, 하이브에 인수된 국내 오디오 생성 AI 기술 특화 기업 ‘수퍼톤(Supertone)’ 등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창작 영역 내 생성형 AI 기술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과정 중에 마주하게 될 5대 도전 과제로 △일자리 안정성 △잘못된 정보 양산 △양질의 데이터 확보 △사이버 보안 △저작권 문제 등을 꼽았다.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엔터미디어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생성형 AI 기업 투자를 고려할 때 AI 산출물의 정확성 제고,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 유지 등에 대해 차별화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을 앞둔 기업은 변화하는 AI 저작권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05 10:47:5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식품박람회를 통해 푸드테크 미래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북도 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 미래형 주방인 K키친부터 경북의 고(古) 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 세계 속 K푸드를 소개한 주제전시관 △외식업소 인기메뉴 밀키트제품들의 라이브커머스와 식품비즈니스관을 운영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대체육을 활용한 푸드테크 요리 경연과 함께 푸드테크 관련 학술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를 총망라해 선보이는 자리다"면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 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구환경까지 생각한 ESG 실천을 위해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식품을 소개하고, '로컬한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표현에 맞게 경북 고 조리서의 혼례음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길거리 음식을 전시한다. 전국 최초로 설계한 K키친은 로봇이 조리하고 시중드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이다. 도가 그동안 추진해 온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식품 제조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또 도내 외식 업소 인기 메뉴를 밀키트 제품으로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사업장의 브랜딩 마케팅을 도와주는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는 외식업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 컨퍼런스와 관련 포럼 등도 함께 열려 외식업계 경영자들에게 데이터 기반한 외식테크를 공유하고,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5 09:52:42메디테크기업 인티그레이션과 웨어러블 카메라업체 링크플로우가 나란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인티그레이션은 최근 231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IBX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다양한 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한의사 플랫폼 '메디스트림'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 △치위생사 플랫폼 '치즈톡' 등을 서비스한다. 지난 2021년 모어덴 운영사 데니어와 합병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구·개발(R&D) 기반 브랜딩 등 인프라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디스트림은 출시 5년 만에 한의사와 한의대생 78%가량이 가입했으며, 모어덴과 치즈톡은 각각 치의계 53%, 치위생계 47% 이상이 모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261억원 매출을 올렸다. 인티그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링크플로우는 최근 11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외에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C-Lab)에서 분사한 링크플로우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에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 메타버스와 1인칭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는 'FITT 360', 기업 간 거래(B2B) 사업자 안전과 보안에 대응하는 'NEXX 360' 등이 있다. 이 중 'NEXX ONE', 'NEXX 360'은 높은 보안 기술까지 갖춰 무선 영상전송장비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용 보안성능품질(TTA) 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에 공급된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갖췄다. 현재 공공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 80% 이상을 점유한다. 링크플로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생산 설비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B2C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07 18:21:59[파이낸셜뉴스] 메디테크기업 인티그레이션과 웨어러블 카메라업체 링크플로우가 나란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인티그레이션은 최근 231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IBX파트너스, TBT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다양한 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한의사 플랫폼 '메디스트림'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 △치위생사 플랫폼 '치즈톡' 등을 서비스한다. 지난 2021년 모어덴 운영사 데니어와 합병했으며, 지난 2월에는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을 출시하기도 했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연구·개발(R&D) 기반 브랜딩 등 인프라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디스트림은 출시 5년 만에 한의사와 한의대생 78%가량이 가입했으며, 모어덴과 치즈톡은 각각 치의계 53%, 치위생계 47% 이상이 모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261억원 매출을 올렸다. 인티그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존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링크플로우는 최근 115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외에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C-Lab)에서 분사한 링크플로우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에 주력한다. 대표 제품으로 메타버스와 1인칭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는 'FITT 360', 기업 간 거래(B2B) 사업자 안전과 보안에 대응하는 'NEXX 360' 등이 있다. 이 중 'NEXX ONE', 'NEXX 360'은 높은 보안 기술까지 갖춰 무선 영상전송장비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용 보안성능품질(TTA) 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에 공급된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기능도 갖췄다. 현재 공공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 80% 이상을 점유한다. 링크플로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과 생산 설비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B2C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04 14:50:32베스핀글로벌이 이커머스 산업의 주요 이슈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와 전략을 제시하는 ‘Data+AI 시대, The Next Generation e커머스 생존 전략’ 세미나를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다양한 영역에 AI를 빠르게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합 플랫폼 △통합 결제 △라이브 커머스 △초개인화 마케팅 △고객지원(CS) △제로 트러스트 △이메일 보안 △네트워크 보안 △로그 분석 △네이티브 보안 등 이커머스 산업에 필수적인 여러 영역에 대한 정보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AI 기반 커머스 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데이터와 AI가 불러온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성장 방향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제안한다. 이날 행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이커머스 구축과 생성형 AI 플랫폼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베스핀글로벌 이환기 B2D2 사업 본부장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한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 엄상렬 이사가 차세대 이커머스 경쟁력으로 꼽히는 데이터 모네티제이션, 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이후에는 이커머스 솔루션과 이커머스 보안이라는 두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커머스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트랙 1 세션에서는 셀러허브 추연진 대표가 ‘이커머스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브랜딩과 매출 증대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트원 정영주 대표는 ‘사업 시작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확장성 있는 간편결제 및 통합 결제 솔루션 구축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모비두(소스) 이윤희 대표는 숏폼 등 콘텐츠가 구매로 이어지는 ‘쇼퍼블 비디오 데이터로 보는 이커머스 구매 전환 극대화 전략’, 테크랩스 황경서 이사는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및 DT 전략과 사례’, 허성욱 프레시웍스 대표는 ‘생성형 AI가 CS 산업을 혁신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트랙 2 세션에서는 이커머스 산업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베스핀글로벌 정현석 보안 사업 본부장은 기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제로 트러스트 구축 운영 사례’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프루프포인트 코리아 최윤환 차장은 빈번히 발생하는 ‘이메일 사기 대응 전략과 사례’에 대해 전한다. 이어 클라우드플레어 김민수 차장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커머스 기업이 주목해야 하는 네트워크 보안’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진구 수모로직 코리아 지사장과 베스핀글로벌 류기현 매니저가 ‘이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트러블슈팅을 위한 통합 로그 분석’과 ‘클라우드 보안 문제 80%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베스핀글로벌 윤현집 마케팅 기획실장은 “B2D2로 대표되는 베스핀글로벌의 데이터와 AI 역량을 이커머스 산업에도 적용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데이터와 AI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이커머스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역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는 물론, 글로벌 최고의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산업 전 영역에 걸쳐 생태계를 확장해나가는 베스핀글로벌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1 09: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