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가 거대언어모델(LLM) 앱 개발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GS그룹은 26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혁신 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와 라마인덱스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글로벌 AI 엔지니어들이 모여 LLM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마인덱스는 LLM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 회사다. 업계에서는 랭체인(LangChain)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생성형 AI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라마인덱스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에 이어 한국의 서울을 선택한 것은 대한민국의 AI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GS는 기존에 내부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외부에 개방했다.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AI 생태계와 교류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라고 판단해서다. 외부 AI 엔지니어 70명을 포함한 100여 명의 참석자는 LLM 기술을 적용한 실무 경험과 업계 동향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앤드류 응(Andrew Ng)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만든 교육 플랫폼 딥러닝 AI(deeplearning.ai)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불리는 인물로, 50여 국에서 7만명이 참여한 상호만남(밋업) 시리즈 ‘Pie&AI’(파이앤AI)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행사 중 처음으로 Pie&AI 시리즈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연사로는 라마인덱스의 피에르 로익 둘셋(Pierre-Loic Doulcet) 문서분석도구 담당 엔지니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라이너(Liner)의 허훈 테크리드 등이 나섰다. 이들은 LLM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법과 운영 전략에 대한 관점을 공유했다. 피에르 로익 둘셋 엔지니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를 적용하고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GS와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52g는 이날 노코드(No-Code) 방식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미르’를 소개했다. 52g가 자체 개발한 미르는 코딩을 할 줄 모르는 현업 직원도 개발자의 도움 없이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GS그룹은 AI와 DX를 현장에 도입하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실리콘밸리식 아이디어 경연 'GS그룹 해커톤', 각 계열사 DX 담당 인력 합동근무 등을 통해 DX 활동을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27 10:35:15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도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KB스타 인도 Nifty50 인덱스 펀드'를 6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도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니프티(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기존 Nifty50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3종)이 있지만 인덱스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ETF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인도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14억명에 달하는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한 잠재력을 갖춘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다.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육성, 화폐개혁 등 '모디노믹스' 정책이 경제와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규모 5위였던 인도는 2027년 톱3 국가로 도약할 전망이다. 'Nifty50 지수'는 인도증권거래소(NSE) 상장 주식 중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상위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한다. 지수의 대표 편입종목은 인도 1위이자 글로벌 4위 민간 은행기업 'HDFC은행'(11.0%)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유통 대표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9.2%),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업체 '인포시스'(6.1%),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4.1%) 등이다. 산업분류별 비중은 금융(33.2%), IT(15.1%), 에너지(11.6%), 경기소비재(9.2%), 필수소비재(7.3%) 순이다. 김경아 기자
2024-09-09 18:30:53[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인도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KB스타 인도 Nifty50 인덱스 펀드’를 6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인도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니프티(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기존 Nifty50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3종)이 있지만 인덱스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ETF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인도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14억명에 달하는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한 잠재력을 갖춘 내수시장을 보유한 국가다.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육성, 화폐개혁 등 ‘모디노믹스’ 정책이 경제와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규모 5위였던 인도는 2027년 톱3 국가로 도약할 전망이다. ‘Nifty50 지수’는 인도증권거래소(NSE) 상장 주식 중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상위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한다. 지수의 대표 편입종목은 인도 1위이자 글로벌 4위 민간 은행기업 ‘HDFC은행’(11.0%)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유통 대표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9.2%),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업체 ‘인포시스’(6.1%),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4.1%) 등이다. 산업분류별 비중은 금융(33.2%), IT(15.1%), 에너지(11.6%), 경기소비재(9.2%), 필수소비재(7.3%) 순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스타 인도 Nifty50 인덱스펀드’를 활용하면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인도의 대표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특히 연금자산으로 인도 시장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인덱스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으로 나뉜다. 현재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9 08:33:36[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2종이 출시 1년 만에 합산 수탁고 1000억원을 넘겼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 수탁고(1일 기준)는 각각 582억원, 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1005억원이다. 두 상품을 합쳐 연초 이후에만 73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성과도 이를 뒷받침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9%, 15.29%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S&P500지수를 100% 수준으로 추종한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는 미국 대표 기술주 및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며, 100개 혁신기업으로 꾸려져 있다. 해당 시리즈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갖추고 있다. 환매주기를 단축(5영업일)함으로써 미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빠른 환매가 가능하다. 국내주식형 펀드와 유사한 환매주기로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두 상품 운용보수는 0.09%, 총 보수는 0.26%(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동일 유형 인덱스 펀드 중 최저 수준이다. 장기투자에 최적화돼있다. 또 각각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 2종으로 출시해 놨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 개별기업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소수 종목이 이끄는 시장에서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미국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7 09:13:3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금융시장에 편입되면서 가상자산시장에선 다음 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다음 주자는 이더리움의 경쟁자인 솔라나지만 업계에선 더 다양한 형태의 융합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력주자 솔라나? "긴 시간 필요"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세 번째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가상자산으로는 솔라나(SOL)가 꼽힌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솔라나에 대해 ETF의 전 단계로 해석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유럽에서 출시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미국에도 솔라나 현물 ETF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레이스케일도 폐쇄형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GSOL)'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당장은 블록체인 기술력보다 파생금융상품으로서의 상품성 여부가 ETF 상장의 핵심 포인트"라며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가상자산 시장 상위권에서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종목 위주로 ETF 신청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인지도가 낮고, 시장에서 검증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사마라 코헨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분간은 솔라나 ETF 출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은 투자 가능성을 살펴보고, ETF에서 제공될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확실히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만 다른 상품에는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이라고 짚었다.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한 반에크의 최고영여자 얀 반에크도 "솔라나 현물 ETF의 빠른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솔라나 현물 ETF가 승인돼 출시될 가능성은 분명이 높지만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솔라나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솔라나 현물 ETF는 바이든, 해리스 정부에서는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감독하는 선물시장과 선물 ETF를 이미 보유한 이더리움과 달리, 솔라나 등 기타 디지털자산의 경우 승인을 위해서는 신규 논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솔라나 등 기타 디지털자산의 ETF 승인 가능성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코인 묶어서 펀드로" 전문가들은 다양한 형태로 투자 방향이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의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디지털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크립토 인덱스 ETF에 대한 S-1(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승인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지원하던 ETF에 다른 자산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 여러 개의 가상자산을 묶은 ETF가 출시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비트코인 80%와 이더리움 20% △비트코인 70%, 이더리움 20%, 솔라나 10%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레이스케일의 경우 니어, 파일코인, 렌더, 라이브피어, 비트텐서 등을 묶은 탈중앙화 인공지능 펀드(Decentralized AI Fund)를 출시했고, 이런 상품들도 ETF 전환을 노릴 수 있다"고 했다. 장경필 센터장도 "장기적으로 보면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시장 간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매크로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자산이 디지털화되고,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시스템에 더 널리 채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화인 에반젤리스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판매와 함께,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을 통해 파생금융상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면서도 "단기간 유동성 변동에 따른 글로벌 금융 리스크도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OBJECT0#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01 15:17:25[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8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벤처산업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우선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벤처캐피탈(VC) 간 폐쇄적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다”며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쿼타랩 대표는 “벤처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벤처기업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8 17:33:48[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총 수탁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첫 상품이 나온지 약 10개월 만이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8일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H)’ 설정액(3월29일)은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언헤지(UH) 유형 설정액은 80억원이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H·UH) 설정액(225억원)까지 합치면 총 수탁고는 508억원이다. 올해 들어서만 총 200억 넘는 자금이 순유입 된 결과다. 수익률도 뒷받침했다. 총 4개 유형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0.63%이었다. 최근 6개월로 따지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UH)’는 각각 22.60%, 25.46%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신한자산운용 차별화 전략에 기인한다. 환매주기를 단축함으로써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는 대부분 환매까지 6영업일(T+5일 환매대금지급)이 소요되는 반면, 신한 미국인덱스는 5영업일(T+4일 환매대금지급) 환매가 가능하다.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보수 수준이다. 장기투자에 유리한 셈이다. 퇴직연금 클래스의 경우 총 보수는 0.30%(C-re클래스 기준) 정도다. 해당 펀드들은 지속적인 혁신 기업 등장과 주주친화적 제도를 갖춘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 시가총액 약 80%를 반영했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기술주 상승 랠리를 이끄는 100개 혁신기업으로 이뤄져 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장은 “미국주식을 향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 커지고 있지만 개별기업이나 ETF 매매는 직접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 타이밍을 정해야 하는 등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신한미국인덱스 펀드는 미국 대표 기업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고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한단 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2 10:41:08[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수익률 선두는 배당성장 테마가 차지한 것을 나타났다. 16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 따르면 ‘한화배당성장인덱스’ 연초 이후 수익률(14일 기준)은 6.72%로 집계됐다. 벤치마크 지수인 ’KOSPI200‘ 상승률(-0.17%) 대비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인덱스펀드 중 1위 성적이다. 기간은 최근 1개월, 6개월로 따져봐도 각각 11.40%, 15.41%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발표하겠다고 나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컸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 테마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전수경 한화자산운용 유가증권부문 퀀트운용팀 매니저는 “정부의 구체적 정책에 따라 해당 기업들 상승 추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그 이전까진 자동차·금융·지주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액티브펀드보다 낮은 비용으로 KOSPI200 및 타 배당주 펀드 대비 나은 성과를 추구한다. 중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된 ‘S&P한국배당성장지수’를 추종한다. 2%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향후 이익이 성장하는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해 자본이득까지 노린다.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지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3.7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수익률(1.84%)보다 2배 이상 높다. 지난달 말 기준 편입 업종을 보면 금융업(36.03%), 서비스업(9.64%), 화학(9.07%), 보험(7.37%), 유통업(6.16%) 등이 있다. 구체적 구성 종목으로는 △LX인터내셔널 △HD현대 △제이알글로벌리츠 △GS건설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GS △LG유플러스 △롯데지주 △롯데정밀화학 등이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6 15:57:01미국증시의 상승 랠리를 펼침에 따라 연금펀드 시장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개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1년간(1월 말 기준)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 연금클래스로 각각 494억원, 132억원이 들어왔다. 이들을 포함, KB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에는 같은 기간 총 730억원 넘게 유입됐다. 양호한 펀드 성과 덕분이다.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은 각각 41.3%, 21.2%다. 인덱스펀드가 가진 장점도 한 몫했다. 인덱스펀드는 추종지수의 시장 평균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형)펀드다. 보수가 저렴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고객에 적합하다.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 모두 펀드 매입과 환매 가격이 예약일 다음날 아침에 바로 결정되고, 경쟁사 주식형 상품 대비 환매대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 수익률의 지속성과 성과 예측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패시브 투자를 통해 액티브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18:26:32[파이낸셜뉴스] 미국증시의 상승 랠리를 펼침에 따라 연금펀드 시장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개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7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계좌에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로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지난 1년간(1월 말 기준)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 연금클래스로 각각 494억원, 132억원이 들어왔다. 이들을 포함, KB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에는 같은 기간 총 730억원 넘게 유입됐다. 양호한 펀드 성과 덕분이다.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 펀드의 1년 수익률은 각각 41.3%, 21.2%다. 인덱스펀드가 가진 장점도 한 몫했다. 인덱스펀드는 추종지수의 시장 평균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패시브(수동형)펀드다. 보수가 저렴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고객에 적합하다. ‘KB스타 미국 S&P500 인덱스’와 ‘KB스타 미국 나스닥100 인덱스’ 모두 펀드 매입과 환매 가격이 예약일 다음날 아침에 바로 결정되고, 경쟁사 주식형 상품 대비 환매대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 수익률의 지속성과 성과 예측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패시브 투자를 통해 액티브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 해외 투자가 가능하다. KB자용은 미국과 유럽, 베트남, 일본, 한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22종의 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08: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