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 구조·수색 시스템이 울산에서 개발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AI 솔루션 개발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학습 데이터 수집, 인프라 구성 등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초기 모델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수변과 도심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울산지역 재난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실시간 드론 영상을 통해 요구조자 자동 탐지가 가능해진다. 현장 대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존 방식의 수고를 덜고 육안으로 보기 힘든 요구조자도 식별할 수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4차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융합해 인명 구조·수색에 적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산악 사고나 수난 사고의 넓은 지역 수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성공시켜 AI 드론을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2024-09-08 18:18: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드론 인명 구조·수색 시스템이 울산에서 개발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AI 솔루션 개발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드론 인명구조·수색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는 학습 데이터 수집, 인프라 구성 등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초기 모델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수변과 도심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울산지역 재난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실시간 드론 영상을 통해 요구조자 자동 탐지가 가능해진다. 현장 대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존 방식의 수고를 덜고 육안으로 보기 힘든 요구조자도 식별할 수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 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을 융합해 인명 구조·수색에 적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산악 사고나 수난 사고의 넓은 지역 수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성공시켜 AI 드론을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6 13:41:34[파이낸셜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부천시 호텔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경기 부천 소재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29분께 부천시 중동 소재 9층짜리 호텔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8시 6분께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 한 9층짜리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5분 만인 오후 7시 57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53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불길을 잡았고 10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 소방 당국은 투숙객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대비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재산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3 00:07:43[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소방과 지방자치단체는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또 중상 3명, 경상 8명 등 부상자 11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졌다. 또 한 여성은 호텔 건물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호텔 투숙객은 23명으로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후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하고, 투숙객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2 23:40:51주식회사 린솔은 TIPS운영사 로우파트너스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설립 9개월 만에 Seed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까지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인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 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랑’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 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고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2월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입주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보육 공간을 마련했고, 청년창업사관학교(충북)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이효근 대표는 "린솔은 라이프 앤드 솔루션의 줄임말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단 국방기술의 가치를 사람을 살리는 데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12 14:10:15[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찰관 528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구조 역량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경찰관 구조 역량 평가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경찰관의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구조 역량 평가 항목은 자유형 왕복 50m, 평형 왕복 50m, 잠형 10m 총 3가지 영범을 맨몸 완주하는 방식으로 측정하며 경찰관 근무 평정에 반영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11 14:25:17【호놀룰루(미국)=김학재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새벽 엘리베이터 침수사고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 및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서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라"면서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7-10 05:09:3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첫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 25일 치러진 제9회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서 광산소방서 빛그린119안전센터 정은화 소방사가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많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된 소방관 자격이다. 수중·수상구조,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깊이 있는 인명구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정은화 소방사는 지난해 1월 임용된 새내기 소방관으로, 짧은 경력으로 고난도 인명구조 기술을 연마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비번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시험을 준비, 인명구조사 자격을 획득했다. 정 소방사는 "소방관이 갖춰야 할 역량과 시민을 구조할 수 있는 적합한 자격을 갖추고 싶어 인명구조사를 취득했다"면서 "소방관이기에 도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05 11:03:36[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 뛰어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에 대해 "사회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와 인명 구조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노동자 등 희생자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화재 진압과 구호에 최선을 다하시는 소방, 경찰, 의료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현재 고립되거나 실종된 직원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일차전지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시작됐지만, 인명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6-24 17:23:22【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모두 23명이 고립 돼 실종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대원들의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1명 사망 4명이 부상, 23명 실종을 잠정 집계됐다. 또 이날 화재 현장에는 모두 102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78명에 대한 생사가 확인됐다. 24일 경기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3시 2차 브리핑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구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 된 인명피해로는 사망 1명, 중상자 2명, 경상 2명 등 모두 5명이며, 23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남성이 7명, 여성 15명, 미확인 1명 등이며, 이들은 외국인 20명, 한국인 2명, 미확인 1명 등이다. 이날 화재 현장 작업자는 102명으로, 78명에 대한 생사가 확인됐다. 하지만 일용직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데다, 화재로 근로자 명부가 타버려 정확한 인원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3명의 실종자 핸드폰 번호로 위치 추적에 나선 결과, 모두 화재 공장 인근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 내 리튬 배터리의 폭발 연소가 어는 정도 진행됨에 따라 구조대를 파견해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4 15: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