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민족혼 깃든 소가야 고성, 평화인문학과 마을하자!’이다.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간 총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경남 고성군의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 등의 인문자산을 발굴 및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축제 개최 등 인문학적 향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민족혼 깃든 소가야 고성, 평화인문학과 마을하자!’ 사업은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인문주간 등 4개 파트로 나눠 진행되며, 청소년 평화인문학, 찾아가는 평화 인문대학, 인문답사, 평화인문학 콘서트, 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성군청, 고성도서관, 고성박물관, 고성문화원, 고성도원미술관에서 강의와 체험, 전시, 공연 등의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이경규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장을 비롯해 동의대 일본학과 임상민 교수, 문헌정보학과 최연주 교수, 국어국문학과 윤지영 교수, 동아시아연구소 이행화 연구교수, 국립한국해양대 권경선 교수 등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고성군 향토사학자, 동의대 인문학 전공 교수, 동아시아 해외석학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세부 프로그램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최근 10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공동연구지원사업, 토대연구지원사업,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금까지 구축한 인문학적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경규 소장은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서 고성군 지역의 청소년을 비롯해 노년층, 다문화 가정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운영, 고성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문 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6-10 10:28:32[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30일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분석하고, 기초학력, 학생 마음건강, 교권 보호, 농촌유학 등 현장 중심의 정책화에 기여할 12개 영역의 핵심과제를 제안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새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청의 제안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위한 공동 실천 전략"이라며,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이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중 기초학력 보장과 관련해 난독·난산·경계선지능 등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모델의 국가적 확산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 체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만큼 범국가적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와 정신건강 위기가 중요한 교육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그동안 운영해 온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과 정서·행동 위기 학생 통합지원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교육이 연계된 '병원학교'설립과 '1학교 1전문상담(교)사 배치 확대'를 제시했다. 아울러,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 'SEM119' 등 법률적·제도적 지원의 전국적 확산 뿐만아니라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지 않도록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도시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생태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한 '농촌유학'의 국가적 확산도 제안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2227명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약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타시도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안정적인 거주시설 및 행정지원 기반 확보를 통해 농촌유학이 지속가능한 공교육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합·특수교육 강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학교 안전 강화 △인문·예술·체육 교육 활성화 △국가책임의 유아교육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초등 돌봄·방과후 학교 지원 확대 △고교 직업교육 혁신 등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도 함께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이 실질적 정책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교육주체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교·지역사회·국가 전체가 함께 변화할 때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정책 개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30 15:00:41【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통창구 및 행정기관과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부서 운영을 총괄하며, 전략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과 대외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관련학과 박사학위 취득 △관련학과 석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의 실무경력 보유 △관련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실무경력 보유 △5년 이상의 도시재생 분야 실무경력 △대학교에서 관련학과 조교수 이상의 직급 재직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관련학과는 △문화 △인문·사회 △교육·복지 △경제 △토지이용·주거·도시설계·지역계획 △건축 △환경·방재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분야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도시정비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7월 7일 면접이 이뤄지며, 합격자는 7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채용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용인시 도시정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13 09:54:1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총 669억원을 투입하는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 9개 사업의 2569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학문후속세대를 포함해 연구자의 성장단계별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부설 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2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사업은 연구자 개인단위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연구군인 '학술연구교수, 신진연구, 중견연구, 우수학자, 공동연구, 명저번역, 저술출판'의 7개 사업과 '글로벌융합연구 연구그룹형' 및 '인문도시 지원사업'까지 포함됐다. 이주희 인재정책기획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복잡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회과학적 지식이 더욱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인문사회 분야 연구자들이 탄탄한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417억원이 투입되는 학술연구교수 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의 학문후속세대가 연구에 몰입해 안정적으로 학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격 및 기간 등에 따라 A유형은 과제당 최대 5년간 연 4000만원, B유형은 과제당 1년간 2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선정 과제수를 A유형 392개, B유형 1293개로 소폭 늘려 선정률이 올라갔다. 또 193억원을 지원하는 신진연구-중견연구-우수학자 및 공동연구 사업은 각각 3년간 연 2000만원, 최장 10년간 연 1000만원, 5년간 연 5000만원, 3년간 연 8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과제수는 각각 332개, 344개, 8개, 59개로 총 743개다. 이와함께 동서양 명저의 번역, 보급으로 학술 성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명저번역 지원사업은 3년간 연 1200만원씩 27개 과제에 지원해 총 3억원이 투입된다. 이와동시에 연구자 저술 역량 강화와 학술성과 확산을 위한 저술출판 지원사업은 3년간 연 1000만원씩 총 85개 과제를 지원해 총 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인문사회 융합연구사업에 24개 과제를 선정해 총 44억원을 투입하고, 인문도시 사업에 5개 과제를 선정, 각각 1억4000만원을 3년간 지원해 진행한다. 교육부는 향후 9월에 개시되는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은 8월 중 신규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7 08:52: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이용권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성인 및 19세 이상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이달 24일~ 5월 14일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확정되며 이용권은 5월 말~12월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35만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울산시는 1차 일반 이용권 사업에 이어 지역 특화, 노인, 디지털 관련 이용권 지원도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 전반에 걸쳐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 울산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23 14:07:02[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글로벌차이나연구소(소장 이보고·글로벌자율전공학부 교수)가 이번 사업 연구거점형 유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연간 8억원씩, 최대 6년간 48억 원을 지원받아 ‘동아시아 청년학: 유동사회와 청년 인문학의 구성’을 아젠다로 인문학 연구사업에 나선다. 이는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인문한국 지원사업(HK/HK+)의 연구성과를 계승해 인문학 발전을 지속 지원한다. 국립부경대를 비롯한 연구거점형 8곳과 연합체(컨소시엄)형 2곳 등 총 10곳이 올해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이어 인문한국3.0 지원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인문학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아시아 각 도시와 더불어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 소멸 문제, 청년 세대 위기의 문제를 ‘청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으로 정립해 부산 지역과 동아시아 청년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 가능성을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청년학을 위한 초국적·학제적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청년학 관련 대학원 협동과정을 신설 운영한다. 또 지역-생활밀착형 청년 인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청년인문랩(일명 아·지·청인문랩) 설치를 추진한다. 글로벌차이나연구소장 이보고 교수는 “동아시아 청년 연구 아카이브·공유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면서 명실상부 동아시아 허브 인문학 연구소로서 부산을 거점으로 확장해 나가는 국제 인문학 연구소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2 10:46:5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북 안동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 다양한 문화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는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이라는 표어 아래 인문정신문화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폐막 문화행사와 더불어 동아시아 인문가치 포럼, 동아시아 탈 전시와 체험, 한·중·일 청소년 기후위기대응 인문·예술캠프, 동아시아 전통·현대 음악교류 축제, 동아시아 종이·문자 비엔날레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일 3국은 올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16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3국의 '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적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이해도를 높이고, 각 지역이 문화교류의 거점이 돼 국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8 06:30:2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 등을 통합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년 인문실험 △청소년 인문교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사업 총 100억원 규모로,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간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통합 공모로 진행함으로써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우수 사례(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를 새롭게 도입하고 문화시설 종사자와 인문 프로그램 강사 등 인문 매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신설한다. 아울러 디지털 과몰입 청소년 인문 치유 프로그램(8억원), 재소자와 노숙인의 재활·자립을 지원하는 한국형 클레멘트코스(5억원), 지역 거주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문교실(5억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문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문문화축제'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인구소멸지역 등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통합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과 20일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4월 말에 최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인문 사업들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4 06:57:30【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인재와 기업의 요람 'K-과학자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했다. 전국 최초 은퇴 과학자를 위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내 검무산을 등지고 호민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입지에 들어선다.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이 하나의 단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인문·자연·기술 융합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K-과학자마을은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했다.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가치가 변치 않고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천년건축의 지향점을 구현하는 첫 모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비대화로 인구 감소, 성장 둔화, 지역 소멸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과학자마을과 같은 지방정부 주도의 혁신적 성장 모델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로 인한 국가적 위기 확산을 막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은퇴 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했다. 하반기부터 K-과학자 15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또 경북연구원에 K-과학자 지원조직을 신설하는 등 K-과학자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5-03-10 18:18:5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인재와 기업의 요람 'K-과학자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특화주거용지 내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했다. 전국 최초 은퇴 과학자를 위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K-과학자마을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내 검무산을 등지고 호민지를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입지에 들어선다. 은퇴과학자의 거주와 연구, 후학 양성, 창업 등이 하나의 단지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단독형 주택과 공유사무실, 콘퍼런스홀,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인문·자연·기술 융합으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K-과학자마을은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했다. 시대와 세대가 변해도 가치가 변치 않고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천년건축의 지향점을 구현하는 첫 모델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비대화로 인구 감소, 성장 둔화, 지역 소멸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과학자마을과 같은 지방정부 주도의 혁신적 성장 모델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로 인한 국가적 위기 확산을 막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은퇴 과학자의 잠재력을 활용한 K-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을 구상했다. 하반기부터 K-과학자 15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우수 과학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또 경북연구원에 K-과학자 지원조직을 신설하는 등 K-과학자마을의 성공적인 운영·관리 모델도 마련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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