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부터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만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위 ‘떴다방’과 같이 사업장 소재지가 불분명해 불법 스팸 전송 시에도 단속이 어려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앞으로 대량문자 전송 사업을 시작하려는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뒤 문자전송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고, 기존 문자재판매사업자업자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전송자격인증을 받은 문자재판매사업자가 불법스팸을 전송한 것이 확인되면 발송정지 등 실질적인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 방통위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전송자격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피싱 등 미끼문자 감축 효과를 이뤄내 악성문자로부터 시작되는 민생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1 15:39:52[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대량문자전송사업자 전송자격인증제(전송자격인증제) 자율운영 가이드라인'의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전송자격인증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도 시행에 앞서 관련 사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전송자격인증제란 인터넷망을 이용해 대량의 문자전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가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문자중계사업자로부터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광고성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무분별한 대량 문자 발송을 방지하는 등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방통위는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 인증제의 주요 내용, 인증 절차, 현장점검, 모니터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자재판매사업자 종사자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하는 문자재판매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22 09:13:02[파이낸셜뉴스] 흥국화재가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해당 인증제를 통해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한다. 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올해 1·4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다. 흥국화재가 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화’다. 우수설계사 인증 자체가 설계사 개개인의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판매건전성 평가기준을 달성하려는 유인이 커진다. '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발생 0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우수자여야 한다. 우수설계사 인증마크가 새겨진 계약서류를 활용하거나 공식홈페이지 우수설계사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고객 신뢰도가 향상되고, 계약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흥국화재 측의 설명이다. 흥국화재는 인증제 운영 방식에서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제 대부분이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어 우수설계사에 도전할 기회가 연 1회에 그치는 반면, 분기 단위로 운영할 경우 연 4회까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인증제 도입과 분기별 운영의 취지는 전속설계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판매건전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완전판매 100%를 달성해 소비자보호와 고객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8 10:28:23[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2월 유럽 보안 인증제(TI)의 최고 등급인 ‘인증’ 단계를 유럽 외 국가 최초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 보안 인증제(TI)란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침해사고 대응체계 성숙도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인력, 기술, 프로세스 4가지 분야 45개의 항목에 대해 해당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등재', ‘승인', ‘인증' 총 3단계에 대한 인증서를 부여한다. KISA는 한국의 민간 분야를 담당하는 침해사고대응팀으로, 2020년 2월 ‘등재’, 2021년 8월 ‘승인’ 단계에 이어 2023년 5월 현장 실사 결과, 모든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인증’ 단계를 획득했다.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지난 11월 아·태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됐고 이번에는 유럽 보안 인증제(TI)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지난 20년 간 침해사고대응팀의 역할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국경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06 13:46:31[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2024년 전승 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에 접수된 전승 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작은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한국저작권위원회 발급),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품작의 상한가를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인 만큼 다양한 전승 공예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 전자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내달 3~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06 10:42: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가로등·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인증하는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최초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시설물은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고 동시에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인증제품 게재,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디자인경기 누리집을 통해 받으며,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관리(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 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 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것 또는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것이어야 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창의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 항목별 점수로 평가하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인증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인증제에 지원했던 도내 중소기업들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6 10:18:01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전공교육과정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를 시행하며 글로컬대학을 위한 기본 다지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교육혁신성과원(원장 박종용) 주관으로 지난해 '전공교육과정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미생물학과, 화학공학과, 수산생명의학과, 환경지질과학전공 등 4개 전공에 지난 22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란 대학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전공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부경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도다. 학부과정의 각 학과와 전공이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점검해 개선하는 체계적인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컬대학이 추구하는 전공 간 융합과 통합,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본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이 제도는 각 학과나 전공이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 인증평가단에서 평가하고 교육혁신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는 교육과정 개발·구성, 교육과정 운영·지원, 교육과정 평가·개선 등 3단계에 걸쳐 6개 영역 12개 세부항목으로 세밀하게 진행된다. 평가지표에 따른 체계적 인증평가가 진행됨에 따라 인증 신청부터 최종 인증까지는 약 6개월이 소요된다. 인증 유형은 4년 인증, 2년 인증, 불인증 등이다. 국립부경대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증을 받은 4개 학과에 인증서와 표창, 지원금 등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10개 이상 학과와 전공 인증을 추진하는 등 제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용 교육혁신성과원장은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전공 교육의 분석과 개선을 지원해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5 18:31:4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전공교육과정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를 시행하며 글로컬대학을 위한 기본 다지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교육혁신성과원(원장 박종용) 주관으로 지난해 '전공교육과정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미생물학과, 화학공학과, 수산생명의학과, 환경지질과학전공 등 4개 전공에 지난 22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란 대학 교육의 근간이 되는 전공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부경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도다. 학부과정의 각 학과와 전공이 자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점검해 개선하는 체계적인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컬대학이 추구하는 전공 간 융합과 통합,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본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이 제도는 각 학과나 전공이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하면 인증평가단에서 평가하고 교육혁신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해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가는 교육과정 개발·구성, 교육과정 운영·지원, 교육과정 평가·개선 등 3단계에 걸쳐 6개 영역 12개 세부 항목으로 세밀하게 진행된다. 교육목표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돼 있는지, 교육과정은 국내외 현황과 수요자 요구를 잘 반영하는지 등을 지표로 평가한다. 평가지표에 따른 체계적인 인증평가가 진행됨에 따라 인증 신청부터 최종 인증까지는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인증 유형은 4년 인증, 2년 인증, 불인증 등이다. 국립부경대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증을 받은 4개 학과에 인증서와 표창, 지원금 등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10개 이상 학과와 전공 인증을 추진하는 등 제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용 교육혁신성과원장은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전공 교육의 분석과 개선을 지원해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5 10:01: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음 달 5∼13일 ‘제5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민간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보급해 도시공간에 설치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수준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인증대상은 개발 및 제작이 완료돼 현장에 설치됐거나 설치 예정인 공공시설물로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인증제 품목은 자전거보관대(벽부형), 볼라드, 맨홀, 현수막 게시대(저단형), 통합지주(기본형, 폐쇄회로(CC)TV결합형), 가로등, 보안등, 방음벽, 중앙분리대, 보행자 펜스, 자전거도로 펜스, 교량용 펜스, 벤치, 보도블록, 퍼걸러, 휴지통, 가로화분대, 가로수 보호덮개, 스마트 벤치, 스마트 횡단보도 그늘막으로 총 20종이다. 최종 선정된 인증제품에는 인천굿디자인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3년 동안 부여하고 인천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면제와 시, 군·구 및 산하기관에 제품 홍보·설치 권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에 참가하려는 업체는 인천시 굿디자인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10월 24일 1차 서면 심사한 뒤 11월 14일 2차 현물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들이 보급되어 질서와 개성이 공존하는 초일류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1 09:49:46[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가 지역 영세서점 지원을 위해 '지역서점인증제'를 도입했다. 지역서점인증제는 방문용(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사업자등록증상 소매 서적업으로 등록돼 도서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서점에 대해 심사규정을 충족할 경우 충북도가 ‘지역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충북도는 앞으로 지역 시군 및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을 받은 지역서점과 우선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역서점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6월 독서 캠페인 활동의 하나로 ‘함께 읽어요! 다독다독(多讀多讀)’이라는 부제로 ‘문학예술 리딩충북’ 사업을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각 분야별 패널 6명과 함께 추천도서 소개 및 토론을 통해 책의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방송(TV·라디오)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쳐 생활 속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간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가 도내 지역서점의 한줄기 빛이 돼 서점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문학행사를 추진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7-11 09: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