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27개 경제 관련 협회·단체의 협의체인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7층 의원실에서 인천지역 주요 경제 협·단체장을 초청해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상공회의소 박주봉 회장을 비롯 총 20개 경제 협·단체장이 참석해 협의회의 향후 방향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인천상의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협의회 창립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총 27개 경제 협·단체가 참여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반기별 정기회의 및 경제 현안 발생 시 수시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협·단체별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공유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실행 방안 마련 △경제 이슈에 대한 공동 의견 전달 △경제 협·단체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 교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인천경제단체협의회를 창립해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4 13:42:39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주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한목소리로 안정적인 민생 운영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전까지 진영에 따른 국민 갈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매일 진행한 비상경제회의를 이번 주부터 주 2회 개최할 계획이다. 비상경제회의는 혼란스러운 정국과 연말연초 소비 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들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심판을 앞둔 가운데 국회 앞에서 집회했던 시민들은 광화문으로 무대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헌재 결정에 찬성 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서 충돌할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서울시는 현장관리요원 1000여명을 투입하고 지하철 5·9호선을 증회 운행했으며 임시 화장실 설치와 인근 빌딩 화장실 개방, 구조구급지원반 배치 등 대책을 가동했다. 오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심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탄핵소추안 가결 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헌재의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탄핵소추안 가결을 환영하면서 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운을 뗀 뒤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는 데도 집중해야 한다.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경제적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민의힘이 내분을 겪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동훈 대표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홍 시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후 페이스북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유감"이라며 "비상계엄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당 정비이고, 한동훈과 레밍들부터 정리하시라"고 했다. 레밍은 집단생활을 하는 설치류인데, 우두머리의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습성이 있다.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한 대표와 탄핵 찬성표를 던진 12명의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도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의 탄핵 반대 결의 이틀도 지나지 않아 회장인 인천시장과 서울시장이 한마디 상의도 없이 탄핵 찬성으로 번복했다"며 "협의회도 해체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한 뒤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큰 불안과 상처를 겪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심리적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장충식 이창훈 기자
2024-12-15 18:17: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상레저업계 강소기업인 ㈜우성아이비의 이희재 대표가 역대 대통령 6명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진행된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행사에서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가 벤처기업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벤처창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는 2002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 등 6명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인천 중국민간경제협의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인천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전국 및 지역 경제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과 인천시민상을 2차례나 수상했다. 이 대표가 운영하는 우성아이비 또한 인천적십자사로부터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로 선정됐으며 정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사회봉사와 모범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상생 경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1 13:06:48[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경제6단체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 공동으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민간 주도 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앙차원의 협력체계다. 현재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은 경총, 은행연합회, KBS, 카이스트(KAIST),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됐다. 공동대표단 산하에는 경총·대한상의·KBS 부대표자로 구성된 ‘간사단’과 실무급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추진본부의 홍보대사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맡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의 관심은 뜨겁다. 추진본부 출범 이후 경남, 부산, 대구·경북, 충북, 제주 등 지역본부가 차례로 출범했다. 향후 춘천, 광주, 대전, 전주 등에서도 추가로 구성, 총 9개 지역본부가 활동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우리아이 우리미래’ 슬로건 아래 생명·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사회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계획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주요 지방 권역을 방문, 저출생 대응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9일 인천·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했고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을 지속 발굴, 9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구문제는 곧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사안인 만큼, 우리 사회 모든 주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며 “추진본부를 통해 일치된 메시지를 전파하고, 각계각층의 맞춤형 활동 노력이 더해질 때 저출생 위기 극복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3 17:29: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9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소속 11개 향우회와 함께 인천 정체성 확립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인천은 고인돌 유적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바다, 갯벌, 섬 등의 자연경관, 세계적인 공항·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독자적인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특히 시는 부산에 이어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 300만을 돌파했으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2년 기준 인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 104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로 도약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는 인천의 우수한 자산과 강점을 재조명해 인천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출향 인사와 고향민과의 교류 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한 자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 인천 외 타 시도 주민들이 인천에 기부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인천이 가진 우수한 자산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9 15:50: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광주 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 홍보관 22개, 추석 선물전, 상담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리며,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무대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추석 선물 특별 판매전, 학술행사, 부대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장흥, 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도 마련돼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쁜손협동조합(가방·수공예품), 씨튼장애인재활센터(파이·베이커리), 디자인숨(홍보물품), 무지개공동회엠마우스산업(화장지), 엔아이디(인쇄출판) 등 78개의 광주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친환경비누),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 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치즈, 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소세지) 등 7개 지자체에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의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 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의 '광주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민 아카데미 '가치톡톡 플러스',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 대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10:51: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인천지역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이선옥 제1부의장을 비롯해 신영희·유승분·장성숙 의원, 박영월 (사)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임원, 인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회-인천여성단체협의회 간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에서 많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어려움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여성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인천시와 각 기관들은 다양한 여성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는 오는 8월 29∼31일 영종 그랜드하얏트 인천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WIN)’, 9월 5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3층)에서 개최하는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해 여성단체들과 소통하고 협치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박영월 회장은 “인천 여성단체가 시민사회와 협력해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인천 여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인천시의회가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선옥 부의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과 여성들의 권익 신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인천시의회에서도 여성들의 보호와 사회·경제적 참여 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31 14:40:45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신한춘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영예의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봉사장'을 수상했다. 세계자유민주연맹 봉사장은 1927년 창립돼 전 세계 139개국에 회원국을 두고 국가 간 협력 강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전파하는 세계자유민주주의연맹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대만의 본부에서 봉사 실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앞장서고 총연맹활동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신한춘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지부 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시도지부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안보 지킴이로서의 활동과 배려와 봉사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평소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한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전국 17개 시도지부 평가에서 부산지부가 최우수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회장은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신장 발전과 시장경제 안정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단체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7 18:58:13[파이낸셜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신한춘 회장이 지난 4일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영예의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봉사장'을 수상했다. 세계자유민주연맹 봉사장은 1927년 창립돼 전 세계 139개국에 회원국을 두고 국가 간 협력 강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전파하는 세계자유민주주의연맹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대만의 본부에서 봉사 실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앞장서고 총연맹활동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신한춘 회장은 전국 17개시도지부 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시도지부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확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안보지킴이로서의 활동과 배려와 봉사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평화 통일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평소 봉사정신을 바탕으로한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전국 17개 시도지부 평가에서 부산지부가 최우수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회장은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의 신장 발전과 시장경제안정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단체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6 15:44:25【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지난달 경기도의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개시된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 총회를 개최하고,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및 유치 활동 경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의체 구성원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등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공공의료원 TF 단장(부시장)의 유치 활동 경과보고 △공공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유치 전략 토의 △범시민 서명운동 서명부 수합 순으로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를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에 착수,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최종보고된 경기도의료원 남양주 유치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급사망자 감소(연간 약 268억 원) △이동시간 절감(연간 약 6.3억 원) △교통비 절감(연간 약 3.2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지난달 7일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회의가 열린 26일까지 20만 6026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오는 7월 시민 서명부를 공모서와 함께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유치 타당성 용역으로 분석된 바와 같이 객관적인 지표와 데이터가 증명하는 공공의료원 건립 최적지는 바로 남양주시"라며 "남양주시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배후수요는 지역 공공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협의체 총회 후 시청 다산홀에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시민이 바라는 공공의료원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의료원 필요성 및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원 설립의 조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양수 경복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임준 인천광역시의료원 예방의학과 과장, 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한상철 남양주의사회장,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 등 5명의 공공의료 관련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임준 과장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방향성을 제시, 민간병원과 연계를 주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중심병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후인구 등 남양주시가 가진 경제적 이점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조민우 교수는 “골든타임이 있는 질병들은 어떻게든 해당 지역에서 완결적인 의료서비스를 전달해야 하지만 남양주시가 포함된 중진료권은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시에 공공의료기관이 설립된다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74만 인구를 보유한 우리시는 자체 응급의료 충족률이 30%, 자체 입원 이용률은 28%, 자체 분만 이용률은 35%밖에 안 된다. 이는 우리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안산시 대비 절반밖에 안 되는 수치”라며 “배후인구 증가, 중증 응급의료 공백 등의 상황에서 우리시는 공공의료원 유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적인 견해들을 후보지 희망 공모서에 녹여 남양주시만의 혁신형 공공의료원 비전을 경기도에 제시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27 12: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