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공터에서 훼손된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 계양구 박촌동 공터에 "새끼 고양이가 죽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 공터 주변을 지나가다 보니 머리가 잘린 고양이 사체가 버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가 새끼 고양이를 고의로 죽였는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 의해 사체가 훼손됐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인천 남동구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4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채 발견된 것. 4마리 가운데 한 마리는 사체가 훼손된 상태였다. 당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사체를 부검한 뒤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3 09:42: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구간에 있는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드림로 우회 도로를 설치하고 오는 14일 오후부터 내년 11월 30일까지 약 1년 간 교통전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로~국도39호선간 도로확장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해당 지역 간선시설의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확장 공사에 필수적인 우회도로 설치를 완료해 교통전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7 14:06: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오는 29일 계양아라온 계양대교 남단 귤현플라자 일대에서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2단계 조성 기념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양아라온 빛의거리는 인천시 주관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에 계양구가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지난해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의거리로 조성했다. 계양구는 올해 계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더욱 뛰어난 계양아라온 남단 구간에 빛의거리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빛의거리 2단계 구간은 계양대교 아래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환상의 나무’와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큐브’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수변 산책로에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들을 다채롭게 설치해 반대편 북단 구간의 빛의거리(1단계)와 결합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했다. 점등행사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계양구립풍물단, 팝페라가수 트루바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빛의거리는 점등식 이후부터 상시 운영되고 동절기에는 오후 6~11시, 하절기에는 오후 7~11시까지 아름다운 미디어아트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계양아라온은 지난해 조성된 빛의거리와 함께 여름 대표 축제인 ‘워터축제’, 청년 푸드트럭 운영과 문화예술공연, 가을꽃 전시회 등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매력적인 수변 관광지 계양아라온을 더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국제적 문화관광지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계양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4 11:40:253기 신도시 최초 공공분양 본청약 지구인 인천계양지구 A2블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까지 사전청약당첨자를 포함한 무주택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주택전시관 관람을 진행한 인천계양지구 A2블록 공공분양은 총 관람객 3,450명이 방문하며 관람 기간 내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 힐스테이트레이크, 시티오씨엘, 래미안센트리폴 등 대형건설사의 인천지역 분양 격전상황에서도 부동산 전문가들은 계양신도시 첫 공공분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공급을 시작하는 인천계양지구의 A2블록은 총 747세대(전용 59㎡, 74㎡, 84㎡)가 공급되며, 수요층 맞춤 다양한 평면에 잘 빠진 4베이 구조와 민간 분양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인 계양A3와 달리 계양A2는 다자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신생아 등 다양한 특별공급 청약에 더불어 일반공급 청약도 가능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당첨자발표일이 동일한 단지에 부부 중복청약도 가능하여 부동산 관련 사이트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계양지구는 5개의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중심으로 쾌적한 일상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양벼리는 도보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도 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도보가능거리에 인접해 있고 경명대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벌말로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망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바로 연접하여 기존 동양지구가 있어 도서관, 마트 등 도시 인프라를 편하게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거리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예정으로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해 자녀 교육 걱정 없는 뛰어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인천계양 A2블록 공공분양 청약신청일은 10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31일(목)이다. 인천계양 A2블록 공공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및 인천계양A2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4 13:56:24[파이낸셜뉴스] 이번달 기존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했다면 이번주 진행되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과 인천계양지구A2 공공분양 등에 청약할 수 없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15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과 18일 진행되는 인천계양지구A2 공공분양에서 기존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하다. 앞서 지난 10일 일반청약 접수를 진행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마찬가지로 모집공고일 이후 청약통장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수방사와 인천계양 공공분양은 각각 9월30일 모집공고됐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9월 26일 공고했다. 이처럼 청약통장 전환자가 접수할 수 없는 청약 공고는 10월1일 이전에 모집공고를 내고, 10월1일 이후부터 분양접수를 시작한 단지가 해당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방사와 계양 공공분양,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비롯해 이번주 이후 분양되는 단지는 14일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경기 이천하이시티(경기행복주택)도 포함된다. LH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방사와 계양 등 두 공공분양은 청약통장 전환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모집공고를 했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헛갈릴 수 있는 것을 감안, 별도로 홈페이지에 '청약통장 전환자의 경우 청약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청약통장 전환 제도 시행일인 10월1일 이전에 분양공고를 한 경우 모집공고의 유의사항에도 청약통장 해지가 아닌 '전환'에 대해 별도로 제한하는 안내 사항을 명확히 해야하는 규정은 없는 상태다. 정부 역시 이를 명확히 알리지 못하면서 청약 신청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을 불러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제도시행전인 9월 분양 공고에 청약통장 전환에 따른 접수 불가 내용을 명시하도록 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공고가 청약통장 전환 제도 발표일 이전인 경우 이를 명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통장 전환은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로 이달 1일부터 시행됐다.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고 금리, 소득공제 혜택,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합산 등 종합저축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1 14:3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계양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계양아라온(경인아라뱃길 중 계양구 7㎞ 구간)을 수도권 최대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거점시설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계양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근린공원이 전무한 계양구 북부권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서도 야외 공연장부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근린공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계양문화광장의 부지는 모두 개발제한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이 필요했는데 약 1년간의 협의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얻어내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업면적은 약 4만1800㎡로 총사업비 2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설 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있다. 계양구는 사업비를 연차별로 계획해 차질 없이 확보하기로 했다. 인천시 재정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계양문화광장(근린공원) 조성 사업비를 시비 보조금으로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양구는 내년도에 보상을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차기 중앙투자심사는 수요분석 등 재검토 사항을 면밀히 보완해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6 14:12:49[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에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공급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말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2차분을 공급한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1단지도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에 나섰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에 20개동, 1964가구 규모다. 단지는 근처 봉오대로를 따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구간 신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라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대장홍대선 확정 이후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장홍대선이 연내 조기 착공이 결정된 바 있다. 단지에서 1.5㎞ 거리인 작전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신설 노선에 포함됐다. 내년 상반기 나올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내에 효성서·명현·효성초, 북인천여자·효성중, 효성고 등이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센터 내 피트니스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화곡동까지 직선거리로 10㎞ 떨어져 있어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5 11:20:42[파이낸셜뉴스] 인천 계양구가 공원 내 노숙인 생활을 막겠다는 이유로 공원 지하 주차장 통로에 100여개의 차선규제봉(시선 유도봉)을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계양구는 계산국민체육공원 지하 주차장 통로 6곳에 차선규제봉이 각각 20여개씩 총 130개를 설치했다. 차선규제봉은 차량의 불법 유턴 등 회전이나 도로 주정차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계양구는 차선규제봉 설치와 함께 "노숙인 방지를 위해 구조물을 설치했으니 주차장 이용객의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팻말을 벽에 걸었다. 이 같은 조치는 공원에 머무르고 있는 노숙인 3명의 생활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구 관계자는 "계산체육공원에 머무는 노숙인 3명이 통로에 방뇨해 심한 악취가 나는 등 통로를 이용할 수 없어 마련한 조치"라며 "노숙인들이 보호시설 입소도 거부하고 있고 그 대응을 위한 관련 법령도 없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양구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구민들도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민은 민원을 제기했고, 민원이 접수되자 계양구는 설치한 봉을 모두 회수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공원 내에 설치된 차선규제봉을 지역 차도 곳곳에 파손된 채 있는 차선규제봉 교체 작업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노숙인 대응을 위한 조치를 구 차원에서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9 08:31:09[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677억원 규모의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현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4월 임계동해도로(701억원)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의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약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신공영은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2023년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6000억원이다.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수주 등으로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주택 분양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부문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에도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3136억원)된 것을 시작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부문 ‘1조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13 10:29: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부천 대장지구와 함께 지정된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5월 13일부로 5년여 만에 해제된다.인천시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계양구 귤현·동양·상야동 일원 0.72㎢, 592필지가 5월 13일 자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검암역세권,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2개 지역 20.06㎢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 받은 10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부천 대장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라 그 인근 지역인 계양구 일원도 함께 해제됐다. 이로써 계양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08: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