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 등을 통합해 재단법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문화재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을 통합해 재단법인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공연장의 경우 인천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직영하고, 인천경제청이 아트센터인천을, 인천문화재단이 송도트라이볼을 각각 관리·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는 공연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3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연장을 통합해 법인화를 추진키로 하고 최근 김경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7개 광역시도의 공연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조만간 3개 기관 공연장의 법인화 용역을 실시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시립예술단 등은 인천시 소속으로 계속 유지해 신분 변동 없이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3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연장의 재단법인화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새 체제에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군·구의 공연장의 장단점을 파악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장을 통합해 법인화하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안전부 등을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2 15:2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문화재단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3개 공연장을 통합해 재단법인화 하는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이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문화시설 통합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경제청이 운영하는 아트센터인천,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트라이볼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하나로 통합해 법인화하는 작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시와 산하 기관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시설이 법인화 되면 문화시설 내 소속된 인천시립극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도 통합 법인에 속하게 된다. 현재 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정안전부에 심사를 의뢰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김충진 국장은 “관계 기관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 법인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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