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3∼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가상 도시 체험 콘텐츠인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콘텐츠인 인천크래프트를 편리한 서비스 전시구역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미래 산업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크래프트는 글로벌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기반으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현한 가상 도시 콘텐츠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크래프트 도심항공교통(UAM)’과 ‘인천크래프트 1945’ 두 가지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인천의 미래 산업과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크래프트 도심항공교통(UAM)은 청라로봇랜드, 인천공항, 송도센트럴파크 등 2040년 미래 인천을 배경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조종 체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튜토리얼 모드에서 비행 방법을 익힌 후 서바이벌 모드에서 미래 도시를 탐험하며 도심항공교통(UAM)을 조종할 수 있다. 또 인천크래프트 1945는 인천의 주요 독립운동 장소를 재현해 관람객이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역사적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다양한 게임 요소를 통해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며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인천크래프트 굿즈도 제공된다. 여권 케이스, 텀블러, 자작(DIY)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굿즈에는 인천크래프트 로고와 캐릭터가 새겨져 있다. 한편 인천크래프트는 지난 2020년 첫 공개 이후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기록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은상, 2022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 이벤트 부문 최우수상, 2024 에피어워드 특별상 등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메타버스 도시 마케팅 노하우를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중앙 정부 및 22개 지자체에 공유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혁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미래세대가 인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1 08:44:14[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연말까지 항공권부터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할인과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캐시 앤 마일즈' 복합 결제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0마일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모든 운임에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마일리지 사용범위가 넓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하더라도 항공권 전체 운임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구매 시 할인된 마일리지 공제로 결제할 수 있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스본, 마카오, 타이중 등 올해 신규 취항한 노선을 포함해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까지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통해 마일리지를 활용한 생활용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월동 준비'를 테마로 가습기, 손난로 등 계절 용품 △설렁탕 같은 가정간편식 △카페와 베이커리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KAL스토어에서도 대한항공 로고가 새겨진 레디백과 텀블러 같은 인기 굿즈를 최대 20% 할인하며 3만 마일 이상 구매 시 피자와 치킨 등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마일리지 사용 기회도 넓어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협력해 오는 12월 1일부터 마일리지 바우처를 활용한 여행상품 구매 시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제공하는 겨울 특선 뷔페를 마일리지 공제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준비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8 09:14:07아시아나항공이 8년 7개월 만에 인천∼일본 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야마카와 히데아키 일본 구마모토 공항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4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이날부터 주 3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 13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출국 게이트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구마모토 마그넷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구마모토 노선을 포함한 인천 및 김포 발 일본 노선 일부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천 & 빛 축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한편,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노선도 오는 12월 19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 예정이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7 18:15:27[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8년 7개월 만에 인천∼일본 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7일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야마카와 히데아키 일본 구마모토 공항 사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4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이날부터 주 3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내년 1월 13일부터는 주 4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운항 재개로 동계시즌을 맞아 아소산과 구로카와 온천 등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마모토현,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는데 앞으로도 구마모토현과의 긍정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출국 게이트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구마모토 마그넷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구마모토 노선을 포함한 인천 및 김포 발 일본 노선 일부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천 & 빛 축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해당 쿠폰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철 관광지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노선도 오는 12월 19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 예정이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07 08:52:04특별한 전시회가 미술계 따뜻한 바람을 전하고 있다. ‘2024 신진 장애예술인 특별전-On Cloud Nine’는 VIP프리뷰를 성황리에 마치며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On Cloud Nine’은 더리우(대표 조성화)가 주최하고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윤은태)이 주관, (재)일진문화재단이 후원사로 장애 예술인의 미술 시장 진입 지원 및 성장 기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태완, 신의현, 황보현, 3인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21점을 선보인다. VIP프리뷰부터 각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프닝에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 시설대표 지현스님과 더리우 조성화 대표가 축사로 시작을 알렸다. 2022년부터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꾸준히 악기를 배워온 ‘크레센도 앙상블’의 오프닝 축하 공연은 가슴을 울렸다. 작가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시 관람은 작품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전달했다. ‘On Cloud nine’ 전시는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듯 매우 행복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신진 작가들의 행복한 예술 여정을 하늘 도화지에 담아냈다. 다양한 색상의 구름 위로 둥둥 떠다닌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서울 서초동 더리우갤러리에서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갤러리 내에서는 작품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람객을 위한 굿즈도 선물한다. 더리우는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서 지난 5월 강남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아트 갤러리, XR온라인갤러리, 해외갤러리 확장, 굿즈, 세미나, 데이터연구소 등 K-미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인천아트쇼에서는 전속작가 박현수, 김영환, 김썽정, 리정, 김보연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고, 12월 김영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대한민국 미술 거장 이우환, 김창열, 장욱진, 하종현, 김기창, 이영수, 김병종의 초대전이 진행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더리우
2024-10-31 15:21:4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카카오프렌즈와의 브랜딩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영상, 체험공간, 굿즈(캐릭터 상품)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22년 이후 세 번째로, 공항 이용객에게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더욱 의미 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카카오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가 등장하는 신규 홍보영상 '플랫폼 오브 이모션즈'가 연말까지 대형 미디어타워 등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전광판 10여곳에서 송출된다. 라이언과 춘식이가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느끼는 설렘, 헤어짐의 아쉬움, 재회의 반가움 등 다양한 감정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 인천공항 내 스마트 체크인존을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외관을 카카오 캐릭터로 꾸민다.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이미지를 송출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공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 운영되며, 해당 키오스크로 수속을 마치면 카카오 캐릭터가 인쇄된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데이에 셀프 체크인을 하거나 스마트 체크인존을 방문하기만 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새롭게 출시한다. 카카오 캐릭터와 인천공항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레트로 감성의 모형 필름 카메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7번 탑승구 인근 신세계면세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브랜딩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이라는 공간이 여객 분들께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해 인천공항만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딩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로 예정된 4단계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기 위한 대형 춘식이 조형물 전시 등 내년 상반기까지 카카오프렌즈와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8 11:10: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올해도 멜론뮤직어워드(MMA)2024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스폰서 참여를 기념해 초대권 증정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MMA는 멜론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겸 뮤직 페스티벌이다. 카카오뱅크는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MMA2024 행사는 오는 11월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MMA2024를 기념해 카카오뱅크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를 이날 11시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초성으로 이뤄진 가사를 보고 KPOP 노래 제목을 맞히는 이벤트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보유 또는 mini 가입 고객이라면 매일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K-POP 초성 퀴즈'를 푸는 모든 고객에게 100% 무작위로 캐시를 지급한다. 퀴즈를 맞힌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300장(1인 2매)의 MMA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로고가 그려진 코스튬을 입은 춘식이 캐릭터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과 굿즈 등도 MMA 행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사전 이벤트에 이어서, 다음달 투표 이벤트 등을 추가로 진행해 카카오뱅크 고객에게 MMA 초대권을 추첨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MMA2024 스폰서로 참여하고 카카오뱅크 의상을 입은 춘식이 캐릭터도 준비했다”며 “K-POP 가사 초성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07 10:07:08[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국군의 날'을 맞아 현역 병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군의 날' 프로모션을 통해 10월 한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는 현역 병사들에게 국제선 최대 20%, 국내선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제선 이코노미·비지니스 전 노선 최대 20% 할인 △국내선 1만원 할인(편도5천원) △유료좌석 50%할인 △WI-FI 사용 쿠폰(A350기종 한정) 등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 ~ 내년 5월 31일 출발편에 한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나라사랑포털 모바일앱'에 배너로 게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앱 로그인 후 게시된 배너 내 안내 페이지를 따라 쿠폰 다운로드 및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젊은 시절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병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해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외에도 10월 1∼28일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료좌석 할인 및 WI-FI 쿠폰 △아시아나항공 굿즈 경품 추첨권 등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in 유럽' 이벤트도 진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30 08:15: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이 K팝을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K팝 앨범 사전예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 매출액 비중이 54%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고객 1명당 앨범 구매 개수는 47개로 내국인 대비 2.6배에 달했는데, 이는 K팝 앨범에 포함된 포토카드나 스티커 같은 랜덤(무작위) 굿즈를 얻거나 주변에 선물하기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팝 앨범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신규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GS25는 외국인 고객 수요에 맞춰 인천공항·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K팝 앨범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엔하이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8번에 걸쳐 K팝 아이돌·아티스트 앨범을 판매했다. 내년에도 월 1회 이상 K팝 앨범 판매를 목표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다은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가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소비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업해 국내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4 08:05:12[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지난 7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43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1조8290억 원) 대비 3.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11조5843억원)보다도 약 1.26% 감소한 수준인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의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광주(0.13%)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달보다 매출이 오른 지역은 울산(0.52%), 부산(0.33%), 경남(0.08%), 광주(0.06%), 강원(0.01%) 등 5곳이었다. 제주는 결제 건수가 전년 대비(0.04%)와 전월 대비(3.01%) 모두 나홀로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나며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특히 경북(0.42%)과 울산(0.07%)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건당 평균 결제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평균 결제액의 감소세는 제주(-3.39%)가 가장 가파른 가운데, 세종(-2.92%)과 강원(-1.99%), 서울(-1.52%), 경기(-1.4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외식비를 아끼려는 경향이 지역을 막론하고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단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경북 영양군(18.20%)과 울릉군(16.16%)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이어 대전 중구(12.61%), 경기 과천시(9.05%), 광주 동구(8.88%) 순으로 높았다. 전국 매출 규모 상위 20개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중구(4위, 0.31%)와 경기 화성시(8위, 0.63%), 인천 서구(16위, 1.59%)만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서울 강남구(1위, -7.51%)를 비롯해 나머지 17곳에서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핀다는 7월 외식업 세부 업종별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업종별 매출 규모는 뷔페(11.94%)와 패스트푸드(1.75%)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매출이 늘어난 업종은 패스트푸드(1.70%), 치킨·닭강정(1.05%)뿐이었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앞세워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뷔페 업종의 7월 건당 평균 결제액은 7만2333원으로 지난달(7만6819원)보다 5.8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결제 건수가 오히려 5.55%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뷔페 업종의 가성비 경쟁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패스트푸드 업종의 7월 건당 평균 결제액은 1만5666원으로 전월 대비 2.49% 늘어났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서비스 총괄은 “높은 물가에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결국 저렴한 가격이었다”며 “건당 평균 결제액이 감소한 지역과 업종에서는 긍정적인 매출 변화가 확인되는 만큼 외식업 사장님이나 예비 창업자라면 가성비 트렌드의 추이를 데이터를 통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가 지난 2022년 7월 인수한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은 누적 1억3000만여개의 매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가공해 실제에 가까운 추정 데이터를 보여준다. 핀다는 오픈업 홈페이지를 통해 상권 분석 서비스를 완전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며, 전국 상권의 매출과 신규 매장 현황 등을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다. 핀다는 오는 27일부터 사흘 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앞세운 테마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핀다가 준비한 전용 굿즈를 증정해 오픈업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6 10: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