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의 첫 모습은 넓은 평야와 저수지 그리고 북해안의 길게 늘어선 철책선, 화개산에서 바라보이는 서해안 여러 섬들, 개펄과 같은 자연경관, 북녘의 연백평야다. 남과 북이 바다를 두고 직접 맞닿는다. 바닷물은 토사와 섞여 흐린 모습이다.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깔린다. 밀물 땐 한강으로 물이 올라가고 교동도 남안의 남산포항에서는 파도가 많이 인다. 북녘 바다가 철책이고 휴전선이다. 남북한 모두 인위적인 어떤 통행도 없다. 예성강, 임진강, 한강과 물길로 연결되고 강화도와 석모도가 인접한 비교적 넓게 보이는 섬이다. 그러나 해방 이후 6·25를 맞이하면서 멀리 떨어진 섬이 되었다. 이제는 돌아볼 섬이다. 교동도에는 해방과 6·25를 전후해 황해도 연백평야 출신들이 많이 건너와서 연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대룡시장이 그 현장이다. 교동도는 과거 경기, 충청, 평안의 삼도수군통제사가 있었던 곳이다. 즉 한양과 강화를 지키는 곳이다. 한양에서 바다로 가장 서쪽으로 나가 있는 섬이다. 그리하여 연산군을 비롯한 조선의 많은 왕과 왕족들이 유배를 당한 곳이기도 하다. 한양에 인접하고 고립된 곳이니 유배지로 적합했다. 해방과 분단, 6·25의 흔적들이 갈등의 기억과 함께 섬에 산재해 인구와 지역사회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남북 관계상 어업은 거의 없고 농경이 주업인 도시다. 지리적 위치 관계로 농업, 특히 쌀농사 외 산업이 거의 없다. 지금은 생산이 덜하지만 조선시대부터 화문석 왕골 품질로 교동산이 유명했다. 안동 예안, 황해 연백에 이어 강화 교동산을 다음으로 쳤다. 둘러볼 곳들이 많다. 고구리 고읍성터, 교동읍성, 고구저수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산 전망대, 교동향교, 남산포항, 사신당, 대룡시장, 망향대 등이다. 모두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난정 저수지, 피난시설, 철망시설, 도로망과 도로시설, 여러 농경시설, 철새 조망들이다. 역사지리 및 지정학 연관 경관들, 농업과 관련된 쌀 중심 농경지가 뚜렷하다. 광대한 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저수지, 잘 정비된 농로, 크고 작은 정미소와 창고들 그리고 농기구와 농기계 수리시설 등이 있다. 축산업 시설과 일반 산업 시설이 없는 특이한 경관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경 126도, 북위 37도다. 면적은 47.14㎢(대략 서울 송파구 1.4배)로 현재 행정구역은 인천 강화군 교동면이다. 교동도는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섬이다. 교동면은 강화군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면이다. 마을로는 봉소리, 상룡리, 고구리, 읍내리, 대룡리, 양갑리, 삼선리, 인사리, 지석리, 무학리, 난정리, 동산리, 서한리 등 13개 리가 있다. 지난 2002년 촬영된 위성지도는 교동도 일대 경기만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붉은색으로 표기된 산지를 보면 상대적으로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숲이 많이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교동도는 산지 중심의 과거 3개의 큰 섬들이 확인되고 농업에 중요한 동쪽의 고구저수지와 서쪽의 난정저수지가 보인다. 교동도는 평균 고도가 낮다. 섬의 3분의 2가 간척된 평야지대로 이들은 해발 10m 이하에 해당한다. 원래의 간석지는 뻘지대와 갯골로 이뤄지는 자연 해안 지형들이다. 경기만은 조차가 8~9m에 달해 간조 시에 매우 넓은 간석지가 드러난다. 제방과 매립에 의한 간척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현재는 섬의 중앙 지역 모두가 간척에 의한 농경지로 비교적 넓은 교동평야를 이루고 있다. 섬에서 고도가 높은 곳은 동부의 화개산(260m), 동북부 봉황산(75m), 봉재산(76.1m), 삼성산(65m), 북동부의 율두산(89m), 서남부의 수정산(75m) 등으로 이들은 간석지가 아닌 독립된 구릉의 섬지역으로 간척이 되면서 모두 합쳐져서 하나의 섬, 교동도가 되었다. 간척사업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뤄져 왔다. 교동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을 통하여 육지와 연결된다. 과거 개성과 한양을 지키는 길목이었다. 이들 하천을 통해 육지로부터 많은 퇴적물이 경기만에 쌓이면서 외해로 나가더라도 가까운 곳은 깊이 40m 이하의 해저퇴적층이 넓게 발달한다. 과거 6000~8000년 전 해빙기 이후 현재의 해수면 높이로 정착되면서 많은 퇴적층이 만들어졌다. 경기만을 비롯한 서해의 전반적인 경향은 마찬가지이지만 만을 이루는 있는 해안지형과 거대한 하천들의 퇴적물 등으로 퇴적층의 발달은 경기만이 가장 뛰어나다. 과거 역사적으로 교동도는 어업과 염업이 발달했다. 현재는 남북관계로 인해 모든 해안은 출입이 금지되고 남산포만이 포구와 어선 정박이 허용된다. 경기만의 평균 조차는 572㎝이며 사리 때는 780㎝, 조금 때도 340㎝에 이를 정도로 조차가 심하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비교적 미세한 토사로 인해 바닷물은 매우 흐리다. 수심은 일반적으로 10m 이하로 낮은 편이다. 말탄포 앞 10m, 교동대교 인근 호두곶은 20m까지 나오지만 대개 5~10m 정도이다. 유속은 매우 빠른 편으로 최대 초당 1.8m까지 나온다.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유속은 썰물 때 초당 1.42m, 밀물 때 초당 1.34m로 빠른 편이다. 이곳에는 유기물이 많아 다양한 어류와 새우류가 많이 잡힌다. 6월 새우, 5~6월 밴댕이, 겨울 숭어, 봄철 농어 등이 잡힌다. 6월 새우젓을 육젓이라고 하며 최상품이라고 한다. 비무장지대(DMZ)는 동해안 고성군에서 서해안의 김포,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서 강화 서도면 말도리 해역까지다. 155마일, 248㎞에 이른다. 더 서쪽으로는 황해도 남쪽 해역으로 북방한계선(NLL)으로 불리면서 연평도, 백령도까지 이른다. 남북 간의 경계선은 지형과 해안 조건에 따라 3가지다. 철책선 DMZ, 철책선 없는 해양과 하천 DMZ 그리고 NLL 해양 북방한계선이다. 내륙 쪽으로는 군사분계선이 분명하게 남북을 가르고 있지만, 서해안 쪽은 바다 자체가 경계이고, 임진강 하구는 하상이 경계대이므로 군사분계선 장치가 없다. 교동도는 아시다시피 쌀농사의 섬이다. 추수가 지나면 많은 낙곡들이 논바닥을 덮는다. 남북을 오가는 철새들의 먹이 낙원이다. 바다 건너 북녘에는 역사 이래 한국의 곡창지대인 북한 연백평야가 펼쳐져 있다. 철새들은 바다를 질러서 남북을 오간다. 교동도는 평야와 함께 해안의 넓은 갯벌 또한 새들의 낙원이 된다. 교동도를 드나드는 철새로는 청둥오리, 황오리, 큰기러기 등 오리와 기러기 종류들이 많다. 봄가을로 도요, 물떼새도 들른다. 여름에는 러시아, 알래스카 등에서 번식을 마친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흰물떼새, 왕눈물떼새 등이 이곳을 찾아온다. 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4 18:31:53교동의 첫 모습은 넓은 평야와 저수지, 그리고 북해안의 길게 늘어선 철책선, 화개산에서 바라 보이는 서해안 여러 섬들, 개펄과 같은 자연경관, 북녘의 연백평야다. 남과 북이 바다를 두고 직접 맞닿는다. 바닷물은 토사와 섞여 흐린 모습이다.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깔린다. 밀물 땐 한강으로 물이 올라가고 교동도 남안의 남산포항에서는 파도가 많이 인다. 북녘 바다가 철책이고 휴전선이다. 남북한 모두 인위적인 어떤 통행도 없다. 예성강, 임진강, 한강과 물길로 연결되고 강화도와 석모도가 인접한 비교적 넓게 보이는 섬이다. 그러나 해방 이후 6·25를 맞이하면서 멀리 떨어진 섬이 되었다. 이제는 돌아볼 섬이다. 교동도에는 해방과 6·25를 전후해 황해도 연백평야 출신들이 많이 건너와서 연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대룡시장이 그 현장이다. 교동도는 과거 경기, 충청, 평안의 삼도수군통제사가 있었던 곳이다. 즉, 한양과 강화를 지키는 곳이다. 한양에서 바다로 가장 서쪽으로 나가 있는 섬이다. 그리하여 연산군을 비롯한 조선의 많은 왕과 왕족들이 유배를 당한 곳이기도 하다. 한양에 인접하고 고립된 곳이니 유배지로 적합했다. 해방과 분단, 6·25의 흔적들이 갈등의 기억과 함께 섬에 산재해 인구와 지역사회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남북관계상 어업은 거의 없고 농경이 주업인 도시다. 지리적 위치 관계로 농업, 특히 쌀농사 외 산업이 거의 없다. 지금은 생산이 덜하지만 조선시대부터 화문석 왕골 품질로 교동산이 유명했다. 안동 예안, 황해 연백에 이어 강화 교동산을 다음으로 쳤다. 둘러볼 곳들이 많다. 고구리 고읍성터, 교동읍성, 고구저수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산 전망대, 교동향교, 남산포항, 사신당, 대룡시장, 망향대 등이다. 모두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난정 저수지, 피난시설, 철망시설, 도로망과 도로시설, 여러 농경시설, 철새 조망들이다. 역사지리 및 지정학 연관 경관들, 농업과 관련된 쌀 중심 농경지가 뚜렷하다. 광대한 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저수지, 잘 정비된 농로, 크고 작은 정미소와 창고들, 그리고 농기구와 농기계 수리 시설 등이 있다. 축산업 시설과 일반 산업 시설이 없는 특이한 경관도 함께 살펴볼 만하다.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경 126도, 북위 37도다. 면적은 47.14㎢(대략 서울 송파구 1.4배)로 현재 행정구역은 인천 강화군 교동면이다. 교동도는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섬이다. 교동면은 강화군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면이다. 마을로는 봉소리, 상룡리, 고구리, 읍내리, 대룡리, 양갑리, 삼선리, 인사리, 지석리, 무학리, 난정리, 동산리, 서한리 등 13개 리가 있다. 지난 2002년 촬영된 위성지도는 교동도 일대 경기만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붉은색으로 표기된 산지를 보면 상대적으로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숲이 많이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교동도는 산지 중심의 과거 3개의 큰 섬들이 확인되고 농업에 중요한 동쪽의 고구저수지와 서쪽의 난정저수지가 보인다. 교동도는 평균 고도가 낮다. 섬의 3분의 2가 간척된 평야지대로 이들은 해발 10m 이하에 해당한다. 원래의 간석지는 뻘지대와 갯골로 이뤄지는 자연 해안 지형들이다. 경기만은 조차가 8~9m에 달해 간조시에 매우 넓은 간석지가 드러난다. 제방과 매립에 의한 간척이 매우 유리한 지역이다. 현재는 섬의 중앙 지역 모두가 간척에 의한 농경지로 비교적 넓은 교동평야를 이루고 있다. 섬에서 고도가 높은 곳은 동부의 화개산(260m), 동북부 봉황산(75m), 봉재산(76.1m), 삼성산(65m), 북동부의 율두산(89m), 서남부의 수정산(75m) 등으로 이들은 간석지가 아닌 독립된 구릉의 섬지역으로 간척이 되면서 모두 합쳐져서 하나의 섬, 교동도가 되었다. 간척사업은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뤄져 왔다. 교동도는 한강, 임진강, 예성강을 통하여 육지와 연결된다. 과거 개성과 한양을 지키는 길목이었다. 이들 하천을 통해 육지로부터 많은 퇴적물들이 경기만에 쌓이면서 외해로 나가더라도 가까운 곳은 깊이 40m 이하의 해저퇴적층이 넓게 발달한다. 과거 6000~8000년 전 해빙기 이후 현재의 해수면 높이로 정착되면서 많은 퇴적층이 만들어졌다. 경기만을 비롯한 서해의 전반적인 경향은 마찬가지이지만 만을 이루는 있는 해안지형과 거대한 하천들의 퇴적물 등으로 퇴적층의 발달은 경기만이 가장 뛰어나다. 과거 역사적으로 교동도는 어업과 염업이 발달했다. 현재는 남북관계로 인해 모든 해안은 출입이 금지되고 남산포만이 포구와 어선 정박이 허용된다. 경기만의 평균 조차는 572㎝이며 사리 때는 780㎝, 조금 때도 340㎝에 이를 정도로 조차가 심하다. 한강, 예성강, 임진강으로부터 유입되는 비교적 미세한 토사로 인해 바닷물은 매우 흐리다. 수심은 일반적으로 10m 이하로 낮은 편이다. 말탄포 앞 10m, 교동대교 인근 호두곶은 20m까지 나오지만 대개 5~10m 정도이다. 유속은 매우 빠른 편으로 최대 1.8m/초까지 나온다.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의 유속은 썰물 때 1.42m/초, 밀물 때 1.34m/초로 빠른 편이다. 이곳에는 유기물이 많아 다양한 어류와 새우류가 많이 잡힌다. 6월 새우, 5~6월 밴댕이, 겨울 숭어, 봄철 농어 등이 잡힌다. 6월 새우젓을 육젓이라고 하며 최상품이라고 한다. DMZ는 동해안 고성군에서 서해안의 김포, 강화도, 교동도를 거쳐서 강화 서도면 말도리 해역까지다. 155마일, 248㎞에 이른다. 더 서쪽으로는 황해도 남쪽 해역으로 북방한계선(NNL)으로 불리면서 연평도, 백령도까지 이른다. 남북간의 경계선은 지형과 해안 조건에 따라 3가지다. 철책선 DMZ, 철책선 없는 해양과 하천 DMZ, 그리고 NNL 해양 북방한계선이다. 내륙 쪽으로는 군사분계선이 분명하게 남북을 가르고 있지만, 서해안 쪽은 바다 자체가 경계이고, 임진강 하구는 하상이 경계대이므로 군사분계선 장치가 없다. 교동도는 아시다시피 쌀농사의 섬이다. 추수가 지나면 많은 낙곡들이 논바닥을 덮는다. 남북을 오가는 철새들의 먹이 낙원이다. 바다 건너 북녘에는 역사 이래 한국의 곡창지대인 북한 연백평야가 펼쳐져 있다. 철새들은 바다를 질러서 남북을 오간다. 교동도는 평야와 함께 해안의 넓은 갯벌 또한 새들의 낙원이 된다. 교동도를 드나드는 철새로는 청둥오리, 황오리, 큰기러기 등 오리와 기러기 종류들이 많다. 봄, 가을로 도요, 물떼새도 들린다. 여름에는 러시아, 알래스카 등에서 번식을 마친 민물도요,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흰물떼새, 왕눈물떼새 등이 이곳을 찾아온다. 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명예교수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4 11:36:00고향 가는 길은 설레지만 기다림의 연속이다. 정체된 고속도로는 답답하지만 휴게소에 들러 배를 채우고, 예쁜 카페에서 한숨 돌리는 것은 어떨까. 40대 주부 A씨도 이번 추석 명절에 전남 광양의 시댁을 방문하면서 근처 명소 카페를 검색하다가 스타벅스 여수 돌산DT점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A씨는 "이번 연휴는 길어서 시댁 에서만 오래 있기 지겨울 것 같아 근처 명소들을 둘러볼 계획도 세웠는데, 마침 뷰가 좋은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려 한다"며 "여수 돌산DT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고향 가는 길, 혹은 고향에서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특별한 커피 매장들이다. 1. 국내 최초 아트 콜라보 매장 스타벅스 '양주 가나아트파크점' 스타벅스는 전국 각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 양주에 있는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매장이다.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다다즈, 김태중, 곽철안 작가의 설치 작품이 매장 곳곳에 배치됐고 통나무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외관은 곳곳에 테라스를 널찍하게 드리우고 있다. 특화 메뉴로는 '딸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와 '가나슈 하우스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경동1960점'은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자리잡은 매장이다. 해당 매장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폐극장인 경동극장의 구조를 그대로 활용한 곳으로 기존 극장 형태를 유지한 채 옛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닉네임을 띄워 알려주는 영사기 형식의 주문 알림, 매장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이드 소파까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공연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청년 아티스트들의 문화 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송당파크R점은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자리잡은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현무암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새하얀 유럽 수국이 한데 모인 꽃길을 만날 수 있다. '진관DT점'은 북한산의 웅장한 기운을 품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강릉주문진점'은 해안가 바로 앞에 위치해 강릉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이다. 2. 천년고도 한옥 카페 '멋에 취한다' 할리스 '경주용강DT점' 할리스는 운전을 하며 들르기 좋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인천국제공항 점포, 산수 뷰를 갖춘 매장을 추천했다. 먼저 '경주용강DT점'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고도 경주에 위치한다. 경주와 잘 어울리도록 한옥으로 설계된 '경주용강DT점'은 매장 곳곳에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접목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103평의 넓은 공간에 서까래가 드러난 삼각 천장, 햇볕이 드는 창을 곳곳에 더해 쾌적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경주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기와 지붕과 한글로 적힌 '할리스' 나무 현판 앞 할리베어가 추억의 남기기 좋다. '제주도두해안DT점'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제주도 '무지개 해안도로' 인근에 자리했다.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된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의 색 유리창과 무지개 빛으로 둘러싸인 듯한 '레인보우 포레스트' 포토존과 할리스 컵을 든 돌하르방이 하이라이트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에 나간다면 지난 7월 개장한 '할리스 인천공항교통센터점'을 추천한다. 또 북한강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양평북한강DI점'과 북한산이 내려다보이는 '북한산DI점'도 빼놓을 수 없다. 3. 수성못서 갓 나온 빵 즐겨요 엔제리너스 '대구 아일랜드점' 대구 유명 관광지인 대구 수성못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은 유원지의 상권에 맞춘 특화 인테리어 콘셉트와 각각의 요소를 통해 차별화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수성못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인테리어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곳의 요소들로 SNS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콘셉트 스토어 특성에 맞게 매장 내 샵인샵 형태의 베이커리도 운영중이다. 매장 내 전 좌석 배치를 수성못의 경치를 감상 가능할 수 있도록 배치해 소중한 사람과 전망을 보며 대화하기에 좋다. 커피와 함께 약 60종의 케이크 및 베이커리 메뉴를 즐기고, 조식과 브런치 메뉴도 제공해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4. 광안리뷰 한 입, 젤라또 한 입 파스쿠찌 '부산 센트로 광안리점' 이탈리아 감성의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는 자연과 힐링에 적합한 특화 매장이 눈길을 끈다. 대청댐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청댐점'은 대청댐을 바라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대청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도 운영하고 있다. 인공폭포, 캠핑카 등 곳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매장 외부에는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 대청호 주변을 산책하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또 '소원 벙커'라는 소원, 사랑의 자물쇠를 벙커에 달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파스쿠찌 여수선소대교점'은 여수에서 야경으로 멋진 선소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있는 매장이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배경을 즐길 수 있는 2층 통창 좌석이 특히 인기가 많다. 대표적인 여수 명소인 이순신 공원이 가까이 있어 산책 후 야경을 감상하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파스쿠찌가 젤라또 특화 매장으로 문을 연 부산 센트로 광안리점과 센트로 서면점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광안리 해수욕장 뷰를 자랑하며 야외테라스에서는 매주 토요일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들을 즐길 수 있다. 5. 통창으로 즐기는 수목원뷰 이디야커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점은 100평 규모의 자연 친화 콘셉트 매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외벽 통창을 통해 수목원의 수려한 풍경과 자연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으며, 목재와 식물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요한 자연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수목원의 마스코트인 백두산 호랑이를 친근한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백두랑이'를 활용한 특화 메뉴를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두랑이 라떼'는 백두산 호랑이 무늬를 이디야커피 시그니처 크림 라떼에 접목했다. 또 '백두랑이 마들렌 2종'도 함께 즐기기 좋다. 6. 350㎖ 커피 한 잔에 48만원 모로코 바샤 커피 '서울 청담동'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모로코의 '바샤 커피'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다. 커피 한잔 가격이 골드팟 350㎖ 기준 1만6000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 커피는 '파라이소 골드'로 350㎖ 가격이 48만원에 달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별도 크림과 유리로 된 빨대 등을 제공해 준다. 단 추석 연휴간 16~17일은 휴무다. 현장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룸은 평일에는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12 18:10:09[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쾌적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카캉스'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SPC그룹 파스쿠찌는 26일 여름철 카캉스를 즐기기 좋은 특색있는 매장들을 소개했다. 먼저 지난 4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센트로광안리점'은 매년 여름철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매장이다. 젤라또 특화 매장인 만큼 거꾸로 세워진 아이스크림콘을 들면 각종 토핑이 와르르 쏟아지는 '와르르 젤라또' 등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케이크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와인, 칵테일 등의 다채로운 메뉴도 운영한다. 또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광안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매주 토요일마다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색다른 오션뷰 카페를 찾는 고객을 위한 매장도 준비되어 있다. '파스쿠찌 변산해수욕장점'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 위치해 있으며 전 층에 통창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2층 루프탑 좌석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 일몰 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인근 캠핑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커피 한 잔 즐기기 좋은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진하비치점'도 특별한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산의 일출 명소이자 고운 모래사장과 맑은 물빛으로 여름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백사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1층 창가 좌석에서는 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2층에서는 탁 트인 해수욕장의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한 '파스쿠찌 영종갤러리DI점'은 인천 영종도 마시안해변과 용유도해변에 인접해 있어 카캉스 장소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넓은 부지에 실내 매장, 미술 전시관, 정원 등 곳곳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 또 정원에는 대형 판다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 중구에 위치한 '파스쿠찌 대전석교DI점'은 지난 3일 새롭게 선보인 신규 매장이다. 매장 앞에 정원이 있고 외관은 마치 고급 주택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내부는 개방감이 느껴지는 복층 구조로 창가 좌석에서는 넓고 큰 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를 조성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또 브런치와 디저트는 물론 홀케이크와 다양한 MD 제품까지 갖추고 있고 넓은 주차장을 보유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강원도 속초 영랑호 바로 앞에 자리 잡아 호수뷰로 정평이 난 '파스쿠찌 속초영랑호점', 경북 구미 금오산 인근에 위치해 올레길과 도립공원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파스쿠찌 구미금오산점' 등도 매력적인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여름 특색있는 파스쿠찌 매장에서 더위를 식히며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26 10:48:24이번 MOU는 골프, 리조트와 관련한 VIP 고객 맞춤 상품 및 VIP 세미나와 행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VIP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분양중인 ‘한국의 페블비치’ 더헤븐 리조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고품격 레지던스로 가치 위에 머무는 하이엔드 리조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면적 5만4575㎡ 에 지하 1층~지상 11층, 6개 동, 총 228 객실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27홀 골프코스와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더헤븐 리조트가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117~418㎡)이 여러가지라 용도에 맞춰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객실이 탁 트인 바다와 골프장 페어웨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골프장 중앙 언덕에 위치해 골프코스를 앞마당처럼 품고 바라볼 수 있다. 또 객실의 위치에 따라 영흥도, 선재도, 구봉도 등 대부도 인근 주요 섬과 인천대교, 송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 더헤븐리조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문대표, 신윤주 본부장, 김수영 본부장, 안지민 센터장, 이형우 부서장, 더헤븐리조트 이성덕 이사장, 이창희 대표, 전장헌 감사, 박세훈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희 대표는 "이번 제휴로 신한투자증권 VIP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1:08:47부동산 시장에서 ‘학군’은 집값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아파트 주 구매 연령층이 자녀를 둔 30~40대가 많은 만큼 명문학교 인근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는 사교육비 총액 자료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의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2018년 19조4,852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25조9,538억원까지 늘어 사교육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 자사고와 외교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2025년부터 폐지키로 했으나 현 정부는 이를 존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외고나 과학고, 국제고 인근 아파트들이 재조명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진아건설은 3월 중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단지 도보권에는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가 인접해 있다. 또한 영종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이에 따른 수혜와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도 풍부하다. 최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오픈했다. 이 곳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약 1.9조원을 투자해 건설한 초대형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허가를 받은 만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인천 KTX 개발호재 등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영종 진아 레히’는 뛰어난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는 영종국제도시의 남측에 위치한 해변공원이다. 길이만 약 8km로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다. 면적도 약 177만㎡로 여의도공원의 약 7.6배에 달한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비교해도 5배가량 더 큰 랜드마크 공원이다. 이 외에도 일부 세대 오션뷰 조망은 물론 백운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바다와 산의 쾌적함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천대교를 이용하여 송도국제도시 접근이 수월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예정)등의 이용이 가능해 인근 지역 이동에 있어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약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예정됨에 따라 ‘영종 진아 레히’도 수혜를 얻게 되었다. 이에 더해 GTX-E 노선(예정)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4-24 10:52:04중도금 무이자로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 혜택 단지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달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 참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아 계약금만 내면 입주 때까지 이자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계약금 정액제 등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단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똘똘해진 실수요자들은 입지, 상품성만 따지지 않고, 자금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금융 혜택도 꼼꼼히 살핀다”며 “특히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까지 제공 받는 경우에는 계약금 납입 후 잔금까지 추가비용이 없어 초기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금융혜택을 적용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환지방식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매제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되면서 4월 27일 이후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해졌으며, 실거주의무도 없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4~101㎡로 구성되며, 타입 별로는 74㎡ 122가구, 84㎡A 127가구, 84㎡B 163가구, 84㎡P 135가구, 101㎡ 18가구, 101㎡P 18가구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영종복합리조트사업, 미단시티조성사업 등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입지적 장점이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 인천시는 영종도 내 특별계획구역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중으로, 영종도 내 특별계획구역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트(삼성 300조 투자) 수준의 대형 지역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정은 산자부에서 올 상반기 내 발표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에서 특별계획구역(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까지 직선으로 약 1.0km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향후 대표 직주근접 단지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준공되면 제3연륙교와 신월여의지하도로와 각각 연계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히, 제3연륙교(2025년 예정)는 청라와 송도가 연결돼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이 최단거리로 이어지게 되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교통 개발 사업 중 하나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각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제공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평면구성이 가능하다.(일부 유상옵션) 주부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거실에는 우물형 천장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단천장에는 라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전 가구에 거실 유리 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운서초, 영종중·고교가 있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도 있다. 백운산과 다양한 근린공원,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상업시설, 공공청사도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여건도 기대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고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며 “잔금납부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2023-06-23 16:36:01[파이낸셜뉴스] 올해 수도권에 사전청약 물량 1만가구가 풀린다.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로 오는 9일 서울 '한강뷰' 더블역세권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서울의 성동구치소·면목행정타운 부지와 지방 물량은 올해 사전 청약에서 빠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우수 입지 선호 현상이 짙어지는 '청약 양극화'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두 번째 사전청약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사전 청약 물량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약 7000가구에서 1만67가구로 3000가구이상 늘어났다. 추가 물량은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39가구), 군포대야미(340가구), 화성동탄2(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65가구), 인천계양(618가구), 한강이남(300가구), 고양창릉(400가구), 수원당수2(403가구) 등 9개 지구다. 서울의 성동구치소와 면목행정타운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올해 사전청약 물량에서 제외됐다. 지방 물량은 단 한곳도 없다. 공급 시기는 상·하반기 2회에서 6월,9월, 12월 등 3회로 늘어났다. 월별로 6월 1981가구, 9월 3274가구, 12월 48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유형별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은 5286가구, 6년 임대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가구,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선택형은 오는 9월 군포대야미와 화성동탄2에서 처음으로 공급된다. 당장 오는 9일 동작구 수방사(일반형 255가구) 부지 물량이 대기중이다. 이어 12일 남양주왕숙(나눔형 932가구), 안양매곡(나눔형 204가구)과 13일 서울 고덕강일3단지(토지임대부형 590가구)의 사전 청약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추정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0~80% 수준이다. 동작구 수방사는 전용 59㎡의 경우 8억7200만원이다. 인근 단지의 12억원 내외 시세와 비교하면 3억원이상 낮은 수준이다. 남양주왕숙은 46㎡ 2억6400만원, 59㎡ 3억3600만원이고, 안양매곡은 59㎡ 4억3900만원, 74㎡ 5억4300만원이다. 토지임대부형인 서울 고덕강일3단지의 49㎡는 3억1400만원이다. 이중 동작구 수방사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노량진역(1호선, 9호선), 노들역(9호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반적으로 입지경쟁력과 가격 메리트가 뚜렷해 청약시장의 초양극화가 예상된다"라며 "매매 수요가 청약 시장으로 분산되는 효과로 집값 하향 안정에도 일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은 지난해 말 실시된 첫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석우 기자
2023-06-07 14:05: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월미도 일대를 순환하는 도심 관광형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인천교통공사에서 인천관광공사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곳으로 월미도 일대 6.1㎞를 순환하며 월미도 경관과 인천내항, 서해바다, 인천대교를 조망하고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인천항과 월미도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설·운행됐으나 운행 첫해부터 적자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정상 영업 시 연간 30억∼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때는 운행을 일시 중단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그동안 월미바다열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4개 역사 내 전망대와 포토존, 메시지 보드, 가상현실(VR) 체험, 옥상정원, 개화기 옷 입어보기 체험, 야간경관 조명, 편의점, 고객 대기실 등을 설치했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열차 편성 수를 늘리거나 운행간격을 줄여 승객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역사 건설 때부터 2량 편성을 기준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편성 수를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더 많은 열차를 투입해 운행간격을 줄이는 것도 위험성이 높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 카드인 승차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천시와 인천시의회의 반대로 개통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상하지 못했다. 월미바다열차의 요금은 현재 8000원(성인 기준)으로 이를 1㎞당 평균요금으로 환산하면 1311원이다. 이는 국내 타 모노레일의 1㎞당 평균요금 5624원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인천교통공사는 손익분기점 도달에 필요한 적정 요금을 현재 요금의 4배 수준인 3만2675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요금을 당장 이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월미바다열차의 적자는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인천 전체 관광자원으로 통합해 운영할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는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를 단순히 교통수단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 차원에서 접근하고 개항장·차이나타운과 연계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영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운영권 이관에도 적극적이다. 인천교통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전체 4개 역사의 업무와 시설관리 등을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가 운영하고 있고 관제 업무는 파견 업체가 맡고 있기 때문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해도 안전·관제 업무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기관은 운영권 이관이라는 큰 틀에서 이견이 없지만 세부 사항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협상을 진행하자며 한발 빼는 분위기다. 적자 폭을 줄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조만간 월미바다열차의 운영권을 넘겨받아 운영하는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세부사항 협상에서 이견을 보여 어려움이 있지만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4-10 18: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