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지역 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학교별 합격자는 인천세무고 5명, 인천중앙여상 4명, 인천해사고 3명, 인천금융고 2명, 영종국제물류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1명이다.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에 11명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는 17명이 합격해 약 55%의 합격률 증가를 보였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에 일반행정 9명, 세무 2명, 회계 1명과 기술직에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1명, 방송통신 1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공무원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및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통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18명과 국가직 공무원 17명 등 총 35명이 공무원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4 18:33:25[파이낸셜뉴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열기가 부동산 시장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설계, 상품에 호평이 쏟아지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서다. 특히 1순위 청약이 다가올수록 강남권에 버금가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로또 아파트’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3일 DK도시개발·DK아시아에 따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이다. 공급 가구수가 많은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따지면 3.3㎡당 평균 1529만원으로 더 낮다. 실제 사업지 옆 ‘검암 서해그랑블(2003년 입주)’ 전용 84㎡ 타입은 3.3㎡당 1640만원 수준이다.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전매 제한이 풀린 아파트가 3.3㎡당 1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어 이보다도 저렴하다. 청라, 루원시티도 현재 3.3㎡당 2000만원 선에 거래되는 등 이 지역 입주 단지와 분양권 전매가 풀린 곳은 모두 억대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단지가 갖춘 빼어난 상품성, 미래가치 등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사업지 분양가 산출금액 용역’ 결과 3.3㎡ 당 평균 1650만원으로 산정됐지만, 이보다 100만원 가량 낮게 책정했다. 특히 용역 결과 가격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에도 도출되는 값으로 알려져 ‘로또 아파트’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5년 의무 거주기간’ 등 고강도 규제도 비껴가 마지막 수혜 단지란 점도 인기 비결이다.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을 약 90% 규모로 공급하고 고급 리조트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가격도 저렴해 ‘로또’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냐”며,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앞두고 최근 기준금리가 연 0.5%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비규제지역에 '막차' 타려는 수요자가 몰려 청약 열기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정서진과 아라뱃길, 계양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미니 에버랜드 조경’과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의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LG전자의 차세대 IoT기술이 적용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삼식(三食) 서비스, ‘돕다(DOPDA)’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된다. 특히 학교와 학원가 등 교육 특화단지 조성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하나자산신탁, 인천교육청과 함께 자녀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인천시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들초등학교·한들유치원(가칭)을 건립 후 기부채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지 내 1만3000㎡(약 4000평) 부지에 초등학교 38개 학급과 교사동, 체육관, 급식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신설되고, 7개 학급의 병설유치원도 건립된다. 또 단지 준공에 맞춰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학교와 더불어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학원가도 들어온다. 유아부터 초,중학생 대상 담임제로 진행되며, 초등·중등반의 경우 평가와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자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단지 안 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운영된다. 이밖에 사업지 내 기존 백석중, 백석고, 한국주얼리고와 단지 인근 백석초, 당하중, 인천세무고 등도 가깝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추첨제 비율이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확률이 높다.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다. 현장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 오픈 중이다.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홈페이지에 사흘 동안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06-02 17:19:20"함께 멀리."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창업 이념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견고한 신뢰를 다져온 한화는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멀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권 취업준비 멘토링 '인기' 한화투자증권은 주로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꿈을 지원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크게 업종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두 가지로 나뉜다. 업종 연계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표적인 것이 취업 및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다. 청소년 경제교육 사회공헌 기관인 JA Korea와 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한다. 금융멘토링의 경우 특성화고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나가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관념과 자산관리를 위해 맞춤형 금융교실을 진행하며, 취업멘토링의 경우에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직접 금융권 취업 멘토링을 하고 있다. 금융멘토링의 경우 사전에 금융교육을 받은 임직원들이 메인강사와 보조강사로 팀을 이뤄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진행학교로는 서울여자상업고, 이화미디어고, 일신여자상업고, 경복비즈니스고, 성암국제무역고, 덕수고, 인천세무고, 평촌경영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대전여자상업고, 대구여자상업고 등 12곳이다. 지난해 연말 이화여대병설 미디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에서는 권희백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취업멘토링은 1일 워크숍 형식으로 상반기 4회 진행한다. 서울여자상업고, 인천세무고, 대전여자상업고, 일신여자상업고, 동구마케팅고등학교 등 5곳을 대상으로 열린다. 수료 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한다. 지난 5~6월 진행됐던 투게더 플러스 활동의 경우, 주로 취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대전여자상업고 2학년 학생은 "취업준비 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조언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 역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교 선생님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모자원·요양원에 꽃을 보냅니다"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블루밍 데이(Blooming Day)'가 꼽힌다. 사회공헌 단체 '플리'와 함께 진행하며, 꽃으로 작품을 만들어 정서적 위안과 치유가 필요한 전국 각지에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기부하는 활동이다. 주로 모자원, 서울시립노인요양센터, 장애인성폭력 상담소 등에 보내진다. 올해는 국립서울농학교에서 학생들과 임직원이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업 특성상 장중 매매 등으로 인해 사회공헌 활동참여가 쉽지 않다"며 "이를 고려해 임직원의 자율참여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실시, 사회공헌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임직원 대상 볼링대회를 개최해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볼링대회에서는 스트라이크당 3만원씩 매칭 기부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직원 3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 상무는 "임직원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스트라이크 1회당 기부금이 적립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기금도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은 자발적인 매칭 그랜트 방식인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으로 운영된다. 매달 임직원들의 기부금(급여 자동 공제)과 회사 기부금(임직원 기부금의 1.5배)를 더해 운영하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임직원이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액은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플러스 포인트(Plus Point)'제도를 운영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1회 활동 참여시 5포인트가 지급된다. 연간 권장 포인트는 10포인트로, 인당 연 2회 참여하는 편이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플러스 포인트를 모인 직원과 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아울러 사회공헌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업무로 인정해 급여도 제공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11-04 17:31:47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7~18일 서울 여의도 한화투자증권 본사에서 대전여자상업고, 동구마케팅고, 인천세무고, 일신여자상업고 2~3학년 학생 100명을 초청해 '투게더 플러스 - 취업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JA Korea와 함께 지난해 전국 12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5월에 이어 전국 5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 상무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고민 끝에 이번 활동을 진행했고, 앞으로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경제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6-19 10:38:58국내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중고나라 어플에서 거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을 분석해 결과를 내놨다. 6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모바일 앱 거래액 기준, 1위는 부산 대연동이 차지했다. 부경대·경성대·부산예술대·동명대 등 대학교 네 곳과 부산세무고·부산중앙고 등 고등학교 다섯 곳이 인접한 대연동은 10~20대를 중심으로 중고거래가 활발했다. 두 달 간 거래액은 총 40억원으로 일 년으로 환산하면 240억 원에 달한다. 주요 거래물품은 노트북·스마트폰·게임기 등 IT제품이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2위는 35억 원이 거래된 인천 청천동이다. 한국GM 공장을 비롯해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이다. 이들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만 해도 2만5000여명을 넘어선다. 주거지역도 폭넓게 꾸려져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된 주요물품 가운데 중장비·기계부품·퍼스널 모빌리티 등이 특징적이다. 이밖에 화성 동탄신도시, 성남 분당구, 서울 잠실동이 각 33억, 22억, 18억원이 거래되며 상위권을 이뤘다.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인구밀도가 높고, 30~40대 여성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패션·잡화·육아용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중고나라 모바일 앱의 ‘우리동네’ 기능을 토대로 집계됐다. 우리동네는 지난 1월 개편된 앱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중고나라는 이를 통해 지역별로 거래액을 집계하고 있다. 권오현 중고나라 전략기획실장은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지역 직거래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어 우리동네 기능을 전면 배치했다”며 “현재 지역별 거래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있어 앞으로 각 동네 특색을 살린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9-03-06 15:24:11올해 1~2월 중고거래를 가장 많이 한 동네는 어디일까. 대학 4곳과 고등학교 5곳이 모인 부산 대연동이었다. 한국GM 공장이 있는 ‘인천 청천동’과 정부대전청사 등 공무원 많이 근무하는 ‘대전 둔산동’도 전국 10위 안에 랭크됐다. 2100만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올해 1~2월 중고나라 앱에서 거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부산 대연동이 4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40억원이다. 중고나라는 지난 1월 모바일 앱을 개편하면서 회사, 학교, 집 근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우리동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 후, 지역별로 거래액을 집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광역 행정 구역은 ‘동(洞)’, 기초 시 행정 구역은 ‘구(區)’ 단위를 기준으로 했다. 1위에 오른 부산 대연동은 부경대, 경성대, 부산예술대, 인근의 동명대까지 대학교 4곳과 부산세무고, 부산중앙고 등 고등학교 5곳이 모여 있다. 소비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바뀐 10~20대가 많아 중고거래가 활발했다. 노트북, 스마트폰, 게임기 등 IT제품 거래가 주류를 이뤘다. 거래액 35억원으로 2위에 오른 인천 청천동에는 한국GM 공장과 부평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곳에서 2만5000명이 근무하고,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들이 배후에 있어 직거래가 활발하다. 중장비와 기계부품, 산업단지 내 이동 수단인 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들이 많았다. 3~5위는 화성 동탄신도시(거래액 33억원)와 성남 분당구(22억원), 서울 잠실동(18억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인구 밀도가 높고, 30~40대 여성이 많이 거주해 패션의류 및 잡화, 육아용품 직거래 비중이 높았다. 6위는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삼육대, 육군사관학교가 한 블록 간격으로 있는 서울 공릉동(17억원)이다. 기숙사와 학사촌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많아 자전거, 책상, 운동기구, 전기밥솥, 빨래 건조대 등 생활용품이 주요 직거래 품목이었다. 7위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많이 자리잡은 테헤란로의 중심 서울 역삼동(16억원)이다.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등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들이 3곳이나 있어 직거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8위와 9위는 삼성전자 본사와 연구단지가 있는 수원 영통구(15억원),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와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는 광주 화정동(14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정부대전청사, 대전고등법원, 대전광역시청 등 공무원들이 많이 근무하는 대전 둔산동(13억원)이 차지했다. 중고나라 권오현 전략기획실장은 “중고나라 플랫폼에서 지역 직거래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어 우리동네 기능을 전면 배치했다”며 “현재 지역별 거래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있어 앞으로 각 동네 특색을 살린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9-03-06 09:29:37회계·세무분야의 전국체전에 비유되는 제5회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영진전문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는 '제5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을 12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고 33개 학교와 개인 57명을 시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6개 학교 140개팀 947명이 참가해 회계세무 능력을 겨뤘다. 대학부 단체부문은 영진전문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부 개인부문에서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김구태, 강원대학교 고준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최주연 학생이 각각 대상인 기획재정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세무고등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차례로 수상했다. 인천세무고는 고등부가 신설된 제3회 대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 개인부문에서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윤세은, 이경아, 당진정보고등학교 고한경 학생이 대상인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2인)을 수상했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기업경영에 필수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 향상을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대학부는 국가기술자격인 전산회계운용사 1~2급 수준을, 고등부는 2~3급 수준 내에서 필기와 실기를 각각 평가한다. 평가기준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지침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지침서다. 노금기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최근 많은 학교들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있고, 기업도 스펙보다는 능력과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라며 "대한상의는 경진대회를 통해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과 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10-12 09:51:44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는 9일 서울 남대문로 한은 화폐박물관에서 청주여자상업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IT(정보기술) 기반 체험형 교육 게임인 '더 로스트 시티' 체험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은행연합회가 실시해온 '더 로스트 시티'는 참가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자금이체·대출·원리금 상환·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게 배우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예를 들어 진위폐 감별미션의 경우 태블릿PC로 특정 지역을 비춰 5만원권 이미지가 활성화되면 숨은그림, 띠형 홀로그램 등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해당 지폐의 진위를 가리게 된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포 e비즈니스고, 서울여상, 인천세무고 등 총 4개 학교 1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17-11-09 10:06:05대한상공회의소와 대한회계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대와 선문대가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회계·세무분야 경진대회인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전국 122개 학교 144개팀, 999명이 참가해 총 33개 학교,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학부 단체부문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선문대학교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단체부문은 인천세무고, 순천효산고, 해성국제컨벤션고가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기업경영에 필수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2017-10-12 13:34:37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비즈니스고 등 10개교를 2017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문학정보고, 인천기계공업고, 인천비즈니스고, 인천생활과학고, 인천세무고, 인천여자상업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재능고, 정석항공과학고, 청학공업고 등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 학교로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취업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수행 등에 총 1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12개 특성화고가 참여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주도의 산-학 협력 지원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15 14: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