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에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가 추가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민안전보험은 인천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회보험이다. 모두 13개 항목을 보장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만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자 본인이나 사망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보장금액은 사망 1000만원, 후유장해 최대 1500만원까지, 자연재해 사망은 1300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는 20만원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부터 3년간 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지역에 관계없이 사고 발생 당시 인천시민이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 보험과도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인천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이나 예상치 못한 사고 피해로부터 인천 시민의 삶을 보다 촘촘히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0 09:52: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시민안전보험의 최대 보험금을 15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장항목을 확대했다. 인천시는 시민안전보험의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기존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장항목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강도피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장항목은 기존에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의 8개 항목이었으나 올해는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등 2개 항목을 추가해 10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보험금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부터 3년 이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구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안전보험은 시행 첫 해인 2019년에 화재 사망자 유족에게 1000만원이 지급되는 등 2020년까지 총 54건에 걸쳐 3억3800만원의 보험금이 시민들에게 지급됐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도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 안전한 인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2 09:59:45[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민안전보험을 가입·유지한다. 인천시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갱신·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출시 자동으로 해지된다. 시민안전보험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2년차를 맞이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이며 최대 1000만원 한도까지 보장된다. 보험금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안전정책과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서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태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08 10:41:29인천시는 15일 시민안전보험 최초 수혜자로 지난 2월 화재로 사망한 A씨 유가족에게 보험사를 통해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1000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 제도는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피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사고발생일을 기준으로 3년 내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보험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험 보장항목, 보험금 지급규모 등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로 사망한 A씨 외 2건의 사고에 대해서도 유가족들이 보험금을 청구해 현재 보험사에서 지급을 검토 중이다. 우성훈 시 안전정책과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일을 당하신 시민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6 09:09:1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각종 사고·재난 등 피해에 대비 시민을 보호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광역시 최초로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 피해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사업의 용도에서 제외된 인적피해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 시민안전보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하게 됐다. 시민안전보험 조례는 의원발의로 지난해 9월 17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상정돼 통과됐으며 18일 본회의를 통과·확정됐다. 시는 현재 대규모 주거 밀집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돼 있어 재난 발생 시 대형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에는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2017년 3월), 집중호우 피해(2017년 7월),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2017년 12월), 인천항 중고차 선박화재(2018년 5월),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2018년 8월) 등의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화재사고의 경우 3년 평균 사망자가 연간 13명이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자는 연간 22명에 달한다. 지난해 조례 제정 당시 가장 많이 논의됐던 문제는 보험 대상과 보장 범위였다. 시는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상법에 15세 미만에게 사망보험 계약을 금지하고 있어 사망사고의 경우 15세 이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후유장애는 15세 미만을 포함 전 시민이 대상이다. 특히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를 넣게 됐다.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사망 및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등 8개 항목에 대해 최고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가입 대상은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를 제외한 보장항목의 경우 15세 이상 인천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다.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는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보험 가입은 인천에 전입 신고하는 순간부터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타 지역으로 전출한 경우 보험이 자동 해지된다. 시민안전보험은 단체보험적인 성격으로 시민들이 청약서를 직접 작성할 필요는 없으며, 보장항목 해당 재난사고 발생 시 인천시가 가입한 보험회사에 보험금 청구를 하면 시민이나 유가족에게 보험금이 지급된다. 시는 올해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 후 운영 통계와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항목인 배사고, 익사사고, 농기계 관련 사망사고 등 보장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9-01-17 17:15:20【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새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시민에게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2019년 새해부터 교육과 생활·사회복지 등을 강화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새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학생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을 현물로 지원한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은 모두 5만3444명으로 1인당 26만6000원이 지원된다. 시는 각종 재난·사고·강도 피해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을 광역시 최초로 실시한다. 시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망 및 후유장애 등 총 8개 보장항목에 대해 최고 1000만원 한도에서 보험금이 지급된다. 시는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의약품 구입과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오는 7월부터 365일 매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새해 유동인구나 수요가 많은 지역 등을 고려해 우선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1월부터 일부 버스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5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271대에 서비스를 실시한다. 7월부터 1629대를 추가해 전체 1900대에 대해 서비TM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버스에 대해서는 내년에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 시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과 보육 교직원의 건강관리 등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사회복지, 의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12-31 12:02:48인천시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체 시민 300만명을 대상으로 광역시 최초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범죄 피해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최근 몇 년간 지역 내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에는 최근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2017년 3월 8일),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2017년 7월 23일),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2017년 12월 3일), 가좌동 이레화학 화재(2018년 4월 13일), 인천항 중고차 선박화재(2018년 5월 21∼24일),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2018년 8월 21일) 등의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했다. 보험에는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폭염 질환(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사망과 어린이 보호 차원에서 12세 미만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도 포함된다. 특성화고 학생이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거나 대기업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사고를 당한 경우 보험금을 받게 된다. 시는 시민안전보험의 추진근거인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험사 선정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형 안전보장회의도 신설해 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03 09:30:18【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민은 앞으로 공짜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인천시는 “21세기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 등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녹색교통 패러다임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자전거 기본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자전거 기본계획에 따르면 14세 이상 220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에게 모두 ‘자전거 보험’을 들어줘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보험가입 비용은 8억원 가량 들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이미 국내 대형 보험사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또 시 산하 관공서에 올 해 안에 모두 자전거 주차장과 탈의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가맹점을 지정해 자전거를 타고 가게를 찾는 시민에게는 업소에서 가격 할인 등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인센티브는 인천시에서 보존하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 직장인에게 교통보조수당을 지원하는 등의 자전거 이용 출·퇴근 기업체 인센티브 제공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가 자전거 선도도시 인천을 표방한 만큼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적극 취해 나갈 것”이라며 “자전거 기본계획의 목표연도를 2013년으로 잡고 있으며, 이 때까지 시민들의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레저용’에서 ‘생활용’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
2009-08-11 14:33:0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주인구정책연구회가 인구 위기 대응방안을 개발했다. 이들은 28일 ‘전주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전주형 인구위기 대응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연구회는 전주시 여건에 맞는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전주시는 미래먹거리 산업인 수소와 탄소, 금융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리적 크기 제약과 기업 일자리 부족, 소규모 사업체 위주 경제구조 등은 약점으로 나타났다. 타 지자체 특례시 승격에 따른 격차와 첨단산업 도입 경쟁, 가속화 되는 노령화, 정주 여건 등이 인구유출 위협 요소로 분석됐다. 이 같은 약점과 위협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도 제시됐다. 용역결과에서 나온 정책은 8개 부문 36개 정책이다. 구체적으로는 전주형 평생주택 조성, 새만금-인천국제공항 연계, 전주형 간병보험 상품개발지원 등이다. 김동헌 전주인구정책연구회장은 “전주시가 직면한 인구 위기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의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4:45: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13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7월 1주 8명, 2주 19명, 3주 13명, 4주 37명, 8월 1주 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주 대비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10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기관 내 유증상자 모니터링, 환자(입소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권고, 실내 환기, 손 씻기 및 소독 강화, 외부인 방문 시 예방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약 조제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이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치료제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 사용량도 늘고 있다. 중앙 정부에서 주 1회에서 주 2회로 공급 주기 확대 및 임시 추가 공급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실시간 기관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수급이 필요한 곳에 추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현재 시에는 코로나19 처방 기관은 614개소, 조제 기관은 329개소이다. 또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고 사망률과 중증화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 신규 백신에 대한 허가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중앙정부에서 9월 중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코로나19 증가 추세를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밀폐·밀집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는 개인 방역 수칙인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 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코로나19 발생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유행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2 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