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일 (사)인천시영상위원회와 인천지역 영상문화 발전 및 양질의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 교수진, 영화전문가 강의 교류, 양 기관 홍보 증진, 예술 분야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오는 8월 24∼30일 인천시 주최, (사)인천영상위원회, 뉴질랜드 웨타그룹(WETA), (주)영화대장간 주관, 유타대 후원으로 제1회 웨타 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박 제임스 유타대 대외협력 담당자는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이 영상문화를 더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영화제 개최 및 다양성 영화 상영 등을 인천영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4 16:54:42【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인천영상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에 인천시의회 별관 3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영상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영상산업과 문화의 현재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지역 영상 정책의 비젼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인천의 영상산업과 영상문화, 인천영상위원회 조직 과제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이며 '광해', '미녀는 괴로워' 등을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대한민국 영상산업 흐름 및 인천의 기회'를 주제로 발제한다. 영상산업 분야는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이 '인천의 영상인프라 구축'을, 전영우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김영섭 SBS 프로듀서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중심으로 '킬러콘텐츠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얘기하고 인천의 영상산업의 발전 전략을 제안한다. 영상문화 분야는 달시파켓 '코리아필름' 운영자가 맡아 '영화 관련 행사 활성화'를, 유창서 한국영상위원회 사무총장이 영상위원회의 연원과 역할을 시작으로 최근 영상업계의 변화에 대한 지역 영상위원회의 대응 등을 통해 '인천영상위원회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4-10-22 14:19:36[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지난 9월26일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방심위와 인천시교육청은 딥페이크 불법 피해 영상물이 24시간 내 신속 삭제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홍보·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또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고,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성범죄 전용 신고배너와 아동·청소년 유해사이트 자동차단 프로그램(그린i-Net) 안내배너 설치 및 보급에도 나선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7 11:17: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대형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민원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집합건물 관리 종합지침서인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집합건물 관련 법률과 실무지식을 안내하는 ‘집합건물법 온라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관리 매뉴얼은 모두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편 ‘집합건물의 개요’와 제2편 ‘집합건물법 해설’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제3편 ‘집합건물관리 100문 100답’은 관리단의 정의 및 관리범위, 집회 결의 절차 및 방법, 관리인의 선임과 해임 방법, 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업무수행, 관리규약의 설정, 하자담보책임을 질의응답 형태로 수록해 집합건물 구분소유자, 점유자,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온라인 교육과정은 집합건물 분야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분야별 10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제작했다. 온라인 교육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관리단 집회 절차, 관리인 선출 방법, 관리위원회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등 관리인과 입주민을 위한 기본교육 10차시로 편성 실무형 족집게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집합건물 관리 종합지침서인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파일로 게재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교육영상은 인천e배움캠퍼스에서 2024년 1월부터 별도 신청 과정 없이 강의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매뉴얼 발간과 영상교육 과정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8 10:18: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물포르네상스 위원회’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인천항 내항과 중·동구 원도심을 문화와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지역으로 재탄생시키고 인천 원도심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민선8기 대표 도시균형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이번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가칭)제물포구와 그 주변지역 활성화를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원회를 신설했다.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한 시·구의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주요 시책 발굴 및 추진, 법령 등 제도 개선, 시민 소통 등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위원회 형태인 원도심분과와 내항분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마중물 사업으로 내항 1.8부두 우선개방 및 상상플랫폼,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내항 재개발 공동사업시행과 동인천역 전면 개발에 관한 기본협약을 각각 체결한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모델이 인천 전 지역 원도심으로 확산되어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3 11:17:34【부안(전북)·서울=강인 윤홍집 최재성 기자】북상 중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지를 모두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나머지 156개국 3만6000여명의 대원들이 모두 새만금에서 철수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한다. 7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태풍 북상으로 새만금 야영지에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도권으로 비상대피 한다고 밝혔다. 다만 11일에 퇴영식을 그대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잼버리 중단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북이 태풍 영향권에 들게 돼 영지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지시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교육 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대원들에게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부 비상대피 계획에 따라 새만금 야영지에 있는 156개국 3만6000여명은 오는 8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버스 1000대 이상이 동원될 예정이다. 국가별로 버스를 배치하고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요원도 배치한다. 경찰도 야영장 조기 철수에 대비해 교통과 참가자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풍 카눈의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세계잼버리의 모든 참가자가 새만금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할 계획이라는 확인을 받았다"라며 "정부가 출국 계획을 조속히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관심이 쏠린 K-팝 공연도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규모가 큰 수도권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콘서트는 당초 지난 6일 새만금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안전 문제 등이 제기돼 한 차례 변경됐다. ■오세훈 시장 "손님 맞을 준비하라"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조기 철수 결정으로 최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우리 정부는 열약한 새만금 행사장에서 벗어나 서울로 남은 기간 잼버리를 이어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이미 최다 인원을 보낸 영국과 미국은 서울과 경기도로 철수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의 지자체들은 조기 철수하는 대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잼버리 구원투수'를 자처한 서울시는 자연과 문화, 역사와 예술 등 서울의 매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첫 단추는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끼웠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기 퇴소를 가장 먼저 결정한 영국 대원들은 전날인 6일 서울시가 긴급 마련한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의 야경을 관람했다.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향한 각국 대원들을 위해 '콘텐츠 총력전'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서울시의 첫 행보다. 영국 대원들을 태운 시티투어버스 4대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여의도와 반포대교, 남산 등 서울 야경 명소 곳곳을 누볐다. 마포대교와 반포대교를 건너면서 한강을 둘러본 대원들은 남산의 N서울타워에서 서울의 야경도 관람했다. 이날 야경 투어에 참여한 케스터 샤프 영국 스카우트연맹 지역총괄팀 스태프는 "서울에 오게 돼 기쁘다. 서울시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모든 것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찰이나 궁궐도 가보고 길거리 음식문화도 경험하는 등 영국에 있을 때와는 다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놀랍다"며 "이렇게 더운 날씨가 익숙지 않지만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 스카우트 연맹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가진 뒤 시가 빠른 속도로 추진해 마련했다. 시는 시티투어버스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만금 구원투수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오 시장은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최대한 추가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스카우트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조기 퇴영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숙식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긴급 제공한다. 먼저 서울체육고등학교와 공립 고등학교 4~5개교의 학교기숙시설을 활용해 1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숙식을 지원하며 서울시교육청 운영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서울의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문화단과 함께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남산한옥마을과 민속박물관 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의 학생 통역 지원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의 영상촬영 지원, 체험별 의료 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K-컬쳐를 경험하고 좋은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경북 등도 숙소·견학 지원 서울 이외의 다른 지자체들도 지원에 나섰다. 조기 퇴소한 영국 참가자중 일부인 1060여명이 인천시 소재 호텔에서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체류하면서 문화체험 등을 실시중이다. 이들은 인천학생과학관 등을 견학하는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 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소해 인천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들을 위해 전담팀(TF) 구성 등 지원에 만전을 다할 것을 특별지시했다. 경북도도 잼버리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소 마련과 세계문화유산 투어 등 관광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안동시는 경북의 정체성과 경북만의 매력적인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손님 맞이에 나섰다. 경주는 블루원리조트 내 워터파크 시설 무료 이용과 플라잉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신라달빛기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은 문화공연체험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탈놀이단 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묵을 숙소와 야영장소 제공은 물론 세계문화유산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유치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우선 지난 주말 경주 화랑마을, 불국사 숙박단지, 보문관광단지 등 지역 주요 숙박자산을 점검하며 잼버리 참가자 유치에 나섰다. 이어 경주의 랜드마크인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월지, 대릉원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07 16:3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SSG랜더스 김광현 선수와 tvN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한 탤런트 권혁수, 미스터트롯 김수찬 가수 등이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는 인천시 홍보대사에 한국야구위원회(KBO) 최우수선수(MVP) 출신 SSG랜더스 야구선수 김광현 등 6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선수 김광현은 SSG랜더스 소속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전국 야구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야구선수 김광현과 함께 위촉된 탤런트 권혁수, 개그맨 김원훈, 가수 김수찬, 가수 김미소, 시민 이문형 등 인천시 홍보대사 6명은 2년간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탤런트 권혁수와 개그맨 김원훈은 모두 인천 출생으로 각종 예능과 방송, 유튜브 활동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천에서 중·고교 학창 시절을 보낸 가수 김수찬은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 등 인천 시정 홍보영상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달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가수 김미소는 인천시민이자 2007년 ‘깜빡 세월만’으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다. 마지막으로 시민홍보대사 이문형은 인천 대표 태권도선수 출신으로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 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현재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 힙합 그룹 리듬파워, 개그맨 장용 등 유명인 13명과 시민홍보대사 4명이 활동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시정 친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인천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3 16:56:1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더이앤엠(THE E&M)이 참여한 더이앤엠컨소시엄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이앤엠컨소시엄이 지난해 제출한 사업제안서는 IFEZ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신청자 △종합 개발 구상 △전문성 및 관리·운영 계획 분야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최고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더이앤엠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이앤엠이 운영 중인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으로 인해 일부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더이앤엠 측은 "문제가 제기된 방송 플랫폼은 본 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본 사업은 지식재산권(IP) 개발, 제작 등 영상미디어 콘텐츠 관련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다년간 우수한 K콘텐츠를 제작한 다수의 중소 제작사 중심의 사업을 전개한다는 점을 적극 소명했다. 앞서 이번 사업을 주관한 IFEZ는 부가가치와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인 K콘텐츠 산업을 주요 미래 먹거리로 전망했다. 이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도권에 산재한 K콘텐츠 제작 단지를 대규모 부지와 접근성이 우수한 청라국제도시 등의 IFEZ 지역으로 집적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며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미래먹거리인 K콘텐츠월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을 얻어 기존 참여 의향을 밝힌 제작사들을 포함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해 청사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영상문화산업의 거점이자 청라의 신성장동력이 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이앤엠컨소시엄은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진행된 인천시의회 소위원회의 의혹 검증을 마쳤다.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추후 IFEZ와의 협상 및 사업 진행 과정을 통해 증명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17 08:54: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가 예산심사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가 제안한 ‘계수조정회의 공개’ 조항 신설을 거부해 시민들로부터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인천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회의 공개’ 조항 신설을 명문화 하는 제안을 거부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11월 의회 회의규칙 제64조(예산안 심사)에 계수조정회의의 공개 조항 신설과 방청이 불허된 계수조정회의 회의내용의 경우 속기록, 수정조서, 영상 등의 공개방식 도입을 요구했다. 인천시의회는 “예결특위 계수조정과정이 지방자치법, 의회 회의규칙 등에서 규정하고 있는 회의체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의규칙에 ‘계수조정회의 공개 (조항)’ 신설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인천시의회는 각종 ‘회의의 공개’ 원칙을 규정한 지방자치법과 의회 회의규칙을 빗껴가려고, ‘정식’ 회의체계가 아닌 ‘간담회’ 형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시의회 ‘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예산안 심사가 ‘비공개 계수조정’ 회의에서 바뀌는 것은 예산심사의 투명성은 물론 공정성 시비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경기 과천시의회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예산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계수조정회의 공개’ 하기로 회의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지방의회 투명성 강화 사업의 하나로 ‘계수조정회의 공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경실련과 연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9 14:49: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인천 제2의료원의 후보지로 영종 하늘도시와 귤현동 테크노밸리, 만수동, 검단신도시, 산곡동, 선학동 등 6개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14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용역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용역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기초현황(의료·사회·정책 환경)과 후보지에 대한 평가 및 진료권 등을 분석한 내용이 보고됐다. 시는 제2의료원 설립 후보지 분석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군·구별 수요조사와 산하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자체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9개 후보지를 발굴했다. 시는 9개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점수 이하로 부적합한 3곳을 제외한 6개 후보지가 추렸다. 시는 후보지 분석결과 및 전문가 검토의견을 토대로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전문가(의료, 건축, 도시개발) 및 시 관련 실·국장 등을 포함한 ‘인천제2의료원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제2의료원 설립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2월까지 제2의료원 설립 및 운영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제2의료원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앞으로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대유행을 사전에 대비하고 내실화된 지역거점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7 10: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