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2134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87억원을 투입해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처음 도입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맡아 진행한다. 청년기피·재직자 고령화·대기업 쏠림 등으로 만성적 인력 부족과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 뿌리·반도체산업을 대상으로 인천 뿌리 내일채움공제, 인천 뿌리 청년 내일채움 공제, 인천 뿌리 경력 이음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내일채움 공제, 인천 반도체 경력 이음채움 공제 등 5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 신규 유입과 숙련 인력의 고용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인하대 산학협력단 등 4개 전문기관이 주축이 돼 추진한다. 공항권 이·전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연계 항공·물류 취업 아카데미 운영, 항공부품 중소기업 3D 기술지원, 내일을 위한 청년 MRO 교육, 인천공항경제권 일자리 플랫폼 에어잡센터 등의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는 1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3년차에 접어든 항공 MRO사업(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과 졸업생 대상 항공정비 분야 초급 기술인력을 양성해 전국 최초·유일 고교생 항공정비사 채용 연계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 뿌리기업 컨설팅, 뿌리기업 채용장려금, 뿌리산업 선도모듈형 기업, 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애로 개선, 신규 입직자 경력형성장려금, 뿌리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5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그간 인천테크노파크(ITP) 등 6개 기관이 주축이 돼 지역 내 제조업 기반 뿌리기업에 맞춤형 취업지원 및 컨설팅, 구직자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는 인천 지역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종사자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선정 하는 공모사업으로 민간 전문 위원들의 심사를 거친다. 기존 지역 혁신 프로젝트, 고용 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 지역 고용위기대응 지원 사업에 올해부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이 추가됐다. 시는 컨소시엄 구(남동,부평,서구) 및 사업 운영기관들(10개 기관)과 3월초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뿌리·반도체 등 우리 시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0 10:48: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6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 70.1%를 달성하는 등 일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로 인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 선제 대응에 나서기 위해 이번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예상되는 대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개 창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산업(AI, 디지털, 로봇, 바이오) 혁신일자리 2613개,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3만1388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신성장산업 조성 및 고용창출 1만8046개 등 총 5만2047개의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인천형 특화일자리는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기업지원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역량강화 1만5502개, 인천 지역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7만6670개,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4만636개 등 총 13만2808개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의 꿈 도전일자리는 청년인구 증가와 도시활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지원 일자리 3만9215개,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632개 등 총 3만9847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맞춤형 균형일자리는 취약계층 및 시민 일자리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20만7958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9만5652개 등 총 30만361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함께하는 소통일자리는 점점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고용서비스 인프라 개선 7만6811개,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3524개 등 총 8만335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인한 제조업 생산감소로 침체된 경제, 청년층 순유출과 인구의 자연감소 등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상용근로자, 임금수준, 고소득일자리 비중, 대규모 사업체 종사자 비중 등 고용의 질과 관련된 지표개선을 위한 정책 시행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신념과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개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03 14:4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중부지방고용노동청)와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방비(15억6900원)를 포함하면 총 71억2000만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시는 남동구·부평구·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4월 공모에 처음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6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토록 해 위기에 선제대응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위기 발생 후 사후대응 하는 기존 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신규 고용창출여건 마련 △안정적 직업확보의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내 8개 세부사업은 인천뿌리산업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성됐다. 시는 그 동안 차별화된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및 컨설팅, 현장애로 개선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신규인력 발굴, 공동행사 개최 등 우수 뿌리기업 취업알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지원을 다양화한다. 성장정체 뿌리기업에는 제품개발과 고부가가치화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성장 뿌리기업에는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뿌리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SNS 영상제작과 첨단·자동화 대응 및 뿌리산업 인력 수급을 위해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천 뿌리산업의 고용안정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뒷받침하고 신규 인력양성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7 09:53:0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13만7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2022년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월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를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넘어 정상 궤도로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대책으로 △공공주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고용 충격 최소화 △전 생애 일자리 강화 및 지역특화(항공, 뿌리, 관광) 일자리 활성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창출 △고용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를 세웠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고용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총 1802억원을 투입해 1만4257명의 공공주도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는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에 총 8164억원을 투입해 지역상황과 수요자에 적합한 10만6324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사업에 1507억원을 투입해 623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바이오랩 허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백신제조 개발공정 인력(120명) 양성을 지속 추진한다. 로봇랜드 조성 및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미래차 기술 전환 등 인천 자동차 산업 기술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혁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모태 펀드(2030억원)와 민간자본을 활용해 지역 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신성장 산업의 창업을 촉진할 방침이다. 시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1만577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밖에 시는 2020년 바이오 인력양성센터에 이어 지난해 7월 K-바이오랩허브를 유치했고 수소산업, 항공MRO,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2-03-31 18:06: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13만7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2022년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월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를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넘어 정상 궤도로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대책으로 △공공주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고용 충격 최소화 △전 생애 일자리 강화 및 지역특화(항공, 뿌리, 관광) 일자리 활성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창출 △고용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를 세웠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고용 충격에서 회복하기 위해 총 1802억원을 투입해 1만4257명의 공공주도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는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에 총 8164억원을 투입해 지역상황과 수요자에 적합한 10만6324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사업에 1507억원을 투입해 623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바이오랩 허브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통해 바이오 창업기업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백신제조 개발공정 인력(120명) 양성을 지속 추진한다. 로봇랜드 조성 및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 미래차 기술 전환 등 인천 자동차 산업 기술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혁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4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부모태 펀드(2030억원)와 민간자본을 활용해 지역 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 신성장 산업의 창업을 촉진할 방침이다. 시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혁신과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1만577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더 든든한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이 밖에 시는 2020년 바이오 인력양성센터에 이어 지난해 7월 K-바이오랩허브를 유치했고 수소산업, 항공MRO,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 고용지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충격에서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0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8000명 감소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4만6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박남춘 시장은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31 10:29: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항공·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안정화’에 집중해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마련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특히 인천 미래먹거리의 한 축인 항공산업에 대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틀을 갖춰가고 있는 항공정비산업(MRO)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문화관광·해양항공분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항공산업 분야와 관련, ‘인천형 일자리’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새로운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해 항공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경제를 이끌어왔던 내연기관(자동차) 중심의 제조산업을 재편해 이와 유사한 항공MRO 분야로 전환,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루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예산 확대와 지원 조직을 정비해 올해 다양한 지역 경제주체가 사회적 합의를 이뤄낼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이스라엘 IAI사의 항공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항공의 중정비 센터, 항공기의 심장인 엔진을 정비하는 대한항공 엔진정비클러스터를 유치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일자리 공급-일자리 안정화-일자리 재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최대 3000개의 직접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지역 예술인들의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예술 활동의 안정화’를 도모 관련 일자리 창출 및 확대와 함께 지역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청년예술인을 육성하고 청년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창작과 전시·발표, 교류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지원’, 청년예술가·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청년문화축제 지원, 민간 문화시설 공연 지원 등 문화향유를 제공해 청년예술가들의 공연기회 확대, 시민들에게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과 지역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영종에 항공정비와 관련 기업들이 유치되면서 항공산업 추진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9 16:36: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170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685명이 늘어난 4만6051명이 일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든다. 인천시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해 4만6051명이 일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동절기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해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3만8297명)와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공전문서비스 지원 등의 사회서비스형 일자리(4284명) 등 일부 사업을 지난 3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또 식품제조, 실버카페, 편의점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2646명)은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부터 신청을 받아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또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을 통해 82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보충 및 베이붐 세대 진입에 따른 다양한 노령세대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신규 발굴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청과 협력해 만든 학교 안심 방역 사업을 비롯 지역 물품 나눔e음 플랫폼 사업, 코로나19 재택치료 방역사업을 통한 보건인력의 업무 부담 경감 지원,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 등의 노인일자리가 있다. 또 세이붐 노인세대가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은퇴한 경력직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해(2920명) 대비 1364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전문서비스 제공,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업무 지원 등의 사업을 대폭 확대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양질의 실질 보충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1 07:3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대 분야, 13개 추진전략, 65개 실천과제를 추진해 일자리 13만47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를 고용회복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대규모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인천형 뉴딜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공 주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고용충격을 최소화 하고 전생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지역특화(항공, 뿌리, 관광) 일자리 발굴, 인천형 뉴딜사업으로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혁신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주도 일자리사업에 총 906억원을 투입해 9437명의 일자리를 창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방역 업무를 지원하는 한시적 공공일자리(희망 근로 1694명, 지역방역일자리 504명)를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1791명)와 자활근로(3800명)를 늘리고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재정지원 및 판로를 확대해 착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로 총 1조8973억원을 투입해 10만5279명의 지역상황 및 수요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채용 감소, 대면서비스업 침체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경험 지원 사업을 실시해 청년에게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구직을 희망하는 신중년과 구인난에 처한 중소기업간 매칭을 지원하는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50명)을 신설하고,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총 48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항공여객 감소에 따라 고용위기가 심각한 항공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에어(Air)잡(Job) 센터를 운영해 공항지역 퇴직자 대상 이직·전직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로벌 항공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초급인력에서 고급인력까지 사다리형 통합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인천형 뉴딜사업에 5646억원을 투입해 2680명의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기업경쟁력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 밖에 시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설계와 함께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창업마을 드림촌 건립사업 착공 등을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와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1 10:01:48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임남수 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과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12-21 10:0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477억원을 투입해 인천지역에 뿌리산업 일자리 7750개를 창출한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역 고용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남동구, 부평구, 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사업명으로 지난 1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프레젠테이션(PT) 심사와 고용노동부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으로 발전한 도시지만 최근 제조업의 생산 부진과 이로 인한 취업자 수 감소로 제조업의 성장동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경제 침체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 산업으로 신산업(바이오, 로봇, 드론 등)에도 필수 기술이지만 영세성과 열악한 근무환경(먼지, 악취, 소음, 고열), 낮은 임금 등으로 인해 3D 업종의 이미지가 취업기피 원인으로 작용해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인천은 뿌리산업 관련 기업과 근로자 비중이 높아 뿌리 산업의 발전이 인천 제조업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시는 2018년부터 뿌리일자리희망센터를 개소하고 뿌리산업 특화 일자리 매칭과 뿌리산업 경력형성장려금·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일자리 분야에 대한 한정된 지원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는데 역부족이었으며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통 주력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 육성해 인천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조업 내 양질의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2024년까지 총 5년간 477억원을 투입해 775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첫해인 2020년에는 76억5000만원(국비 57억원, 지방비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1200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3개 프로젝트, 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3개 프로젝트는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뿌리산업 종사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 안정적인 직업 확보를 위해 뿌리기업 신규 입직자를 위한 경력형성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및 국가기술자격취득 과정 운영 등이다. 시는 이번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사업과 함께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 국가지정 뿌리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산업 관련 정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29 10: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