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3월 1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로 시청사 전체에 대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그 동안 코로나19 조기종식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수시 방역체계로 전환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역은 시민이 다수 이용하는 장소와 빈번한 신체접촉이 예상되는 장소와 회의실, 미팅룸, 계단 난간이나 손잡이 등 시청사 전체에 대해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후에도 2주 1회 이상 수시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총무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시청사 전체에 특별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방역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2-28 16:45: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실시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한편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오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6 17:36:1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 서울지하철 무임수송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승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수송인원이 큰 차이가 없음에도 운수수입은 줄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수송인원 분석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하철 총 수송인원은 총 19억5103만명으로 전년(19억3446만명) 대비 약 0.9%(1657만명)이 늘었다. 공사는 "지난 2020년과 비교해 새로 개통한 역들(5호선 강일·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 8호선 남위례역)의 이용인원이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기존 역의 이용인원은 변화가 없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무임수송 인원의 경우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뚜렷했다. 지하철 운영기관은 국가 법령에 따라 노인·장애인 등이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전체 무임수송 인원은 2억575만명으로 전년(1억9569만명) 대비 5.1% 증가했다. 전체 승차인원 중 무임수송 인원의 비율도 전년도 15.3%에서 15.9%로 높아졌다. 무임수송을 운임으로 환산하면 같은 기간 2643억원에서 2784억원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83.0%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장애인이 16.0%,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등 기타 인원이 1.0%을 각각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사의 운수수입은 전년도 1조1932억원 대비 약 3.3% 감소한 1조1542억원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영향이 시작된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 늘어나는 무임수송 손실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는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 도시철도법 개정을 요청하고 있다. 또 공사를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 노·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에 모여 무임수송 국비보전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등 정당 대선캠프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선별로 지난해 이용 상황을 보면 일평균 156만5580명이 이용한 2호선이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3%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일평균 9만3824명)이었다. 이어 잠실역(7만6419명), 신림역(7만4818명) 순이었다. 반대로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2호선 신답역(1638명), 4호선 남태령역(1693명), 2호선 도림천역(1838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수송인원 감소폭이 가장 큰 역도 2호선 강남역(일평균 6290명 감소)이었다. 회사들이 밀집한 업무지구이자 상업지구로,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되면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지난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이 크게 감소하는 등 공사에게는 매우 힘겨운 한 해였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올 한해도 안전과 방역을 꼼꼼히 살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2-02 17:02:35【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2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에서 “올해 민선7기는 완성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라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더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 기자회견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언론과 함께하는 소규모 대면 브리핑으로 진행됐으며,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7기 3년 성과와 4년차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새해 일상 회복에 대한 바람으로 운을 뗀 임병택 시장은 “민선7기 절반을 코로나19와 함께 보냈지만 위기극복과 미래 준비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지난 시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위기의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시흥화폐 시루 △민선7기 3년간 9만여개 일자리 창출 △신안산선, 경강선(시흥~성남) 착공으로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개발주권 확보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K-골든코스트 조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초등돌봄 통합 플랫폼 및 콜센터 구축, 다가치 에듀콜 개소,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확대,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등 교육도시 기반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2021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1위라는 유례없는 쾌거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 시흥은 K-골든코스트와 교육도시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며 그 과정과 결실이 시흥시를 넘어 인근 도시와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4년차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이 강조하는 K-골든코스트는 시흥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견해 시민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주고 외부재원을 끌어 모으기 위한 ‘날 좀 보소 프로젝트’다. 올해 착공을 앞둔 월곶항 국가어항을 야경 명소로 조성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를 도모하며 한국형 실리콘 밸리로 구축한다. 다양한 해양 레저-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시화호는 해양오염을 극복한 국내 유일의 기적의 호수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교육도시 조성은 2024년까지 17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확산기로, 마을교육 중심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확대에 중점을 둔다. 임병택 시장은 “교육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 평등의 수단이자 더 나은 삶을 가져다주는 희망 사다리”라며 “시민 누구나 교육 기회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올해 마을과 학교 교육을 통합-체계적으로 지원할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시흥형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은 4월 중 일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흥형 기본교통비 사업은 3월까지 지원 대상을 초-중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부지가 확정된 시흥시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더욱이 2022년은 50만 대도시의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이 확대되는 첫해로,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에도 동참하며 대도시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자연과 첨단산업 거점이 수놓인 가능성의 도시이자 공정한 교육기회로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의 도시”라며 “2022년에는 ‘방역도 시흥처럼’, ‘정책도 시흥처럼’이란 성원과 기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2 07:13:22【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민선7기 고양시가 추진한 정책-사업-이슈 중 고양시민이 뽑은 10대뉴스 1위는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장식했다. 2위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3위는 ‘안심시리즈 코로나19 대응’이 각각 선정됐다. 고양시는 10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7기(2018년 7월1일~ 2021년 12월31일)에서 추진된 정책-사업-이슈 30가지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민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주제는 ‘100만 고양특례시 지정’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4개 도시(고양-수원-용인-창원)는 오는 13일부터 행정-재정적 특례와 사무를 부여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발전계획 자율 수립과 복지혜택 등 시민행정 서비스가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100만 도시 규모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을 확보하고자 중앙정부-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은 시민 선호도 2위를 기록했다. 고양에는 경의중앙선, 일산선(지하철 3호선)이 운행 중이고 GTX-A,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이 현재 공사 중이다. 작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은평선 신설, 인천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설이 포함됐다. 조리금촌선, 교외선도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광역교통대책에 대곡~고양시청~식사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추진도 검토 중이다. 이들 11개 철도노선은 사통팔달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3위는 코로나19 안심시리즈 방역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안심콜 출입자관리 시스템, 안심숙소 운영, 옥외영업 한시허용 등 K-방역을 선도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QR 대신 전화로 인증하는 ‘안심 방역패스’를 선보이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IP 융복합 콘텐츠 등 자족경제도시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으로 최종 입지가 선정돼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차별-소외 없는 노동존중 도시를 위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조례, 배달종사자 안전조례,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조례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고양지방법원 승격 추진 등 시민 권리를 위한 노력도 시민 관심을 받았다. 시민은 또한 △창릉3기 신도시 광역철도망 확충-41만평 자족도시 확보-대규모 공원-녹지 조성 △국내 24번째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고양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10대 뉴스도 시민이 선정한 10대 뉴스와 결과가 엇비슷하다. 공무원이 선정한 10대 뉴스 1, 2, 3위는 △11개 철도노선 반영 및 추진 △안심시리즈 코로나19 대응 △100만 대도시 고양특례시 지정이 각각 차지했다. 다만 △19곳 2105면이 확보된 고양형 주차공유제와 공영주차장 확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영상-바이오-마이스 등 신산업 육성이 10대 뉴스에 포함돼 시민이 선정한 내용과 차이점을 보였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10대뉴스 선정으로 고양시민 관심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읽을 수 있었다”며 “정책 추진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행복을 증폭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12월28일부터 2022년 1월5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무원이 각각 고양시 누리집 내부시스템을 통해 1000여명이 참여했다. 민선7기 고양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시정 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0 11:47: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월 9일까지 ‘2022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유튜브)을 통한 비대면 설명회 중심으로 개최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2회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된다. 온라인 종합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천지방중기청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고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인천지방중기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온라인 종합설명회에서는 R&D, 창업·벤처, 판로·인력, 수출, 금융 등 10개 분야의 주요지원사업 내용, 달라지는 제도, 사업참여방법 등이 설명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13일 종합 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 8일까지 인천지역 BI, 중소기업 지원기관 입주기업(인천TP, 인천창경센터 등), 수출기업, 소상공인 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6회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인천지방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명회를 실시간 시청하지 못한 기업인들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인천지방중기청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진행 중 문의사항은 유튜브 채팅창으로 실시간 가능하고 설명회 종료 이후 담당자가 개별적으로 1:1 상담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인천 중소기업인들이 이번 202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적극 청취해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0 11:21:0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6일 ‘2021년 화랑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표창 전수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손대권 육군 제51사단장이 참석했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 및 도발을 대비해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11개 권역으로 나눠 작년에는 경기-인천권역을 포함한 5개 권역에서 참가했다. 안산시는 작년 7월5일부터 8일까지 지자체장 중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화랑훈련을 실시해 대항군 운용 및 정부 통합평가단 운용을 통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훈련에 앞서 군-경찰-소방-중요시설기관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통합방위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기간에는 관내 국가주요시설 2개소에 대한 실제 훈련상황과 연계해 실시간 드론영상을 통해 지자체장이 직접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체 영상회의시스템 및 다자간 전화회의시스템 등 다양한 IT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7 08:02:3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오는 1월13일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한다. 100만 대도시인데도 기초자치단체라는 한계 때문에 겪어야했던 불합리를 해소해 나갈 길이 이제야 비로소 열리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6일 “특례시 권한이양을 포함해 시민 권리, 일자리, 복지를 지속 확대하고 편리한 출퇴근 교통, 깨끗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배달-비정규노동자, 노인-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데 몰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례시 권한이양, 생활SOC-시민복지 확대 고양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함에 따라 총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대해 정부 및 경기도로부터 행정-재정 권한을 이양받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주민자치 조직과 권한이 확대됐고 올해는 5개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설돼 시민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고양도서관, 원흥복합문화센터,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생활SOC와 고양시청 신청사, 일산동구 및 서구 보건소 같은 공공청사 건립을 진행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중앙도서관 건립도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한다. 노년층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년대비 8.8% 늘어난 6515명이 참여한다. 독거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식사를 제공하는 고양든든밥상 사업을 12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1인 독거가구를 보살피는 ‘고양살핌이’ 사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고양시는 1월부터 출생아 1인당 바우처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출산가구 전월세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아울러 식사, 지축, 삼송, 덕은, 일산역 등 어린이집 14곳이 개원을 준비 중이며, 영유아 약 1100명에게 공보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일자리사업 순항…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00만 인구에 걸맞은 대형 일자리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노동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작년 착공한 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성사혁신지구 조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는 일산테크노밸리가 착공할 예정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시행사 선정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작년 12월 대덕드론비행장이 개장한데 이어 올해는 교육-산업-연구-체험이 가능한 드론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도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금 22억원을 편성해 출연금 10배인 22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지원한다. 취약계층이 대상인 한시적 일자리 제공도 확대한다. 공공근로, 신중년-청년-여성 일자리 외에도 방역-백신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에 일자리를 마련한다. 청년 취-창업 지원 거점이 될 고양내일꿈제작소 건립을 추진하고 청년창업, 주거안정도 지원한다. ◇인천 2호선-서해선 일산연장, 교외선 재개통 추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철도노선사업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대장홍대선 계획과 협의를 추진하고 당초 대곡~소사구간이던 서해선을 일산역까지 연장해 2023년 1월 동시 개통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은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교외선은 운행을 위한 차량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하고 오는 2024년 하반기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출퇴근 환승주차장도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 삼송역 환승주차장 8926㎡, 주차 185면 규모의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원흥, 지축, 화전역에도 환승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교통량 분산을 위해 광역도로개설도 확대한다. 김포~관산(지방도로 358호선), 고양장항지구, 원흥~백석, 신평IC, 법곳IC, 송산IC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누리버스 6개 노선을 지속 운영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쌈지길-도심공원 녹지조성 고양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확대하고 쌈지공원, 도심공원 등 녹지도 조성한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해 택지개발지구 등 신규 건물부터 적용한다. 친환경 수소-전기차 구입지원을 전년대비 2배로 늘려 총 3756대 466억원을 지원하고 급속충전기 100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녹지공간 지속 확대로 도시 열섬화 및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공공건물에는 옥상녹화, 가로숲길, 벽면녹화를 진행하고 일산, 토당, 대화동 등에는 마을쌈지공원 6곳을 설치한다. 신평동 자유로와 제2자유로 사이에는 가로공원 등 녹지축을 조성하고 대화동 한류천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 지역화폐인 ‘그린카드’를 도입한다. 작년 세계람사르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장항습지탐방센터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90곳에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하고 강매배수펌프장 유수지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한다. 총 40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공동주택 개선에 들어간다. 안심관리제를 확대해 단독주택단지 21곳에 환경정화와 순찰을 실시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6 13:22:29[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3명으로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62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 312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였고 나머지 120명은 감염원 조사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확진된 해외입국자 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입국 1일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 비행기 내 접촉자 등 23명이 격리 조치된 상태로 아직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확진자는 가래, 목잠김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장군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 징후가 포착됐다. 이 학교에서는 같은 학년의 학생 2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21일 확진돼 교직원과 학생 181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가족 3명도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밀접접촉자 83명이 격리 조치됐고 현재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과 동래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에 각각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며 정오에서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기존 부산역, 시청 등대광장, 구 해운대역 광장,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등 4개소에 더해 총 6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12-23 11:19:3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하루빨리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는 109만 인구에 걸맞은 산업시설과 일자리 마련이다. 서울 위성도시로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다. 올해는 이런 숙원을 해소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단지,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1일 “테크노밸리 등 대형 일자리사업과 철도교통망을 확대하면서 맞춤형 복지지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구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사람이 중심에 놓인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일자리’ 테크노밸리-방송영상단지-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 순항 일산테크노밸리는 대화동 일원 약 87만㎡(26만평)에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약 85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8월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방송영상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사업은 지난 5월 기공식을 가졌다. 고양시 장항동-대화동 일원 70만㎡에 총사업비 6738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생산유발효과 2342억원, 일자리창출 1423명 효과가 전망되며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전시면적 7만㎡, 연면적 29만3735㎡규모로 조성된다. 완공되면 킨텍스는 세계 20위권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한다. 총 4853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장항동 한류월드 부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전문공연장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건립된다. 최첨단 공연시설로 세계 최초 메타버스 결합형 ‘버추얼 아레나’를 동시에 구현한다. 실내 2만명, 야외 4만명 수용이 가능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된다. ◇GTX-A, 서해선, 인천 2호선 등 11개 철도망 확보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양시 구간 7개 철도노선이 반영돼 철도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발전한다. 고양은평선(고양시청~새절역),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일산서구~인천서구), 일산선 연장(대화~금릉),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삼송~용산), 대장홍대선(부천대장~홍대입구)뿐만 아니라 조리금촌선(통일로선, 삼송~금촌), 교외선(능곡~의정부)이 포함돼 고양시가 건의한 사업 7개 노선이 모두 최종 확정됐다. 작년 GTX-A노선에 창릉신도시 창릉역이 추가로 포함됐다. 고양에는 킨텍스-대곡-창릉 등 3개 GTX-A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고양에서 서울역, 강남까지 20여분 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2023년 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은 당초 고양대곡~부천소사 구간이나 작년 일산역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대곡~소사 구간과 일산역 연장구간은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에는 올해 1월부터 경의선 급행열차가 탄현역에 정차하기 시작했고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열차증량(4량→8량)도 반영됐다. 식사지구에는 신교통수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외선은 2024년 재개통을 목표로 내년부터 선로-신호-역무시설 개량을 추진한다. KTX 강릉선 행신역 출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육아-독거노인-노동취약계층 고양형 맞춤복지 지원 고양시는 출산지원금을 첫째 자녀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전국 최초로 한시적 양육비와 미혼모-부 양육 생계비를 지원하고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도 지원한다. 중산-대화-원당 등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무인택배함,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도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찾아가는 복지과’를 신설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고양 든든밥상’, 민관협력 세탁 지원, 생활위기비상금 지원, 나눔 행사 등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도 활발해 올해는 6074명이 참여했다. 아파도 쉴 수 없는 노동 취약계층을 위한 유급병가, 배달노동자 안전장비 구입지원,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 지원했다. 올해는 고양시주거복지센터, 향동종합사회복지관, 내년에는 지축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한다. 코로나19 방역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안심카(드라이브 스루)선별진료소, 전화 한 통으로 출입관리가 가능한 ‘안심콜’, 가족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안심숙소’ 제공 등 고양형 안심시리즈 정책을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는 결국 사람을 위한 공간이며,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복지정책과 노동 취약계층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차별과 소외를 해소하고 인간 존엄이 살아 꿈틀대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2 01: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