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10대 야경 명소도 생긴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다시 찾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하고,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야간 관광벨트를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4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올나이트 인천(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등), 낭만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의 상설 콘테츠와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된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를, 야간관광 여건개선 분야는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스마트관광도시, 문화재 야행·음악축제 등과 연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실시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2030년까지 자체 사업으로 계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의 관광트렌드가 지역의 야경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3 09: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에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야간 명소로 조성됐다. 5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소래 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2단계)’이 최근 준공됐다. 지난 1월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 조명과 미디어 연출에 이어 이번 2단계는 해안선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에 특화된 패턴의 경관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해넘이 전망대 광장 바닥에 미디어 연출용 고보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해오름 수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 2.4㎞에 특화 패턴 경관을 꾸며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콘텐츠를 선보였다. 남동구는 2단계 사업 준공에 이어 추가로 시계탑, 포토존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내년 6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랜드마크로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05 14:0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 수변 공간이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인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에서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 1단계 준공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구는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공원 수변 1.5㎞ 구간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인상적인 미디어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50m 길이의 나무데크는 ‘빛의 물길’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 연출이 가능한 맵핑용 프로젝터 6대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바닷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빛과 소리를 통한 예술로, 축제나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변 산책로는 보안등 57개를 교체하고 수목조명 61개를 새로 설치해 다소 어둡던 길을 밝고 안전한 녹지축으로 개선했다. 소래포구 랜드마크인 새우타워의 바닥면에는 조명 8대를 설치해 특화된 패턴의 경관조명을 연출해 마치 물 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특별교부세 등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남동구는 1단계 준공에 이어 소래지역 일대에 프로젝터 맵핑 연출을 통한 포토존 조성 등 2단계 사업을 올해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의 가시적 성과로 소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9 16:11: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로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5일 취임 3주년을 맞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남동구가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복지, 환경, 안전 분야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고 지역의 고유 자원의 브랜딩화로 도시 가치를 높였다. 남동구는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안전과 교통문화, 복지,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표창을 78차례 수상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전국 최초, 인천 최초로 선보인 사업만 해도 각각 21건, 17건에 달했다. 소래포구 일대 변화는 이 구청장이 일궈낸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당시 화재로 잿더미였던 소래포구어시장을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 인정과 고질적 현안 해결을 통해 대폭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소래포구의 변화는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주도형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전국 최초의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 직영 운영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썼다. 만부마을, 남촌동, 간석3동 등 원도심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며 도시 균형발전에 기대감을 높였고,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과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주민 안전과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 6월 30일 기준 84.7%로, 5개 분야 52개 사업 중 완료 10개, 정상 추진 39개, 장기과제 3개다. 임기 1년을 남겨둔 이 구청장은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은 현대화사업 2단계 준공으로 소래포구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수산물 거래를 위한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더불어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진행해 순환열차 도입,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 레이저 빛경관 연출, 유휴토지 개발·정비 등을 통해 세부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숫자로 보이는 1등이 아닌 주민들이 삶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남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05 16:11:09-도보 1분 거리 속초해수욕장, 동해안변 최초 야간개장+다양한 축제로 ‘속초 명물’ 등극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한 눈에” 전체 호실 발코니+무상 풀옵션 설계로 만족도 UP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시즌인 ‘7말8초’가 다가오며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묘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짙푸른 동해바다와 태백산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양명소’로 부상 중인 강원도 일대는 일찌감치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각종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속초의 계절’로 불리는 한여름 성수기를 맞은 속초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속초시는 올해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들 중 최초로 속초해수욕장의 야간개장을 시도한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부 구간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야간 물놀이를 허용,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기간 중 상설무대에서 상시 진행될 여러 버스킹 공연들과 마술, 추억의 영화 상영 등 특화 프로그램들도 기대를 모은다. 피서 절정기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해수욕장의 밤이 더욱 깊어진다. EDM, 힙합, K-POP, 인디밴드, 포크락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들로 가득한 ‘속초비치페스티벌’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특설무대를 달군다. 함께 진행되는 ‘수제맥주축제’도 볼거리다. 닭강정에 이어 속초의 새로운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속초시의 여러 수제맥주들을 정문광장과 백사장 일대에서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시음 및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여름의 명소이자 속초의 명물이지만, 속초해수욕장 일대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은 매번 ‘숙박대란’을 치르기 일쑤다. 넘치는 수요에 비해 주변 숙박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마음에 드는 양질의 숙소를 잡기는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해안가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워지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역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B씨는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역,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양양국제공항 등 인접한 여러 교통망들을 통한 최적의 접근성과 수려한 경관 덕분에 매해 여름이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물밀 듯 몰려온다. 하지만 속초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물론 편의시설 등을 고려해 속초시내에 숙소를 잡으려는 설악산 관광객들의 수요까지 겹치는 탓에 인근 숙소는 항상 ‘품귀’” 라며 “ 이러한 실상을 파악한 외지 투자자들이 호텔형 레지던스를 위시한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일대의 부동산 시세가 계속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 전했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은 최근 3차 분양에 돌입한 ‘한라오션파크’다. 국토교통부의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18위에 빛나는 1군 건설사 ㈜한라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를 도보 거리로 마주한 속초시 조양동 1450-6번지 ‘알짜’ 입지에 선보이는 ‘한라오션파크’는 총 687실, 매머드급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호텔형 레지던스, 쉽게 말해 ‘수익형 별장’ 개념이라 실속 있는 투자처로 제격이다. 이번 3차 분양 물량은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로,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지원하며, 전매제한이 없어 자본 부담이 덜하다. ‘한라오션파크’의 최대 강점은 속초의 양대 랜드마크로 꼽히는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을 ‘배산임수’로 확보한 프리미엄 입지 여건이다. 분양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설계함으로써 사시사철 언제든,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과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탁월한 해안 접근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 및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창밖으로 ‘속초8경’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로망을 실현시켜줄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배후수요를 보장할 기타 관광자원들도 풍부하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척산온천도 가깝다.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풍부한 광역교통망도 ‘한라오션파크’의 상품성과 투자가치를 높여주는 강력한 메리트다. 단지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양양국제공항 등에 인접해 있어 국내외 곳곳과 손쉽게 연결된다. 2025년으로 예정된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소식도 큰 호재다. 해당 노선은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해 서울접근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용산역~속초역까지의 이동시간은 1시간 50분대로 좁혀진다.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함께 서울접근성 및 속초의 교통/레저 프리미엄을 제고하는 동시에,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예정)의 직접수혜권인 ‘한라오션파크’에 ‘쾌속 투자가치’를 더해줄 반가운 기회다.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의 정성 어린 내부 설계도 기대를 모은다.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앞으로는 탁 트인 동해바다를, 뒤로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설악산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한편,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한라오션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20 2층과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405 가락빌딩 1층(강남역 9번 출구 인근), 두 곳에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계약자 대상 ‘썸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해외여행상품권 수령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상품권 수량 소진 시 이벤트 조기종료 예정).
2019-07-19 09:37:17[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민선7기 8개 분야별 83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공약 사업은 시민생활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교통-교육-환경 개선과 한강하구 개발은 정하영 김포시장이 내건 공약사업을 관통하는 4대 키워드다. 정하영 시장은 10일 “앞으로 시정은 교통, 교육, 환경 등 실생활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관련 공약사업이 실천되면 김포시민 행복과 김포 브랜드 가치는 두 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인천 버스노선 신설…이음버스-택시 운행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대중교통기획단 구성해 버스, 택시, 철도, 도로 등 대중교통 문제점과 시스템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급증하는 인천 방향의 이동수요를 충족하고자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기존 7개 노선의 자연 증차와 함께 신규 노선 2개를 임기 내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와 서울의 출퇴근길을 이어주는 셔틀 ‘이음버스’ 20대가 이달 중 운행에 들어간다. 이음버스는 한 대당 하루에 6회씩 운행되며 시민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에 이동권 보장을 위해 29개 노선의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한 완전공영제도 추진한다. 운양환승센터 주차장도 임기 내 준공할 계획이다. 운양환승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2개 동 규모이며 김포도시철도와 차량, 버스 등이 종합 연계되는 교통 중심지로 계획됐다. 한편 교통 관련 공약사업은 버스노선 신설·증차,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이음택시 등 11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 중고생 수학여행비 지원…고교 평준화 추진 교육 관련 공약은 교육혁신지구 지정, 중고교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등 18개 공약사업으로 이뤄졌다. 김포시는 일반예산의 5% 범위 내에서 연간 500억원의 예산을 교육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학생,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추진되며, 2019년 지구 지정이 전망되고 있다. 중학교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2%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된 고교평준화가 추진되고, 올해 일부 삭감 시행된 고교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약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비용은 김포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분담한다. 교복은 현물지원으로 학교 주관 구매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내 중-고교 35개교 2학년 학생 72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이내의 수학여행비 지원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지원청 등 협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만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연차별 10개소 내외의 공공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장소는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하며, 아이들 보호는 물론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야간보육을 위해 현재 62개소인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휴일보육을 시범 실시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근속수당 등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 드론 환경감시단 설치…공장총량제 제한 김포시는 난개발 지역의 입지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세워 환경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특히 대곶면 일원은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어 사업장 집단화를 추진하고 공장총량제 제한으로 개별입지 공장 설립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드론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조사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테마별 김포둘레길 조성,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 진행된다. ◇ 김포 100년 비전, 평화-한강하구 한강하구를 활용한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한강하구 평화생태관광단지 개발,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 설치 등이 김포시 50년, 100년 이후 미래 먹거리 비전으로 추진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 도래에 걸맞게 남북의 공동 번영을 위한 조강 통일경제특구, 조강평화대교, 김포~개성 간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강 통일경제특구는 북한 조강리와 남한 월곶면 조강리 양쪽에 각각 50만평 규모로 IT 중심 첨단산업단지(북한에는 부품소재 경공업단지, 남한에는 완성품 중공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남북 조강리를 잇는 조강평화대교는 왕복 6차선 2km 규모로 대교 중간지점에 이산가족상봉장 설치도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1-10 13:11:1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지역 문화와 역사가 담긴 대표 공연 콘텐츠를 개발, 상설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아트플랫폼 상설 쇼케이스장을 확대하고 아트마켓 마련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 인큐베이팅 공간인 아트플랫폼의 일부를 개방형 창작 공간으로 전환하고 상설 쇼케이스장을 확대 구축키로 했다. 개방형 창작공간화는 22실 중 6실을 개방형 창작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존에 간헐적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던 쇼케이스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쇼케이스장에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인천 대표 문화콘텐츠를 개발.공연키로 했다. 우선 올해까지 시범사업으로 한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리고 장기적으로 여러 작품을 선정해 인천의 대표 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3월 인천 고유 스토리텔링자원 활용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종합계획을 수립, 4월 작품 공개모집, 11∼12월 쇼케이스 공연을 실시키로 했다. 공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 송도 트라이볼 등에서 상시공연으로 추진된다. 시는 매주 아트마켓을 열어 아트플랫폼과 주변 지역 실내외에서 연극, 음악, 전시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클럽문화가 살아 있는 신포동에 뮤직플랫폼을 조성해 음악전용 공연장과 녹음실, 연습실, 강의실 등의 교육 및 창작지원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음악가를 육성하고 음악 중심의 프리마켓 및 대중음악 공연 개최, 대중음악 기록물 수집 및 전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아트플랫폼∼차이나타운∼신포동 구간을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해 예술체험과 먹거리,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관광벨트로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시는 밤마실(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고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탐방 프로그램), 플랫폼 데이 등 기획공연,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설 쇼케이스장과 아트마켓 등을 활용해 아트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해 인천을 문화예술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1-18 18:34:24【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지역 문화와 역사가 담긴 대표 공연 콘텐츠를 개발, 상설 공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아트플랫폼 상설 쇼케이스장을 확대하고 아트마켓 마련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 인큐베이팅 공간인 아트플랫폼의 일부를 개방형 창작 공간으로 전환하고 상설 쇼케이스장을 확대 구축키로 했다. 개방형 창작공간화는 22실 중 6실을 개방형 창작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존에 간헐적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던 쇼케이스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쇼케이스장에는 인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인천 대표 문화콘텐츠를 개발·공연키로 했다. 우선 올해까지 시범사업으로 한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리고 장기적으로 여러 작품을 선정해 인천의 대표 공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3월 인천 고유 스토리텔링자원 활용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종합계획을 수립, 4월 작품 공개모집, 11∼12월 쇼케이스 공연을 실시키로 했다. 공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 송도 트라이볼 등에서 상시공연으로 추진된다. 시는 매주 아트마켓을 열어 아트플랫폼과 주변 지역 실내외에서 연극, 음악, 전시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클럽문화가 살아 있는 신포동에 뮤직플랫폼을 조성해 음악전용 공연장과 녹음실, 연습실, 강의실 등의 교육 및 창작지원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음악가를 육성하고 음악 중심의 프리마켓 및 대중음악 공연 개최, 대중음악 기록물 수집 및 전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아트플랫폼∼차이나타운∼신포동 구간을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해 예술체험과 먹거리,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관광벨트로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시는 밤마실(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에 관람하고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 탐방 프로그램), 플랫폼 데이 등 기획공연,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상설 쇼케이스장과 아트마켓 등을 활용해 아트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창작 환경을 개선해 인천을 문화예술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1-18 11:36:01【정선(강원)=송동근기자】겨울은 겨울인데 따뜻한 봄 날씨 같다. 꽁꽁 언 세상을 상상하는 사람들에겐 요즘의 겨울은 원망의 대상이지만, 야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환상적인 날씨다. 따뜻한 아랫목에서 벌떡 일어나 산과 강으로 떠나보자. 얼음이 언 강에는 강태공이 되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고, 산에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와 함께 눈꽃 세상으로 단장된 산 능선을 질주하며 도시의 찌든 묵은 때를 벗길 수 있다. 하얀 눈 덮인 설원에서 찬 공기를 마시며 두 개의 발판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스키. 밸런스란 점에서는 스케이트와 가깝고 산에서 즐긴다는 점에서는 등산과 닮았다. 하지만 스키는 비탈진 경사면에서 질주 본능을 맘껏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스포츠와는 다르다. 스키를 통해 느끼는 다이내믹한 스릴과 쾌감은 상상만해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 때문에 스키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겨울낭만을 만끽하고 스트레스까지 풀어 주며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로 스키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스키는 운동량이 많은 온몸 운동으로 하체와 허리기능 강화, 심폐기능, 균형감각, 순발력을 기르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런 스키에는 스피드를 겨루는 알파인, 호쾌한 도약의 점프, 그리고 스키의 거리경주인 크로스컨트리가 있다. 이 가운데 크로스컨트리는 마라톤처럼 공포심이나 고독을 이겨내는 보다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스키투어나 산악스키와 함께 건강 스포츠로 ‘걷는 스키’가 주목 받고 있다. 걷는 스키는 크로스컨트리처럼 만들어진 코스를 자신의 체력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걷거나 달리는 경기다. 이렇게 스키는 겨울 스포츠로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근육을 단련시키고 몸을 유연하게 해주면서 주의력과 민첩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의 스키장 중에 최고의 시설과 여건을 갖춤으로써 스키어들이 스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천혜의 1376m 강원도 백운산 자락에 펼쳐진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은 하이원은 단연 규모나 환경, 눈의 질 등 모든 면에서 국내의 대표적인 스키장이라 할만하다. 18면 총연장 21㎞에 달하는 눈밭을 활주하며 느끼는 짜릿한 쾌감이 바로 대자연과 하나되는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곳, 그곳으로 어서 떠나보자. 하이원 스키장은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게 몇가지 있다. 우선 슬로프 정설을 위해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닫아던 문을 열었다. 스키어들은 한참 즐길 시간에 문을 닫아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슬로프 운영시간이 저녁 10시까지 늘어남에 따라 무려 13시간 동안이나 운영된다. 둘째로 1243m에 이르는 밸리와 마운틴 구간의 곤돌라를 무료로 운영하고, 그동안 야간에만 운영하던 6개 슬로프도 3개 더 확대해 헤라 1,2,3과 제우스 2 등 9개 슬로프를 오픈했다. 또 스키 실력과는 무관하게 수시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각 초·중급 슬로프 가장자리마다 30대의 응급전화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제설을 위해 휀타입 제설기 35대를 추가로 설치했는가 하면 스키와 보드도 각각 500세트씩 추가로 구비해 총 5000세트의 장비를 마련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락카에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선반을 만들어 놓았고 슬로프가 길어 휴식이 필요한 초·중급자 이용객들을 위해 슬로프 가장자리 30여곳에 쉼터를 마련했다. 그리고 패트롤 인원도 지난해 80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려 스키어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스킹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이원에는 정상이 세 개가 있다. 백운산 자락 지장산 정상(마운틴탑 1345m)과 그 좌우에 밸리탑(1376m), 그리고 마운틴허브(1250m)가 그것이다. 난이도는 초급에서부터 발 아래를 쳐다만 봐도 짜릿한 세계스키연맹(FIS)공인 대회전 코스까지 다양하다. 밸리허브로 내려와 밸리콘도까지 가는 길은 계곡이다. 이는 최장 4.2㎞의 슬로프(표고차 645m)로 마운틴탑에서 활강을 시작, 밸리허브를 거쳐 밸리콘도까지 이어진다. 코스가 거의 직선인데다 경사도 비교적 약해 초보자들에게 인기다. 스키장에서 가장 아까운 것이 리프트를 기다리는 시간이다. 이곳은 최상의 리프트 시스템과 곤돌라 3기를 갖추고 있어 시간이 크게 절약된다. 8인승 곤돌라 3기와 6·4인승 체어리프트 5기에 T바(2인승 302m) 1기로 이뤄진 리프트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치상으로는 잘 실감이 안나지만, 곤돌라 3기를 운행하는 스키장은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스키를 타고 즐기다 보면 안전사고가 걱정이다. 이곳에서는 패트롤 스테이션을 정상(마운틴탑, 밸리탑)에 둬,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의무실과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슬로프 가장자리마다 약간의 구급약품을 갖춘 응급전화도 특별하다. 리프트권을 달고 다니지 않고 또 보여 줄 필요도 없는 자동인식 시스템은 이곳만의 자랑이다. 이는 하이원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첨단의 핸즈프리 검색으로, 종이 재질의 일회용 RF카드(리프트권)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전용 스키열차도 운영중이다. 서울·부산역과 스키장 입구인 고한역까지를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는데, 이는 내년 3월 폐장때까지 운영한다. 차내에는 전망실과 카페, 가족실, 장비 적재실 등이 갖춰져 있고, 타고가는 동안 신나는 이벤트도 펼쳐져 스키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준다(3시간50분 소요/354석). '하늘 위의 하늘'이라는 마운틴톱에서 바라보는 발 아래 태백산맥은 또 어떤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백운산 정상에 있는 전망 레스토랑 '탑 오브 더 탑'은 45분마다 한 바퀴씩 회전하는리볼빙 레스토랑. 홀의 중심부와 창문은 그대로고 그 사이 바닥만 회전한다. 태백산과 함백산, 지장산의 겨울을 앉은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식사를 하다 문뜩문뜩 고개를 돌리면 파노라마처럼 겨울산 풍경이 펼쳐진다. 또 골프클럽 골프연습장의 용도를 변경해 겨울 시즌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눈썰매장(3월4일까지)은 아이들의 천국이다. 폭 25m, 길이 100m로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도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무료 눈썰매장을 원한다면 마운틴콘도 앞으로 가보자. 이곳은 작은 언덕을 눈썰매장과 유아 스키연습장으로 꾸며 놓았는데, 컨베이어벨트도 설치돼 있고 설질도 양호하다. 이렇게 하루 종일 눈밭에서 스키를 즐기다 보면 지치게 마련. 먼 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진다. 마운틴콘도 C동 앞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천탕 '하늘샘'을 만날 수 있고, 스키장은 오는 4월13일까지 개장한다. ※스키열차문의:1544-7786(KTX관광레저) /dksong@fnnews.com ■찾아가는 길 ▲자가용:(약 3시간 30분 소요) 영동고속도로 이용/만종분기점(남원주·제천 방면), 제천톨게이트∼국도 38호선∼영월∼사북∼고한 ▲대중교통 -기차:청량리역∼고한역 08시, 10시 12시, 14시, 17시, 21시 50분, 22시 40분(3시간 30분 소요)/어른 1만4400원 어린이 7200원 -고속버스:동서울∼고한. 사북터미널, 1시간 간격(3시간 소요)/어른 1만5000원, -셔틀버스(시즌권자 무료):서울(신촌, 사당, 노원, 강서, 홍제, 구로, 군자/매일 운행) 경기(성남, 용인, 안양, 수원), 인천(일산, 인천, 부천) 등에서도 출발
2008-01-10 17: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