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정비사업 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 심의를 통합 실시해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한다. 인천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을 확정·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둘 이상의 심의가 필요한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특례 조항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기존 정비계획의 변경을 수반하는 경우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통합 심의할 수 있게 된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앞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심의가 기존 3년 이상 소요됐으나 앞으로 6개월 내외로 단축된다. 시는 안건에 따라 통합심의위원회를 월 1회 이하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심의는 각 군·구별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개정·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신속 행정 제도 도입에 따라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방침을 수립, 위원풀 구성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해 왔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으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어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0 10:47:54[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신속∙정확한 수리품질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1999년 창립해 휘하에 9곳의 지회가 있으며,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한 757개소의 정비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뺑소니차 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 및 배출가스 점검, 하절기 자동차 무료안전점검 캠페인 등 고객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날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이범욱 부사장, 인천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유병업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고객과 약속한 수리기간 내 신속한 정비 △고(高)품질 정비에 필요한 기술, 인력, 장비확보 △최고 수준의 수리품질 및 서비스 제공 △정직하고 투명한 수리비 사전안내 등 DB손해보험의 SOS(긴급출동) 견인서비스를 사용한 고객에 대해 긴밀한 협업 및 ESG경영에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DB손해보험 이범욱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수리 문화정착과 고객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12 10:22: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통합 시행 면적이 기존 2만㎡ 미만에서 4만㎡ 미만으로 완화돼 인천지역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달 26일 국토교통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합 시행 면적을 기존 2만㎡ 미만에서 4만㎡ 미만으로 완화하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해 연접한 구역을 통합 시행할 경우 최대 면적 기준을 4만㎡로 확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성을 보완해 신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인천지역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은 서구 가정동, 부평구 십정동, 남동구 간석동을 비롯 모두 102곳에 달한다. 서구 가정동 5개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21년 11월 소규모 주택 관리지역 2차 선도사업에, 이듬해 4월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선정됐으나 2022년 11월 국토부 지침(통합시행 면적 2만㎡ 미만 준수)으로 후속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이번 국토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통합 시행 면적 기준 완화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통합 시행 면적 완화로 서구 가정동뿐 아니라 최근 공사비 급등과 건설경기 둔화로 주춤했던 인천지역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재개발사업에 못지않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과 주택공급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2 11:12:47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 하반기에 인천·광주·부산 등에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19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2014억원이다. 지난 9일에는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8월에는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36층 규모로 아파트 220가구 및 오피스텔 30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도급액은 1071억원이다. 광주 산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아파트 19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도급액은 621억원이다. 한편 중흥토건이 올해 9월 현재까지 수주한 정비사업은 총 1826가구(수주 도급액 6071억원)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1조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배 기자
2023-09-19 18:04:40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은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건설된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일대는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가 입주했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여럿 추진중이다. 특히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되어 계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교통 인프라도 빼어나다. 작전역과 가까우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로 접근이 가능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뛰어난 생활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다.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인근에 있고 계양구청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체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분양 관계자는 “신 주거중심지가 될 위치에 들어서며 탄탄한 배후수요가 예정되어 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고 35층의 1,440가구 대단지에 맞는 우수한 상품을 구성하여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의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운영 중이다.
2023-05-11 10:14:56인천 미추홀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대단지 ‘주안 센트럴 파라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추홀구는 활발한 주택 정비사업을 통해 매년 꾸준하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도시정비사업 추진현황(2022년 3월 기준)에 따르면, 미추홀구는 재개발 14곳, 재건축 2곳, 주택정비 19곳 등 모두 35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고됨에 따라 미추홀구는 인천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GTX-B노선 등 굵직한 광역교통 개발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신규 단지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발사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원도심은 편리한 주거환경과 가치상승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대상이었다”며, “재개발·재건축으로 집값이 크게 뛴 사례들이 많이 있었던 만큼, 수요자들은 잠재성을 갖춘 지역의 신규 분양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라인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주안 센트럴 파라곤’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미추홀구에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학군 등 희소가치 높은 입지를 갖춘 분양 단지다. 먼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도화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 등과 인접해 있어 인천 시내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제1·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수도권 및 광역이동이 수월하다. 개발호재에 따른 교통여건 향상도 주목된다. 시민공원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GTX-B 노선 인천시청역(2029년 예정)을 통해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km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 파라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을 확보하고, 건물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밖에 호텔 로비에 온 듯한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로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과 주거 품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러피언 가든 모티브의 조경을 통한 친자연적인 환경도 관심사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 속에서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4-12 09:28:25한양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등 2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156억원이다.화곡동 정비사업(투시도)은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172가구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 인근에 초·중·고교, 마트, 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매봉산 등 녹지공간과도 가깝다. 학익동 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0층, 5개동, 21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도 인근에 위치한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3-28 18:14:15[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인천 대호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아파트 3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조합은 올 하반기 건축심의 통과와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인하대병원)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숭의초교, 인천남중, 광성고 등도 가깝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을 도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 단지로의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02-27 14:28:31[파이낸셜뉴스]금호건설은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 투시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27의85번지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착공은 2024년 예정이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약 3000가구 규모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용현동 내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용현 성신아파트도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편입돼 프리미엄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위치해 있다. 인하대병원, 이마트 등 시설도 완비돼 있다. 또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개발 대표 수혜지로 주목된다. 한편 금호건설은 이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 551의1번지 일대에 아파트 20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01-26 13:57: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인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동우1차·동우2차·한성·현광·성광)가 국토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고 18일 밝혔다. 가정동 5개 단지는 대부분이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건물 붕괴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에 김 의원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시·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2종에서 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300%까지 높아진다. 건축규제가 완화되는 등 사업요건이 간소화되고 인허가 절차가 빨라진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내에서 가로주택 사업 추진 시 1만㎡→2만㎡까지 가로구역 면적이 확대되고, 연접한 가로구역끼리 통합개발이 가능해 교차분양, 통합 주민대표 선임 등이 가능해진다. 공공이 참여하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시공사를 직접 선정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가정동 5개 단지는 열악한 기반시설과 각종 도시건축 규제로 사업 시행에 한계가 있었는데 공공 참여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주민들 거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8 14: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