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증축공사를 마무리했다. 인천시는 2009년 계양구 갈현동에 설립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을 증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환자는 종합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 치매환자의 전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전문병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총사업비 41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증축공사를 마친 요양병원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970㎡로 입원실(46병상),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옥상정원,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앞으로 요양병원은 치매전문 의료인력 채용을 거쳐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준공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행동심리증상 치매환자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9 14:46: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림병원은 별관A동 한림원에서 개원 2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병원은 지난 2000년 11월 18일 현 위치에 10개 진료과, 187병상 규모로 출발해 3년 후인 2003년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2012년 3관 신축과 함께 500병상 규모로 그랜드 오픈해 현재에 이른다. 인성의료재단 산하에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인성드림 등을 두고 있다. 이날 한림병원은 고객중심 병원의 실천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이하기’, ‘들어주기’, ‘따뜻한 말 한마디’ 등 3대 핵심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전문성 강화와 협력을 통해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며 환자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영호 한림병원 병원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조직을 튼튼히 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8 16:59: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 요양병원과 국공립 어린이집 17개소에 대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총 18개소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재, 기밀 창호, 신재생 에너지설비, 냉난방설비 등을 교체·시공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인천시는 10년 이상 경과한 공공건축물 중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시설 1개소(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와 국공립 어린이집 17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 미관 등을 신축건물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에너지 절감률 최소 30% 이상 개선, 환기시스템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 75%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지난해 선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22개 건축물이 공사 및 설계가 진행 중이며 이번 선정된 18개소도 내년 상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2 09:34: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40년까지 신도시를 신기술 집약 지역거점으로, 원도심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스마트화 사업 추진, 농촌·섬지역을 접근성 개선 및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에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가 새로 수립하고 있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의 정책방향과 도시공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의 정책과제·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행복하게 세계로 나아가는 환경도시 인천’을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국제해양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12개의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인구 성장률 둔화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비해 내적 성장 및 장기적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2040년 계획인구를 현재 약 295만 명에서 330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2040년까지 신규 택지를 활용해 주택 31만호를 건설하고, 원도심에는 재개발·재정비 등을 통해 7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영종도에 종합병원과 재난대응센터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립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각 지역마다 거점병원을 건설한다. 노령인구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돌봄·치료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공립치매전담노인요양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해양명소 조성을 위해 소래 도시공원을 현재 151만㎡에서 665만㎡(시흥 포함 824㎡)로 확장하고 생태하천 복원도 7개소에서 심곡천, 운연천, 수문통, 만수천, 동락천, 교산천 등을 추가해 13개소로 확대한다. 산업단지는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와 인천기계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2026년도에 추진해 첨단산업공간으로 조성한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을 통해 미래형 첨단 스마트산업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 추진해 산업단지를 주변지역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재생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SOC를 확충한다. 공항·항만의 경우 공항 물동량을 현재 378만t에서 1천만t으로 확대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은 375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대)에서 684만TEU로 확대한다. 항만별 특화 활성화는 신항은 수도권의 물류 연계 강화 및 환황해 첨단물류 관문항으로, 북항은 수도권 원자재 화물처리를 위한 산업지원 거점 항만, 남항은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북항 배후단지와 아암뮬류1·2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은 자유무역지역 추가 지정 대상으로 검토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9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27 16:23: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에 전국 최초로 치매친화 영화관이 운영된다.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기존 극장에 치매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방식으로 치매친화 영화관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인천 미림극장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월 1회)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치매 진단으로 인해 문화.여가 생활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초로기 치매환자가 영화관 직원으로 활동하며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터도 제공한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46병상) 증축과 증가 추세인 노인치매환자의 돌봄 및 관리를 위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의 건립을 추진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극복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나비효과가 돼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4 14:03: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한림병원은 18일 별관A동 한림원에서 정영호 병원장과 이정희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환자를 최우선하는 환자중심병원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림병원은 지난 2000년 현 위치에 10개 진료과, 187병상 규모로 출발해 3년 후인 2003년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2012년 3관 신축과 함께 500병상 규모로 ‘그랜드 오픈’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인성의료재단 산하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인성드림 등을 두고 있다. 한림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를 받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문성 강화와 협력을 통해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며, 환자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영호 병원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조직을 튼튼히 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8 15: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