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지역 주민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 지난 2월 신청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IPA는 내년 상반기까지 예타 조사를 진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IPA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시민의 숙원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원 42만9000㎡에 해양문화관광, 복합도심, 광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인천 인중로 지하화 등의 추진을 위한 국비 약 580억원과 시비 71억원을 포함해 2028년까지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IPA는 재개발 지역 내 충분한 공공시설 설치, 경관성과 개방성 확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통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협의체 등을 통해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07년 국회 시민청원으로 시작됐으며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의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 주체의 부재로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IPA는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를 적극 검토해 2020년 9월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 지난해 8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해양수산부와 실시 협상을 진행해 지난 3월 사업시행자 지위를 획득했다. 윤상영 IPA 항만뉴딜사업실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인천 시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03 14:54: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시행자로써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8월 제반 절차를 거쳐 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해양수산부와 실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양 기관이 합의한 실시협약을 도출했다. 실시협약서에는 원도심 활력 제고 등 사업계획 수립 방향, 재정지원 등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다만 사업계획은 지역사회 의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을 고려해 앞으로 총사업비 및 토지이용계획 등을 보완,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일로 IPA는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고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 등 재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시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2 15:0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내항재개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항만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시설비율 50% 이상 확보, 사업지 주변 통행 혼잡 방지를 위한 인중로 지하화 추진, 친수시설 확대를 위한 조망데크 2개소 설치, 원도심과 입체적 연결을 위한 공원형 보행육교 도입,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면적 확장 등의 내용을 사업제안서에 담았다. 항만공사는 ‘항만 재개발 및 주변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국책연구기관의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 공모 등 제반 절차를 거쳤으며 제3자 제안 공모 기간 내 추가 사업제안이 부재함에 따라 최초 제안자인 항만공사의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와 항만공사는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만공사는 1·8부두 재개발사업의 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천항 내항 8부두에 ‘열린 홍보관(가칭)’을 개관해 지역사회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제물포 개항 이후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한 인천항 내항 1·8부두의 재개발을 통해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09 13:12:0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과 그 주변지역을 새로운 지역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6월14일까지 인천항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은 지난 100여년간 수출입물류와 지역산업의 핵심거점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항만물류산업의 환경과 여건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항만기능의 단계적 이전과 공간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해수부는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2018년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재개발 기본계획엔 항만기능이 약화된 내항 1·8부두 일부(약 45만㎡)를 주변과 연계하여 해양관광·문화공간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반영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계획 제안을 제출했다.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공모기간 안에 공모지침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사업계획서의 개발·재무·관리운영 등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인천 원도심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 및 산업, 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3-11 09:43: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 전문가, 항만이용자, 인천시 등의 논의의 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항만이용자, 인천시의원, 관계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가 출범해 23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제정, 인천항만공사 사업제안서 설명 등을 진행한다. 앞으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갖고 의견 수렴 창구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의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주체의 부재로 장기간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시행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를 적극 검토해 지난해 9월 공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해양수산부가 ‘항만재개발 및 주변 지역 발전에 관한 법률(이하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하 KMI)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결과 개발목표, 도입기능, 재무적 타당성,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타당성이 있다고 통보받아 사업추진이 활력을 띌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시행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제3자 공모와 평가를 통한 협상대상자 지정 등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시민의 숙원인 해당 사업에 대해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방식으로 진행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의 제반 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 내항 재개발의 본격적인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은 곧 3자 공모가 진행될 예정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정부로부터 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내항을 시민들이 찾아오고, 즐기고, 삶을 영위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22 14:29:0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항만업계와 시민단체가 개방시기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인천항 내항 8부두의 2015년 단계적 개방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말까지 8부두에 대한 재개발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5월까지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제3차 전국무역항기본계획(2011∼2020년)에서 개발대상 1.6.8부두를 1단계(1.8부두)와 2단계(6부두)로 나눠 각각 2015년과 2020년 이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기본계획 및 재개발기본계획에 따른 인천항 부두기능 재정립, 항만 재개발에 따른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방안, 항만근로자 고용안전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7일 항만위원회를 열어 용역 발주 사업을 심의하고 용역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항만 근로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을 별도로 구성해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TF팀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팀장으로 해 구성하고 항만기능 재배치 등을 통한 항만근로자 고용보장과 중도에 계약 해지될 부두운영업체(TOC)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3-06-16 17:36:15인천 항만업계와 시민단체가 개방시기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사진은 인천항 내항 전경.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항만업계와 시민단체가 개방시기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8일 밝힌 인천항 내항 8부두의 2015년 단계적 개방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올 연말까지 8부두에 대한 재개발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내년 5월까지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사업 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제3차 전국무역항기본계획(2011∼2020년)에서 개발대상 1·6·8부두를 1단계(1·8부두)와 2단계(6부두)로 나눠 각각 2015년과 2020년 이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기본계획 및 재개발기본계획에 따른 인천항 부두기능 재정립, 항만재개발에 따른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방안, 항만근로자 고용안전 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7일 항만위원회를 열어 용역 발주 사업을 심의하고 용역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항만근로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팀)을 별도로 구성해 현안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TF팀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팀장으로 해 구성하고 항만기능 재배치 등을 통한 항만근로자 고용보장과 중도에 계약해지 될 부두운영업체(TOC)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TF팀은 관련 용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등 내항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운노동조합, 부두운영사 등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천내항 재개발 지원협의체도 구성해 부두 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항 재개발 용역이 시작되고 TF팀이 가동되면 항만근로자 고용보장 등 선결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3-06-14 10:15:22[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수인분당선 신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고 인천 항만개발 수혜 및 오션뷰(일부세대 제외)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11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인천여상주변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총 4개동 667가구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합쳐 58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 예정이다. 타입별로 아파트는 △59㎡A 86가구 △74㎡A 130가구 △74㎡B 180가구 △84㎡A 62가구 △84㎡B 3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36㎡A 44가구 △36㎡B 4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설 예정인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도 편리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 시간이 더욱 단축된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한 점도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우선 인천바다 오션뷰가 가능하다. 제물포 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빼어난 바다 조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도 가까운 '학세권' 입지다.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맞는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구조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오션뷰 및 주변 개발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예정)와 발 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의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원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11월 오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8 10:43:15인천 주택시장에서 학세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며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심통학’이라는 프리미엄 요소로 평가되는 학세권은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세대의 주요 주거지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단지 내 초등학교 유무에 따라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학세권 아파트는 역세권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프리미엄 주거지 유형으로, 인근에 학교가 위치해 통학 거리가 짧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환경보호법에 따라 학세권 단지 주변은 일정 수준의 쾌적성과 안전이 확보돼 있어 학부모 세대의 선호가 꾸준히 높다. 부동산 조사기관 부동산R114가 올해 4월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46명의 응답자 중 약 30%가 거주지 선택에서 교육환경을 최우선 요소로 꼽았다. 이는 역세권을 중시하는 응답자 비율인 약 25%보다 높은 수치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주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특히, 인천 지역 청약시장에서 학세권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인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초등학교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들로, 대표적으로 검단신도시의 ‘제일풍경채 검단Ⅲ’와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각각 44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과 ‘힐스테이트 레이크송도5차’도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단지로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이처럼 학세권이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주요 요소로 부각된 가운데, 인천 중구 사동 일대에서 새롭게 분양을 예고한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여상주변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로, 66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8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DL건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한 ‘12년 안심통학’ 환경을 갖춘 점을 강조하고 있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교육환경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신흥초와 송도중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인성초,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 등이 인접해 있어 학부모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사하지 않고 자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는 학세권 입지는 학부모들의 교육 환경 선호도를 충족시키며 단지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포역을 통해 약 7분 거리에 있는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이 예정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이 크게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용산행 급행 및 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동인천역 역시 도보로 이용 가능해, 서울과 인천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위치는 인천항 내항과 인접해 일부 세대에서 바다 전망이 가능하며,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지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 브랜드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안정적인 주거지 선택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신뢰 브랜드 대상을 다수 차지하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왔다. 현지 공인중개사 A씨는 “동인천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오션뷰를 갖춘 매력적인 단지”라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는 수혜단지로 자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택전시관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애뜰광장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1-13 11:03:2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정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 본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 지역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물류 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1 11: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