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인 실내·외 체육시설을 재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시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코로나블루 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실내·외 체육시설을 전면 재개방하기로 했다. 공단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공단 홈페이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인천시 대표 나들이 명소인 송도스포츠파크 운영 등 환경기초시설의 부대시설인 주민편익시설의 쾌적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한 삶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시설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0 09:53:0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등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 72개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은 공사·공단 5개소, 문화시설 48개소 등 총 222개소이나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전체의 32.4%에 달하는 72개소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사업 추진시기를 단기(2024~2028년), 중기(2029~2033년), 장기(2034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이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우선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사회복지회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레지던스 등 34개소이다. 이중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8~10월 사이 루원복합청사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말까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종합건설본부 자리에는 소방본부가 이전하게 된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리모델링 및 입주기관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33년까지 이전 추진 공공시설은 송암미술관, 도원수영장·체육관, 청년문화창작소, 명품관, 남동체육관 등 22개소이다. 현 시점에서 별도 계획 필요치 않으나 장기적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필요시설로 2034년 이후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이민사박물관, 송림체육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아트플랫폼, 수봉양궁장 등 16개소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인천보훈회관은 인근 지역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 역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와 같은 인천시 기관이기 때문에 시 예산으로 진행하고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옆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신청사는 오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공공시설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6-11 18:52:39【인천=한갑수 기자】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이 서구 가좌동 루원시티에 건립되는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등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 72개소가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협소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공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재배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소유 공공시설은 공사·공단 5개소, 문화시설 48개소 등 총 222개소이나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전체의 32.4%에 달하는 72개소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공공시설의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행정여건과 재정상황 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사업 추진 시기를 단기(2024~2028년), 중기(2029~2033년), 장기(2034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이전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우선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사회복지회관, 예술인회관, 통합보훈회관, 예술인레지던스 등 34개소이다. 이중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루원복합청사로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8∼10월 사이 루원복합청사로 이전이 가능하고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말까지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종합건설본부가 입주하게 된다. 종합건설본부 자리에는 소방본부가 이전하게 된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신축·리모델링 및 입주기관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33년까지 이전 추진 공공시설은 송암미술관, 도원수영장·체육관, 청년문화창작소, 명품관, 남동체육관 등 22개소이다. 현 시점에서 별도 계획 필요치 않으나 장기적으로 증축 및 리모델링 필요시설로 2034년 이후 이전하는 공공시설은 이민사박물관, 송림체육관, 미추홀도서관, 인천아트플랫폼, 수봉양궁장 등 16개소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회관은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인천보훈회관은 인근 지역으로 신축 확장 이전한다. 역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한 예술인회관(현 인천수봉문화회관)은 건립부지 확보 후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사 비용은 도시철도건설본부, 종합건설본부와 같은 인천시 기관이기 때문에 시 예산으로 진행하고 인천도시공사·인천환경공단 등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부담한다. 한편 인천시의회 옆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신청사는 오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10년 20년 앞을 내다보고 공공시설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효율성·접근성·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1 13:25:50[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도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를 설치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는 가운데 제도 개선 약 3개월 만에 직접신청 건수가 누적 1만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직접신청이 지난 23일 기준 누적 1만361기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민간 충전사업자만이 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원하는 충전사업자를 선정해 직접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직접신청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3360기 △서울 1081기 △인천 846기 △대구 696기 순으로 수도권 지역이 약 50%를 차지했다. 충전용량별로는 △7㎾급 9408기 △과금형 콘센트 423기 △11㎾급 382기 △30㎾급 103기 순으로 7㎾급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30㎾급 중속 충전기의 경우 마트, 영화관, 체육시설 등에서 2~3시간가량 머무르면서 전기차 충전을 희망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완속충전기 6만기, 급속충전기 2000기 등 충전기 총 6만2000기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속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수요자가 직접 신청하고, 급속은 지역특성, 전기차 보급 등과 연계한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설치 이후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환경공단 내 '불편민원 신고센터'를 신규 운영해 보다 신속하게 충전사업자가 충전기를 유지·보수하도록 조치 중이다. 또 전기차 충전 시 필요한 회원카드를 실물로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앱카드지갑'을 개발하고 있다. 또 충전사업자별로 각각 발급하는 회원카드는 1장만 있어도 모든 충전사업자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무공해차통합누리집을 통해 충전기의 '고장, 이용 중, 이용가능, 예약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앞으로 적재적소에 충전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충전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3-28 13:42: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다.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면에서 2019년 서울대회 18개국 1868명과 2014년 제주대회 17개국 1614명 다음으로 세 번째이나, 국가별 코로나 방역상황, 높아진 항공료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미국으로 선수와 임원 151명이 참가하며, 이어 호주 117명, 인도네시아 113명, 일본 107명, 필리핀 88명 등의 순이다. 해외동포선수단은 1972년 53회 대회부터 재미동포가 최초로 참가했으며, 2011년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가 설립되어 전국체전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검도, 볼링, 태권도, 스쿼시, 테니스, 탁구, 골프, 축구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해외동포 국가 간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일부 엘리트 선수는 유도, 수영,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5개 개인종목에 출전해 국내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며 메달에 도전한다. ■ 울산시, 불편함 없도록 서비스 제공 울산시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고국을 방문하는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별 지원전담반을 편성해 입국에서 숙소 이동, 경기장 안내는 물론 출국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김해공항에 안내대를 설치하여 입・출국 편의를 돕는다. 공항에서 숙소와 경기장 등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용버스・승합차 등 1,240여 대를 동원한다. 고국 방문을 환영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시장 주재 환영만찬(10월 11일)을 비롯해 해외동포회장단 간담회 등을 마련해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방문장소는 현대자동차,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관광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울산의 발전상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숙소 와이파이 설치, 생수, 수건 등의 편의 물품 제공과 입·출국 코로나19 검사,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편리와 안전에 힘쓴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해외동포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따뜻한 울산의 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국가별 단체 투숙 등으로 직접 숙소 예약이 어려운 만큼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숙소 제공과 숙박료 할인에 적극 힘을 보탰다. 울산광역시교육수련원, 중구 어련당, 현대자동차 송일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 BNK부산은행 연수원, 농협경주교육원 등 연수시설 6곳에 17개국 500여 명이 투숙한다. LG생활건강에서는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여행 용품을 후원한다. ■ 필리핀선수단,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해외동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는 서포터즈과 연계하여 열띤 응원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동포애도 전할 계획이다. 해외동포선수단에서도 훈훈한 선행활동을 펼쳐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할 전망이다. 필리핀선수단은 울산 거주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망고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체육청소년에게 브라질 삼바장학금 200만 원(2명), 미국 장학금 200만 원(2명), 독일 깻잎 장학금 100만 원 상당(1명) 등 국가별로 소정의 후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동포선수단이 전국체전 참가 수준을 넘어 문화, 관광, 경제교류까지 한민족 대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27 11:20:17【파이낸셜뉴스 인천=강근주 기자】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이 21일 경주사업총괄본부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조현재 이사장이 평소 ‘중대재해 Zero(제로)’를 목표로 안전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경정훈련원 안전관리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현재 이사장은 경정훈련원장으로부터 훈련원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고 정비동-숙소동-심판탑-모터보트 출발피트 등 주요 시설물을 구석구석 세밀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경정선수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현재 이사장은 경정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경정훈련원 직원을 격려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세밀하고 질 높은 관리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구민체육진흥공단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1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획득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1 23:27:21아파트 구매 시 안심 학세권 입지가 필수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원하는 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점이 주거지 선택에 있어 중요해진 것이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수업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이나 학원 등으로 이동하는 오후 2~4시, 4~6시에 주로 발생했다. 또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고학년보다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가 가까이에 있는 단지는 스쿨존 설치 등으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학교보건법상 초등학교 주변으로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오지 못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는 장점도 있다. 특히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안전한 통학거리에 더 가치를 두는 만큼 학교와의 접근성이 가까운 단지가 젊은 부모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분양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지난 11월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은 대로변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7.3대 1을 기록하며 당해 부산 최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된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 역시 미송초, 송담초가 가까운 단지로 높은 관심을 얻으며 1순위에서 평균 60.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수요가 많은 만큼 안심 학세권 아파트는 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시세자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는 단지 바로 앞에 응암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도보 학세권의 아파트로, 이 단지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11억 5,000만원(2021년 1월 기준)이다. 반면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를 지나야만 응암초를 갈 수 있는 ‘백련산 파크자이’ 시세는 해당 타입이 2,500만원 낮게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경우 자녀의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분양시장에서 안심 학세권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바로 풍부한 수요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보 약 2분이면 태장초 통학이 가능한 아파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가 오는 3월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도보로 약 2분이 소요되는 단지 앞 태장초까지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이 외 북원중, 진광중, 진광고, 강원과학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반경 2km 이내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으로 영유아 자녀들의 등하원 역시 안심할 수 있고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약 40만㎡의 대규모 정지뜰 호수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이곳에서 여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옛 미군기지 캠프롱 부지가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 유익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시립미술관, 원주역사박물관, 청소년 문화의 집, 유아놀이터, 물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교육 및 여가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자녀 양육에 적합한 설계도 갖춘다.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돼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으며 단지 곳곳에 벚꽃로드, 포레스트팔레트, 단풍산책로, 햇살마당 등 조경 시설이 설계된다. 코로나19로 어린 자녀들과의 외부 활동을 지양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가운데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단지 내 조경 시설은 좋은 배움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단지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최대 10년까지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 세대주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및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임차권 전매가 가능한 만큼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의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대에 마련되며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2022-02-14 10:35:24【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 일상을 회복하고 광명 미래가치를 견고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예술, 주거, 복지, 환경 등 2022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년사는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회복을 다짐했다. 골목상권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폴리텍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교육도 확대한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심리적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위드 코로나를 준비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 사업 확대로 도시경쟁력을 키워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광명시 활력을 높이는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안산선 등 교통망 구축과 교통이용 편의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적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기후위기 극복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업사이클 클러스터 완공으로 에코디자인 녹색기업을 육성해 순환경제도시를 선도한다. 안양천 국가정원으로 지정, 마을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쉼터도 제공한다. 모든 시민이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과 광명시 브랜드 가치를 두 배로 높인다. 신년사는 “민선7기 광명시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발표한 2022 임인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의 당당하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2년간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코로나19가 남겨준 상처가 크고 깊었습니다. 그러나 서로 따뜻한 헌신과 배려로 이 어려움을 이겨 왔습니다. 함께 인내하며 우리 삶을 지켜온 모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듭 존경과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예정에 없던 긴 터널을 지나왔지만 우리는 더 헤쳐 나가야 합니다. 더 협력하고 연대하여 완전한 탈출을 통해 새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이뤄내야 합니다. 광명시가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과 기후위기로 인하여 디지털 대전환과 탄소중립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생존을 위한 전 지구적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위기와 격변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한 치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광명시도 3기 신도시 조성을 비롯한 새로운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많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선7기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길을 활짝 열어놓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숙의민주주의를 실천하였습니다.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세우고 사람, 환경, 번영, 평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는 평생학습이 함께하였습니다.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평생학습이 만든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광명시와 광명시민은 함께 학습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렇게 시정에 함께해 주신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민선7기 광명시는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주민자치는 일상이 되고, 우리의 공간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비우고, 안양천과 목감천은 시민공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생활문화복합센터가 늘어나고 청년동이 생기며 서로 협력하고 논의하는 민주주의 광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든 만나면 광명 미래를 이야기하고 우리 삶을 바꾸기 위한 마을사업들이 주민총회를 통해 이뤄집니다. 재건축, 재개발로 도시는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고 주민 주도 도시재생으로 주거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을 경험한 시민들은 협동조합을 만들며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세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기후위기를 막겠다는 시민들이 나서서 기후의병대를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결과도 스스로 만들어냈습니다. ‘광명해요’라는 슬로건은 시민 사랑을 받으며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이 만들어낸 광명의 오늘이고 미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2022년 광명시는 완전한 회복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광명 미래가치를 견고히 세워가겠습니다. 첫째, 완전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입니다. 올해에도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골목상권 경영환경개선과 공공배달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공공일자리와 사회적일자리를 두 배 이상 늘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을 200개 이상 확대하여 공정한 경제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광명시 중소기업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광명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습니다. 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확대하고, 일병행학습 사업 등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심리적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분야 사업을 확대하여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2년 경과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보다 위드 코로나 방역이 필요합니다. 코로나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문화백신을 늘려 나가고, 건강걷기 등 시민 지혜와 협의를 모아가며 문화, 예술, 체육 활동을 위드 코로나에 맞게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시민이 위드 코로나를 체감하도록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1인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비대면 시대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를 마련하여 아플 땐 걱정 없이 병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 개원하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도 협력하여 촘촘한 예방의학 시스템을 만들고 시민 건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보편적 평생교육을 위한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과 초-중-고 입학축하금도 올해 안에 추진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셋째,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광명시흥3기 신도시는 글로벌 문화수도가 될 수 있도록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경제와 문화, 일자리와 주거, 교육과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고 명품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광명시 미래산업 발전을 선도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착공되었습니다. 앵커 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하여 도시의 자족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산업단지에는 4차 산업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의 관광산업을 이끌 광명문화복합단지도 조성됩니다. 광명동굴과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광명의 또 다른 랜드마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하안2 공공주택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속도를 내고, 구름산 지구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디지털 대전환 기회를 선점하고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넷째, 광명시가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내겠습니다. 광명은 재개발, 재건축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타운 해제지역이던 광명7구역과 광명8구역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어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투명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나아가겠습니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주민협의체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980년대 지어진 철산동과 하안동 지역의 공동주택 주민들도 재건축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을 세워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재건축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부족한 공공시설과 시민을 위한 복합시설을 마련하여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역기관과 시민이 함께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안동의 국유지는 청년벤처창업 등 미래를 마주하는 일자리와 시민 여가공간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도심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광명시민께 풍족하고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철산동과 광명동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생활문화 여건을 개선할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과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추진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모든 시민이 누리는 생활문화공간을 넓혀가겠습니다. 다섯째, 광명시 활력을 높이는 교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광명역에서 20분 만에 여의도에 도착하는 신안산선 개통 공사가 한창입니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학온역도 공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2호선은 하안사거리를 거쳐 신림역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와 협력하여 원만히 추진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는 광명시민과 광명시가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힘을 모아준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산을 거쳐 개성으로 나아가는 최고의 남북도로망은 광명 발전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문제는 광명시민 의지가 반영되도록 국토부와 끊임없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노인무상교통 사업으로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해 편리한 광명의 교통망을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속가능 발전도시 미래는 탄소중립도시입니다. 민선7기 광명시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극복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2021년 9월 조직된 1.5℃ 기후의병대는 자발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참여 조직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있어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친환경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건물 옥상의 쿨루프 사업과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탄소 저감을 위한 시민 주도 활동인 10&10 사업 지원, 넷제로 카페의 확대, 에너지 강사 인력 확충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시민운동을 적극 활성화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일곱째,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순환경제도시도 선도해 가겠습니다. 전 지구적 생존과 삶의 미래를 위해서는 순환경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순환경제는 생산-소비-재생산 순환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입니다. 광명시 순환경제는 업사이클아트센터와 경기창조문화허브 사업을 통해 이미 시작됐고, 2023년 하안동에 완공될 업사이클 클러스터는 에코디자인 녹색기업을 육성하여 자원순환경제 꽃을 피울 것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는 환경관리공단과 리사이클 업체와의 협약으로 수거-세척-재활용이라는 시스템을 갖췄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진화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광명시는 순환경제를 환경과 사회적 가치,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강조하는 ESG 경영 핵심수단으로 삼겠습니다.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가, 사회적 협동조합을 순환경제에 적극적인 ESG 친화기업으로 육성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명형 뉴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순환경제도시 국제 컨퍼런스, 공공시설 녹색건축물 사업, 재활용품 수거함 시범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겠습니다. 여덟째, 마을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해 가겠습니다. 마을정원은 2022년 광명의 새로운 꿈입니다. 마을 곳곳에 정원을 만들어 시민 쉼터를 늘려가겠습니다. 시민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모습일 겁니다. 광명은 높은 인구밀도와 밀집된 아파트 주거도시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는 도시공간을 찾아 꽃과 나무, 벤치가 있는 힐링의 마을로 가꾸어야 합니다. 올해부터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중심 정원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광명시 권역별로 작은 정원을 만들고, 공공건물의 수직정원도 만들고, 길가에 티녹지도 만들어 정원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는 도시가 되도록 도시공간을 점차 바꿔 가겠습니다. 정원문화팀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도시정원을 가꾸고, 2023년 경기도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준비해 가겠습니다. 안양천 유역의 8개 지방정부들과 협력하여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사업도 광명시가 선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양천을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안양천을 명소화, 고도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홉째, 광명시민 모두가 품격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평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무엇이든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공연예술이 펼쳐지고,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충전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동아리를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콘텐츠 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도록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 콘텐츠 사업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광명시의 ‘법정 문화도시’ 지정 사업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열 번째, 광명시 도시 브랜드를 높여 광명 가치가 두 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세우고 도시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혀가고 있습니다. ‘광명’이란 단어 속에는 그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광명하다’, ‘광명해요’ 슬로건은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에게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노점상을 정비하면서 거리 비우기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욱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서울보다 더 깨끗한 도시가 되고, 거리 거리가 쉼터가 되도록 만들어 도시를 걷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시민 협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시는 우리가 함께 만든다는 믿음으로 함께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민선7기 광명시는 주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줄기차게 달려왔습니다. ‘광명시 모든 주권은 광명시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광명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신념을 갖고 뛰어왔습니다. 민선7기 광명시 중심에는 시민이 있었습니다. 광명시 미래도 시민과 함께 개척해 가고자 합니다. 완전한 회복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해 가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임인년 새해에도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3 00:26: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에 선정, 대면·비대면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구시와 (사)대구컨벤션뷰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공모평가에서 선정, 국비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 공연 등 연관시설을 집적화해 개최 도시의 브랜드와 개최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를 비롯해 인천, 광주, 경기(고양), 부산 등 5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지정돼 있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4000만원(국비 5억2000만원 포함)으로 하이브리드 행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과 지역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엑스코 회의실 2개소를 하이브리드 회의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 △마이스업계를 대상으로 첨단 회의기술 컨설팅 △첨단 회의기술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마이스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대구 국제회의 온라인 플랫폼(대구버추얼마이스타운)제작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공모를 위한 사업 발굴에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 마이스업계 뿐만 아니라 경북대, 유통단지관리공단,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한국패션센터, NC아울렛 등 복합지구 내 관련기관의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공동 홍보와 이벤트 참여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잘 갖춰진 하이브리드 회의 환경을 조성해 내년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회의 참가자들이 엑스코 외 경북대 대학로, 복합지구 내 식당,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대구를 느낄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4월 엑스코를 중심으로 100만㎡ 지역을 지정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화상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2020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 같은 첨단 회의기술을 활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들도 마이스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03 10:02:22【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는 인구증가율이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도시다. 양촌 일대 200만평 산업단지 클러스터는 물론 풍무역세권,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연장,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있다. 서울-인천 접근성도 좋아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7월 출범한 김포산업진흥원은 미래 산업과 특화된 기업 지원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기업 복합 지원시설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도 올해 8월 착공 예정이라 기업-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내수까지 부진해져 중소기업도 무척이나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다양한 지원 및 공모 추진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중소기업 위기극복에 함께 노력하겠다. 김포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촘촘하게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 지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 김포산업진흥원 출범…5대 대표산업 특화지원 김포시는 경기도에서 공장이 두 번째로 많은 경기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다. 현재 3만4269개 업체와 6985개 공장이 등록돼 있다. 하지만 기업지원 기관이 없어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산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 김포시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작년 7월 2팀 9명의 조직으로 김포산업진흥원을 발족했다. 김포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시험분석지원 25개 업체, 품질인증 획득지원 3개 업체, 기업 이미지 구축사업 5개 업체, 온라인 화상회의실 구축사업 공모선정 등 성과를 냈다. 또한 김포시 산업체질 개선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부품생산 가능화 지원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포시 5대 대표산업과 뿌리기업의 공정개선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산업경쟁력도 확보했다. 특히 김포산업진흥원은 중-장기 산업 전략을 수립해 대표산업 및 4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현재 소규모 제조업 위주 산업 생태계를 스마트 제조-융합 구조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8월착공…기업성장 통합지원 김포시는 제조업 혁신을 목표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12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2020년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612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작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8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시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중소-벤처기업에 자금 및 기술지원을 논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김포시는 산업혁신을 선도하고 특화 전략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가 입주하고, 김포시는 품질혁신지원센터를 산업지능화지원센터로 확대-운영해 기업 맞춤형 연구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공정으로 기존 공정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맞춤형 기업시책 마련…자금판로기술 지원 자금지원= 김포시는 2020년 667개 중소기업에 27억7423만원의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97개 업체에 143억120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특례보증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했다. 인프라 지원= 김포시는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8억원 예산을 편성해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 작업공간 개보수, 도로 확포장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할 예정이다. 판로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지사 지원, 전시회 참가지원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G-FAIR KOREA 단체관) 운영 지원 △상생-이업종 교류지원 △무역보험료 지원, 샘플-통관운송비 지원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화상방식도 적극 반영해 유기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술지원= 김포시는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한계, 디자인 애로,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적극 돕고자 전년 대비 143% 상승한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으로 30개 업체에 9억5500만원을 지원해 생산능력 향상, 작업시간 단축 등으로 26개 업체가 원가절감 효과를 보고, 제조공정 자동화로 12개 업체 2억1300만원의 인건비 절감을 일궈냈다. ◇ 김포골드밸리 서해안권 중심 산단 클러스터로 부상 김포시는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양촌읍 일원 약 633만192㎡(192만평)를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다. 이곳은 김포한강신도시 10분, 인천항 20분,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40분대의 우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조성이 완료된 5개 산업단지(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산업단지)와 현재 조성 중인 학운6 산업단지를 비롯한 7개 산업단지(학운3-1,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가 약 633만㎡ 규모로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는 입주 기업체 2000여개, 상주 고용인력 3만6000명으로 9조 6000억원 규모의 직접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매년 210억원 가량 지방세가 걷히고 있으며 향후 12개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매년 500억원이 걷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 일하고 싶은 스마트산단…친환경 산업도시 기반확충 그동안 김포시는 제조업 중심 산단 개발에 중점을 뒀지만 지금은 미래형 친환경 복합 산단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신규 추진 사업은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골드밸리 산단에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편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국지도 84호선의 김포골드밸리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하고 인천 검단(오류동)에서 학운6산업단지 연결하는 학운6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국비 136억원 등 총 153억6800만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국비 55억2200만원 등 135억4100만원을 투입해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을 당초 일일 3400㎥에서 6800㎥로 작년 12월 증설 완료했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폐수처리를 위해 국비 81억1600만원 등 사업비 174억원을 확보해 일일 3700㎥ 규모의 양촌2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더구나 김포시는 올해 수도권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해 김포골드밸리 고음달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조성 ‘가속’…공장운영 제한 김포시는 일하고 싶은 스마트 산단 진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테마형 산책로 사업과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원시설 활용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근로자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는 규제완화로 공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 900여개였던 공장은 2021년 3월말 현재 6985개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농지와 산림이 잠식되고, 쾌적한 마을환경이 공장으로 둘러싸여 지역주민은 환경오염과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선7기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개별 공장 난립을 제한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이 잘 갖춰진 계획입지인 산업단지로 유도하고 있다. 사후관리 대상은 공장설립승인 조건을 위반한 공장, 공장설립승인 이후 완료신고 미이행 공장, 창업사업승인 후 임대나 매매를 한 공장, 승인조건 외 불법 업종변경 등 관련 법을 위반해 공장을 운영해온 공장이다. 정하영 시장은 “그동안 성장 중심 난개발로 몸살을 앓던 공장의 사후관리에도 힘써 정주환경을 개선해 ‘조화로운 삶이 있는 행복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02 13: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