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여성 종합박람회가 개최된다. 인천 부평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19 인천 여성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계양구, 서구, 인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해 구인사업장 발굴과 구직자 홍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현장면접업체 30개, 간접게시공고 50개 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면접의 장,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의 장을 운영해 참여 구직자는 당일 1대1 면접과 취업지원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컨설팅과 직업상담, 건강검진 및 상담, 직업타로검사, 무료증명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 지문 인·적성 검사 등이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3 12:04:22인천 부평구는 다음달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17 인천서북부지역 여성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부평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인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현장 면접업체 30개, 간접 게시공고 30개 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작성,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부평구 취업정보센터에 문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26 12:54:50[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 10~12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린 K팝 콘서트 'KCON 재팬 2024'의 'K-타운'존에 참가해 현지 마케팅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KCON은 2012년부터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도시에서 누적 160만명 이상의 오프라인 관객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과 일본, 미국 등에서 개최되며 K팝 뿐만이 아니라 K-푸드, 뷰티 등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공사는 한국 여행 테마관인 K-타운 부스 존을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인천관광을 홍보했다. 인천관광공사, 파라다이스 시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협의체'를 비롯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회원사인 신라면세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부스 방문객들에게 '한국방문의 해(2023~2024년)'기간 일본인들은 전자여행허가(K-ETA) 없이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각 지역에서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의 편리한 환승 여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재개된 무료 환승투어 코스와 K-스톱오버 프로그램(1박 이상)을 이용하면 최대 72시간 이내 시간을 활용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의 문화, 음식,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일본관광청의 '일본 Z세대(19세~25세) 해외여행 의식조사(2023)'에 의하면, Z세대 여성들의 1위 선호여행지가 한국(36.5%)이었으며 작년 방한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K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방한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일본발 방한·환승수요를 증대하기 위해 오는 6월 동일본(홋카이도, 센다이), 7월 서일본(오카야마), 9월 도쿄 등지에서 현지 설명회 개최 및 관광 박람회 참가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14 16:00:28[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7일 “올해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계획하고 구상했던 부분을 실질적으로 또한 구체적으로 실행-집행하는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열린 ‘2020 언론인 신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작년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2020년 시정계획은 평화-공존-균형-소통을 정책 비전으로 잡았다. 세부 목표로는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평화관광기반 조성, 평화경제특구 유치, 환경보전계획 수립,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 김포형 복지-교육 강화, 주민자치회 전환 등이 제시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올해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본격 실행하고 김포 100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쌓아 시민 행복을 플러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가용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구축 김포시는 신도시를 순환하는 한강이음버스를 이달부터 운행하고, 마을버스 공영제도 시범 실시되고 택시 대수도 늘린다. 주차장도 대폭 확충된다.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총 42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운양환승주차장이 이달 착공하고 사우-장기-마산-운양 등 7개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고촌 노을주차장도 올해 확장공사에 들어가 주차대수를 기존 43대에서 172대로 늘린다. 민간 전기자전거 공유시스템도 도입해 역사 공간 주변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이음택시도 기존 7개 마을에서 2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영사정 하이패스IC와 풍곡IC가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착공, 2024년 준공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연장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광역급행철도(GTX-D) 신규 노선의 김포 유치도 추진된다. ◇ 환경보전기금 200억 조성 환경오염에 대한 적극 대처로 친환경도시,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변모한다. 올해 10월 환경보전계획이 공표되고 개별입지 공장설립은 억제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환경보전기금 조성도 추진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수체계 시설에 팔당관로가 매설돼 2021년부터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금빛수로에는 수상레저시설이 운영되고 어린이 가족공원이 2021년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한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는 장미원과 피크닉공원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가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보상을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대곶지구 전기차 등 신산업단지 조성 김포시는 4차 산업시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촌산업산지 내에 제조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 대곶지구에 전기차-첨단부품소재-지능형기계 중심 신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2022년 준공이 목표인 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전문기관과 회의실 및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작년 사우동에 이어 김포청년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가 오는 7월경 구래동에 또 문을 연다. 전기자동차, 첨단부품소재, 지능형기계, 관광레저, 스마트물류 김포시 5대 대표사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 개최 등 지원도 강화된다. 양질의 김포형 일자리도 더 늘어난다. 김포시는 올해 지역특화사업 발굴로 1만870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 67%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김포형 맞춤형 복지-교육서비스 강화 아이, 청년, 여성, 어르신 복지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된다.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착공, 2022년 준공한다. 신도시 통합사회복지관도 2023년 설계에 들어가 2024년 착공,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 육아지원종합센터는 올해 2개 층 증축공사에 들어가 소공연장, 체험실 등 5층 규모로 확대된다. 국공립어린이집 11곳이 확충되고 열린어린이집 55개소도 선정된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는 3곳을 더 개설한다. 사람에 투자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강화되고 중-고교 수학여행비와 신입생 교복도 지원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기존 3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되고, 청소년 이동쉼터버스 ‘더쉼’이 운영을 시작한다. ◇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도시 조성 행정절차를 거쳐 장기동에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된다. 2022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에 KBS아트센터 ‘방송스튜디오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평화관광산업 중심이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4월 준공되고 생태탐방로, 북한체험관과 연계된다.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가 개관해 전문예술인이 입주하고 DMZ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국제무선자동차대회도 개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07 16:37:03인천 계양구는 오는 12일 계양구청 6층에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계양구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력 채용기회 제공하고,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참가하고, 채용 규모는 제조업 분야를 비롯한 생산직, 조리보조, 운전직 등 24개 직종으로 청년, 여성, 중장년층, 장애인 등 총 291명이다. 현장면접과 동시에 간접 참가기업의 구인정보 제공 및 이력서 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인천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일자리와 관련된 9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지원제도 홍보와 취업 컨설팅도 실시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취업 특강이 진행되고, 2시부터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1:1 현장 면접이 실시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계양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0-05 15:27:31(재)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역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창업지원사업인 ‘2018 여성창업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예비) 창업자들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창업 경진대회는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유통 등 산업 전분야의 창업 시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공모전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이내 여성창업자(전국민, 개인 또는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일부터 8월 3일까지이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될 ‘2018 인천여성 취·창업 종합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시상금 최대 100만원 및 인천광역시장,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훈격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광역새일센터 창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7-10 09:07:10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30일 계양구청 6층에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계양구는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률 제고를 위한 ‘취업특강’과 올해 계양구에서 추진 중인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2시부터는 구인을 희망하는 참가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실시된다. 참가기업으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20개 기업이 참가하며 채용 규모는 제조업 분야를 비롯한 서비스직, 시설관리직, 운전직 등 33개 직종으로 청년, 여성, 중장년층, 장애인 등 총 194명이다. 또 현장면접과 동시에 간접참가기업의 구인정보 제공 및 이력서 접수도 함께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와 관련된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취업지원제도 홍보와 취업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계양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3-27 16:00:15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의 해입니다. 시민 모두 하시는 일마다 번창하시는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우리시는 올해로 탄생 104년, 시 승격 45년의 역사를 맞습니다. 오랜 세월의 풍파 속에 도시 노후화가 심화되고 90년대 중·상동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구도심 간 인프라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는 탄생, 성장, 발전, 쇠퇴, 그리고 재탄생이라는 일련의 흐름을 반복하는 사람의 생애 주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계획되어 있던 ‘뉴타운 개발’이 해제되면서 낡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새 숨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부천역·송내역 광장 개선, 31년 만에 복원된 심곡 시민의강, 방치되거나 가동이 중단된 시설물을 허물지 않고 새롭게 재탄생시킨 여월농업공원과 부천천문과학관, 부천아트벙커B39 등 부천의 업사이클링 재생정책들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실시한 시민의식조사에서‘역 광장 개선 사업’을 지하철 7호선 개통에 이어 가장 으뜸가는 정책으로 시민들께서 손꼽아 주셨습니다. 또한, 심곡 시민의강은 회색도시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삶의 여유와 휴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행정, 재정, 공간, 표준 4대 혁신의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시민 최우선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행정혁신, 경제 활성화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재정혁신, 효율적 공간재편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는 공간혁신, 부천시 행정이 세계 표준이 되는 표준혁신을 이루었습니다. 시민과 자주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일일이 검토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혁신정책을 이루고자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시 정책들은‘전국 최초, 국내 유일, 세계와 함께’등 긍정적 수식어와 함께 통용되며 타 지자체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017년도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132개의 상을 수상하며, 146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우리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자전거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2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천에는 19개의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시장 1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전국 최고의 우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또한, 굴포천 Eco-Service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아라뱃길 정서진과 한강을 논스톱으로 경유해 자전거 국토 종단을 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됨에 따라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높이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의 모든 정책들은 공직자의 높은 공렴(公廉)정신이 바탕이 되어 왔기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1위,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75개 중 2위의 성적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명실상부 청렴도시로 부상하며 전국에 부천시의 명예를 높였습니다. 목민심서에 나오는‘청성사달(淸聲四達)’처럼 우리 시의 청렴한 소리가 사방팔방에 널리 도달하여 타 지자체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혁혁한 성과들은 90만 부천시민의 지혜와 격려, 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것입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긴밀한 연대로 맺은 결실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작년에 우리시는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20여년 간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달려 온 부천시는 이제 창의도시로서 에든버러, 더블린, 프라하와 같은 세계 유수의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짧은 역사 속에서도 부천만이 가지고 있는 훌륭한 현대 문학적 자산과 문화도시로서의 풍부한 인프라 때문이었습니다. 90년대 산업화 과정을 겪으며 익명의 도시가 되었던 부천은 서울과 인천의 거대도시 틈바구니에서 일찍이 만화, 영화, 음악 등 문화에 큰 부가가치를 깨닫고 도시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부천은 60년대 농업도시에서 70~80년대 공업도시로, 90년대 이후 문화예술의 도시로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된 영예는 부천이 창의적 문화도시를 향한 노력들이 빛을 발한 결정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21세기 부천의 비전은 문화도시를 지나 창의도시를 완성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2018년, 부천시 행정은 문화·경제·환경·시민 4대 혁신 기조로 주요 목표를 설정해 나아갈 것입니다. 기존에 구축된 문화적 인프라 위에 문화와 창의의 옷을 입히고,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며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문화로 성장해 나가는 혁신정책을 추구합니다. 매력 넘치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제 우리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예술회관을 비롯하여 부천 곳곳에 박물관·축구전용구장 등 세련되고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여 격조 높은 문화성시(文化盛市)를 구현하겠습니다. - 문화예술회관/시립박물관/영화박물관/시립미술관/문학관/웹툰융합센터/부천콘텐츠센터/축구전용구장/만화영상융합특구 세계 속 문화 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비보이 등 국제축제를 세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문화특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 국제판타스틱영화제/국제만화축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오스카 아카데미 인증)/세계비보이대회/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365일, 일상이 문화·예술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시민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동시에 소비자이며, 예술의 향유는 삶의 질 지표에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365일 시민의 일상에 유쾌함과 활력을 주는 고품격 생활예술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 꽃 축제(진달래, 벚꽃, 복숭아)/복사골예술제/다락/전국대학가요제/전국버스킹대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둘째, 경제를 살리는 혁신정책을 추구합니다. 일자리가 넘치는 참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단연 일자리입니다. 때맞춰 내리는 단비처럼 공공형 단비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어르신·여성 등 계층별로 특화된 고용정책을 통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단비일자리 확대/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사회적 경제 확대/채용박람회 확대/일자리 기관 협업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5대 전략산업을 부천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주축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강소기업의 메카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잘사는 상생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산업 육성 동·서·남·북 지역균형발전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부천시 동·서·남·북에 경제의 주축이 되는 거점을 조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균형 잡힌 효율적 공간재편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 (동)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 개발/(서)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남)소사역세권 개발/(북)북부지역 친환경 복합단지 조성 셋째, 환경을 생각하는 혁신정책을 추구합니다.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재생을 구현하겠습니다.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 도시재생을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 친화적 공간재생과 ICT 융합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습니다. 노후시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역동성 있는 살기 좋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원미·소사지역 경기도형 재생사업/부천허브렉스/오정동·작동 군부대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ZERO주택 공급 사람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의 핵심인 주차장·인도·공원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소사~원시, 소사~대곡선 및 원종~홍대선 등 사통팔달 대중교통 체계를 조기에 완성하고 CCTV 등 안전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시민 누구나 마음 놓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주차장·인도·공원 확충/격자형 지하철 완성/대중교통 체계 개선/자전거 통행길 개선/CCTV 고도화 함께 그린(Green) 쾌적한 녹색부천을 완성하겠습니다. 녹색지대는 삶의 영위에 필수요건입니다. 회색 빛 도심 속에 녹지·꽃·물길이 풍부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휴식 있는 삶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재이용수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화하여 숨 쉬기 편안한 클린대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공원녹지면적 확대/꽃걸이 확대/생태하천 복원/실개천 조성/미세먼지 저감 넷째,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정책을 추구합니다. 모두가 누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복지는 삶의 희망이며 그 바탕은 인본(人本)입니다. 어린이·여성·어르신·장애인 등 생애주기별·대상별로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사회적 약자의 기본적 생활권이 보장되고 건강하고 품위 있는 생활이 가능한 복지요람을 짓겠습니다. - 자립형 일자리 확대/건강·주거 돌봄/일·가정 양립 서비스/아기환영·청년정책/고령·아동·건강·여성친화도시/보건 인프라 확대 변화와 미래를 이끄는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교육이 곧 미래입니다. 고교 특성화 교육, 아트밸리, 진로·진학 지원 등 공교육 강화를 통해 내 삶을 주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100세 시대 인생2막의 삶을 변화시키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배움의 전당을 만들겠습니다. - 고교특성화 교육/아트밸리 확대/진로·진학 지원/꿈나무 특화교실 운영/인생이모작 지원/평생학습 지원/도서관 인프라 확대/유네스코 문학도시 플랫폼 구축 소통과 공감, 참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혁신행정은 먼저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기부·공유문화를 확산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시정활동을 통해 나눔과 참여가 정착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 공공와이파이 확대/기부·공유문화 확산/시민주도 마을공동체/참여예산 강화/토론회·공청회 확대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민선6기, 마지막 해에 접어들며 지난 4년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부천시의 미래를 조망해 봅니다. 시민과의 100대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몸으로 부딪히며 참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민선6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미래에는 도시들 간의 네트워킹이 국가의 영향력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도시 경쟁력의 핵심은 최고의 창조집단을 유치할 수 있는 개방성과 매력적인 환경에 달려있습니다. “창조적인 사람은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을 보호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곳에서 살고 싶어한다”고 말합니다. 창의인재를 영입하는 정책을 펼치고, 다양한 국제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문화 창의도시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2018년은 부천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월이면 부천도시공사가 출범하고 북부지역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시의 미래를 견인할 여러 현안 정책들이 기지개를 펼 것입니다. 6월이면 부천의 새로운 설계도가 그려지게 될 것입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부천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우수한 정책들이 끝까지 잘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행복의 척도와 가치는 참여에 달려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 더 환한 세상을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나날이 좋아지는 부천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길 소망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31 20:42:4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취업률을 높이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365 일자리 박람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청 민원실에 전담팀을 신설해 취업.창업 상담을 하고 관련 부서.기관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365일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경제국(일자리, 창업)과 보건복지국(장애인 일자리), 여성가족국(여성, 노인, 청년 일자리), 기타 전문기관 등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행정매칭을 진원한다. 기존 일자리 상담기관에서 하는 일자리 매칭은 대상업체가 한정돼 있지만 시가 추진하면 기존 상담기관에 분산돼 있던 일자리 정보를 폭넓게 매칭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 관련 전문 상담기관이 군구별로 산재되어 있어 종합적이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미진했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전문적이고 특화된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선 직접 특화 취업상담 기관을 찾아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시청에서 한번에 원하는 정보를 얻고 면접까지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상담자의 취업이 이뤄지지 않을 시 취업을 할 때까지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취업상담 시 민원 사항과 동일하게 일자리 민원서류화 하고 행정책임제를 도입해 수시로 진행상황과 처리결과 등을 점검하게 된다. 올해 365 일자리 박람회 사업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apsoo@fnnews.com
2017-04-23 19:06:47【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취업률을 높이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내년부터 ‘365 일자리 박람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청 민원실에 전담팀을 신설해 취업·창업 상담을 하고 관련 부서·기관의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365일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경제국(일자리, 창업)과 보건복지국(장애인 일자리), 여성가족국(여성, 노인, 청년 일자리), 기타 전문기관 등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행정매칭을 진원한다. 기존 일자리 상담기관에서 하는 일자리 매칭은 대상업체가 한정돼 있지만 시가 추진하면 기존 상담기관에 분산돼 있던 일자리 정보를 폭넓게 매칭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 관련 전문 상담기관이 군구별로 산재되어 있어 종합적이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미진했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 전문적이고 특화된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선 직접 특화 취업상담 기관을 찾아가야 했으나 앞으로는 시청에서 한번에 원하는 정보를 얻고 면접까지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상담자의 취업이 이뤄지지 않을 시 취업을 할 때까지 구인업체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취업상담 시 민원 사항과 동일하게 일자리 민원서류화 하고 행정책임제를 도입해 수시로 진행상황과 처리결과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일자리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365 일자리 박람회를 시책으로 추진해 간부회의나 분기별 추진상황보고회 때 보고하고, 부서장 성과제, 우수 부서 포상제 등도 운영키로 했다. 올해 365 일자리 박람회 사업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박람회 상시 운영으로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미스매칭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4-21 12: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