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첫 출전한 포스코인터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18:31: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혁신 조직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대회에 첫 출전한 포스코인터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고열의 증기를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를 바다로부터 가져올 때 폐조류 등의 이물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기술이다. 발전소 공정에서는 제때 열을 식혀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냉각 용수가 이물질 등으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전기 생산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포스코인터는 이물질 제거를 통해 햐수 취수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크게 개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40:57[파이낸셜뉴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의 범농협 시너지가 본격화된다. 지난 2012년 농협중앙회 신용부문과 경제부문 분리 이후 지주간 첫 딜(거래)에 투자금이 집행되면서다. 강 회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걸었던 '농협판 미래전략실'인 ‘미래혁신실’도 곧 출범, 범농협 경제·금융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농협물류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에 투자금을 집행했다. 2022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471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한 후 첫 인출이다. 농협신경분리 후 최초의 딜(거래)이 강 회장의 취임 후 속도를 내고있다는 의미다. 이번 개발 사업이 위치한 오정물류단지는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과 연결돼 있다. 서울에도 접근하기 쉬워 도심 물류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상온·저온 복합 물류센터를 개발한다. 10만9000여㎡ 규모다. 농협 축산경제는 2015년 1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오정물류단지 2만8185㎡를 매입한 바 있다. 농협의 개발 사업 중 미진척된 부지를 활용, 농협금융지주가 투자해 개발하는 사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NH아문디자산운용의 개발 투자 참여는 이동율 대체투자부문장이 이끄는 대체투자를 늘리는 투자 목적이기도 하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AUM)은 60조원, 대체부문은 8조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금융지주 계열사와 농협상호금융을 통하면 200조원의 자금을 활용할 여력이 있다"고 밝혔던 것을 고려하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대체투자는 크게 늘어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해외 발전펀드 등 3건의 딜(거래)을 성사시키는 데 성공했다. 3000억원 규모다. 해외 자산 부실여파에 따른 경색된 시장 환경 속에도 성과 도출이다. 최근에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금융 딜을 클로징하기도 했다. 항공기금융 펀드는 국내 시장에서 2015년 이후 투자가 급증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침체를 겪었다. 세계 전반적으로 항공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인 만큼 이와 관련한 투자에서 기관의 부정적인 시각이 전환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해외 딜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해외투자 비중이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해외 대체투자 관련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딜을 검토, 선별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3년 NH아문디자산운용은 닐슨 인수금융에 참여하는 선순위 론펀드에 4000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단일 투자건으론 국내 최대 수준의 규모로 평가된 딜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6년 후발주자로 대체투자 분야에 진출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북미와 유럽, 호주 등에 위치한 발전소나 미드스트림(석유·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주유소 등이다. 2018년, 2019년, 2020년에 출시한 'NH-Amundi 글로벌인프라특별자산 5호'(설정액 2157억원), 'NH-Amundi 글로벌인프라 특별자산14호'(667억원), 'NH-Amundi 북미 인프라 특별자산 4호'(796억원) 펀드는 청산, 환매에 성공키도 했다. 올해 7월 22일 기준 순자순총액 기준 NH아문디자산운용 특별자산 수탁고는 6조7000억원으로 업계 7위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6 06:29:37[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민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지난달 28일에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소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기존에는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일 기종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4개 사가 공동으로 자재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흔동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운영의 각 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급 시 자재 공유를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플랜트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01 16:10:13[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은 최근 경남QSF, 두산듀얼셀과 경남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조감도)'의 건설사업자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의 설계, 시공부터 종합 시운전까지 종합적인 건설을 담당한다. 경남QSF는 종합사업관리와 연료공급 역할을 맡는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의 제작, 공급,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남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MWh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사업비는 약 1162억원 규모다. 특히 전기 생산 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과 연료전지의 폐열을 활용하는 융복합사업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발전 전 LNG에서 발생하는 -162℃의 냉열은 초저온 급속동결에 사용되고, 발전 후 발생하는 폐열은 건조가공 및 스마트팜의 난방공급에 활용된다. 두산건설과 경남QSF는 이 사업과 연계된 추가 개발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앞서 오성발전소 연료전지 증설사업(3.08MW),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MW), 빛고을에코에너지(12.32MW)'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22 11:03:39[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3'에서 그룹 수소사업 역량을 알린다. 13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수소 사업 관련 6개사가 H2 MEET에 대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이날 개막해 사흘간 열린다. 포스코그룹은 청정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의 청사진과 주요 성과를 공개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소생산 △수소 밸류체인 △수소 생산기술 △수소플랜트 EPC △CCS(탄소저장포집) △수소 인프라 △수소 발전 △수소강재 솔루션 △모빌리티솔루션 △HBI(조개탄 모양의 환원철 가공품) △하이렉스(HyREX) 등 11개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 성과와 미래 비전을 3차원 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 관람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포스코그룹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한 오만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모형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수소 생산 전시관에선 오만, 호주,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9개 핵심 전략 국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과 수소 생산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연 22만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월 오만 두쿰 지역에 서울시 면적 절반 크기의 부지를 확보했다. 수소 밸류체인 구역에선 오는 2050년 수소 생산 700만t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암모니아 크래킹(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 △고온수전해(고온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기술)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등 핵심기술이 소개된다. 수소플랜트 EPC 구역은 포스코이앤씨의 수소사업 EPC 역량이 3D 영상과 모형으로 소개된다.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CS, 수소인프라, 수소발전 존에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CS(탄소포집·저장) 기술과 국내 수소복합터미널, 수소혼소발전 사업을 소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호주 등에서 CCS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 2035년까지 인천, 광양, 포항을 중심으로 총 126만t 규모의 친환경 수소복합터미널을 구축한다. 인천 LNG 발전소를 수소혼소 발전기로 전환, 세계 최초 GW(기가와트)급 상업용 수소혼소 발전소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친환경 저탄소 철강원료 HBI 구역에선 HBI와 연계한 수소 프로젝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현재 서호주에서 HBI 플랜트 건설 및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호주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 이르 환원제로 사용하는 저탄소 철강 원료 HBI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렉스 전시관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포스코는 석탄 대신 수소로 친환경 철을 만드는 유동환원로 기반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 Hydrogen Reduction Ironmaking)를 개발 중이다.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 기술 실증을 완료, 대규모 상용플랜트를 운영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소강재솔루션 구역에선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저장하는데 쓰이는 포스코의 친환경 강재 기술과 제품 솔루션이 전시된다. 모빌리티솔루션 전시구역에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포스코 강재로 만드는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등 수소차의 핵심 부품이 소개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9-13 10:48:02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보령복합 4호기 부지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했고, 낙찰금액은 1864억원이다. 준공은 오는 2026년 6월예정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준공했다. 앞서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해왔다.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HJ중공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동력으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꼽힌다. 또한 HJ중공업은 중대재해 제로 4년 차에 접어든 것도 영향이 컸다.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3-09-05 18:23:20[파이낸셜뉴스]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인 보령 5호기를 LNG복합발전으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3년 인천복합 3호기로 이전해 비어있는 보령복합 4호기 부지인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국가산업단지 내에 500㎿급 복합화력 1기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했고, 낙찰금액은 1864억원이다. 준공은 오는 2026년 6월예정이다. HJ중공업은 현재 신세종복합 발전소 및 강릉안인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를 시공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양산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를 준공했다. 앞서 양주, 별내, 춘천, 서천 등지의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해왔다. 이번 종합심사낙찰제에서 HJ중공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주요 동력으로 시공 실적과 기술력이 꼽힌다. 또한 HJ중공업은 중대재해 제로 4년 차에 접어든 것도 영향이 컸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발전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05 13:23:5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근심을 덜어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가구 냉난방 효율개선 △태양광 설비 지원 △임직원 전기점검 재능봉사로 나뉜다.가구 냉난방 효율개선은 에너지 빈곤층이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형 사업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바닥 난방공사,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행해 총 44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LNG터미널이 있는 광양에서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식 사회공헌 활동'이다.최근까지 광영사랑 요양원, 진상 요양원 등을 포함해 총 39개 복지시설에 관련 설비와 발전량 모니터링용 컴퓨터를 함께 지원해 노약자와 아이들에게 난방비 걱정 없는 겨울을 제공할 수 있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임직원들이 에너지 보급 취약가구를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과 더불어 노후화된 전선 등을 교체해 주는 찾아가는 전기점검 서비스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05 18:41:15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근심을 덜어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가구 냉·난방 효율개선 △태양광 설비 지원 △임직원 전기점검 재능봉사로 나뉜다. 가구 냉·난방 효율개선은 에너지 빈곤층이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형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바닥 난방공사,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행해 총 44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LNG터미널이 있는 광양에서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식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까지 광영사랑 요양원, 진상 요양원 등을 포함해 총 39개 복지시설에 관련 설비와 발전량 모니터링용 컴퓨터를 함께 지원해 노약자와 아이들에게 난방비 걱정 없는 겨울을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지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냉·난방 효율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임직원들이 에너지 보급 취약 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노후화된 전선 등을 교체해 주는 찾아가는 전기 점검 서비스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상 가구와 시설들은 매년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총 69만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효과다. 이는 소나무 18만 그루를 새롭게 심은 것과 같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05 10: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