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계양구와 함께 지역 현안을 소프트웨어(SW) 기술로 풀어가는 ‘인천 SOS랩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지자체,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ICT)·SW 솔루션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교통안전, 학대, 건강, 교육 등 아동문제를 다룬다. 인천TP는 이달 말까지 계양지역 학부모(78명)와 아동(12명)으로 꾸려진 아동문제 발굴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과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10여 건의 현안을 추려낸다. 또 이 가운데 2건을 주요 안건으로 골라 인천 시민연구원의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을 통해 연구과제 제안요청서(RFP)를 마련한다. 이는 ICT·SW기업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 밑그림으로 앞으로 실증과정을 거쳐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인천TP는 앞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중구와 미추홀구에서의 아동 교통안전과 아동학대 예방 솔루션 2건 등 인천지역 아동문제를 해결할 6건의 솔루션 개발을 마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14:43: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산학연 회의와 정책개발 토론회를 거쳐 체계적 R&D 관리시스템 구축, 기업 R&D 고도화, R&D 국책사업 기획·유치 등 R&D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정책을 마련했으며 2024년까지 227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R&D기획 컨설팅 지원(과제당 2000만원), 신성장동력 R&D사업(과제당 1억원), R&D성과 사업화 지원사업(과제당 1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 R&D사업 유치를 위한 국책사업 기획 연구회 운영 지원사업과 국가 공모사업 매칭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R&D 과제 발굴부터 성과 사업화까지 단계별 기업 R&D 지원을 통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과 협력해 에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132억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에도 도전장을 낸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을 지역 산학연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산업의 성장한계 극복, 미래 산업 발굴 및 사회문제 해결 대안으로 ‘인천시 4차 산업혁명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인천형 뉴딜사업 발굴기획, 4차 산업혁명 협력네트워크 운영,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인하대와 공동으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고성능 AI 분석 서버를 설치해 시민과 기업들이 디지털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2021년 뉴딜 국가공모사업(132억원 규모)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 스마트캠퍼스 챌린지사업, 정보보호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지원 사업,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 · 활용 지원 사업 등에 응모를 준비 중이다. 시는 또 사회문제해결형 R&D 사업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내놓은 의견과 솔루션을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로 연결하는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추진해 시민 주도의 혁신문화 조성을 도모한다. 인천 SOS랩 사업은 인천의 아동문제(아동학대,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시민주도 사업으로 98억원이 투입된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R&D 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융합 등 지역경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5 10: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