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 인터넷 쇼핑몰 '홍천 몰'이 민속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40% 전 상품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 몰의 40% 할인쿠폰 발행일은 오는 7일과 14일, 21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쿠폰은 회원만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발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며 쿠폰은 쿠폰 발급일 2일 이후 자동 소멸한다. 단 SNS, 네이버 연동 회원, 네이버 페이 구매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한편 홍천 몰에는 한우, 홍삼, 잣, 전통주 등 지역 내 기업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제조한 우수한 제품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천의 명품 농축산물, 임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3 13:08:06【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의 체감 경기가 꿈틀대고 있다. 인터넷 통신판매가 최대 연례 쇼핑행사 '광군제' 기간에 급증하고, 신기록들을 세우면서 소비 심리 반전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기대들이 나오고 있다. 15일 중국 넷 통신판매 대기업의 쿄토 집단(JD닷컴)의 발표에 따르면 올 7~9월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48% 는 117억위안(약2조2,699억1,700만원)이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해 온 소비재 교체 촉진 정책의 혜택으로 전자제품과 가전용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5% 는 2603억위안(50조5,034억600만원)이었다.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의 매출액은, 3% 늘어난 1225억위안이었다. 중국 정부가 소비의 부양을 목표로 실시한, 가전이나 자동차의 교체를 금전적으로 보조해주는 '환구이신' 정책 등의 혜택을 받았다. 올 7~9월 징둥 순이익, 전년 동기 48% 증가, 117억위안(약2조2,699억1,700만원)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 등으로 4~6월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였지만, 하반기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중국 최대 연례 쇼핑행사 '광군제' 기간에 단 하루 동안 7억건의 택배 배송이 이뤄지는 등 소비가 꿈틀되는 모습이다. 광군제 기간 하루 기준 역대 최대 물량으로 지난해 대비 9.7% 증가한 것이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광군제 당일인 지난 11일 하루에 7억100만건의 택배물량을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평소 처리량의 151%나 된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에서 처리된 택배물량은 127억8300만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처리량은 평소보다 25% 많았다. 중국은 올해 구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의 신제품 교체(이구환신) 지원 정책을 실시했다.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책이 가전제품 판매 급증으로 이어졌고, 투자자들이 메이디나 하이얼 같은 중국 전자제품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는 효과로까지 이어졌다고 신화통신들은 지난 14일 분석을 내놓았다. 이구환신 정책으로, 가전 등 누적 매출액 1377억9000만위안(약 26조7000억원) 기록 지난 8일 기준 올해 2025만7000명의 소비자가 냉장고·세탁기·TV 등 8종 가전제품 3045만8000대를 구입했다. 누적 매출액으로는 1377억9000만위안(약 2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10월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경기부양책으로 추진력을 얻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들을 내어놓고 있다. 소비 심리가 바닥을 치고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속에서 중국의 10월 주요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됐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부양책으로 추진력을 얻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3.8%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다. 10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작년 동월 대비 5.6%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 공장 가동도 확장세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최근 중국 고위 관리들은 5% 성장 목표 달성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경제 성장 리스크가 감소하면서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내년을 위해 화력을 비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10월 중국 PMI 확장 영역에,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 등 긍정적 지표들 계속 나와 10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확장 영역에 들어섰고,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등도 정책 당국을 고무시켰다. 반면, 경기부양책의 영향이 완전히 나타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재정, 통화, 부동산 등 종합적 정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절하게 운용하느냐도 중요한 변수이다. 이에 따라 관심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중국 당국이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포함한 12월 정책결정회의로 일부 부양책 결정을 미루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분석들이 힘을 얻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1-15 10:08:1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이 역대 최고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몰’은 올해 9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총매출액인 25억4000만원보다 6억3000만원 많은 금액이다. 원주몰의 이같은 성과는 올해 3차례에 걸친 입점 기업 모집과 설명회를 통한 50여개의 다양한 신규기업 입점,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는 원주사랑상품권 결제서비스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끌어올리고 라이브커머스와 기획전 등을 확대해 더 많은 원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주몰 등 다양한 경로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25 09:44:4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중소기업제품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몰은 지난 6월 말 기준 총매출액 28억3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3.7% 매출 증가를 보였고 이는 2022년 연간 총매출액 25억4000만원보다 2억9000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원주몰이 2013년 개장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40개 신규 기업 입점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원주시는 이같은 추세를 힘입어 라이브커머스, 홈페이지 개편과 품목 확대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원주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훈 원주부시장은 “원주 중소기업들의 역량과 제품 품질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들의 판매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원주 특화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제품홍보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07 08:01:48【파이낸셜뉴스 원주=서백 기자】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시·군 인터넷쇼핑몰을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고 밝혔다. 26일 강원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8월에는 삼척몰과 철원몰까지 오픈하면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시·군은 속초시와 화천군을 제외한 총 16곳이다 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매년 늘어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2.5억에 이르며,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90% 가까이 급증했다. 강원도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는 엄격한 입점 심사와 상품관리를 통해 쇼핑몰 판매 상품의 질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중개수수료를 없앤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년간 6회 이상의 기획전을 편성 운영하여 유명 특산품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등 시·군별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5-26 07:47:38[파이낸셜뉴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식품몰'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밀키트 등에 대한 온라인 수요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실시한 인터넷쇼핑몰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라이브커머스 △의류몰 △가전제품몰 △화장품몰 △식품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달앱 △음악스트리밍 △온라인 여행 대행 △티켓예약 등 총 12개 분야 100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 만족도(40점) △소비자 피해발생(10점) 등이다. 평가결과 업종별로는 '식품몰'이 평균 84.4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의류몰'(평균 82.83점), '종합몰'(평균 82.24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OTA(평균 77.44점)의 경우 점수가 가장 낮았다. 아울러 12개 업종별 1위 업체는 △코스트코 온라인몰(종합몰, 86.58점) △쿠팡(오픈마켓, 84.14점) △네이버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85.04점) △보리보리(의류몰, 86.28점) △쿠첸(가전몰, 84.39점) △아모레퍼시픽몰(화장품몰, 83.76점) △샵풀무원(식품몰, 85.66점) △넷플릭스(OTT, 83.36점) △쿠팡잇츠(배달앱, 81.62점) △멜론(음악스트리밍, 84.48점) △야놀자(OTA, 82.23점) △예스24티켓(티켓예약, 81.13점)로 나타났다. 평가항목별로 살펴보면, 청약철회 제한 여부 및 사업자정보표시 등 전자상거래관련법 준수여부를 평가하는 '소비자보호평가'에서는 '의류몰'이 평균 46.88점으로 우수했다. 반대로 'OTA'의 경우 41.50점으로 가장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는 당일·예약배송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식품몰'(28.16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배달앱'(24.83점)은 소비자와 음식점 간의 분쟁개입 및 처리정도에서, '음악스트림'(24.78점)은 정보 제공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불만 처리수준과 처리기간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피해 발생(10점)'분야에서는 평가 대상 100개 중 92개가 10점 만점을 받아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욱 공정경제담당관은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소비트랜드 변화를 반영해 최근 이용자가 증가한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3-14 18:13:03[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생활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인터넷쇼핑 최대 7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수협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협 개인신용카드를 이용해(법인·체크카드 제외) G마켓과 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7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수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밖을 나서지 못하는 '집콕'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쇼핑에 무이자할부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수협카드는 앞으로도 소비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1-04 13:35:48[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으로 서비스업 내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사와 항공사, 영화관은 큰 타격을 받은 반면 온라인 쇼핑과 무점포 소매업 등은 호황을 이어갔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여행사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불변지수기준)는 18.4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 7월보다 84.4% 낮아진 수치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서비스업종의 생산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지수화해 성장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다. 여행사업은 올해 7월 생산 수준이 2015년의 18.4%에 그쳤다는 뜻이다. 이어 항공 여객 운송업(-83.9%), 경기장 운영업(-80.8%), 영화관 운영업(-69.9%),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66.6%) 등의 순으로 컸다. 욕탕업 및 기타 신체 관리 서비스업(-60.3%), 시외버스 운송업(-51.1%), 주점업(-45.9%) 등도 타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증권 및 선물 중개업으로 120.6에서 250.6으로 107.8% 오히려 올랐다. 주식 거래가 많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인터넷쇼핑(57.9%), 부동산 중개 및 감정평가업(47.9%), 통신판매업(46.5%), 무점포 소매업(34.7%)이 잇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업종의 성장세가 컸다. 생산지수가 가장 높은 업종은 인터넷쇼핑으로 324.1에 달했고 그다음으로 통신판매업(263.7), 증권 및 선물 중개업(250.6), 무점포소매(199.6) 등의 순이었다. 반면 경기장 운영업(17.6), 여행사업(18.4), 항공 여객 운송업(23.1), 영화관 운영업(34.4), 욕탕업 및 기타 신체 관리 서비스업(36.9) 등의 순으로 생산지수가 낮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9-27 09:09:13[파이낸셜뉴스] 인터넷쇼핑몰 중에서 식품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00개 쇼핑몰을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의 총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쇼핑몰 별로 '소비자보호'(50점)과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마켓컬리(86.76점)와 홈플러스(86.38점), CJ몰(86.30점)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분야별 1위 업체를 보면 △종합쇼핑몰 부문에서 홈플러스(86.38점) △오픈마켓 부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4.31점) △해외구매·배송대행몰 부문에서 위즈위드(81.88점) △컴퓨터몰 부문에서 컴퓨존(83.33점) △의류몰 부문에서 젝시믹스(85.18점) △전자제품몰 부문에서 롯데하이마트(84.32점) △화장품몰 부문에서 아모레퍼시픽몰(85.42점) △도서몰 부문에서 예스24(84.43점) △식품몰 부문에서 마켓컬리(86.76점) △해외숙박예약 부문에서 부킹닷컴(80.17점) △여행 부문에서 참좋은여행(85.08점) △티켓 부문에서 티켓링크(80.88점)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품몰'이 평균 85.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식품몰들이 당일배송 및 예약배송 시스템 등을 갖춰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해외구매·배송대행'(평균 75.13점)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75.17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항목별로는 전자상거래관련법 준수여부(청약철회 준수여부, 이용약관준수정도, 개인정보보호정책 등)를 보는 '소비자보호(50점)'항목에서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이 4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품 시에도 배송비를 사업자가 부담하고 있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고다와 트립닷컴은 국내 사업장 주소지, 연락처, 이메일 등의 사업자정보를 온라인 쇼핑몰 메인화면에 표시하지 않고 표준약관 미준수 등의 이유로 소비자보호 점수가 38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항목은 마켓컬리(30.76점), 신세계몰(29.19점), GS샵(29.14점), 이마트몰(29.12점)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업종별 소비자이용만족도는 식품몰이 평균 28.61점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불만에 대한 처리수준과 처리기일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피해 발생'(10점)에 대한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2개가 10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 불만 발생 시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향후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의 쇼핑채널인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온라인 쇼핑 형태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와 평가를 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3-03 09:13:33[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인터넷쇼핑몰 반품비를 보상하는 반품보험을 선보인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11번과 협업해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물건 구매 후 변심에 따른 반품비를 보험사가 대신 지급하는 반품보험을 출시했다. 캐롯손보의 반품보험은 11번가에 입점한 셀러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11번가 구매, 반품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최저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셀러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매고객에게 무료 반품 서비스 제공하여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고, 이커머스 구매자들은 구매 후 사이즈 교환 시 발생하는 반품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의류, 신발 등 상품에 대해 무료 반품으로 마음 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캐롯손보는 향후 셀러 대상 반품 보험 외에, 구매자 대상의 반품보험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별, 판매자 별,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반품 행태에 따른 개인별 차등화된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는 "반품보험의 경우 이커머스 업체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으로 11번가와의 진행경과에 따라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이커머스 특화 보험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디지털 생태계의 확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출범한 캐롯손보는 스마트ON 펫산책 보험, 해외여행보험, 990 운전자보험 등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2-17 11: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