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595명 모집에 4만2858명이 지원해 16.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하대 수시모집 경쟁률 16.37대 1과 비교해 상승한 결과이다. 주요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은 13.48대 1(973명 모집에 1만311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604명 모집에 3818명 지원해 6.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59명 모집에 2만345명이 지원해 44.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실적전형은 전체 83명 모집에 1843명이 지원해 2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은 자연계열 생명과학과가 41.91대 1, 인문계열 의류디자인학과(일반) 35.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자연계열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11.57대 1, 인문계열 소비자학과 24.80대 1로 가장 높았다. 논술우수자는 자연계열 의예과가 660.75대 1, 인문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5.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하대 수시모집전형 세부일정은 10월 3일 실기·실적전형 조형예술학과(인물소묘) 실기고사부터 시작되고 10월 7일 의류디자인학과(실기), 10월 8일 디자인융합학과 실기고사를 치른다. 연극영화학과(연기) 실기고사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 면접고사는 11월 18일과 19일 사이에 계열별·모집단위별로 진행하고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의 경우 인문계열은 12월 2일, 자연계열은 12월 3일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실기·실적의 경우 11월 14일, 그 외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전형의 경우에는 12월 15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7 11:06: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631명 모집에 4만3062명이 지원해 1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4.27대 1에 비해 2.10포인트 상승, 지원인원은 4936명이 증가한 결과이다.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4개년 중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12.20대 1(905명 모집에 1만104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11.04대 1(298명 모집에 328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11.13대 1(401명 모집에 4464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0.01대 1(469명 모집에 1만87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타 실기·실적 전형은 2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의예과가 30.25대 1, 인문계열 사회복지학과 41.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자연계열 건축학부 23.33대 1, 인문계열 일본언어문화학과 16.60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자연계열 데이터사이언스학과 25.40대 1, 인문계열 소비자학과 27.80대 1로 가장 높았다. 논술우수자는 자연계열 의예과가 648.33대 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문계열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34.75대 1로 가장 높았다. 전태준 인하대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수시모집 인원이 줄어드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하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20 10:35:22[파이낸셜뉴스] 인하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056명 모집에 4만9111명이 지원해 16.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인하미래인재)은 12.43대 1(877명 모집에 1만904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학교장추천)은 6.65대 1(286명 모집에 190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은 9.36대 1(700명 모집에 6553명 지원),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8.45대 1(51명 모집에 431명 지원)의 경쟁을 나타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562명 모집에 2만4353명이 지원해 4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타 실기전형은 2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스포츠과학과가 56.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은 간호학과가 34.83대 1을, 학생부종합(학교장추천)전형은 화학공학과가 16.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은 의류디자인(일반)학과가 25.6대 1로 가장 높았고, 논술우수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의예과가 381.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하대 수시모집 전형 세부일정은 10월 3일에 실시되는 실기우수자전형 스포츠과학과 및 조형예술학과(인물소묘) 실기고사부터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11월 16일(인문·예체능)과 17일(자연)에,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는 11월 30일(자연)과 12월 1일(인문)에 실시된다. 최초합격자는 전형별로 10월 25일과 12월 10일로 나누어 발표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10 08:42:40인하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3128명 모집에 5만4065명이 지원해 1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6.09대 1에 비해 1.2p 상승, 지원자 수는 3810명이 상승했다. 10∼12일 진행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은 논술전형 의예과(자연)로 10명 모집에 3814명이 지원해 381.4대 1을 기록했다. 컴퓨터공학과(자연)은 논술전형에서 19명 모집에 1381명이 지원해 72.68대 1로 의예과(자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학생부교과(일반) 전형은 700명 모집에 7716명이 지원해 1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564명 모집에 2만6276명이 지원해 46.59대 1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하미래인재)는 간호학과의 경쟁률이 40.5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스포츠과학과와 의예과가 각각 33.38대 1과 25.93대 1로 간호학과에 이어 높았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건축학부(인문)이 29.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우수자전형의 경우에는 스포츠과학과가 6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하대 수시 전형은 10월 3일에 실시되는 실기우수자전형 스포츠과학과 및 조형예술학과(인물소묘) 실기고사로부터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11월 17일(인문·예체능)과 18일(자연)에,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는 12월 1일(인문)과 2일(자연)에 실시된다. 최초 합격자는 전형별로 10월 26일과 12월 14일로 나누어 발표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13 10:07:35인하대는 2007학년도 수시모집 2-1에 1만8640명이 지원, 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는 수시모집 2-1을 통해 ‘교과성적 우수자’, ‘추천자 ’, ‘VISION 2020’, ‘21C 글로벌리더’ 등의 전형으로 모두 1086명을 선발한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 결과 ‘교과성적 우수자’가 383명 모집에 6935명이 지원, 18.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추천자’가 342명 모집에 6207명, 단계전형으로 50명을 뽑는 ‘VISION 2020’에 735명, 90명을 선발하는 ‘21C 글로벌리더’에 2049명이 각각 지원했다. 인하대는 다음달 22일 적성평가고사를 실시하고 단계전형을 하는 ‘VISION 2020’전형, ‘21C 글로벌리더’ 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월26일 오후 2시에 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6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032)860-7211∼6
2006-09-13 17:59: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2672명 모집에 3만8126명이 지원해 1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은 10.47대 1(903명 모집에 9,45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인하참인재)전형은 6.27대 1(315명 모집에 1,974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올해 지원 자격이 변경된 학생부교과(지역추천인재)전형은 404명 모집에 4,057명 지원해 10.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485명 모집에 1만8257명이 지원해 37.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타 실기·실적 전형은 21.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은 자연계열 의예과가 29.60대 1, 인문계열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18.2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종합(인하참인재)전형은 자연계열 간호학과 10.57대 1, 인문계열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11.17대 1로 가장 높았다. 학생부교과(지역추천인재)전형은 자연계열 생명공학과 22.17대 1, 인문계열 의류디자인학과(일반) 15.00대 1로 가장 높았고 논술우수자는 자연계열 의예과가 486.50대 1, 인문계열 경영학과 31.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하대학교 수시모집 전형 세부일정은 10월 2일(토) 실기·실적전형 조형예술학과(인물소묘) 실기고사부터 시작된다. 의류디자인학과(실기) 10월 9일(토), 디자인융합학과 10월 10일(일)에 실기고사를 치른다. 연극영화학과(연기) 실기는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 면접고사는 11월 20일(토)과 21일(일) 사이에 계열별·모집단위 별로 진행하고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은 12월 4일(토), 자연계열은 12월 5일(일)에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실기·실적의 경우 10월 29일(금), 그 외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전형의 경우에는 12월 16일(목)로 나누어 발표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5 11:54:39[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1만5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많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모집 인원이 늘어난 탓에 전체 경쟁률은 24.04대 1로 전년(30.55대 1)보다 하락했다. 올해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3010명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지난해(1872명) 대비 60.8%가 확대됐다. 권역별로 보면 경인권의 경쟁률이 77.01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권(35.77대 1), 지방권(14.7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가천대가 104.19대 1로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순이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이 41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대학은 지원자 수가 지역인재 쪽에 편재돼 중복 합격으로 인한 합격선 변동이 예상된다"며 "수도권 학생 상당수는 논술전형에 지원했는데 이 학생들은 대체로 N수생으로 정시도 대비하고 있어 정시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24-09-14 09:53:17[파이낸셜뉴스] 2024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주요 대학 의대 경쟁률이 평균 45.59대 1로 지난해(44.67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일부 학교 논술 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600대 1을 넘는 곳도 있었다. 인하대 논술전형 경쟁률 660대 1 '최고' 17일 종로학원과 유웨이에 따르면 13∼15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주요 10개 대학 의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가톨릭대·울산대) 평균 경쟁률은 45.59대 1이었다. 이는 44.67대 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서울대 12.30대 1(전년 10.49대 1), 고려대 27.00대 1(24.33대 1), 성균관대 125.73대 1(118.24대 1), 중앙대 115.59대 1(112.86대 1), 가톨릭대(서울) 89.11대 1(87.41대 1) 등 주요 5개 대학의 경쟁률이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전형별로 보면 8명을 선발하는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에 무려 528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660.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자 전형에도 3158명이 지원해 631.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대 경쟁률은 높아진 반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7개 대학의 반도체·첨단학과 수시 평균 경쟁률은 16.49대 1로 이 대학들에서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 학과 평균 경쟁률(19.22대 1)보다 낮았다. 고3 학생수 줄었는데, 의대 경쟁률 더 높아져 '쏠림 가속'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3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주요 상위권 의대 선호 현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은 첨단학과와 의약학 계열에 동시에 합격할 시에 등록 포기 현상이 여전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 소재 대학의 수시 전체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했다. 경북대 12.39대 1(전년도 14.28대 1), 부산대 10.41대 1(전년도 13.13대 1) 등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해 조선대 4.41대 1(전년도 5.17대 1), 국립공주대 6.40대 1(전년도 7.33대 1) 등 대부분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떨어졌다. 반면 서울 주요 12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이화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서강대·한양대)의 평균 경쟁률은 21.39대 1로 지난해(19.97대 1)보다 올랐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18 06:59:56[파이낸셜뉴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제외한 자소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학종 선발 대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여파로 자기소개서(자소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1학기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자소서를 작성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전국 58개 대학 154개 학종 자소서 불필요 29일 입시업계는 자소서, 추천서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는 대학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학종에서 자조서, 추천서 등의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대학은 전국 58개로 총 154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10개 대학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과 제주가 1개 대학으로 가장 적었다. █제출 서류에 변동이 있는 대학은? 서울교대의 사향인재추천전형은 2020학년도까지 제출하던 2인의 교사추천서를 폐지하고 학교장 추천 공문만 제출하도록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단국대(죽전) SW인재 전형을 비롯한 일부 대학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했고, 서강대, 이화여대, 인하대 등에서는 추천서를 폐지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추세다. 반면, 성신여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등에서는 제출서류에 자기소개서가 추가되기도 해 지원 전에 대학에서 발표하는 수시 모집요강을 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자소서 등 서류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제출서류에 부담이 없는 전형에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자 평균이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다"며 "대학에서 서류를 간소화하더라도 면접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학생부 제출여부라는 한 가지 요인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29 17:55:43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은 선택형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의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 대다수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선택형 수능 도입 이래 가장 낮은 경쟁률 5일 유웨이중앙교육이 조사한 2019 정시 경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3.54:1로 2005학년도 선택형 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어려웠던 수능으로 최상위권 수험생이 성적대별로 명확히 변별되면서 자신의 성적에 맞는 적정/안정 지원 경향을 나타낸 것이 원인이다. 또한 수능 과학탐구Ⅱ 응시 인원이 매년 감소하는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영대학 2.58:1(전년도 3.38:1), 경제학부 2.33:1(전년도 3.38:1), 정치외교학부 4.19:1(전년도 4.8:1), 인문계열 2.79:1(전년도 3.65:1), 의예과 3.53:1(전년도 3.37:1), 치의학과 5.29:1(전년도 4.91:1), 수의예과 9.0:1(전년도 5.31:1), 컴퓨터공학부 2.71:1(전년도 3.21:1), 화학생물공학부 3.35:1(전년도 5.23:1), 생명과학부 2.07:1(전년도 4.53:1), 윤리교육과 6.67:1(전년도 17:1) 등으로 의학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상위권 대학 경쟁률 하락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의 영향으로 상위권에서 동점자 수가 감소하고, 자신의 성적에 맞춰 적정/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상위권 대학 대다수가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또한, 불수능의 여파로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주요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을 보면 서울대 3.54:1(전년도 4.3:1)로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하락하였으며, 고려대 4.39:1(전년도 5.36:1), 연세대는 5.01: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5.33:1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또한 국민대 5.69:1(전년도 6.24:1), 서강대 5.36:1(전년도 6.16:1), 성균관대 5.13:1(전년도 5.72:1), 한양대 5.37:1(전년도 5.92:1), 중앙대 12.16:1(전년도 13.18:1), 서울시립대 4.83:1(전년도 5.13:1), 한국외대 5.05:1(전년도 5.11:1)로 나타나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주요대 비인기학과들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낮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고려대의 경우 한문학과 4.13:1, 노어노문 4.5:1,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7.19:1, 지구환경과학과 4.7:1 등이 다른 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세대의 경우도 영어영문 6.23:1, 국어국문 9.53:1, 대기과학과 8:1, 천문우주 7.5:1 등 비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역시 지원자들은 안정 지원을 하면서 학교를 낮추어 지원하기 보다는 학교를 정한 후 학과를 낮추어 지원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학계열 전년 수준..교대는 인기 하락 전년도에 비해 의대 경쟁률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모집인원 및 모집군의 변화에 따라 대학별로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다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옮긴 아주대는 전년도 19:1에서 올해 5.9:1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였다. 상대적으로 다군에 남아있는 인하대의 경우 31.11: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였다. 2018학년도에 초등교사 임용고시 선발 인원을 2천여 명 대폭 감축한데 이어 2019학년도에도 지난해보다 감소한 4천여 명을 선발한다. 학령인구 및 교원 수 감소로 졸업 후 임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초등교육 정시 경쟁률은 수시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교대 1.82:1(전년도 3.48:1), 경인교대 1.9:1(전년도 2.67:1), 대구교대 1.7:1(전년도 2.44:1), 춘천교대 2.18:1(전년도 4.04:1) 등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하락 하였다. 특히 전년도 가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모집군을 옮겨 모집한 한국교원대는 2.18:1(전년도 11.78:1)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하는 등 교대 인기 하락 추세가 올해 더욱 두드러졌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수시에서 100% 선발하나 올해 2명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유일하게 가군에서 모집하는 초등교육과로 27.5: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1-05 14: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