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한 가운데 아이유를 닮은 야구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과거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일본 고교야구계의 아이유’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일본 고등학생 야구선수의 방송 인터뷰 사진이 담겨 있다. 가수 아이유와 묘하게 닮은 그의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장을 시킨 야구선수의 외모는 더욱 싱크로율이 높아졌다. 장난기가 발동한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화장한 것처럼 합성했고 그 모습은 거의 아이유의 외모와 일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대박 웃기네”,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묘하게 닮았어”, “아이유 장기하와 열애 인정, 본인이 보면 충격받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와 장기하는 2년째 열애중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10-08 19:09:02부산지역 기반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27일 부산 황령대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 선수(32·소프트뱅크)의 홍보대사 재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수가 2012년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이어진 에어부산과의 인연이 소프트 뱅크 호크스로 이적하는 2014년에도 계속되는 것이다. 다만 이 선수의 소속팀 변경으로 이 선수가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지역 어린이 1명에게 제공되던 '오사카 드림투어'는 '후쿠오카 드림투어'로 변경된다. 이 선수가 치는 홈런 1개 당 1명의 어린이에게 후쿠오카 관광 기회가 주어지는 '후쿠오카 드림투어' 비용은 전액 에어부산이 지원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01-27 09:53:34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의 임창용 선수가 국내 체류기간중 인피니티 FX 50을 탄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1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온 임창용 선수를 후원키로 하고 지난 27일 서울 논현동 강남 전시장에서 의전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 통산 1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2011시즌을 마무리 한 임창용 선수는 국내 체류 기간 중 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FX 50(Infiniti FX 50)을 이용하게 됐다. 인피니티 FX 50은 혁신적인 디자인 및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인피니티가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한 대표모델이다. 인피니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인피니티 브랜드의 방향성과 임창용 선수의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이 잘 부합돼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2011-11-28 11:05:52[파이낸셜뉴스] 한신 타어거즈 투수 니시 유키(30)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9)가 30일 코로나 19와 관련한 기부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몇몇 선수들은 5000만 엔(약 5억 7000만 원)을 기부한바 있다. 니시는 이날 한신 구단의 연고지인 오사카시와 효고현의 의료기관에 4만 매의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했다. 니시의 마스크는 5월 초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니시는 “날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와쿠마는 이날 도쿄의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엔을 기부했다. 이와쿠마는 이와 함께 구단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격려 메시지도 보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20-04-30 16:37:04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일본 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와 14일 오사카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하고 총 4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Up to you)'로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어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릴레이 댄스 카피', '랜덤 미션'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곡들의 퍼포먼스 일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챌린지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To The Woods)', '빗속에서 춤추는 법', 그리고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던 라이즈의 '사이렌(Siren)' 커버 무대까지 펼치며 가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다운 면모를 완벽 입증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인 만큼 후지이 카제(Fujii Kaz)의 '시누노가 이이와(Shinunoga E-Wa)'를 선곡, 일본어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미로운 음색이 묻어나는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시간 내어 팬미팅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아 행복하고, 앞으로도 함께 좋은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테이 포 굿(Stay 4 Good)'을 끝으로, 객석에 앉은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서울에 이어 일본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언코어
2025-06-16 08:48:48[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출시 후 3일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29일 출시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 NPB(일반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와 MLB,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일본 법인 위메이드재팬을 통해 NPB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NPB와 MLB 소속 선수들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일본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 카미시게 사토시가 캐스터로 참여해 실제 중계와 같은 생생함을 더했다는 점 등이 차별화된 재미 요소로 작용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현지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의 다이아 등급 카드를 선물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02 13:40:59SOOP은 오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RIZIN WORLD SERIES IN KOREA'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진'은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 FC'의 후신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 리그다. 이번 대회에는 라이진 라이트급 챔피언 호베르토 사토시, 일본 축구 레전드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 미우라 코타 등 일본 격투기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한 기원빈, 김수철, 심유리 등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참전해, 한일 대항전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 생중계는 SOOP의 격투기 공식 채널과 라이진 공식 SNS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한국어 중계는 SOOP에서만 제공된다. UFC 출신 파이터인 남의철 위원과 SOOP 일본프로야구(NPB) 중계를 맡고 있는 송희태 캐스터가 참여한다. 남의철 위원은 현역 시절의 경험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설을, 송희태 캐스터는 정확하고 생동감 있는 진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9 18:05:46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 (Up to you)'로 팬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수록곡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To The Woods)', '빗속에서 춤추는 법', 라이즈의 '사이렌(Siren)' 커버 무대까지, 가요계를 뒤흔든 '핫 루키'다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심을 완벽하게 홀렸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인을 목표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안무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 추며 곡명을 맞히도록 설명해야 하는 '릴레이 댄스 카피' 게임을 통해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Replay)', 더보이즈의 '리빌(REVEAL)', 엑소의 '으르렁 (Growl)',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 일부를 보여주며 짧은 구간에도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 '무엇을'과 '어떻게'를 무작위로 뽑아 조합해서 나오는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랜덤 미션' 코너에서는 오직 클로저(CLOSER, 공식 팬덤명)만을 위한 애교와 각종 댄스 챌린지, 네 컷 사진 포즈와 당연하지 게임 등이 펼쳐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 질문 등을 읽고 답하는 '클로저의 소원, 스트라이크(STRIKE)!' 코너도 이어졌다. 또한 객석으로 내려가 구역을 구석구석 돌며 인사를 전하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깜짝 팬서비스를 더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클로저를 만나기 하루 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을 준비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로저에게 줄 편지를 쓰고, 옷을 고르고, 안무를 연습하는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이 팬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끝으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테이 포 굿(Stay 4 Good)'을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클로저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저희를 더 힘 나게 했다. 마음씨가 너무 예쁜 우리 클로저들이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도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귀갓길을 배웅했다. 마지막까지 팬 한명 한명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언코어
2025-05-26 11:21:06"생성형 AI는 인터넷, 전기, 더 나아가 공기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뤼튼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일리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인 1 AI 시대를 여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맞춤형 상호작용하는 생활형 AI로 전환"그는 "생성형 AI 사용자는 단순 정보검색이나 문서 작성하는 도구로만 AI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한 이용자들은 친구나 가족처럼 감정을 나누고, 취향을 공유하는 대화형 AI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뤼튼은 AI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그리고 일상의 필수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생활형AI'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형 AI가 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는 접근성과 실용성을 꼽았다.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뤼튼은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학교, 복지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뤼튼의 사용률이 올라갔다"면서 "가장 한국적으로 쉽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저희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지난달 생활형 AI 전환을 위한 '뤼튼 3.0'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AI 서포터'는 AI와 감정적 교류까지 담당하는 감성지수(EQ)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 대표는 "AI 서포터는 '사람은 모두 다른데 왜 다 똑같은 AI를 쓰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면서 "AI 서포터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예산과 선호지를 고려해 코스를 제안하고, 야구 팬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상호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AI가 점점 더 나를 이해해 가는 감각,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야 진짜 일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누구나 AI 개발할 수 있어야"뤼튼은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에이전티카'와 '오토뷰'는 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에이전티카는 다양한 AI 모델과 도구를 통합, 숙련된 개발자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를 블로그 만들 듯 누구나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눈여겨보는 것은 한국 시장만이 아니다. 뤼튼 앱에서 분리해 독립 앱으로 출시한 캐릭터 기반 AI 콘텐츠 앱 '크랙'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이라며 "일본처럼 IP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일본 외에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AI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AI 전환(AX)'을 꼽았다. 이 대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 회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은 과거 어떤 시장보다 자본집약적이며 최종 단계까지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중·후기 단계로 접어든 핵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국가 핵심 첨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윤리 및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들의 사업 범위가 다양하다 보니 공통적 가이드라인이나 윤리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개별사들이 모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2 18:09:27[파이낸셜뉴스] “생성형 AI는 인터넷, 전기, 더 나아가 공기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는 12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뤼튼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일리 AI'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인 1 AI 시대를 여는 것이 뤼튼의 목표다. "맞춤형 상호작용하는 생활형 AI로 전환"그는 “생성형 AI 사용자는 단순 정보 검색이나 문서 작성하는 도구로만 AI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익숙한 이용자들은 친구나 가족처럼 감정을 나누고, 취향을 공유하는 대화형 AI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뤼튼은 AI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그리고 일상의 필수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생활형AI로의 전환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형 AI가 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는 접근성과 실용성을 꼽았다.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뤼튼은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 대표는 “서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학교, 복지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뤼튼의 사용률이 올라갔다"면서 "가장 한국적으로 쉽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저희의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뤼튼은 지난달 생활형 AI 전환을 위한 '뤼튼 3.0'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중 'AI 서포터'는 AI와 감정적 교류까지 담당하는 감성지수(EQ) 레이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 대표는 "AI 서포터는 '사람은 모두 다른데 왜 다 똑같은 AI를 쓰나'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면서 "AI 서포터는여행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예산과 선호지를 고려해 코스를 제안하고, 야구 팬이라면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상호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AI가 점점 더 나를 이해해가는 감각,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야 진짜 일상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 "누구나 AI 개발할 수 있어야"뤼튼은 누구나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에이전티카'와 '오토뷰'는 이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에이전티카는 다양한 AI 모델과 도구를 통합해, 숙련된 개발자뿐 아니라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AI를 블로그 만들 듯 누구나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눈여겨보는 것은 한국 시장만이 아니다. 뤼튼 앱에서 분리해 독립 앱으로 출시한 캐릭터 기반 AI 콘텐츠 앱 ‘크랙’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유저가 직접 콘텐츠 안으로 들어가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이라며 “일본처럼 IP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일본 외에도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AI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AI 전환(AX)’을 꼽았다. 이 대표는 “기업들이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생성AI스타트업협회(GAISA) 회장이기도 한 이 대표는 “생성형 AI 시장은 과거 어떤 시장보다 자본집약적이며 최종 단계까지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중·후기 단계로 접어든 핵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국가 핵심 첨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윤리 및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들의 사업 범위가 다양하다보니 공통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윤리 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실정”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AI 기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개별사들이 모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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