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일본 큐슈냉장창고협의회 콜드체인 투자환경조사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와이 코키치 회장을 비롯한 일본 큐슈지방 콜드체인 업계 대표 및 고위급 임원진으로 구성된 큐슈냉장창고협의회 조사단은 이날 오전 부산진해경자청을 찾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황과 투자 환경을 듣고 질의응답을 했다. 이어 부산항 신항 홍보관으로 이동해 부산항의 경쟁력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의 브리핑에 참가했다. 이들은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다수의 콜드체인 물류기업 중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동원로엑스냉장과 비엘인터내셔널을 찾아 콜드체인 사업 운영에 최적화된 부산항 신항의 글로벌 연계성과 신항 배후단지의 지리적 이점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일본의 냉동·냉장 식품시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2년도 기준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생산·소비 확대를 기록했다. 이전부터 일본은 콜드체인 시장의 미래 수요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왔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해 2020년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규격(B2B), 소량냉장배송서비스 규격(B2C)을 발행하는 등 일본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의 아시아 지역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 신항을 포함한 항공·철도·도로의 탄탄한 세계적 물류 운송망 중심에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입지에 일본 물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일본 화주와 물류기업 대표로 구성된 하카타항진흥협회 항만시찰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은 바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인 항만 인프라를 갖춘 경자구역임에 걸맞게 콜드체인과 복합물류로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진해경자청의 콜드체인 물류 유치 및 활성화 노력은 국내 농수축산품 수출의 지속 확대 원동력이 될 아주 중요한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9-25 15:56:04부산대병원은 최근 일본 현지에서 일본 큐슈대병원과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두 병원은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전문 지식, 전문 인력 교류에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과 큐슈대병원 글로벌감염센터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두 병원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6-01-26 19:01:07코레일은 KTX를 이용해 저렴하게 일본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KTX와 선박, 호텔을 연계한 '나만의 일본큐슈 자유여행' 상품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만의 일본큐슈 자유여행'은 코레일의 '레일쉽(KTX와 한일 선박승선권 연계상품)'과 '레일텔(KTX와 호텔숙박권 연계상품)'을 묶은 상품이다.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쾌속선 코비호(부산항∼후쿠오카항) 또는 뉴카멜리아호(부산항∼하카타항)를 이용해 일본에 도착한 뒤 자유여행을 즐기고, 큐슈의 워싱턴, 하타카, 가이야 등 주요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큐슈까지 KTX, 선박, 호텔 요금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게 된다. 또 부산 숙박을 원하면 출항 전날 롯데호텔부산, 크라운하버, 토요코인에서 머무르며 부산 자유여행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전 이남지역에서 이용할 경우 항공 대비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JR큐슈의 열차를 한 장의 패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전용 철도승차권 JR큐슈레일패스도 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혜택의 폭이 더 크다. '나만의 일본큐슈 자유여행' 상품은 전국 9개역 코레일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판매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5-11-12 14:39:50【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여행센터에서 JR큐슈레일패스를 구매하는 일본 여행객에게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고속여객선 코비의 승선운임을 40%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여행센터에서 JR큐슈레일패스를 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왕복 KTX 승차권도 30%할인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출발해 철도와 배를 타고 일본을 여행할 경우 정상 가격의 교통비는 41만9400원(유류할증료 제외)이지만 코레일여행센터에서 각종 할인을 받을 경우 28만9700원으로 13만원정도 싸게 일본여행을 할 수 있다. 큐슈레일패스는 큐슈지역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신칸센과 소닉호 같은 특급열차를 포함해 모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며, 자유여행객에게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객선 코비는 '바다위 항공기라 불리는 고속여객선으로 시속 83㎞의 속도로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2시간 55분만에 주파한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역 여행센터에서 JR큐슈레일패스를 비롯해 유레일패스, 프랑스·독일·영국 등 각국의 기차 패스 등 유럽의 기차관련 대부분의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해외철도승차권 구매고객에게는 1만4300원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요금도 6900원으로 할인해준다. 또 코레일은 3월말까지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도 제공한다.kwj5797@fnnews.com
2013-02-19 13:04:27제주항공은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를 항공기와 페리여객선으로 연결하는 4박5일 ‘오사카 인(in)-큐슈 아웃(out)’ 에어텔상품을 39만9000원에 29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본 오사카지역과 큐슈지역을 모두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키지로 ‘항공·호텔·페리’ 결합형이다. 조식이 포함된 비즈니스 호텔 3박(오사카 2박, 키타큐슈 1박)에 오사카 남항에서 키타큐슈 모지항으로 이동하는 페리(캐빈실, 개별침대) 승선권 등으로 구성됐다. 또 5박6일 상품은 키타큐슈 호텔 1박이 추가되며 세금을 제외하고 49만9000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사카 in-키타큐슈 out 에어텔상품은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격은 최저가로 책정하되 내용은 실속 있고 알차게 구성했다”면서 “일본 혼슈와 큐슈의 인기 여행지역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고 밝혔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2009-07-28 15:01:41포스코가 올해 초 일본 도요타 본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한데 이어 일본지역 내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21일 ‘카 아일랜드’로 불리는 일본 큐슈지역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포스코-JKPC 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한 가공센터는 연간 15만톤의 자동차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4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보관 및 운송 등 물류서비스도 가능해 큐슈와 관서지역의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가공해 적기에 강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가공센터가 준공된 큐슈지역은 자동차생산이 연간 150만대에 육박하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중심축이다. 도요타, 닛산, 다이하츠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집중해 있다. 특히 큐슈지역은 포스코가 일본 내 철강가공센터를 처음 가동한 곳이기도 하다. 포스코는 지난 94년 POSCO-JKPC의 전신인 포스메탈을 설립해 가전, 건자재, 드럼 등 일반가전용 냉연제품을 공급해 왔다. 포스코 측은 “지난 1월 일본 도요타 본사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자동차강판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나고야와 요코하마의 자동차 전용 가공센터에 이어 세 번째 자동차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함으로써 일본 내 자동차강판 시장에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철강 가공센터를 가동한 포스코는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전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12개국 37개 철강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철강수요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yhj@fnnews.com윤휘종기자 (사진은 오후 2시 이후 산업부 화상전송기에 올려놓겠습니다)
2009-05-21 14:47:13부산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을 모색하고 있는 일본 큐슈 지역의 대규모 투자조사단이 10일 부산을 방문한다. KOTRA는 9일 일본통운과 미쯔비시 창고, 산큐, 니시끼 등 일본의 대표적인 물류기업과 큐슈 경제 산업국에서 결성한 54명의 대규모 한국물류투자환경조사단이 10일부터 이틀동안 부산 신항만 및 배후물류단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외국합작기업 중 최초로 부산 신항에 진출한 부산국제물류센터(BIDC)를 방문해 일본 물류기업의 진출 현황을 살펴보고, 일본 물류기업의 한국진출 대표 사례인 미쯔이 물산 부산감천항창고(MCLK)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KOTRA와 일본 경제 산업성 큐슈 경제산업국이 공동 개최한 한·슈 경제교류회의 한일물류투자세미나에 참석해 ‘한일 기업간 연계에 의한 물류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정현 후쿠오카 무역관장은 “참가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일본 물류기업의 한국 투자진출에 대한 관심과 전망이 매우 밝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KOTRA는 지난 4월 항만 세일즈 및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 기업은행과 업무협정약정(MOU)를 체결했고, 5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130여 기업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항을 이용한 물류개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07-07-09 10:03:05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흩날리는 눈발을 바라보며 뜨거운 노천탕에 몸을 담글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겨울 시즌을 맞아 인터파크투어가 일본 온천욕의 재미를 100%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일본 온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 홋카이도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건수가 전월동기 대비 403.1%나 급증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겨울 온천여행 상품 1, 2위가 모두 홋카이도다. 삿포로, 오타루, 소운쿄, 비에이 등을 둘러보는 '홋카이도 4일(온천호텔 3박)'은 전통 온천호텔과 부티끄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상품에는 고층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일정도 포함돼 있어 특별하다. 가족만을 위한 노천탕 체험도 가능한 이 상품의 가격은 100만원대부터다. 홋카이도보다 비행거리가 짧고 가성비도 높은 곳으로는 큐슈가 있다. 일본 3대 미인온천 중 한 곳인 우레시노 온천마을에서 특별한 온천 체험을 할 수 있는 '큐슈 3일(온천호텔 2박)'은 장수의 신을 모시는 다케오신사 등 큐슈의 유명 관광지 방문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60만원대다. 염순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의 경험은 겨울철 일본여행의 백미”라며 “올겨울엔 일본 대도시에서의 쇼핑, 미식투어 외에도 고즈넉한 외곽 숙소에서 여유로운 온천욕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5 09:29:34[파이낸셜뉴스] 올 연말 휴가로 가장 많이 가는 패키지 여행지는 어딜까.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에서 올 연말까지 해외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는 방콕·파타야, 다낭, 지중해(스페인·이탈리아·그리스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에 따르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가장 많은 고객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방콕·파타야(18.1%)로 나타났다. 이어 다낭(18.0%), 지중해(13.1%), 푸꾸옥(9.6%), 치앙마이(8.6%) 순이었다. 유럽 지중해를 제외하면 상위 5개 여행지 가운데 4곳이 모두 동남아다. 동남아는 사계절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나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성수기를 맞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방콕·파타야(22.3%), 지중해(12.0%), 다낭(10.5%), 나트랑(10.0%), 오사카(7.0%) 순으로 태국, 베트남 인기 여행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베트남 다낭의 인기가 껑충 뛰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노쇼핑, 노옵션 중심으로 다낭 패키지 상품을 차별화했다. 그럼에도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소비자들이 다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인터파크트리플 측은 설명했다. 또 동남아 초강세 속에 유럽 지중해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들도 서유럽이나 동유럽의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여행 지역인 일본은 동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오사카, 큐슈, 북해도 등 일본 전체를 통틀어 11~12월 예약 비중은 11.5%였다. 이는 일본 여행객들이 대체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염순찬 인터파크트리플 투어패키지그룹장은 “겨울 성수기철에 진입하면서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려는 고객 뿐 아니라, 대만과 북해도 문의도 함께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장거리에서는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지중해 지역과 함께 터키 관련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05 13:42:38올해 말까지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패키지 여행지는 방콕·파타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인터파크투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1~12월 두 달간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패키지 여행지는 방콕·파타야(태국·18.1%)를 비롯해 다낭(베트남·18.0%), 지중해(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13.1%), 푸꾸옥(베트남·9.6%), 치앙마이(태국·8.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를 제외하면 상위 5개 여행지 가운데 4곳이 모두 동남아 지역으로,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방콕·파타야(22.3%), 지중해(12.0%), 다낭(10.5%), 나트랑(10.0%), 오사카(7.0%)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베트남 다낭의 인기가 껑충 뛴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다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가성비가 좋은 상품이 상대적으로 많아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파크투어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은 오사카, 큐슈, 북해도 등 전체를 통틀어 11~12월 예약 비중이 11.5%로, 동남아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이는 일본 여행객의 경우 대체로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5 11: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