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2024 일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청·중장년은 19~64세,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은 13~39세까지가 대상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 병원 동행, 식사 관리, 심리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긴급 돌봄, 일상지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와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등을 선택해서 이용하는 '특화 서비스'가 있다.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자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는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기본 서비스 10%, 특화 서비스 20%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중위소득 160% 이하는 기본 서비스 20%, 특화 서비스는 30%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수원시는 예산한도 내에서 40여명을 모집하고, 대상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전자바우처로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재판정을 거쳐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수원시 복지정책과에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02 09:49:3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돌봄필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가돌봄 △가사 서비스 △병원동행 △심리지원 △중장년 건강생활지원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을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 중심에서 상대적 돌봄 사각지대인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으로 확대했다. 또 소득제한 기준을 없애고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해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13~39세 가족돌봄청년이다. 대상자는 재가돌봄과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동행과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기본 6개월이고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으로 돌봄필요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의 일상생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튼튼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5-27 14:21:4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신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 및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맞춤재활 등 이용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체결에 앞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제공할 기관을 공개 모집해 서비스 품질관리, 기관(인력) 운영 능력, 사업계획의 실천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7개의 제공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7개 제공기관은 △기본/재가 돌봄·가사서비스에 집중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나눔의 기쁨' '(주)작은자리온케어'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특화/식사·영양 관리 서비스에 집중하는 '아삭맛드림'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특화·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에 집중하는 '(주)웰케어코리아' '(주)시흥비전센터' 등이다. 협약안에는 △협약 기간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의무 △비용 청구 및 정산 △보안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7개 기관과 시는 앞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돌봄 공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4월 1일부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복지정책과(031-310-3565, 380-5452)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9 16:46:4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일상 부담을 낮추기 위한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27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경우,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19세~64세),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세~39세)에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이용자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용인시 등 5개 시·군에서 시행된 서비스를 올해는 수원시 등 2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사업 대상과 서비스 내용도 대폭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과 중장년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본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기본 서비스는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혹은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서비스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장기요양, 가사간병, 보훈재가복지, 장애인활동서비스 등 다른 공적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신청 가능하다. 기본 서비스는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A형(기본돌봄형, 월 36시간), C형(추가돌봄형, 월 72시간)이 있으며 가사만 제공하는 B-1형(기본가사형, 월 12시간), B-2(추가가사형, 월 24시간)으로 나눠진다. 특화 서비스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식사·영양 관리 서비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이동 불편 대상을 위한 병원동행서비스 △재활 담당자가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재활 △침구류 등 대형 빨래 배달을 해주는 세탁서비스 등이 있다. 또 청년 및 가족돌봄청년에게만 제공하는 △미래 설계, 재무·재정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독립생활 지원 △자세 교정 등 청년신체건강증진까지 총 7개 서비스가 운영된다. 이용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 기간은 6개월이며,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을 통해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 등을 준비해 가면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시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복지사업과 및 27개 수행 지역(과천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제외) 시·군 및 읍·면·동,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으로 문의 가능하다. 서비스 시작일은 시군별로 상이하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5 09:41:0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3월부터 22개 모든 시·군에서 일상돌봄 서비스를 전면 실시하고, 지원 대상도 기존 40~64세 중장년에서 19~64세 청·중장년으로 확대한다. 전남도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중장년 △질병·정신질환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의 서비스로 일상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영암과 해남 2곳에서 시범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22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40~64세 중장년에서 19~64세 청·중장년으로 확대해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층에게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유형은 기본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나눠 제공한다. 기본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 △세면, 옷 입기, 식사보조 등 돌봄 △청소, 식사, 설거지 등 가사 지원 △은행 방문, 장보기 등 동행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는 일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군별 여건과 수요에 따라 달리 제공한다. 대상자는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 최대 3년이다. 서비스 가격 및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 본인 부담액을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친족이나 이해관계인도 가능하다.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 우편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서비스를 했던 영암군의 한 이용자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는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가사에 도움을 받고 혼자 병원에 가 재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면서 높은 만족감을 전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청·중장년이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 청년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초기인 만큼 이용자 확보와 서비스 체계 구축에 힘써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폭넓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5 08:59:54[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군·구에서 179개 시·군·구로 대폭 늘어난다.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넓어진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구가 기존 51곳에서 179곳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신청 가능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51개 시·군·구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의 179개 시·군·구로 제공 지역이 크게 늘어 더 많은 대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에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영케어러)'만이 서비스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포함)도 대상이 된다. 서비스 제공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며, 이르면 3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중장년분들께 일상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면서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2-27 15:56: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 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청에서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개 자치구 모두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4억63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한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21 10:38: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에 따라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관련 서비스는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아이돌봄서비스 등 4가지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돌봄 대상은 가산간병 방문지원 254명, 노인맞춤돌봄 8045명, 장애인활동지원 2510명, △아이돌봄서비스 2271명이다. 이에 따른 올해 전체 예산은 625억 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 돌봄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울산시는 공백 해소를 위해 현재 긴급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긴급 돌봄서비스는 오는 22일자로 중단된다. 울산시는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수요자가 원하는 만큼 충분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해 제도 간 연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재가 방문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1-07 11:01:10【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각종 질병으로 인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를 시행한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세대 전체 소득이 전국 세대 평균 소득 기준의 160%이하(4인 가족 기준 723만원), 노인 장기 요양등급 외 A·B 판정을 받은 만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사업이다. 주로 신변·활동지원을 위한 방문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단기 가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방문 서비스는 월 27~36시간 노인 돌보미가 서비스 대상 가정을 방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주간 보호 센터에서 보호하는 서비스다.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또는 고령의 노인 부부 가구 중 최근 2개월 이내 골절진단이나 중증질환 수술로 인해 단기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월 24시간 가사 및 일상생활 등을 지원한다. 또 방문서비스를 받는 노인 중 치매 노인으로 확인되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최장 6일간 노인을 보호해주는 치매가족 휴가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 돌봄 서비스 이용은 신분증과 장기요양인정 신청 결과 통보서,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적극적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사업을 추진해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 도모는 물론 가족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8-01-15 10:33:0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025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관련해 "일하는 사람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한편, 교육과 돌봄에 책임을 다하고 청년에 적극 투자해 동구의 미래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8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25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구청장에 따르면 울산 동구는 내년에 노동복지기금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삶을 지원하고 근골격 건강센터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송시장 공영주차장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외국인 주민과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과의 상생을 돕는다. 지속되는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책 놀이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새롭게 거듭나는 남목 '청소년문화의 집'을 청년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동구 '청소년문화의 집'도 이전할 계획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청년 공유공간인 '청뜨락'을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적 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꽃바위체육센터, 동부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노인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마을관리소를 권역별로 확대해 주민 생활 불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움이 클수록 주민과 더욱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들이 현재 살고 있는 이곳 동구에서 아이와 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동구는 올해 노동복지기금 본격 운용,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근골격 건강지원센터 개소 등으로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의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와 경영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섰다. 아울러 '두근두근 반상회', 마을교사 파견, 영유아 대상 '마음 두드림 사업' 등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서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청년스테이지온'을 개관해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꽃바위 바다광장과 염포산 테마숲길 조성, 명덕호수공원 정비 서부건강센터 및 주전게이트볼장 조성,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 등은 주민들의 일상에 휴식을 선사했다. 여기에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사운드 워킹, 낭만 캠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대왕암공원과 슬도 일대에 계절별 초화 단지를 운영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졌다. 울산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확대 등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도 힘을 쏟았다. 동구는 올해의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존중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18 15: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