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오롱글로벌이 풍력전문발전사업자로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코오롱글로벌은 27일 SK E&S 및 일진그룹(일진글로벌 등)과 풍력발전단지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강원도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하사미풍력발전사업(17.6㎿)’의 재생에너지를 공급사업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매년 최대 37GWh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PPA는 풍력발전단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체결된 민간 PPA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민간 공급 확대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사용자 기업은 요금 변동 없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다. 장기간 고정 단가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뛰어나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 전문 발전사업자로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양산 에덴밸리 풍력, 포항 풍력 등의 사업에서 민간 PPA 체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의 ‘스테디 인컴’ 전략을 앞세워 2030년까지 500㎿ 규모의 풍력 자산을 확보할 예정이다”라며 “PPA를 전국 풍력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국내 수출 기업의 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5-27 14:46:49"지난 56년동안 일진그룹을 세워 능동과 혁신으로 불모지에서 부품 소재 산업을 일으켰다. 하지만 저성장의 굴레에서 기초체력이 바닥난 우리는 임기응변식 대응보다 개혁의 속도를 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3일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위기 상황일수록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업무를 단순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위기극복을 위해 세 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소망과 기대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를 단순화하고 압축한 후 아이디어를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며 "회사에 하고 싶은 일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어려울수록 생산과 영업, 개발팀이 뭉치는 '원팀'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다시 한 번 역동성을 발휘해 뛰어야 성장할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100년 일진의 초석을 굳게 다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권준호 기자
2024-01-23 18:22:07[파이낸셜뉴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업황이 살아나고 있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그룹의 경영 방침을 '적극적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과감한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기존 사업도 철저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전 계열사는 기술 개발과 자금 확보,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 요소를 구축해 총요소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도전 정신 △사업 목표 달성 등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허 회장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혁신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세계 기술 변화를 적시에 포착하고 보호무역의 장벽을 기술력으로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각 계열사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가 빛을 볼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사업 계획과 목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춰 도출한 결과물이며 실행을 전제로 수립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일진은 100년 기업을 위한 초석을 탄탄하게 다지면서 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물하면서 동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1-02 10:21:45[파이낸셜뉴스] 일진그룹은 15일 6개 관계사에서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일진제강 등이다. 지원대상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다음달 3일까지 일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인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신체검사, 최종 합격으로 진행된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지원자에게 유선과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서류전형 통과자는 편한 장소에게 온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9-15 12:37:34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이 "경제 위기에 직면한 올해, 최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신기술 확보와 공정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일진그룹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당면한 위기를 지나친다면 일진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며 풍랑에 좌초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롭다는 우려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핵을 앞세운 북한은 실존적 위협으로 존재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진국에 투자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확실한 목표 설정 및 구체화 △능동적 일처리 등을 주문했다. 특히 "조직원들은 열심히 하려 하지만 숫자와 목표없이 성과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임직원들은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숫자로 구체화해달라"고 했다.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진정한 리더가 돼 성장동력을 일깨우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4차산업을 이끌어갈 일진그룹의 인재들은 다시한번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그래야만 미래 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1-25 18:03:26[파이낸셜뉴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이 "경제 위기에 직면한 올해, 최단 시간에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신기술 확보와 공정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일진그룹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당면한 위기를 지나친다면 일진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며 풍랑에 좌초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1%대마저 위태롭다는 우려속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핵을 앞세운 북한은 실존적 위협으로 존재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진국에 투자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확실한 목표 설정 및 구체화 △능동적 일처리 등을 주문했다. 특히 "조직원들은 열심히 하려 하지만 숫자와 목표없이 성과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임직원들은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숫자로 구체화해달라"고 했다.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진정한 리더가 돼 성장동력을 일깨우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4차산업을 이끌어갈 일진그룹의 인재들은 다시한번 위기 극복 DNA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그래야만 미래 성장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1-25 10:58:11[파이낸셜뉴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사진)은 2일 "초심으로 돌아가 인재를 양성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그룹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까지 일진그룹은 신성장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조직 곳곳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2.5%) 보다 크게 낮은 1.6% 전망한 것은 그만큼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을 의미한다고 봤다. 대 중국 수출이 6개월째 감소하고 곳곳에서 저성장 빨간 경고등이 켜지면서 지난해 누적 무역적자가 500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이런 당면한 위기를 그룹 구조개혁의 기회로 삼아 일진그룹의 퀀텀점프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적으로 신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미래첨단기술 확보가 그룹 생존을 좌우하기에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원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핵심분야에서 신성장 동력 확충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각 회사는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술과 생산 경쟁력,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기존 사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업무를 할 때 집중과 끈기로 매진해 마음먹고 시작한 일은 반드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조직과 구성원의 목표는 반드시 일치해야 하며 조직원 사이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유통될 때 진정한 혁신 아이디어가 창출된다"면서 "능동적인 일진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를 집중 공략하고 전사적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02 13:56:45[파이낸셜뉴스] 일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공동연구기반을 갖춘 ‘이노센터’에 입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마곡연구단지에 위치한 이노센터는 지난달 완공된 일진그룹 연구소다. 연면적은 2만744㎡이며 지상 8층부터 지하 3층까지 총 11층 규모다. 이노센터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사내에는 카페, 휘트니스 센터 등 시설도 갖췄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이노센터는 글로벌 첨단소재, 의료기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 향후 그룹 신성장 동력 개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0-14 13:45:53[파이낸셜뉴스] 일진그룹은 다음달 3일까지 2022년도 하반기 대졸 및 석박사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은 일진전기,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제강,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등 11개 주요 계열사에서 진행되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채용분야는 국내외 영업, 기획, 재무, 생산, 설계, 설비, 시공, 연구개발, 안전·환경 등이다. 입사는 다음달 3일까지 일진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석사·박사 학위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직무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분야 경험자를 우대한다.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유선 연락 및 이메일을 통해 발표하고, 10월 중 서류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거쳐 12월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우수 신입사원 확보 차원에서 이달 30일까지 전국 주요 대학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채용박람회와 채용상담회를 개최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09-19 10:10:48[파이낸셜뉴스] 일진그룹이 이차전지용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물론 SK, LG, 포스코 등이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거래규모는 3조원대로 예상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최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투자안내문)를 배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가 보유한 지분 53.3%다. 허 대표는 허진규 일진그룹 창업주 이자 회장의 차남이다. 허 대표는 2007년 일진머티리얼즈 전신인 일진소재산업의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1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10년대 집적회로기판(PCB) 소재회사였지만 이차전지용 소재 회사로 성장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동박(일렉포일·Elecfoil)'을 생산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유럽에서 스웨덴 배터리기업인 노스볼트와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SDI 미국 공장에도 납품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888억원, 영업이익 699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올렸다. 허 대표는 일진건설, 일진유니스코, 오리진앤코, 일진디스플레이 일진제강 등을 지배하고 있다. 장남인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는 일진파트너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 대주주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자사 최대주주가 지분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는 것은 맞다"고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4 18: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