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부동산경영학회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과 공공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임차형 공공주택 공급과 관련해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차형 공공주택은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와 보증금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등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자인 김기중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세임대와 장기안심 공급혁신을 위한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정재훈 국민은행 수석차장은 KB국민은행과 SH공사가 공동 추진한 ‘SH임차형 공공주택 플랫폼’의 개발과정과 주요기능 및 이용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로 나선 김천일 교수는 공공리츠의 한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끝으로 전경철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장의 건설공사 안전보건 수준평가의 평가항목에 관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임대인과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지원 방안 등 공공성 확대 전략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SH공사의 공공주택 플랫폼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급대상 물량 확대를 위해 상시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장기 협업 방안도 제안했다. 성현탁 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장은 “SH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SH임차형 공공주택 플랫폼 구축’은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공공과 민간이 협업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SH공사 등 공공과 협업해 주택 시장 안정화 및 수요자 중심의 주택 공급 활성화 등에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부동산 전문 플랫폼인 ‘KB부동산’ 내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격 및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입주예정자가 공인중개사를 직접 찾아가 매물을 물색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물추천 서비스’를 개시하고, 보증금 및 지원금 한도와 월세 등을 입력하면 입주예정자가 매달 내야하는 이자를 알려주는 ‘이자계산기’ 기능을 추가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3 10:36:41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내 집 마련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의 대안책으로 장기 민간임대아파트가 조명받고 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먼저, 지난 2021년 전국 3.3㎡당 분양가는 1,412만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9.49%(134만원) 상승한 1,546만원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더욱 커졌다. 2023년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2.29%(190만원) 올랐다. 특히 작년 2월 이후 12월까지 10개월 연속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이렇다 보니 민간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데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데다 일반 주택과 달리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보유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살아보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는 10년 후 분양 전환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전매로 지위권 양도도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유탑건설이 전라북도 군산시 미룡동 인근에 짓는 장기 민간임대 단지인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지난 16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내방객이 몰렸다.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는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378세대 규모로 선호도 높은 84㎡ 단일 평형으로 조성된다. 10년간 임대차 계약으로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전세 계약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가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인 만큼 젊은층 수요자의 방문이 많았다”라며 “청약 통장이 필요없어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의 기회가 열려 있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전 타입 4bay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일조권 효율성도 좋다. 게다가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다락방 설계가 일부 타입 최상층에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시니어센터, 어린이집, 피트니스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상공원화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이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다닐 수 있으며 동간 거리가 넓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용문초, 금강중, 군산대캠퍼스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며, 차로 1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예술의 전당, 군산의료원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새만금산단, 군산국가산단 뿐 아니라 익산, 전주까지 새만금북로를 이용하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직주근접 쾌속교통망까지 자랑한다. 유탑건설의 높은 신뢰도 역시 이 단지의 경쟁력을 더하는 요소다. 유탑은 33만호 이상의 주거단지와 공공시설, 야구장, 체육시설, 물류센터, 호텔 등을 감리, CM, 설계, 시공한 경력을 바탕으로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성실 시공 이행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2-16 16:25:57작년부터 이어진 금리인상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법적으로 제한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2021년 8월 이후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0% 인상하면서, 2021년 7월 0.5%기록 이후 현재 3.5%를 기록하고 있다.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아직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언급해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다. 최대 10년 동안 장기 거주가 가능한데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이 없고, 안정성을 갖췄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는 민간임대 111가구 모집에 1만 536명이 몰려 평균 9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 은평구 일대에 공급한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의 경우 청약 평균경쟁률 1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민간임대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물가와 금리가 높아지면서, 무리한 주택 구입보다 안정적인 주거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해 민간임대주택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공급되는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를 비롯한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지구 일원에 ‘제일풍경채 오송’을 공급할 예정에 있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충북 최대 메디컬·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된 오송지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흥덕구 오송읍 일원 70만 6000여㎡ 부지를 개발하는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국가 주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개발사업’,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를 품은 오송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45가구로 조성되며 특히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이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오송~세종~대전을 빠르게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접근이 편리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경부고속선 평택부터 오송까지 46.4km 구간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에서 오송을 연결하는 오송지선 사업 등 다방면의 교통 개발이 진행될 예정으로 향후 거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 오송3초등학교(부지예정), 오송2중학교(부지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또한 입주민들은 조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오송호수공원을 통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 기 조성된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조성 예정인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오송제3생명과학단지 및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를 확보해 직주근접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일풍경채 오송의 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5-09 15:32:17광주 동구 계림동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다양한 기대감이 높다. 이런 계림동 일원에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짓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 뷰'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보증금을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관리하고 100% 보증서를 발급해 전세금에 대한 불안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 모든 세대가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어 전세금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개인 전세와 다르게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로 인한 부담도 적다. 거주 지역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따르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양도세 등 각종 세금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으로, 안정적인 주거확보가 가능하다. 임대가 종료되면 분양 우선권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임대하는 8년간 집값이나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고, 임대 종료 후에는 편하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임대 전세로 공급되는 평형은 39㎡(19평형) 소형 타입으로, 개방감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넓은 거실과 더불어 방 2, 욕실, 세탁실, 발코니로 구성된 주거공간은 붙박이장과 주방 수납장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해 편리하고 깔끔한 생활을 기대하게 한다. 우수한 공간 활용도를 갖춘 만큼, 실속을 중시하는 1~2인 가구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향 위주로 모든 세대를 배치한 것도 장점으로,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현관 창고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갖췄고, 일부 세대는 효율적인 기능 및 동선 확보를 목적으로 'ㄷ'자형 주방 설계를 적용한다. 쾌적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건폐율이 16%대로 낮고 단지 내 대지면적의 36%를 조경시설로 계획해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줄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단지 내 미술관•체육관•키즈카페•독서실•피트니스 시설• GX 룸•골프연습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시니어라운지 및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및 각종 정원시설들도 조성된다. 상품성만큼 뛰어난 것은 바로 입지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 뷰 반경 1.5㎞에 광주역 및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 5가역, 금남로 4가역, 문화전당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탁월하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두암지구역이 3~600m 거리에 예정돼 더블역세권 광역 교통망의 이점도 가까이 누릴 수 있게 된다. 자녀 교육 여건도 탄탄하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 뷰' 도보 10분 거리에 광주 계림초, 광주교대부설초, 충장중, 광주고 등이 있어 광주 대표 명문학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교육대, 동강대,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교도 주변에 다양하게 자리해 임대수요를 확보하기도 좋다. 뿐만 아니라 반경 2km 내에는 NC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있고 동명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산수시장, 말바우 시장도 인접해 생활편의 해결이 용이하다. 도심 속 쾌적한 힐링 라이프도 기대된다. 푸른 길 공원 및 산수공원, 무등산 등 주변 녹지가 풍부해 1년 내내 녹색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 뷰'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15개 동 1,715세대 규모로, 총 1,101세대는 일반분양이 완료됐다.
2023-04-26 14:51:07[파이낸셜뉴스]다주택자와 임대·매매사업자도 2일부터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비규제지역에선 LTV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금 반환 등 임차보증금을 갚을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적용됐던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의무 등 각종 제한이 일괄 폐지됐다. 서민과 실수요자들은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LTV 안에서 6억원 초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정상화 일환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높은 금리에 정책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우려가 교차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규제 완화의 핵심은 다주택자와 임대·매매사업자에게도 규제지역 내 주담대를 LTV 30%까지 허용하는 것이다. 임대·매매사업자는 다주택자와 마찬가지로 비규제지역에서 LTV 60%까지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민과 실수요자는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최대 6억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DSR과 LTV 한도 내에서 6억원 초과 금액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반환 목적을 위한 주담대에 적용됐던 대출한도, 전입의무 등 각종 제한이 일괄 폐지됐다. DSR과 LTV 범위 한도 내에서는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가 가능하다. 당초에는 투기·투기과열지역 1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는 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제한되고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주택에는 전입의무가 있었다. 2주택 보유세대의 경우 규제지역 소재 담보대출을 받을 때 다른 보유주택은 처분해야 했지만 이런 규제가 사라졌다. 3주택 이상자도 규제지역 내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구입목적이 아닌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의 대출한도 또한 폐지됐다. 당초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DSR 및 LTV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주담대 대환시 기존 대출시점의 DSR이 적용된다. 주담대 대환은 원칙적으로 신규대출로 취급돼 대환시점의 DSR이 적용됐지만 1년동안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시점의 DSR을 적용한다. 금리상승과 DSR 규제강화로 대출한도가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같은 규제 완화는 이날 정부 고시 후 즉시 시행됐다. 앞서 금융위가 업무보고에서 예고했던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 및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이상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규제 허용 △9억원 이하·총부채상환비율(DTI) 70% 이상 주택보유자들에게도 최대 3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해주는 금융권 프리워크아웃 확대 방안도 이날부터 시행됐다. 향후 정부는 규제완화 파급효과 등 가계부채·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1주택자 LTV 추가 확대 등 추가 규제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상단이 6%대로 여전히 높아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3-02 15:03:1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대출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출 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해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의 주담대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융 안정 차원에서도 부동산의 연착륙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저희도 일단 대출 규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이 허용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시장 상황을 봐서 국토부나 기재부하고 정책 방향을 맞춰서 이분들도 주택담보대출을 쓸 수 있도록 추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가 추진되더라도 대출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데다가 부동산 경기도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은 7%를 넘어 8%대를 넘보고 있다. 전날 공시된 11월 신규 코픽스는 전월 대비 0.36%p 오른 4.34%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담대 준거금리로 활용된다. 더욱이 최근 주택시장 침체도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월세 거래 비중이 전세 거래를 넘어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고금리로 대출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2-16 11:21:39[파이낸셜뉴스]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 행복주택 '빈집' 비율이 20%를 넘긴 곳도 있었다. 다섯 곳 중 한 집이 방치돼 있는 셈이다. 면적이 작은 세대를 통합해 전용면적을 넓히고, 지역별로 수요에 맞는 공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평택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6개월 이상 장기 미임대 상태인 공공임대주택은 올해 6월 말 기준 3.5%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임대율은 2018년 1.2%에서 2019년 1.6%, 2020년 2.3%, 2021년 3.1%로 매년 증가세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로는 행복주택의 장기 미임대 비율이 높았다. 2017년 4.4%였던 미임대율은 2021년 8.7%, 2022년 6월 9.1%로 점차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22.2%, 경남 19.9%, 충남 19.0%, 전남 12.3% 등 순으로 미임대율이 높았다. 빈집이 많은 이유로는 좁은 면적과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꼽힌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2021년 결산 보고서’에서 관리호수 100호 이상의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단지 중 장기 미임대율 상위 5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이 작은 호수에서 장기 미임대율이 높았다. 특히 행복주택은 대부분 40㎡ 미만의 소형 평수 위주로 공급돼 미임대 비율이 높았다. 대표적으로 전남 영암용앙3(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0평(36.27㎡)에서 미임대율이 1.5%에 불과했지만 이보다 작은 면적에서는 미임대율이 40.5%(6.4평(21.28㎡)), 75.0%(7.9평(26.39㎡))에 달했다. 전북 군산 신역세권A-2BL(국민임대)에서도 전용면적 14평(46.28㎡)의 장기 미임대율은 19.2%인 데 반해 이보다 작은 전용면적 10평(33.60㎡)에서는 46.6%로 미임대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수요가 많지 않은 곳에 공급이 넘쳐 미임대율이 높은 지역도 있다. 충북은 수급자 대부분이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기존 거주자가 퇴거하더라도 새로 입주할 대기 수요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경남과 충남도 미임대 비율이 매년 상위권에 속해 있다. 미임대율이 높은 상황이 이어지면 공실로 인한 임대료 손실과 관리비 부담으로 재정 상황이 악화된다. 실제로 LH의 지난해 공공주택관리사업 재무 상황을 보면 매년 매출 총이익 1조7792억원, 영업이익 1조9596억원, 당기순이익 1조8289억원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관리호수가 연평균 7.3% 증가하는 데 비해 임대수익은 연평균 6.2% 증가하는 데 그쳐 운영 적자는 연평균 17.1%에 달하는 상황이다. 홍 의원은 "주택 수요자가 원하는 건 무작정 물량 늘리기 위한 기계적 공급이 아니다"라며 “공가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수요맞춤형' 주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김나경 기자
2022-08-29 16:44:27[파이낸셜뉴스] 올 1분기에도 서울 오피스에 대한 임대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가 최근 발행한 ‘2022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는 3대 권역 모두에서 활발한 임차수요를 보이면서 5.5%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JLL은 대형으로 임차 가능한 공간이 제한적이고 2022년 신규 공급도 전무해 당분간 임대인 우호적인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2022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5%p 하락한 5.5%로, 3대 권역 모두에서 한 자리 수의 안정적인 공실률을 기록했다. 도심 권역은 전분기 대비 약 2.06%p하락한8.8%의 공실률을 기록했고, 여의도 권역은 전분기 대비 약 5.23%p 대폭 하락한 7.3% 공실률로 2020년 파크원 공급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공실률이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강남 권역의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1.08%p 하락한 0.4%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0%대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강남 권역의 임차수요는 계속해서 매우 견조하지만 임차가능한 공실이 전무한 상황이다. 심혜원 JLL 리서치 팀장은, “올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에 신규 공급이 전무할 예정이어서 기존 빌딩들 위주로 임대활동이 이어질 것"이라며 " 현재 서울의 낮은 공실률과 예정되어 있는 임차현황을 감안했을 때 당분간 임대인 우호적인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강남과 판교 권역의 공급 부족으로 타권역으로 임차수요가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도심 권역이 현재 3대 권역 중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 중이나, 현재 공실률이 높은 빌딩들도 입주가 예정되어 있거나 논의 중인 임차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곧 임대인 우호시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권역에는 계속해서 대기업 및 IB, 외국계 기업의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위치와 교통 편의성, 건물 컨디션에 따라 수요가 양극화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여의도 권역의 공실률은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어 현재 도심의 공실률보다 낮은 상태로 접어들었다. 과거 여의도의 임차 활동을 주도하던 전경련과 IFC는 공실이 완전 해소되었으며, 파크원에 공실면적이 남아있으나 곧 HMM이 입주 예정이며 협의 진행 중인 건들을 감안할 때 공실률은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 A급 오피스 임대료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는 평당 약 10만 2,600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오피스 역대 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2%, 전년 대비 6.0% 상승했는데, 공실률이 낮은 빌딩들, 특히 강남권역을 위주로 렌트프리 기간이 하락한 것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평균 렌트프리 기간은 약 2.6개월로, 2016년 4분기 이후 5년간 최저 수준이다. 권역 별로는 도심의 월 평균 실질임대료가 평당 약 10만 1,300원으로, 처음으로 10만 원 대에 진입했다. 도심의 실질임대료는 최근 2년 사이 계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공실률이 최근 안정화된 서울스퀘어, D타워 광화문, 그랜드 센트럴 등의 빌딩이 렌트프리를 줄이며 권역의 실질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전분기 대비 2.4%, 전년 대비 약 2.8% 올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27 16:51:34부동산 시장에서도 실거주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실거주로 인해 원스톱 생활권 단지 또한 부각되는 상황이다. 원스톱 생활권 단지는 반경 1km 내에서 교통, 편의, 공원, 업무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이 증가하고 일상의 여유까지 누려 곧 주거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이다. 설문조사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KB부동산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주택 구매 시 가장 우선하는 조건으로 ‘주변 생활환경(커뮤니티 시설 포함)’을 전체 응답자의 40.57%가 1위로 뽑았다. 즉, 주거지 인근의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매매시장에서는 도심 속 원스톱 생활권일수록 희소성이 높아져 시세도 더 높게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특히 임대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을 갖는다. 임대시장의 경우 미래가치의 중요성 보다는 현재 주거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오는 2월 서울시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의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중이다. 단지는 지하6층~지상 29층 총 752세대 와 지상 1~2층 총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며, 금회 총 752세대 中 민간임대 465세대 공급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인프라는 물론, 단지 인근의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150m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15분내 도달 가능하며, 반경 800m 내 4개 노선(삼각지, 효창공원, 숙대입구, 남영역)을 통해 용산, 서울역, 여의도, 마포 등 주요 도심 및 업무시설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또한, 약 1km거리에 용산역 및 서울역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숙명여자 대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등의 녹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한강 접근성 또한 우수하여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도봉구에도 청년주택 임대인을 모집 중이다. 2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 ‘인히어 쌍문’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인을 모집중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에 전용면적 17~39㎡, 총 288세대로 구성되며 4호선 쌍문역을 도보 4분 만에 이용할 수 있고 외에도 1호선 창동역, 7호선 노원역, 우이신설경전철을 이용 가능한 광역 지하철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단지 주변으로 한신초, 숭미초, 쌍문초, 신도봉중, 창북중, 창동고 등과 쌍문시장, 창동시장, 한일병원, 이마트 창동점, 둘리 뮤지엄 및 초안산 근린공원, 초안산 생태공원 등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원스톱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2022-03-15 10:15:08높은 서울의 오피스 임대료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둥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오피스 빌딩 임대료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각종 세금 감면 등 지원혜택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오피스 ㎡당 평균 임대료는 2만 2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 전국 평균 임대료(1만 7100원) 대비 약 31%(5300원) 높은 금액이다. 상황이 이렇자, 많은 기업들은 높은 임대료 부담에 낮추기 위해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경기도 성남시의 경우, 지난해 대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자료에 따르면 현재(2022년 1월 기준) 성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3953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월(3590곳) 대비 10.1%(363곳) 증가한 수치다. 또한 경기도 지식산업센터는 사옥을 마련하고 싶은 업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에 비해 매매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12월까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게 취득세의 75%를 감면, 재산세 50% 감면 등의 세제혜택이 있다. 여기에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조건에 충족한다면 중소기업 진흥공단, 각 시도 재단(일부 지역) 등에서 저금리(기준금리 수준)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경기도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7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서 분양한 ‘DMC 플렉스 데시앙’은 단기간에 분양을 완판했다. 또한 같은 해 4월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서 분양한 ‘레노부르크 부천’ 역시 분양 초기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 내 오피스 임대료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업무 환경이 잘 갖춰진 경기도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라며 “여기에 다양한 세금과 금융 혜택으로 사옥을 원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의 기업 분양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HDC 아이앤콘스는 2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영통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3층, 1개 동, 연면적 4만 2381㎡, 총 413실 규모로 조성된다. 영통 아이파크 디어반은 다양한 금융 혜택과 세금 감면 혜택 제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먼저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를 감면받는다. 또한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가능하며, 부가가치세 10%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부담없는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는 입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인근에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어서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는 2018년 기준, 약 3만 4000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다. 또한 인근 다수의 협력업체가 들어서 있어 업체 간 교류도 용이하다. 여기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의 입주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고, 향후 기대되는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된다. 입주사들을 위한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해 상하차 작업에 불편함이 없다. 또한 전체 층고는 최고 약 5.4m까지 높여 화물 적재나 크레인 운영에 편리하다. 특히, 단지의 동·서·남측은 폭 8~10m의 넓은 도로로 둘러싸여 대형 화물 차량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와 다락 등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또한 입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과 편의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휴식이 가능한 옥외 공간이 마련되며, 9층~13층에는 광폭 테라스와 옥상정원을 마련해 입주사에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넉넉한 주차 공간 제공으로 입주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영통 아이파크 디어반은 법정 대비 230.5%인 32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의 업무 특성상 발생하는 물류 차량과 일반 차량의 주차 문제를 해소, 스트레스 없는 주차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영통 아이파크 디어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2-25 13: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