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복모씨 별세· 임상수씨(하나증권 WM그룹장·부사장) 부친상=17일 광주만평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62)611-0000
2023-02-17 16:21:02다음달 6일 막을 올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To the Land of Happiness)'가 선정됐다. 월드 프리미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드무비다. 임상수 감독의 빛나는 연출력과 최민식, 박해일 두 배우의 명연이 빚어내는 하모니는 마침내 이 영화를 행복에 관한 더없이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질문으로 만들어낸다. 제73회 칸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선정된 바 있는 이번 작품은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2015)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이자 네 번째 칸영화제 초청작이다.배우 최민식은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 박해일은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으로 분했다.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추게 된 최민식과 박해일은 신선한 에너지와 교감으로 이 작품의 매혹적인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화려하고 독특한 '윤여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조한철, 임성재, 이엘 역시 명품 조연으로서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9-02 18:58:50[파이낸셜뉴스] 영화 '하녀' '돈의 맛' '헤븐:희망의 나라로' 등을 연출해 세계적 주목을 받은 임상수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누아르 영화 ‘소호의 죄’를 연출한다. 11일 영화 제작사 열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제작사 '2W 네트워크'가 공동 제작하는 이 영화는 세계적 미술 잡지 '아트 인 아메리카'의 편집장인 리처드 바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90년대 미국 뉴욕 소호를 들썩이게 한 미술품 컬렉터 살인사건을 다뤘다. 거부인 미술 애호가 부부의 아내가 총에 맞고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을 통해 뉴욕 미술계의 추악한 이면을 포착한다. 임상수 감독은 현재 원작자인 바인과 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주연 배우로 휴 잭맨과 브래드 피트가 물망에 올라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2W 네트워크는 유니버설 픽처스 부사장을 역임한 도나 스미스가 설립한 제작·배급사다. 그녀는 '쉰들러 리스트'와 '스타워즈', '백 투 더 퓨처', '매트릭스' '터미네이터' 등 150여 편의 작품을 제작한 베테랑 영화인이다. 한화로 약 330억 정도의 순 제작비가 투자될 예정이며, 2021년 7월에 프리 프로덕션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에 크랭크인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미스 대표는 제작사를 통해 "임 감독이 '하녀', '돈의 맛' 등에서 보여준 수려한 미장센과 창의적인 촬영기법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전체 작품들을 관통하는 독특한 인물 분석과 치밀한 미장센 연출 역량,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 등을 고려했을 때, 그가 '소호의 죄'에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1 10:49:26임상수 감독의 '헤븐:행복의 나라로'(가제)와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제73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영화제는 3일(현지시간)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200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56편의 '올해의 공식초청작'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행사가 취소돼 수상작 선정 없이 공식 초청작만 발표했다. '헤븐: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최민식, 박해일이 주연했다. 4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칸영화제는 이 영화를 "멜랑콜리와 슬픔으로 가득 찬 영화. 언제나처럼 감독의 자조적인 유머가 멋지다"고 평했다.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속편)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투자배급사 뉴에 따르면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연 감독을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국 대표 감독"으로 소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동원,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6-04 18:05:03[파이낸셜뉴스] 최민식,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자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가 제73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4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헤븐:영화의 나라로’(이하 헤븐)가 올해의 공식초청작(2020 Official Selection)'중 한편에 선정됐다. 칸영화제는 6월 4일 새벽 1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2067편의 응모작 가운데 56편의 올해의 공식초청작을 발표했다. 칸영화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올해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지면서 ‘공식 초청작’을 선정했고, 이 중 임상수 감독의 ‘헤븐’은 9번째로 발표됐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돈의 맛’을 만든 임상수 감독의 ‘헤븐’은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의 모든 요소가 있는 매혹적인 영화다. 매우 놀라운 영화고, 코미디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멜랑콜리와 슬픔으로 가득 찬 영화다. 몇몇 엄청난 장면들은 영화에 다른 차원을 부여한다. 언제나처럼 감독의 자조적인 유머는 멋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임상수 감독은 ‘그때 그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 ‘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 ‘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에 4번째로 칸의 선택을 받았다.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연기한 최민식은 ‘취화선’(2002년, 장편 경쟁부문), ‘올드보이’(2004년, 장편 경쟁부문), ‘주먹이 운다’ (2005년, 감독 주간)에 이어 네 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역을 맡은 박해일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이후 두 번째 칸행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6-04 09:27:17VIP동물의료센터가 지난 15일 중국의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宠爱国际动物医院, Chong’ai International Animal Hospital)과 의료 기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의 기술 협약은 VIP동물의료센터 외 해외 유수의 동물병원들이 경쟁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여러 협약 심사 기준 중 임상수의학 능력을 인정받아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과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진행된 임상수의학 기술 수출 사례로 한국의 수의학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애국제동물병원그룹은 현재 중국 북경에 7개의 직영병원을 두고 있으며, 올 6월 대학병원급의 대규모 2차 동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CT, MRI 등의 영상센터뿐만 아니라 중국 내 최초로 방사선치료기를 도입하여 중국의 수의학을 선도할 2차 동물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기술 지원 협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VIP동물의료센터는 진료시스템, 환자관리시스템 등 모든 의료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동물의료서비스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심혈관신장, 혈액투석 등 진료과별 심도 있는 의료기술 지원을 통해 중국의 임상수의학 기술 발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VIP동물의료센터 최이돈 대표원장은 “한국 동물 진료 분야의 첫 번재 기술 수출인 만큼,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기술 수출의 길을 열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3-19 03:23:39▲ 나의 절친 악당들임상수 감독, 고준희, 류승범이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류승범, 고준희 외에도 류현경, ‘비정상회담’의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주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06-17 12:48:13▲ 임상수 감독임상수 감독이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류승범, 고준희 외에도 류현경, ‘비정상회담’의 샘 오취리, 김응수, 정원중, 양익준, 김주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사진=김현우 기자 /fnstar@fnnews.com fn스타 김현우 기자
2015-06-17 12:45:18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을 통해 로망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언론시사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고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상수 감독은 “전작 ‘하녀’, ‘돈의 맛’은 사회 비판적인 정치적 요소들이 있었던 영화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임 감독은 “사회비판도 좋지만 ‘나나 좀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어깨에 힘 빼고 유쾌하게 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 감독은 “사실 관객으로서는 액션을 좋아한다. 어쩌다보니 액션을 한번도 찍어본 적이 없다. 물론 본격 액션영화는 아니지만 여태까지 찍지 못했던 재밌는 액션들을 넣어 잃어버렸던 로망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으면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2015-06-17 12:35:10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이 젊은이들의 반항을 담았다고 전했다. 17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언론시사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고준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상수 감독은 “영화를 통해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반항에 대한 정신을 느끼길 바란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게 연출자로서의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무엇보다 고준희 씨가 자랑스럽다. 정말 잘해준 것 같고, 준희 씨 캐릭터가 앞장서고 주도하는데 승범 씨가 뒤에서 잘 서포트 해줬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극 중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중년 아저씨들의 대한 복수다. 나만 아닌 척 할 수 없어 장렬하게 먼저 죽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으면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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