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18일 부산~다낭 12편, 부산~보홀 4편을 추가 편성해 국제선 총 16편을 증편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해당 기간 부산~다낭 노선은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늘어나며, 부산~보홀 노선은 13일과 16일에 각 2편씩 증편한다. 에어부산은 매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명절과 연휴 기간 임시편을 투입해왔다.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해당 기간 두 노선의 공급석은 기존 3480석에서 3150석이 추가된 총 6630석으로 확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로 일주일 이상 이어진다"면서 "인기 노선인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편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4 08:54:5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7~8월 성수기 기간 일본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후쿠오카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총 18편의 항공편을, 8월 10일부터 27일까지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총 1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 증편은 7~8월 성수기 기간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객들의 수요 증대에 따른 조치다. 이번 증편을 통해 에어부산은 총 64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요일별 세부 운항 스케줄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7~8월 여름 휴가철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재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요에 걸맞은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마쓰야마 등 5개 노선을, 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등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6 09:19:42예멘 후티반군이 홍해 뱃길을 장악하면서 국제 물류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HMM이 국내 수출기업의 물량 해소를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선박 4척을 투입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수에즈 운하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 4척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HMM은 국내 선사 중 유일하게 유럽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한다. 또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이달 15일과 29일, 다음달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HMM은 이번에 투입되는 선박의 가용 공간에 한국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한다. 중소기업에게는 화주 수요를 바탕으로 선복이 부족한 항로에 집중적으로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교역 요충지지만 현재 물류 동맥이 막힌 상태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벌이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국제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영향이다. 국제 통화기금(IMF) 운송 모니터링 플랫폼 포트워치에 따르면 이달 1~7일 수에즈 운하 하루 통항 척수(7일간 평균)는 52척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 하지만 최근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고 있다. 이 경우 운항일수가 왕복 기준 15일 이상 늘어나고 연료비가 100만달러(14억4000억원)가량이 더 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HMM 관계자는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별도의 여유 선박이 없는 상황에서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 다른 노선의 선박을 재배치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임시 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10 18:25:0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가량 부산~제주 노선에 94편의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운항한 부산~제주 노선 전체 운항편(546편)의 17% 수준이다. 공급 좌석 수로는 1만8360석이 추가된다. 에어부산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제주 노선의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임시 증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제주 노선에 약 100여 편의 항공편을 임시 증편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통해 필수적으로 봄을 맞아 제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 뿐 아니라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3-27 10:24:38에어부산이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제주 노선에 8월 한달 동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8월 한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 3만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이달 한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133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도를 왕래한 이용객 수는 총 15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김포~제주 노선은 68만9185명이 탑승해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73만2479명이 탑승해 85.1%의 탑승률을 보였다.특히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7월 한달간 12만4000여명이 탑승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용객인 13만명에 근접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2-08-03 18:20:5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제주 노선에 8월 한 달 동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8월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174편의 항공편을 증편, 3만 2150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이달 한 달간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133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에어부산을 이용해 제주도를 왕래한 이용객 수는 총 15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김포~제주 노선은 68만 9185명이 탑승해 평균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제주 노선은 73만 2479명이 탑승해 85.1%의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7월 한 달간 12만 4000여명이 탑승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용객인 13만명에 근접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철마다 제주 여행객들이 만성적으로 느끼는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증편을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8-03 09:04:43제주항공이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내륙 노선에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김포~대구, 김포~여수, 김포~광주 노선에 각각 왕복 4회 임시편을 운항한다. 이번 임시편 운항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석은 총 4500석 규모다. 설 연휴 임시편 항공권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2006년 첫 취항 이후 김포~대구 노선의 첫 취항을 맞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만9400원부터 판매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30 08:59:03[파이낸셜뉴스] SM상선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주지원을 위해 미주노선에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SM상선이 17번째로 투입하는 임시선박 'SM 포틀랜드(PORTLAND)' 호는 이날 부산신항(PNC)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캐나다 밴쿠버로 출항했다. 선적된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부품, 배터리, 화학제품, 가구, 가전제품, 화장품 등이다. 해당 선박은 SM상선이 물류대란으로 수출난을 겪고 있는 화주들에게 즉시 선복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매입한 선박으로 20피트 컨테이너 4300개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다. 해당 선박은 임시 투입이 끝난 이후 미주 서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은 전 세계적인 물류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SM상선은 무역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매주 중소 수출화주를 위한 전용 선적 공간도 제공해오고 있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약 10항차 이상의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 상해 등 외국 항만의 운임이 부산항보다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국적원양선사로써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시선박을 부산항에 최우선으로 기항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있다”며 “연내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회사의 영업자산 확대는 물론, 노선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9-15 08:55:28[파이낸셜뉴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미주 노선에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 예정인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6056TEU의 화물을 싣고 12일 부산항을 출발한다. 전체 화물 중 약 6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이달 24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1800TEU급 다목적선인 MPV(multi-purpose vessel) ‘유라니아(Urania)호’는 19일 부산을 출항, 다음달 14일 미국 동안 서배너(Savannah)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임시선박은 컨테이너선이 아니라 다목적선이지만 수출 기업들을 위해 긴급 투입된다. 보통 다목적선(MPV : Multi-Purpose Vessel)은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을 감안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해 임시선박 투입을 결정했다. 세번째 투입 예정인 6300TEU급 ‘HMM 오클랜드(Oakland)호’는 이달 23일 부산을 출발해 미주 서안 LA로 향할 예정이다. ‘오클랜드(Oakland)호’는 현재 HMM 인도서비스에 투입 중이지만, 미주향 수출물류 지원을 위해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2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총 2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4척으로 늘어난다. HMM 관계자는 “현재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1-05-12 14:31:31[파이낸셜뉴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부산~LA)과 동안(부산~서배너), 유럽, 러시아, 베트남 등 총 17항차에 걸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 3척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선복 애로를 겪고 있는 노선인 미주 서안에 모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출항한 6800TEU(1TEU는 6미터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868TEU의 화물을 싣고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했다. 전체 화물 중 약 5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이달 19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가 19일 출항, 이달 30일 LA항에 도착 예정이며, 5000TEU급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는 다음달 1일 부산항을 출발, 5월12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주 서안(부산~LA) 9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17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출항하는 3척의 임시선박들을 포함하면 총 20척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4-08 09: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