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이 '키스 디벨로퍼스(KIS Developers)'의 오픈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국내주식 거래에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한다. 오픈API 가입 고객은 이를 활용해 알고리즘이나 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로 구현할 수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KIS Developers 사이트에서 설명와 예제를 제공하고, 고객의 개별적인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KIS Developers는 한국투자증권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만들거나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자센터다. 오픈API는 외부 개발자 및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고도화와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18 09:45:43최근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년도 대비해서 주식에 유입되는 자금 또한 크게 상승을 하면서 주식의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그만큼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신규 주식투자자를 '주린이' 라고 표현한다. 주식시장에서 오랜기간 투자를 해온사람부터 새롭게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까지 가장 중요하게 알고 투자해야 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1년간 개인투자자 ‘연간’ 투자성적을 보자면 11개 금융투자회사의 총 600만명의 개인 증권계좌를 기준으로 1년간 투자시 원금 손실 투자자는 240만명, 전체 비중에 40%를 차지한다고 하며, 1년간 투자시 1천만원의 수익조차 올리지 못한 투자자는 300만명, 전체 비중에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를 통해서 1천만원 초과 수익을 얻어낸 개인투자자는 결국 단 10% 100명에 단 한명만 수익을 창출시킨것이다. 주식시장은 흔히 '제로섬 게임' 이라고 표현한다. 누군가 돈을 벌어가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반대로 누군가는 돈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존재해야만 한다. 이러한 혼돈의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은 정확한 기준, 가치, 시간적여유, 감정적인 투자라는 여러 패널티를 가지고 투자를 해야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주식으로 돈을 벌고싶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만 '최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아닌 다른 제테크보다는 더욱 큰 수익률을 달성하며, 리스크는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인가인지를 집중적으로 목표를 삼아야 한다. 흔히 여러 언론기사를 보면 '빚투'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될 것이다. 무리한 자금을 가지고 하이리크스-하이리턴 형태의 투자는 필패를 가져온다고 한다. 이러한 주식시장에서 오랜기간 안정성을 중심으로 개발되어온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 오토핫키는 20년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20년 하반기부터 모의투자가 아닌 '실제계좌'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데일리 수익자료를 유튜브채널에 소개하고 있다. 해당채널에는 일별수익자료를 누적하여 숨김없이 공개하면서, 아무개가 수익을 냈다. 이 종목 수익을 냈다, 개인정보라 계좌정보는 모자이크를 하였다. 등의 흐릿한 소개가 아닌 투명한 공개를 하고있다. 오토핫키의 20년 4사분기(2020년 10월1일 ~ 12월31일)의 계좌대비 총 수익률은 17.34%이다. 목표로 했던 4사분기 12%의 수익보다 5.34%를 초과달성했다. 오토핫키 관계자에 의하면 "오토핫키에서 제시하는 목표수익률은 연간 36%~45%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며 중하위권 성적에 자리 잡은 개인투자자를 중상위권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주식몰 오토핫키 자동매매는 장시작전 스타트버튼과 장마감 이후 종료버튼으로 사용자의 관여 없이 편안한 투자를 통해 제시하는 연간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1-27 15:39:07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 마운티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코스피가 3200선을 돌파하면서 새롭게 주식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무래도 주식을 시작하고자 하지만, 아직까지 공부가 미흡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식자동매매가 가능하다 보니 누구나 쉽게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 참여해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주식의민족에서 개발한 마운티는 주식자동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1세대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2세대로, 프로그램 자체에서 시장을 꾸준히 관찰한 뒤 테마에 맞게 종목을 선별해서 매매를 이어간다. 이러한 주식자동매매가 가능한 것은 해당 주식프로그램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심어져 있기 때문이다. 원터치 매매가 가능하다 보니 수동으로 설정을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간단하게 구동할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해당 주식매매프로그램은 본격적으로 매매에 뛰어들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은 물론이고, 투기 심리나 위험 선호도가 높은 사람들에게도 효율이 높다. 주입식 교육으로 진행되는 반자동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율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유저가 선정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매수와 매도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 분할매매 특허를 활용하기 때문에 잃지 않는 매매를 할 수 있다. 일 별로 2퍼센트에서 많게는 3퍼센트까지 꾸준하게 수익을 쌓을 수 있다. 즉, 목돈을 한 번에 손에 쥘 수는 없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가능해진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의 특허는 SGI서울보증에서 품질 보증 특허를 발급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증권 프로그램 중에서는 해당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이 유일하다. 현재 대규모 서버를 추가해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시간이나 장소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1세대 프로그램의 경우 먼저 노트북에 설치한 뒤 이용자에게 별도로 전송을 해야 했지만, 마운티의 경우 이미 서버 구축을 완료했다 보니 이용자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바로 원격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에 있는 모든 증권사와 연계가 완료되었다. 따라서, 증권사 혹은 계좌를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소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로도 실시간으로 연동해서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식자동매매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뛰어드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남들이 하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이 아닌,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잃지 않고 꾸준히 이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1-13 14:07:12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오후 3시 40분부터 e종목서비스와 자동매매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종목검색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상에서 구현되는 서비스로,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1000개 이상 제공되는 조건으로 검색식을 만들면 자동으로 조건에 맞는 종목이 검색되는 서비스다. 또 e종목검색을 바탕으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자동매매 프로그램도 만들어져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e종목검색에 대한 조건설정, 검색식 만들기 등 사용법과 자동매매 프로그램 사용방법 및 특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차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50분간 진행되며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에서 접속 가능하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8-12-06 09:58:02오는 6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하며 아시아 증시를 따라 유럽증시도 하락하는 등 세계 증시의 강세전환은 가까워지지 않는듯 하다. 국내증시 또한 세계증시의 약세 여파로 오랜 기간 하락세를 겪고있다.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른것이 있다. 바로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다. 알고리즘은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투자로, 수학적 통계적 계산에 의한 상승 확률에 근거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레드오션 시장이 되어 가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업계에서 벌써 3년째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는 서비스, 바로 “라씨” 이다.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라씨”는 이미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10년 이상 연구해 온 노하우를 갖춘 선두 기업으로 다수의 종목추천 시그널과 포토폴리오 전략으로 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라씨 엿보기 (라씨 앱 캡쳐 화면) 또한 “라씨”는 최근 '자동매매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라씨 웹페이지에 배포함으로써 주식투자 타이밍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라씨의 '자동매매프로그램'은 어려운 주식시장에서도 수익률 높은 종목을 적중시켜내는 종목추천시그널을 초기 한 번의 설정으로 자동매매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라씨 웹페이지(https://rassi.thinkpool.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매매프로그램' 설치 후 첫 사용시 라씨의 종목추천시그널 인기로직 중 1개를 무료로 10일 체험할 수 있어 자동매매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씨 관심 종목] 유한양행, 텔콘RF제약, 초록뱀, 삼본정밀전자, 코오롱티슈진 등 “라씨” 앱 설치하기>>>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라씨’를 검색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11-06 14:44:20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위너트레이더'가 보유선 자동매매 라는 원천 핵심기술로 특허까지 받아 주식투자 업계에서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위너트레이더 사용중인 VIP회원 인터뷰: 특별한 투자기법인 보유선 주식거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설정만 잘해두면 보유선 매매로 수익을 내주네요. 이제 60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 되는 시스템을 만나 든든합니다. 연금보다 귀한 자동매매 시스템 정말 감사합니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주식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위너트레이더를 사용하여 대다수의 회원들은 삶의 질이 달라졌고 투자의 방식과 습관이 바뀌어 이제는 꾸준한 수익 올리는 재미로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되었다. 주식프로그램 업계1위 기업 (주)위너스톡이 개발한 "주식자동매매 위너트레이더"는 실제 세력으로 활동했던 주식전문가와 증권사가 3년간 공동 개발했으며 급등하는 종목의 알고리즘을 결국 밝혀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단독 특허 보유기술 때문에 8개TV방송사에 소개가 쏟아지면서 정치인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이러한 회원을 위해 최근 무료프로그램인 "위너파인더"도 출시하여 세간에 화제다. 현재 위너파인더는 3일간 무료체험 행사를 이번주 까지만 진행중 이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Special 관심집중 종목 - 위즈코프, 아이리버, kb금융, 지엠피, 흥구석유
2016-10-17 09:03:01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위너트레이더'가 보유선 자동매매 라는 원천 핵심기술로 특허까지 받아 주식투자 업계에서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위너트레이더 사용중인 VIP회원 인터뷰: 특별한 투자기법인 보유선 주식거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설정만 잘해두면 보유선 매매로 수익을 내주네요. 이제 60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노후자금 마련에 도움 되는 시스템을 만나 든든합니다. 연금보다 귀한 자동매매 시스템 정말 감사합니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주식투자에 관심은 많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하지만 위너트레이더를 사용하여 대다수의 회원들은 삶의 질이 달라졌고 투자의 방식과 습관이 바뀌어 이제는 꾸준한 수익 올리는 재미로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되었다. 주식프로그램 업계1위 기업 (주)위너스톡이 개발한 "주식자동매매 위너트레이더"는 실제 세력으로 활동했던 주식전문가와 증권사가 3년간 공동 개발했으며 급등하는 종목의 알고리즘을 결국 밝혀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단독 특허 보유기술 때문에 8개TV방송사에 소개가 쏟아지면서 정치인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이러한 회원을 위해 최근 무료프로그램인 "위너파인더"도 출시하여 세간에 화제다. 현재 위너파인더는 3일간 무료체험 행사를 이번주 까지만 진행중 이다. ▶"자동매매 프로그램" 다운받기◀ 확인!! Special 관심집중 종목 - 동양네트웍스, 영인프런티어, 에넥스, 모나미, 한국전력
2016-10-14 08:56:18최근 아나운서 김경란이 모델로 활동중인 “급등주검색기” 라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은 증권사와 합작으로 만들어 연예인 및 정계 쪽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언론까지 집중조명 되면서 TV출연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주식투자자라면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는 ”위너파인더” 는 대형증권사에서 300억에 인수한다는 풍문까지 돌고있는 실정이다. ”아나운서 김경란” 도 추천한 주식정보 확인하기!! ◀ 클릭!!주식 초보를 위해 급등주 를 하루3종목씩 무료추천하고 자동으로 매매해주는 프로그램과 박스권 종목, 상한가종목, 신규상장주, 종목토크까지 다양한 기능들이 최적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료제공 하고 있다. 위너개발팀은 수년간의 세력기법을 연구하여 특정한 상승 로직을 발굴하고 주식관련 특허만 4개를 출원하고 있는 주식업계의 에디슨이라 불리운다.“위너트레이더” “역상검색기” “종가검색기” 등 다양한 맞춤시스템으로 힘없는 개인투자자들의 편에 서서 오늘도 어떠한 시스템으로 수익을 줄지 고민이라고 한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급등주검색기 를 이번주 까지만 배포한다.Special 관심집중 종목 – 일신석재, 소리바다, 네오아레나, 오공, 고려포리머
2014-10-15 08:51:03최근 아나운서 김경란이 모델로 활동중인 “급등주검색기” 라는 자동매매 프로그램은 증권사와 합작으로 만들어 연예인 및 정계 쪽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언론까지 집중조명 되면서 TV출연을 요청하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주식투자자라면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는 ”위너파인더” 는 대형증권사에서 300억에 인수한다는 풍문까지 돌고있는 실정이다. ”아나운서 김경란” 도 추천한 주식정보 확인하기!! ◀ 클릭!!주식 초보를 위해 급등주 를 하루3종목씩 무료추천하고 자동으로 매매해주는 프로그램과 박스권 종목, 상한가종목, 신규상장주, 종목토크까지 다양한 기능들이 최적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료제공 하고 있다. 위너개발팀은 수년간의 세력기법을 연구하여 특정한 상승 로직을 발굴하고 주식관련 특허만 4개를 출원하고 있는 주식업계의 에디슨이라 불리운다.“위너트레이더” “역상검색기” “종가검색기” 등 다양한 맞춤시스템으로 힘없는 개인투자자들의 편에 서서 오늘도 어떠한 시스템으로 수익을 줄지 고민이라고 한다. 무료로 사용가능한 급등주검색기 를 이번주 까지만 배포한다.Special 관심집중 종목 – 일신석재, 광명전기, 디지틀조선, 제룡전기, 한국정보통신
2014-10-07 08:28:02자본시장은 정보기술(IT)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안방에 앉아서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얻고 거래를 한다. 돈의 힘으로 움직이는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막대한 차익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한맥투자증권 사태처럼 자동화는 한 기업을 파멸로 몰고 간다. 트위터 계정 해킹에 따른 컴퓨터 프로그램 매매로 순식간에 시가총액 1360억달러(152조여원)가 공중에 사라진 뉴욕증시처럼 파장도 크다. 순간의 실수가 한국자본시장을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갑작스러운 붕괴)' 사태를 만들 수 있다. 자동화매매 시스템의 현주소를 짚어보며 '소도 잃고 외양간도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주> #. 지난 1999년 선보인 영화 'Gamble(도박)'. 1995년 영국 왕실 자금을 관리하던 233년 전통의 베어링스 은행을 파산시킨 닉 리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실존 인물 닉은 가명계좌를 사용해 회사 감사팀의 감시를 피하고, 겁 없는 투자를 일삼았다. 닉은 파산 직전 닛케이지수 선물 투자에 큰 베팅을 했지만 95년 1월 17일 일본의 효고현 대지진으로 폭락을 경험 . 결국 베어링스 은행을 파산시켰다. 인간의 욕망과 탐욕이 지배하는 투자는 곧 파멸이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다. 지난 12일 '네 마녀의 날(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단 한 번의 주문 실수로 사실상 파산에 이른 한맥투자증권도 인간의 욕심이 부른 결과라고 증권가에서 말한다. 단 한 푼의 수익이라도 더 얻기 위해 만든 자동화의 예고된 재앙이었다는 평가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컴퓨터에 의한 자동매매 프로그램에 맡긴 결과라는 것. ■자동화매매의 예고된 인재 지난 12일 오전 9시2분께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 및 풋옵션에서 한맥투자증권은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냈다. 당시 A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마켓메이킹 시스템의 단순 거래 오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증권사와 외국인 간 거래로 옵션 순매수에 나오는 것으로 볼 때 '통정거래' 가능성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람의 실수나 통정으로 몰기에는 너무나 큰 사건이었다.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업계에선 차익거래 자동매매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리만의 일도 아니다.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제2의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갑작스러운 붕괴)'를 일으켰다. 오후 1시07분50초.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에 '백악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났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쳤다'는 메시지가 떴다. 순식간에 뉴욕증시에서 시가총액 1360억달러(152조여원)가 증발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어가 뉴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오면 프로그램에 따라 순식간에 주식을 거래하는 알고리즘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건이었다. 당시 오닐증권의 케니 폴케리는 "이번 일은 알고리즘이 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를 자동매매로 연결시키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사람들이 대처할 수 있는 틈조차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많은 기관과 투자자들이 컴퓨터를 통한 자동매매에 의존하는 이유는 뭘까. 지난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인쇄매체를 통한 정보를 기반으로 전화로 주문서를 냈다. 그러나 정보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주식시장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놨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씩 주문을 내는 시스템까지 등장했다. 속도가 곧 수익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만들어 진 것. 지난 2011년 6월 여의도 증권가를 떠들썩하게 한 스캘퍼(주식워런트증권·ELW 초단타매매) 사건이 대표적이다. 초단타매매란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해 1초 사이에 수차례 주문을 내는 주식거래 기법으로 가뜩이나 유럽 재정위기로 휘청거리는 글로벌 주식 시장을 갉아먹는 암적인 존재로 비난을 받고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거래 수수료율이 낮은 선물이나 옵션은 아예 프로그램된 컴퓨터로 자동 주문을 걸어놓고 초고속 단타매매를 주로 한다"면서 "일명 고주파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다. 유명한 연금 펀드, 뮤추얼펀드나 헤지펀드의 매니저는 대부분 고주파 초단타매매 전문가들이다"라고 귀띔했다. ■'플래시 크래시' 몰고 올 수도 '아차'했을 때는 이미 늦는다. 선물옵션의 경우 레버리지(지렛대)가 커 한순간의 실수로 파산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시스템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평가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10년 M증권사의 직원 A씨는 미국 달러화 선물스프레드 거래를 위탁받고 단말기를 작동하기 시작했다. A씨는 당시 매수 주문 가격란에 '0.80원'을 넣는다는 것이 그만 '80원'을 입력하고 말았다. 달러화 선물 스프레드 거래는 달러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수익을 얻는 거래다. A씨가 무려 100배나 비싼 값에 매수 주문을 했으니 이익을 낼 찬스를 엿보던 다른 증권맨들이 참을 리 없었다. 주문이 나온 지 불과 15초 만에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1만5000계약이 체결돼 버렸다. A씨의 한순간 실수로 이 증권사는 12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행히 '단순실수였다'는 양해를 얻어 5176계약은 무효 처리됐지만 전액 손실을 피하지는 못했다. 당시 시스템에 경고 장치만 있었더라도 사태가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증권가는 입을 모은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한맥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이 200억원대에 불과하고 지난 몇 년간 전산 관련 인력과 운영비용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IT 관련 비용 구축에 들어가는 자금은 일회성 비용이 아니라 전산 시스템 구축 이후 꾸준히 집행돼야 한다"면서도 "중소형 증권사 내부의 IT 인력 부족 등으로 민첩하게 대처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불황에 빠진 한국 증권산업의 현주소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4~9월) 62개 증권사 중 적자를 낸 곳이 전체의 41.9%인 26곳. 적자 총액은 1921억원에 이르렀다. 적자 증권사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개에서 11곳이 더 늘었다. 증권업계가 명퇴, 조퇴 등을 통해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컴퓨터가 꿰찼다. 전구택 현대증권 부장은 "증권업계가 불황에 빠져 있다 보니 많은 증권사들이 인력을 줄이고 자동화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기계(프로그램)'의 역습이라 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더 큰 문제는 자동매매시스템이 개미들로 하여금 기관들과 대등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편에선 자동화를 지나치게 비난하거나 규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유동성을 공급하는 긍정적 역할도 한다"며 "무조건 자동화매매를 규제하려 한다면 금융시장에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 kmh@fnnews.com 김문호 김용훈 기자 ■알고리즘(algorithm) 매매는 컴퓨터 시스템에 주가와 수량·시간·시장상황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매주문을 내는 거래를 뜻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속도이기 때문에 통상 직접주문전용선(DMA)를 통해 이뤄진다.
2013-12-15 17: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