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22일 글로벌 복합물류기업인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2개사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2개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컨배후단지(창원시 진해구)에 오는 2026년까지 약 1600억원을 투자하고 280여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 육상 화물과 태평양 해상 화물의 교차점이자 향후 2040년 진해신항과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공항-항만-철도가 집결된 초대형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이러한 우수한 지정학적 조건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P월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1위 터미널 운영사로 전 세계 78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 신항 2부두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DP월드는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BLC) 설립을 위해 이번 협약에서 약 4300만달러(한화 약 572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전체 7만4568㎡ 부지에 올해 말 착공해 2026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연간 8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는 종합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화물 처리 솔루션'과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대륙 간 철도 화물 서비스'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보다 원활한 종합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BLC는 부산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공급망 허브로 자리 잡아 아시아 무역 시장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1차 물류센터와 연계해 12만5000㎡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해운·항공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최대 국제물류 전문기업인 만큼 항만배후단지의 활성화와 경남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인천항, 평택항, 부산항으로 나누어져 있는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환적화물 및 가공·조립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출입 화물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제품, 반제품을 직접 가공·조립해 수출하는 신규물동량을 창출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는 "2008년부터 부산항 북컨배후단지에서 물류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번 투자하는 LX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서컨1단계 배후부지 확보를 통해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센터를 신규 신축, 글로벌 제조기업의 국내 통합 GLC (Global Logistics Center) 구축으로 부산신항 중심 물류거점형 부가가치물류 서비스(조립, 가공, 항온항습, 라벨링, 포장 등) 제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부산항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하는 녹색물류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지역고용 창출을 통한 상생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부산항 신항 물류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의 외국인 직접투자 4300만불과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의 1000억원을 포함해 총 투자금 1600억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적인 물류기업의 유치가 이뤄진 것은 경남도, 창원시, 부산진해자유구역청의 끈기 있는 투자유치 활동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서컨배후단지의 탁월한 지리적 이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향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투자기업이 설립할 부가가치 창출형 스마트 물류센터와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복합물류 비지니스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 기업이 투자하는 서컨배후단지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의 중심에 위치해 외국인투자기업, 국내외 기업들의 최적의 투자지로 꼽힌다"며 "지방세와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원활한 투자를 위한 적극적 행정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2 16:59:35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자유센터에서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자유센터 건물을 활용해 남산공연예술벨트의 한 축이 될 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가칭)을 조성하고자 한국자유총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자유센터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사용하도록 장기 임차(20년)하고, 자유센터 시설 활용성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건립 50주년을 맞이한 국립극장과 공연예술의 종합 창작 기지인 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를 중심으로 '남산공연예술벨트'를 조성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소유한 자유센터 건물은 현재 민간에서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현대건축 1세대로 평가받는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의 초기작으로도 유명하다. 문체부는 이를 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임차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유센터 건물(총면적 8654㎡)과 대지(5685㎡)에 연습실과 공연장, 무대장치 분류센터를 만들고 이를 다양한 분야의 공연단체에 제공해 공연 작품 기획부터 창·제작,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공연예술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지난 2010년 독립법인화해 국립극장과 분리됐던 국립극단을 다시 국립극장으로 이전해 '남산공연예술벨트'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강화한다. 국립극단은 앞으로 국립극장의 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민간 제작이 어려운 실험적이고 예술적이며, 규모가 큰 다양한 연극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체부는 남산공연예술벨트 외에도 서울의 중심인 명동과 정동, 서계동 등 도심을 잇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또는 개선해 공연예술산업 전반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늘리기 위한 재건축을 준비 중인 국립정동극장, 명동 한가운데 있는 명동예술극장 등은 더 많은 내외국인이 찾을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성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서계동 복합문화공간과 국립정동극장 재건축에 이어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 계획을 마련해 공연예술산업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닦았다"면서 "K공연을 전 세계로 확산할 혁신과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9 06:21:17【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AI)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원, 시비 141억원 등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 기업 의견 청취, 사례 조사,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인공지능(AI)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2024-02-12 17:58:33【광주=황태종 기자】광주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AI)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원, 시비 141억원 등 총사업비 30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 기업 의견 청취, 사례 조사,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인공지능(AI)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 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입주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설비적 특화계획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집적단지와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중점 검토해 광주가 인공지능 실증도시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12 10:23: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가 새 단장을 끝내고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IFEZ글로벌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이 혼재되어 있던 구조를 분리해 커뮤니티 미팅룸을 조성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글로벌센터가 앞으로 정주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5 14:09:01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소재, 부품 계열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첨단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됨은 물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철강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복합물류 공간 구축을 지향하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이번 투자 프로젝트에는 입체 창고와 자동출하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첨단물류기능과 150여개에 달하는 부산지역 고객사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공간을 함께 구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려한 외관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국제산업물류도시와 가락대로 일대 랜드마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사업 확대와 신속한 동남권 시장 대응을 위해 구축하는 첨단물류센터의 건축 예정지인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전략적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구축한 물류클러스터로 지난해 쿠팡, LX인터내셔널, BGF리테일 등 국내외 관련 대기업들이 입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포스코 그룹사 최초 부산투자로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미음, 생곡, 녹산 등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물류, 가공 분야 협업체계 구축과 동남권 소재·부품의 빠른 공급, 비용 절감으로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 대표와 직접 만나 투자 내용과 300여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을 비롯한 지역 기여 내용을 파악했다"면서 "이어 지난 4월에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 관련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투자유치전략회의를 통해 기업에게 허들로 작용할 수 있는 현안들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이번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협의했다"고 투자유치 진행과정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18 18:25:56[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18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소재, 부품 계열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이사 김학용)과 첨단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됨은 물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철강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면적 1.1만㎡ 규모의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복합물류 공간 구축을 지향하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이번 투자 프로젝트에는 입체 창고와 자동출하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첨단물류기능과 150여개에 달하는 부산지역 고객사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공간을 함께 구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유려한 외관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국제산업물류도시와 가락대로 일대 랜드마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사업 확대와 신속한 동남권 시장 대응을 위해 구축하는 첨단물류센터의 건축 예정지인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전략적 기업유치활동을 통해 구축한 물류클러스터로 지난해 쿠팡, LX인터내셔널, BGF리테일 등 국내외 관련 대기업들이 입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포스코 그룹사 최초 부산투자로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미음, 생곡, 녹산 등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물류, 가공 분야 협업체계 구축과 동남권 소재·부품의 빠른 공급, 비용 절감으로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관련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 대표와 직접 만나 투자 내용과 300여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을 비롯한 지역 기여 내용을 파악했다"면서 "이어 지난 4월에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 관련기관 및 관련부서와 함께 투자유치전략회의를 통해 기업에게 허들로 작용할 수 있는 현안들을 원스탑으로 처리하는 등 이번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협의했다"고 투자유치 진행과정 밝혔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김 대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공한 속도감있는 행정 지원 덕분에 최선의 투자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보다 나은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지역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포스코 기업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18 12:45:09스타트업 기업은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선호하는데, 최근에는 기숙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 및 창의성을 높이려는 의도다. 이러한 이유로 근래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둥지를 트는 곳이 지식산업센터다. 지식산업센터는 업무 공간을 넘어서 주거, 상업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두루 갖추기 때문에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생활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젊고 능력 있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업에게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식산업센터가 선호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생태계’다. 산업단지, 클러스터 등 인근으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입주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관련 기업 및 산업인력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 같은 요소를 갖춰 최근 각광받는 곳이 광교신도시 내 들어서는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IT·BT 기업 중심으로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와 쉽게 연계할 수 있는 입지로 지난해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내 IT 및 게임 기업과의 연계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쌓고 첨단산업기업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이 ‘시그니처 광교 2차’로 모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광교신도시는 광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국내 기업,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단지다.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91.80㎡ 규모로 지어진다. ‘시그니처 광교 2차’는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대부분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자연채광으로 지하 2층까지 빛을 들여 쾌적한 휴식이 가능한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했으며, 건물은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장방형으로 설계했다. 로비는 3층 높이(지하 2층~지상 1층)로 계획돼 채광이 우수한 고품격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와 분리되어 별동으로 지어지는 기숙사는 전용면적 39~98㎡ 총 57실 규모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으며 일부 타입은 5.5m의 복층 높이의 거실 천장고, 발코니와 테라스, 팬트리까지 갖추고 있어 높은 거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휴게실, 무인택배함, 코인세탁실 등의 자체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시그니처 광교 2차’의 기숙사는 39타입은 4억원 수준, 50타입은 5억원 수준으로 비슷한 규모의 타 상품 대비 금액이 합리적인 금액으로 선보인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마련돼 있다.
2022-09-22 14:01:06[파이낸셜뉴스] 배곧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수혜가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앤디가 위탁해 우리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은성건설이 시공하는 '배곧 비즈라이브 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97의 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4만997.35㎡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제조형 공장 7실 △드라이브인 섹션 오피스 62실 △드라이브인 프리미엄 오피스 137실 △프리미엄 오피스 44실 △기숙사(라이브룸) 90실 △근린생활시설 33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배곧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수혜가 기대된다. 배곧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미래 신산업 혁신 성장 거점지로 개발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의료 및 바이오, 자율주행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혁신 기업들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인근에는 △카카오데이터센터(2026년 예정)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2025년 예정) △시흥배곧 서울대병원(2026년 예정) △시흥 서울대치과병원(2026년 예정)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예정돼 있다. 또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드론교육센터 등이 이전할 계획이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수인분당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왕IC와 월곶JC를 통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물류 운송이 수월함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배곧신도시에는 '트램' 개발이 계획돼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도 개발될 예정으로 광역 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배곧대교가 2025년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작업환경도 제공된다. 배곧신도시 최초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 라이브 오피스로, 지상 3~8층에 제공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8-11 08:12:4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 단년도 자유공모 연구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 또한 향후 2022년 1월까지 다년도 자유공모, 다년도 지정공모 사업까지 총 1300억 원 규모의 R&D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자유공모 사업은 문화산업과 관광사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결과의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은 총 65억 원 규모로 △현장형(문화산업분야,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 △후속형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총 세 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자유공모 ‘현장형’ 사업은 총 4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대상 역량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회적가치 창출 분야 △문화산업분야로 구성되며 과제별 3억 원 이내, 총 1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경우 중소기업 법인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자유공모‘후속형’사업의 경우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후속 상용화 기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과제별 2억5000만원 이내, 총 2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경우 우수과제를 수행한 기업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우수과제의 연구개발성과에 따른 기술소유·실시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유공모 ‘관광서비스 혁신성장’사업은 2022년 신규사업으로 전통 관광사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융합 R&D를 지원하고, 나아가 강소형 관광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과제별 3억 원 이내, 총 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의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등의 관광사업 등록·허가·지정증 등을 보유한 기업을 주관 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포함하여야 한다. 지난 11월 콘텐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분야 국가 R&D 사업이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로 통합됨에 따라 센터는 사업의 방향성과 지원기준 등을 보다 일관성 있게 마련하여 연구개발기관들의 편의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사업 분야 신규사업을 마련하고 지원 분야를 넓히는 등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 공고의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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