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콘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미국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4.18%) 상승한 1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인콘은 영상보안 장비,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인콘의 주가 강세는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바이오 관계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상장에 속도를 내면서 저평가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자이버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라크스퍼 헬스 애퀴지션(Larkspur Health Acquisition)과의 합병에 관한 폼(Form) S-4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합병된 회사명은 자이버사(ZyVersa Therapeutics, Inc.)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은 공동 창립자이자 CEO이자 회장인 스티븐 글로버(Stephen C. Glover)가 이끄는 자이버사가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스닥에서 종목명은 'ZVSA'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자이버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라크스퍼 헬스 애퀴지션(Larkspur Health Acquisition)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나스닥에서 자이버사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올해 4분기 합병 완료 예정으로 합병 기업의 가치는 1억892만 달러(약 140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자이버사는 2014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자이버사는 마이클 J. 폭스 재단으로부터 'IC 100(인플라마좀 ASC 억제제)'과 관련한 연구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16 10:26:46[파이낸셜뉴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가운데 인콘의 자회사인 자이버사가 대표적인 합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인콘은 자이버사가 미국 국방부 의학연구개발 사령부 산하 의료기술개발 컨소시엄인 MTEC(Medical Technology Enterprise Consortium)으로부터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1위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 요청을 받아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 신청서(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MTEC은 미국 국방성 산하 첨단에 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주는 컨소시엄으로 현재 35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해 5~6개사에 약 200억씩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이버사는 이미 염증 반응 조절제 IC100을 기반으로 ARDS치료제로 확장 가능한 급성폐손상(ALI) 치료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MTEC으로부터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로서 타당성을 인정받아 1차적으로 선별돼 IC100에 대한 백서를 제출한 상태다. 염증의 근원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주목받은 만큼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불리는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이다. 이 면역 반응은 폐에 극심한 손상을 가해 생명을 위협해 코로나19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돼 전세계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이버사의 ARDS 치료제 후보 물질인 IC100은 염증 및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관여하는 다중 단백질 복합체인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의 형성에 필요한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해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의 형성을 직접 차단하는 기전이다. 특히,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의 생성을 저해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한다고 알려진 ARDS 치료 후보 물질 중에는 자이버사의 IC100이 유일하게 단일항체를 기반하고 있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ASC만을 표적해 인플라마솜(Inflammasome)의 형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국방성 산하 첨단 의료 기술 개발 전문 컨소시엄인 MTEC에 application을 제출함으로써 ARDS 치료제 개발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쳤으며, MTEC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임상 1상에 바로 돌입할 계획”이라며, “패스트트랙 임상을 통해 올해 안에 자이버사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이버사의 IC100이 염증의 근원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염증 치료제로 미국의 저명한 바이오-제약 신문 BioCentury에서 주목 받은 만큼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합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5-06 11:03:55[파이낸셜뉴스] 인콘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사와 미팅을 추진한다. 인콘은 바이오 자회사인 자이버사와 오는 13일부터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0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은 자이버사는 본격적인 나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 주간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 관련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JP모건 헬스케어' 등 유명 국제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투자자(IB)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나스닥 상장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8회째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세계 제약 바이오 업체 및 관련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IR 행사다. 약 40여개국 15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각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파트너사 발굴, 네트워크 구축 및 제약∙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와 난치성 항염증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자이버사는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미팅과 더불어 로슈, 릴리를 비롯한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관련 사전 미팅도 예정돼 있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 신약 'VAR200'은 이미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2상 시험 승인을 획득해 1·4분기에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난치성 항염증 치료제 'IC100'은 전임상 막바지 단계에 있어 올 상반기 임상 1상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지난 12월 비즈니스월드와이드매거진(BWM)이 발표한 ‘2019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20대 기업’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C-Level'들간의 긴밀한 네트워킹 일정 등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1-09 09:37:09[파이낸셜뉴스] 인콘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법인 변경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명성이 높은 어니스트 앤 영(Earnest & Young. 이하 E&Y)과 회계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대표 주간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계약 체결에 이어 미국의 세계적인 재무회계법인인 E&Y를 대표 회계법인으로 선정해 나스닥 상장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의 나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신청서류(S-1)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을 앞두고 세계 4대 회계법인을 선정해 회계 및 재무 등 투명성을 강화하고 회사의 모든 정보의 대외 신뢰성을 확대했다. 이로써 내년 나스닥 상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2014년 설립된 자이버사는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와 난치성 항염증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회사다. 최근 만성 신장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VAR200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 2a상을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임상에서 단백질·크레아티닌 (UP/C)비율을 측정해 신장 기능 손상 지연 및 개선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 단위 시총의 나스닥 상장사 중 유망 바이오 기업만 까다롭게 선별해 초청하기로 유명한 국제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 받아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와 계획 등을 공식 발표했다”며 “글로벌 빅파마 및 기관투자자(IB)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자이버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 강화와 임상 및 나스닥 상장 준비 절차 등 신약개발 사업은 순항 중”이라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 등 기업가치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11-29 09:41:52[파이낸셜뉴스] 인콘이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공시했다. 인콘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와 자이버사에 대한 추가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멧테라퓨틱스의 임상 2상과 자이버사의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해 자체 펀딩을 진행하는 가운데, 추가 지분 확보 및 임상 지원을 위해 출자를 검토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콘 측은 "본사 또는 종속회사를 통해 타법인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검토 중인 사항은 현재 세부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0-15 18:06:4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자회사인 자이버사사테라퓨틱스(자이버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항염증 치료제 관련 학회인 ITS (인플라마솜치료요법학회)에 참가해 동 사가 개발중인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소개와 연구 현황 등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ITS 학회는 미국의 항염증치료 관련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 및 함염증치료제 개발사들의 연구진들이 대거 참가해 현재 개발중인 항염증치료제 신약 개발 현황을 발표하며 향후 글로벌 항염증치료제 시장의 최신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자이버사의 항염증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는 미국내 저명한 바이오 제약 매체 바이오센츄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항염증치료제다. 파이프라인 IC100는 세포 내 인플라마좀(Inflammasome)이라는 염증 조절 복합체의 구성요소인 ASC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단일클론 항체로서 수백만 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염증성질환의 발병과 영속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IC100은 여러 종류의 염증조절복합체중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단일클론 항체로서 초기 염증성 케스케이드를 차단하고 쇠약해지는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진통제,당뇨병성 신장질환,다발성경화증, 뇌졸증 등염증 관련 질환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자이버사는 진행중인 IC100 전임상을 통해 동물 임상 자료를 토대로 다발성 경화증,급성 폐 손상,척수 손상,외상성 뇌 손상 및 뇌졸증 질환에서의 IC 100에 대한 개념 증명 (Proof of Concept)을 입증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당뇨병성 신장 질환,비알콜성지방간 및 루푸스 신장염에 대한 약리학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자이버사는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기 위한 전 임상을 내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임상1상을 진행을 추진중인 가운데 글로벌 세포주구축수탁회사인 스위스 셀리시스SA(Selexis SA)사와 IC100 세포 은행의 상용화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여기에 미국의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인 KBI 바이오파마(KBI Biopharma)와 IC100 전 임상 샘플 제조 및 공급 업체로 선정을 완료했다.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기 위한 전임상을 내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임상1상을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이버사의 공동 창립자인 스티븐 글로버 대표는 “항염증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임상 1상 시험으로 발전 시키는데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에 감격적인 결과”라며 “뿐만 아니라 IC 100은 여러 유형의 염증의 구성요소인 ASC 단백질을 특이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쇠약해지는 염증성 질환의 치료법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NLRP3 면역 단백질로 인한 염증뿐만 아니라 수 많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서 병원성을 나타난 부분에서 IC100은 기존 치료제와 중요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9-26 11:03:14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 이하 자이버사)는 단일클론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임원을 대거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인콘에 따르면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면역조절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 IC플랫폼의 개발권 및 상용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에 발맞춰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암젠(Amgen), 머크(Merck) 등의 글로벌 제약사 임원 출신 및 밀러의과대학에서 항염증 신약 치료제인 플랫폼 IC를 연구 개발한 박사들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항염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에 선임된 로버츠 킨 박사는 염증성 질환 신약 치료제로서 'NLRP3 인플라마좀'이 형성될 때 관여하는 단백질인 'ASC'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IC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신경외과 연구 교수인 후안 파블로 데 리베로 바카리 박사, 생체 공학 및 세포 생물학과 교수인 달튼 디트리히 박사, 신경 외과학과 교수인 헬렌 브램렛 박사 역시 자이버사의 과학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존슨앤드존슨의 면역 연구 및 개발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대니얼 베이커 의학박사를 필두로 존슨앤드존슨의 글로벌 면역 연구 및 외부 혁신 부서 부사장을 역임한 미겔 바르보사 박사,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테크 전 최고 임원 출신이며 현 바이오시스코프 어소시에이츠 회장인 윌리엄 베넷 박사도 합류했다. 최근 자이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nk of America-Merrill Lynch)와 대표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과학자문위원 대거 영입 등 내년 초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탁월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함으로써 자사의 염증성 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시현할 것”이라며 “자이버사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가치를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7-02 09:49:04인콘의 자회사 자이버사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공동연구 방안 및 라이선스 계약 등 관련 미팅을 추진한다. 인콘은 자이버사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 2019)‘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이버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노바티스, 다케다 등 15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추진한다. 자이버사가 보유하고 있는 단일항체 기반 항염증치료제 및 국소분절성사구체경화증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업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로 1993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 전시회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만성희귀질환 파이프라인 ‘VAR200’과 단일항체 항염증질환 파이프라인 ‘IC100’와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희귀질환 및 항염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유니콘 기업들의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IPO)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미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osis cardiomyopathy, ATTR-CM)’에 대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인 에이도스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나스닥 상장 당시 608만달러(약 7000억원)의 가치를 부여받았다. 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은 IFM테라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전임상 단계의 항염증 파이프라인을 약 2조6000억원에 기술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최근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나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 참석을 통해 자이버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상업성과 높은 부가가치를 인정 받아 빠른 상업화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5-30 14:34:42코스닥 상장기업 인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희귀질환치료제 신약개발기업 자이버사(ZyVersa)가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인 ‘IC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술은 미국 밀러의과대학 출신이 설립한 인플라마코어(Inflamacore)가 연구 중인 원천기술이다. 자이버사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글로버 회장이 인프라마코어의 사내 자문위원으로 등재돼 있다. 염증조절복합제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및 당뇨병성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과 같은 염증성신장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이버사의 파이프라인을 보안할 주력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회사 측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가 힘든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위한 면역질환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발성경화증은 전임상이 완료되는 단계로 연말이나 내년 초 결과가 발표돼 임상 1상에 들어갈 것”이라며 “나머지 적응증 역시 본격적으로 전임상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C100은 면역조절장애로 발생되는 염증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다. 선천적인 면역 체계를 타겟으로 하며 다른 면역 경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낮은 면역 원성을 가지며 후천 약물 내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IC100이 목표로 하는 적응증 시장 규모는 총 60조원에 달한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이 약 20조원, 당뇨병성신장질환이 약 25조원, 다발성경화증이 약 20조원, 루푸스신염이 약 3조원으로 추정된다. 자이버사는 만성신장질환 관련 희귀질환인 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을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 ‘VAR200’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VAR200의 임상2a상을 위한 IND(임상계획) 제출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 3·4분기 임상2a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5-22 16:10:39인콘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 베리언트(Variant Pharmaceuticals)가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역량 강화에 나선다. 21일 인콘에 따르면 베리언트는 최근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로 사명을 변경했다. 또 항염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글로버 회장이 '다재다능'이라는 단어 'versatility'에서 파생해 사명을 결정했다"며 "회사의 확장된 비전과 진보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의료 혁신에 선봉에 앞장선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성신장희귀질환(FSGS·국소분절성사구체 경화증) 신약인 'VAR200'을 개발하고 있는 자이버사는 최근 미국 밀러의과대학으로부터 염증조절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itor)인 'IC 플랫폼'의 글로벌 개발 및 상용화 권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및 당뇨병성 신장 질환(Diabetic Nephropathy)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을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 VAR200을 보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통해 인콘의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력으로 진행하는 바이오 사업의 성과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5-21 10: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