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여름바다로 떠나는 여행은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계절이 네 번 바뀌는 동안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바다이지만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놀이를 하는 여름과는 단짝처럼 잘 어울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7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바다 여행지를 소개했다. 갯벌을 품은 서해부터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는 동해까지, 취향 따라 찾은 제철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솔숲, 모래섬, 느릿한 휴식, 인천 대이작도 168개의 섬을 품고 있는 인천에서 대이작도는 연안부두에서 약 44㎞ 떨어진 옹진군에 위치해 있다. 깨끗하게 단장한 3개의 마을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소박하게 어우러진 섬이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에 불과하지만 2개의 산과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해발 159m인 부아산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는 완만한 오솔길이라 가볍게 걷기 좋다. 해변 산책로를 지나면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바위, 울창한 숲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약수터 등을 차례로 거친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해수욕장에는 솔숲과 고운 모래로 조성된 캠핑장이 있다. 해변 끝,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25억1000만년 전 흔적인 한반도 최고령 암석을 만난다. 또 하루 두 번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은 파도와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과 넓이, 무늬를 만들어내며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동해의이색적인 푸른바다, 어달·대진해변 강원 동해 어달해별은 남쪽 묵호항과 북쪽 대진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도 피서객들로 크게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여름이면 모래사장 약 300m 구간에 테이블 120여개가 설치된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 먹거나, 인근 지역 식당에서 배달주문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달해변과 가까운 어달항에서는 파스텔 색으로 칠한 테트라포드(원추형 콘크리트 블록) 덕분에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바다의 파고가 적당해 서퍼들이 많이 찾는 대진해변은 어달해변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다.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자리한 묵호등대, 2021년 개방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 볼거리가 많다. 스카이워크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을 체험 한 뒤 도째비골해랑전망대로 가면 바다 위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로림만, 바지락,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 충남 서산과 태안 사이에 있는 가로림만은 드넓은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된 갯벌을 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중리어촌체험마을에 가면 갯벌 체험에 필요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대표 체험 상품인 '바지락 캐기'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마을 안내소에서 체험 도구를 대여해준다. 가로림만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가길 추천한다. 인근 명소로는 바다 갈라짐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지는 웅도를 비롯해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개심사,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전통한옥 서산유기방가옥 등이 있다. 가로림만 입구에서 갯벌을 지키고 있는 듯한 코끼리 바위를 보고 싶다면 황금산 등산 코스를 밟아보자. ■해변서 즐기는 산책, 울산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은 부산 기장군과 맞닿은 울산 남단부 울주군 서생면에 자리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일출 명소 간절곶과 가깝다. 물이 맑고 백사장이 널찍해 여름마다 피서객들로 붐빈다. 파라솔과 구명조끼, 튜브, 샤워장, 주차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같은 해양레포츠 이용객도 몰린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수상 레저 이용 구간과 유영 구간을 분리 운영한다. 또 긴 해변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다. 해변 남쪽으로 대바위공원, 북쪽으로는 명선교가 볼거리를 더한다. 해변 앞바다에 자리한 명선도(무인도)에는 썰물 때 도보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울산에서는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 등 한국관광 100선 명소들을 만날 수 있다. ■금모래서 캐는 추억,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전북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 금모래가 드넓게 깔려있어 해수욕에 적합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수욕장 1㎞ 앞에는 둥근 쟁반 같은 자태의 가막도가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 보인다. 해변의 끝자락에는 기암괴석들이 솟아있어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키 큰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구시포 인근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갯벌 탐방의 중심지다. 1층은 전시관, 2층은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만돌갯벌체험학습장에서는 거대한 트랙터 바퀴를 장착한 트럭에 탑승해 갯벌 체험에 참여한다. 1박 이상 여행이라면 오토캠핑에 도전해보자. 동호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해송 군락에 둘러싸여 서해의 붉은 낙조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4 18:24:21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은 국내 워터파크들이 이른 무더위로 더욱 분주해졌다. 계절상 초여름인데도 낮 최고기온이 폭염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물놀이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나고 짜릿한 어트랙션과 흥미진진한 워터 축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는 워터파크의 세계로 서둘러 떠나보자. 역대급 인파 몰리는 캐리비안베이 6월 들어 약 10만명이 다녀간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는 야외시설 가동을 3주나 앞당겼다. 지난 4월부터 파도·유수풀, 메가스톰 등 인기 물놀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하다가 지난 주말에는 2.4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 보드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를 조기 오픈했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29일에는 와일드블라스터 등 스릴 슬라이드를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어트랙션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가 대항해시대 해적들이 활동한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만큼 이를 활용한 테마 이벤트와 공연도 앞당겨 선보인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약 두 달간 이용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연다. 해적들이 보물을 흘리고 갔다는 스토리를 따라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 속 황금주화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메가스톰 우선탑승권, 빌리지 이용권, 플로레비다 보디워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야외 파도풀 앞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이국적인 휴양지의 낭만을 더해줄 '카리브 썸머 팝밴드' 라이브 공연이 7월 4일까지 하루 3회씩 펼쳐지고,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해적 워터 파티' 공연도 선보인다. 에버랜드 대표 여름축제인 '워터 스텔라'도 21일 막을 올린다. 8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를 비롯해 하루 종일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션월드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 위치한 오션월드는 총면적 12만6645㎡으로 축구장 넓이의 약 14배 규모를 자랑하며 △아쿠아 △익스트림 △다이나믹 △메가슬라이드 등 4개 섹션으로 조성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몬스터 블라스터(2인용 튜브 슬라이드, 300m)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이로레이싱(8인용 매트 슬라이드), 야외 노천탕 등을 갖췄다. 파도 높이가 최대 2.4m에 달하는 서핑마운트, 1인용 튜브 위에서 실감나게 파도를 탈 수 있는 익스트림리버, 2개의 바스켓에서 떨어지는 6t의 폭포수와 다양한 슬라이드를 만끽하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도 유명하다.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하이시즌1에는 카이로레이싱(주중), 슈퍼익스트림리버와 패밀리풀(주중·주말)을 제외한 실내 및 야외존의 어트랙션을 운영하고, 하이시즌2(7월 6~26일)에는 패밀리풀을 제외한 모든 어트랙션을 가동한다. 이어 골드시즌(7월 27일~8월 18일)에는 모든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또한 물놀이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DJ 페스타'(7월 27일~8월 18일)를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오션월드 X H-DEX 자이언트 짐'을 설치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챌린지' 등 이색 이벤트를 열고 굿즈와 경품을 증정한다. 자차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14개 노선, 39개 정류소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산속의 바다 같은 하이원 워터월드 강원도 정선 고원지대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는 한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다. 한여름에도 건조하고 선선한 기후로 피서지로도 각광받는다. 그중 하이원 워터월드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소문나있다. 실외 2만6014㎡, 실내 2만5024㎡으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며 1인당 시설 면적은 7.59㎡ 정도로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워터월드는 아찔한 스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실외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패밀리존 등 3개 섹션에 16가지 어트랙션을 구비하고 있다. 패밀리존에서는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는 바데풀을 비롯해 베베풀, 아쿠아플레이, 래프팅 슬라이드인 스윙스타, 유수풀 둥둥리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아일랜드존에서는 급류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리버, 슬라이딩 체험이 가능한 부메랑고의 인기가 높다. 포세이돈존에서는 3m 파고의 포세이돈 웨이브 체험을 비롯해 보울과 블라스터 등 다양한 슬라이딩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워터월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야외 파도풀이 있는 포세이돈존을 시범운영한 뒤, 7월 5일부터 야외 파도풀을 상시 오픈할 계획이다. 숲에서 즐기는 해브나인 웰니스 스파 충북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은 주론산 자락 아래 박달재자연휴양림과 인접한 웰니스 리조트다. 해발 490~600m 사이 450개 객실과 스파시설, 산책로와 정원, 각종 식음 및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시 기온보다 평균 1~2도가 낮아 한여름에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리조트 내 해브나인 스파는 평균 해발 500m의 아늑한 숲에 둘러싸여 차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해브나인 스파를 상징하는 인피니티풀(스파)에서는 1~2인이 이용하기 적당한 스톤스파가 기념촬영 명소로 꼽힌다. 한 팀당 주어지는 이용시간은 단 15분이지만 대기시간이 1시간 이상일 정도로 방문객들이 줄을 선다. 스톤·인피니티를 포함한 총 4곳의 스파가 야외에 마련돼 있다. 실내 스파시설는 키즈패밀리를 위한 유수풀과 주니어 슬라이드, 바데풀과 짐풀, 해브나인만의 특별 시설인 사상체질스파와 물에너지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7월 초에는 해브나인 스파 내 프리미엄 찜질방 '온미당'이 리뉴얼 오픈한다. 최신식 황토불가마, 소금방, 편백방 찜질스파, 노천 풋스파존, 컬러테라피존, 500여권의 책이 구비된 릴랙스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0 18:39:33[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경남 김해 장유에 있는 롯데워터파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손님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가족이 협동심을 기르는 이벤트 게임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경우 5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프라이즈 스윗 박스' 공연은 참여 관객에게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직접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는 특별공연으로 오후 4시 로리캐슬(성)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금관악기 연주단과 댄서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동공연으로 신규 캐릭터 '레터'와 '하티'가 등장해 스윗하고 깜찍한 공연을 연출한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손님은 사전에 메인 상품점에서 하루 10개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 '로티BOX', '로리BOX'를 구매해야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멋진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테마파크의 상징인 '로리캐슬'(성)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는 5월 4일, 5일, 18일 세차례 진행된다. 김해 장유에 위치한 롯데워터파크에서도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인생한컷'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는 어린이날 연휴(5월 4~6일) 동안 본관 로비와 야외 워터파크 공간에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이번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길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야외 파도풀 앞 공간에서는 오후 1시부터 공굴리기, 색판 뒤깁기, 퀴즈 맞히기 등 가족이 함께 팀을 이뤄 협동심과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워터파크는 다음달 4일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연상시키는 실외 워터파크를 개장,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실외 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자이언트 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실외 파도풀로, 2.4m 높이의 강력한 인공 파도가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대형 깔대기 속에서 즐기는 스릴만점 '토네이도 슬라이드', 두번의 짜릿한 스윙감을 맛볼 수 있는 '더블 스윙 슬라이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버켓에서 물폭탄을 경험할 수 있는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도 이번 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5 10:26:00코로나 팬데믹으로 축소 운영됐던 워터파크들이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지난달 실내 시설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전국의 워터파크들은 이번주 야외 파도풀 등 주요 시설을 대부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했다. 자, 이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물좋은' 워터파크로 떠나보자. 캐리비안베이, 더 힙해진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 야외 슬라이드를 순차 가동해온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가 내달 1일 워터봅슬레이와 서핑라이드까지 추가 오픈하면서 여름시즌 풀가동에 돌입한다. 캐리비안베이의 여름을 수놓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내달 7일부터 40일간 펼쳐지는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다. 우선 초대형 야외클럽으로 변신한 파도풀에선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캐비 풀파티'가 축제기간 매일 저녁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위해 캐리비안베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마련했다. 특설무대엔 시원한 물대포와 화려한 조명 장치들이 설치돼 핫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캐리비안베이에선 최근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펼쳐진다. 내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는 '후즈 더 캡틴(Who's the Captain)' 이벤트에선 최강 피지컬을 뽐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래 매달리기(지구력), 빠르게 스텝 밟기(순발력), 스트롱 캡틴 홀드(근력) 등 3가지 피지컬 미션을 통해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다. 오션월드,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 풀가동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는 초대형 파도풀과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을 자랑한다. 오션월드는 내달 14일까지 주중의 경우 슈퍼S라이드, 카이로레이싱, 익스트림리버 등 핵심시설을 교차 운영하지만 15일부터는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야외존 모든 어트렉션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오션월드 대표 어트렉션인 서핑마운트는 파도 높이가 최대 2.4m나 되는 대형 파도풀로, 룩소르 신전을 재현한 대형 파도풀에서 거대한 파도를 기다리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익스트림리버는 1인용 튜브 위에서 실감나는 파도를 탈 수 있는 유수풀형 물놀이 시설로, 스릴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골드시즌(7월 22일~8월 20일)에 선보이는 수상요원들의 다이빙 퍼포먼스와 댄스팀 오션걸스의 공연 이벤트도 볼거리다. 초대형 파도풀 서핑마운트에서 매일 2회(오후 1시30분, 3시30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워터파크를 찾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자차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14개노선, 37개 정류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하이원 워터월드, 초록의 마운틴뷰 야외 파도풀 하이원 워터월드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내달 1일부터 야외 파도풀인 '포세이돈존'을 오픈하고 단계적으로 야외 어트랙션을 열어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선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고원 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을 정도다. 눈으로는 워터월드를 둘러싼 백두대간의 절경을 즐기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사람들이 하이원 워터월드를 찾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백두대간 1급 청정수를 사용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 덕분이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워터파크 내 모든 시설에 남한강 상류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청정계곡수를 사용한다. 넓고 편안한 공간도 자랑거리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외 4만1400㎡, 실내 2만5024㎡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크고, 실내 공간만 따지면 하이원 워터월드가 가장 넓다. 또한 16가지 아찔한 어트랙션과 개성 넘치는 물놀이 시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제공한다. 스플라스 리솜, 패들보드 위에서 나이트 스파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물놀이 마니아들을 위한 강렬하고 신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더한 '워프 페스티벌'을 7월 중순부터 선보인다. 워프 페스티벌 메인 이벤트는 '워터 댄스파티'로 DJ의 EDM쇼와 함께 댄서들의 화려한 K팝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게릴라 댄스 챌린지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물 위에서 펼쳐진다. 물놀이에 지친 이들을 위한 핀란드 전통 사우나와 휴식공간이 결합된 핀란드 오크통 사우나도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다. 오크통 사우나에는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은 2009년 정부가 국가보양온천수로 지정한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를 사용해 더 특별하다. 낮 동안 짜릿한 물놀이를 즐겼다면, 저녁엔 패들보드 위에 올라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나이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최초로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패들비치가 무료로 운영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29 18:38:55여름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계곡과 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축소 운영됐던 워터파크들도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지난달 실내 시설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전국의 워터파크들은 이번주 야외 파도풀 등 주요 시설을 대부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했다. 자, 이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함께 '물좋은' 워터파크로 떠나보자. 캐리비안베이, 신나는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등 야외 슬라이드를 순차 가동해온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가 내달 1일 워터봅슬레이와 서핑라이드까지 추가 오픈하면서 여름시즌 풀가동에 돌입한다. 캐리비안베이의 여름을 수놓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내달 7일부터 40일간 펼쳐지는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이다. 이번 여름축제에선 신나는 파도풀 디제잉 파티는 물론, 최고의 몸짱을 뽑는 참여형 액티비티와 바비큐 파티까지 여름을 더욱 힙하고 쿨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우선 초대형 야외클럽으로 변신한 파도풀에선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캐비 풀파티'가 축제기간 매일 저녁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위해 캐리비안베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마련했다. 특설무대엔 시원한 물대포와 화려한 조명 장치들이 설치돼 핫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캐리비안베이에선 최근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펼쳐진다. 내달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되는 '후즈 더 캡틴(Who's the Captain)' 이벤트에선 최강 피지컬을 뽐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오래 매달리기(지구력), 빠르게 스텝 밟기(순발력), 스트롱 캡틴 홀드(근력) 등 3가지 피지컬 미션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신체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오션월드,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 풀가동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는 초대형 파도풀과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을 자랑한다. 오션월드는 내달 14일까지 주중의 경우 슈퍼S라이드, 카이로레이싱, 익스트림리버 등 핵심시설을 교차 운영하지만 15일부터는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야외존 모든 어트렉션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오션월드 대표 어트렉션인 서핑마운트는 파도 높이가 최대 2.4m나 되는 대형 파도풀로, 룩소르 신전을 재현한 대형 파도풀에서 거대한 파도를 기다리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익스트림리버는 1인용 튜브 위에서 실감나는 파도를 탈 수 있는 유수풀형 물놀이 시설로, 스릴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골드시즌(7월 22일~8월 20일)에 선보이는 수상요원들의 다이빙 퍼포먼스와 댄스팀 오션걸스의 공연 이벤트도 볼거리다. 초대형 파도풀 서핑마운트에서 매일 2회(오후 1시30분, 3시30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워터파크를 찾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션월드는 올해 '스마트한 워터파크'를 목표로 별도로 티켓 교환 없이 미리 생성한 모바일 바코드로 입장할 수 있는 '이지 패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지 패스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은 매표소를 방문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밖에도 자차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14개노선, 37개 정류소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하이원 워터월드, 숲 속에 파도가 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계곡물,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파도, 그리고 야외에서 보는 백두대간의 산세. 이 모든 것을 한번에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로 가자. 하이원 워터월드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내달 1일부터 야외 파도풀인 ‘포세이돈존’을 오픈하고 단계적으로 야외 어트랙션을 열어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선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고원 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열대야가 없을 정도로 시원한 대표 여름 휴가지다. 눈으로는 워터월드를 둘러싼 백두대간의 절경을 즐기고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사람들이 하이원 워터월드를 찾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백두대간 1급 청정수를 사용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 덕분이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워터파크 내 모든 시설에 남한강 상류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청정계곡수를 사용한다. 넓고 편안한 공간도 자랑거리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외 공간 4만1400㎡, 실내 공간 2만5024㎡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지만, 실내 공간만 따지면 하이원 워터월드가 가장 넓다. 1인당 시설 면적 7,59㎡로 국내 최대여서 이용객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또한 16가지 아찔한 어트랙션과 개성 넘치는 물놀이 시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제공한다. 스플라스 리솜 "패들보드를 즐기자"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물놀이 마니아들을 위한 강렬하고 신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더한 ‘워프 페스티벌’을 7월 중순부터 선보인다. 워프 페스티벌 메인 이벤트는 ‘워터 댄스파티’로 DJ의 EDM쇼와 함께 댄서들의 화려한 K팝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게릴라 댄스 챌린지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물 위에서 펼쳐진다. 물놀이에 지친 이들을 위한 핀란드 전통 사우나와 휴식공간이 결합된 핀란드 오크통 사우나도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다. 오크통 사우나에는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은 2009년 정부가 국가보양온천수로 지정한 600년 역사의 '덕산 온천수'를 사용해 더 특별하다. 덕산 온천수는 각종 미네랄 성분과 피부 재생 효과를 지닌 실리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아토피, 신경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 온천수를 워터파크는 물론 리조트 전 객실에 공급하고 있다. 낮 동안 짜릿한 물놀이를 즐겼다면, 저녁엔 패들보드 위에 올라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나이트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나이트 스파에는 워터파크 최초로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패들비치가 무료로 운영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27 16:03:04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과 함께 야외 슬라이드 시설들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캐리비안베이 야외 파도풀에 모습을 드러낸 자이언트 크라켄은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괴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 바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25m 길이의 초대형 크라켄은 캐리비안베이를 찾은 고객들의 포토 스폿으로 사랑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또 내달 초부터는 자이언트 크라켄을 배경으로 특설무대가 꾸며져 스페셜 DJ와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출연하는 클럽 캐비 풀파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캐리비안베이는 지난 10일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4일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7월 1일 서핑라이드, 워터봅슬레이 등을 연이어 가동하면서 본격 여름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여름에 비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6월의 캐리비안베이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지난 주말 오픈한 야외 키디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다양한 야외 스파에서 힐링을 즐기거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편안하게 쉬며 나만의 추억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6-13 14:24:06[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공원에 설치된 12m높이의 대형 미끄럼틀이 운행 하루만에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인해 탑승자들이 ‘쿵쿵’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방송 폭스2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벨아일 공원에서 ‘자이언트 슬라이드’라는 이름의 대형 미끄럼틀 운행이 시작됐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높이 12m에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계단만 80개로, 6차선·곡선 코스를 갖추고 있다. 1967년부터 공원에 설치된 이 미끄럼틀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2년 만에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1회 이용료는 1달러(한화 약 1300원)로, 신장이 48인치(122cm) 이상이면 누구나 탈 수 있기에 운행 재개 당시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그러나 이 미끄럼틀은 운영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폐쇄됐다. 이용객들이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커다란 자루로 들어가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미끄럼틀을 탔음에도 미끄럼틀에서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 빨랐던 것이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하강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미끄럼틀이 휘어진 구간에서 사람들이 공중에 붕 떴다가 다시 내팽개쳐지기를 3~4차례나 반복한다. 일부 이용객들은 미끄럼틀 바닥에 도착한 후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으로 구르기까지 했다. 폭스2에 따르면 이날 미끄럼틀을 이용한 사람은 약 400여 명이었다. 다행히 이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우려해 미끄럼틀은 결국 개장 첫날 폐쇄되고 말았다. 이 미끄럼틀은 이후 운영사가 미끄럼틀 표면에 물을 뿌려 속도를 낮추는 방법을 찾아내 다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8-24 07:03:50"출발대에서 내려다보는 수영장 안의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바람이 만든 잔물결이 태양빛을 되쏘아댄다. 나는 수영장이 좋다. 아마 바다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워터'의 한 구절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4명의 소년들은 수영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울고 웃는다. 바다보다 수영장을 더 좋아하는 소년. 수영장보다 더 좋은 곳이 바로 수영도 하고 놀이도 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워터파크'다. ■ 하이원 워터월드, 백두대간 계곡수로 물놀이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강원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는 백두대간 자연 속에서 '숲캉스'와 함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선선한 피서철 명소로 '산 좋고 물 좋은 곳'의 대표 주자다. 하이원 워터월드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절경을 한눈에 즐기며 청정계곡수에서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며 "백두대간 1급 청정계곡수를 사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워터파크 내 모든 시설에 남한강 상류가 지나는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청정계곡수를 사용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함께 하이원 워터월드의 자랑은 국내 최대 규모의 1인당 시설 면적이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외 공간이 4만1400㎡, 실내 공간은 2만5024㎡로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크다. 실내 공간만 따지면 하이원 워터월드의 면적이 가장 넓다. 다양한 놀이 기구도 빼놓을 수 없다. 16가지 어트랙션과 개성 넘치는 3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존, 아찔한 스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실외 아일랜드존, 그리고 포세이돈존 등이다. 포세이돈존 파도풀에서는 말그대로 '산속 바다'를 느낄 수 있다. ■ 오션월드, 슈퍼 부메랑고 등 어트랙션 국내 최다 수준 강원 홍천 오션월드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물놀이 시설로,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안에 있다. 실내존과 익스트림존, 다이내믹존, 메가슬라이드존으로 구성된 야외존까지 총 4가지 테마형 공간을 운영 중이다. △서핑 마운트 △슈퍼 익스트림 리버 △몬스터 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슈퍼S라이드 △스카이 스윙 등 스릴 있는 어트랙션을 국내 최다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 '서핑 마운트'는 오션월드의 대표 어트랙션 대형 파도풀로 풀 길이 120m 이상, 파도 높이는 2.4m에 달한다. '몬스터 블라스터'는 '세계 최초, 세계 최장 300m의 2인승 튜브슬라이드' 타이틀을 지녔다. '슈퍼 부메랑고'는 국내에서 최초 선보인 6인승 탑승 어트랙션으로 최고 경사각이 '68도'에 달한다. 오션월드는 다음달 30일까지 MZ세대들이 '갓겜'이라고 부르는 MMORPG '로스트아크'와 함께 온·오프라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오션월드 패밀리풀에 로스트아크 대표 마스코트인 '모코코'의 포토존을 조성하고, 파도풀과 워터플렉스 등 곳곳에 로스트아크 조형물을 세워 게임 속 세상 분위기를 연출했다. ■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경기 용인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15일까지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등장한 '크라켄'은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 괴물이다. 약 25m 길이의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 실감나게 연출돼 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 명소다. 자이언트 크라켄을 배경으로 마련된 파도풀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크라켄 DJ 풀파티'가 15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물을 쏘아 만든 추진력으로 영화 속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드보드쇼'도 매일 3회씩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레저스포츠다. 세계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펼치는 수상 퍼포먼스를 파도풀에 들어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크리스탈 볼과 저글링,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야외 파도풀에서 펼쳐진다. 야외 유수풀에는 여름 대표꽃인 수국이 150m로 길게 펼쳐진 '수국 로드'가 마련돼 있어 튜브 위에 누워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는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설악 워터피아, 온천과 스파 함께 즐기는 물놀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온천 테마파크로 강원 속초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는 짜릿한 놀이시설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파밸리를 갖춰 여름 피서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다. 온천수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시설은 설악 워터피아만의 매력이다.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를 모티브로 꾸며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파밸리는 필수 방문 코스다.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인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 이탈리아의 포소비안코, 호주의 모닝턴, 헝가리의 미슈콜츠, 미국의 맘모스, 베트남 항손둥, 멕시코 톨란통고, 뉴질랜드의 로토루아를 모티브로 삼았다. 8개 타입, 총 16개 탕을 만나 볼 수 있다. 해가 지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스파밸리를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스파'도 이용 가능하다. 설악 워터피아 내에는 720㎡ 규모의 프리미엄 키즈클럽 '챔피언R'이 위치해 아이들과 즐기기 제격이다. 설악 워터피아 관계자는 "'노는 물' 자체가 다른 설악 워티피아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며 "이달 31일까지 한화리조트 객실 1박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2인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11 18:08:34[파이낸셜뉴스] 제주신화월드에서 운영하는 '신화워터파크'가 여름철 물놀이 '호캉스' 명소로 인기다. 이곳은 지난 2018년 8월 제주신화월드가 공식 개장한 이래 매년 28만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 핫플레이스이자 어트랙션 집합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실내외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여름철마다 전체 물놀이 시설을 개장, 호캉스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호텔 수영장은 물론 제주바다보다 짜릿하고 색다른 재미가 있는 어트랙션은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필요 충분조건이다. 제주 자연을 테마로 한 '웨이브 풀'에서 파도 타고 '유수풀'에서 튜브에 몸을 맡겨 즐길 수 있다. 물폭탄이 갑자기 터지는 어린이 놀이터 '제주 어드벤처', 이곳에서 춥거나 놀다 지치면 자쿠지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이곳에는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이언트 더블리프' 와 '슈퍼 크리퍼 코일'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돼 있다. 자이언트 더플리프는 순간 시속 최대 40km로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빠른 물살을 따라 미끄러지는 257m 스피드 슬라이드 '슈퍼 크리퍼 코일'은 어트랙션 좀 탄다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인기시설이다. 대기줄이 20여분 안팍이라 대형 워터파크 대비 짧은 편인 만큼 방문객들은 기다림에 지칠 사이도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신화워터파크만의 매력이다. 연중 운영하는 실내 워터파크도 호평받고 있다. 어린이 고객들에게 특화된 '버블팝', '미니풀' 등과 함께 '빅컵' '익스트림 파이프' 등 실내 워터 슬라이드까지 갖춰져 한겨울에도 워터파크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소금방, 황토방, 불가마 등을 갖춘 찜질방과 다양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매장이 완비돼 온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신화워터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포함한 놀이시설, 다목적 컨벤션센터, 40개 이상의 식음 매장,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의 관광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중 하나다. 제주신화월드는 총 2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29 10:20:11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계곡으로 더위를 피해 여름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여름 워터파크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 참고할만한 정보를 추려봤다. 수질관리는 물론, 다이내믹한 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쾌적한 휴게시설, 여기에 한층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갖춘 전국 워터파크들은 이미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가족과 연인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출발해보자. ■'산 속 바다'에서 즐기는 짜릿한 물놀이, 하이원 워터월드 강원도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는 천혜의 자연이 둘러싼 숲속에서의 이색적인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워터파크 내 모든 시설에 남한강 상류 무릉계곡에서 끌어온 청정계곡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는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과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외 공간이 4만1400㎡, 실내 공간은 2만5024㎡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실내 공간만 따지자면 하이원 워터월드의 면적이 가장 넓다. 1인당 시설 면적 7,59㎡로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을 자랑해 하이원 워터월드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이용 고객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워터월드 매표소 바로 앞 제1주차장 부지에 총 5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증설했다. 총 주차 가능대수가 1046대로 입장 전 주차를 위해 미리 힘 뺄 필요가 없다. 하이원 워터월드의 패밀리존은 말 그대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이뤄져 있다. 수압을 이용한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는 바데풀, 0.3m 수심으로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물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베베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이 가득한 아쿠아플레이, 가족형 래프팅 슬라이드인 스윙스타 등 가족 단위 이용 시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천천히 흐르는 유속을 따라 물 위를 둥둥 떠다니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 '둥둥리버'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3년만의 여름축제, 캐리비안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는 24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53일간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노을 지는 야외 파도풀에서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DJ 풀파티'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캐리비안베이는 압도적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특별 조성한다. 약 25m 길이의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이 실감나게 연출된 거대한 크라켄은 스페인풍의 캐리비안베이와 어우러지며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올여름을 기억할 이색 포토스팟으로도 좋다. 또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박명수, 구준엽, 준코코 등 스페셜 DJ가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열려 풀파티의 핫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킨다.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7월 25일부터 펼쳐진다. 크리스탈 볼과 저글링,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올여름 야외 파도풀에서 펼친다.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도 7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4일부터 야외 파도풀에는 알록달록한 캐리비안베이 레터링 조형물은 물론, 야자수, 서핑보드, 비치체어, 파라솔 등 해외 휴양지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화려한 컬러로 선보인다. ■"온천수에서 물놀이를" 스플라스 리솜 충남 덕산 스플라스 리솜은 사계절 내내 온천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리조트다. 스플라스 리솜의 특별함은 무엇보다 수질에 있다. 일반적인 워터파크와 달리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정부에서 승인한 국가 보양온천수를 사용한다. 덕산 온천수는 피부재생에 효과를 지닌 실리카 성분이 풍부해 온천수 이용 후 한결 매끄러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아토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정신적 피로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1.6m 이상으로 요동치는 파도풀 '토렌트리버'에선 계곡의 급류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야외 어트랙션 3종인 '마스터 블라스터', '튜브슬라이드', '스피드슬라이드'는 스릴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 낮 동안 익사이팅한 물놀이를 즐겼다면, 뜨끈한 온천 스파에서 지친 몸을 녹이며 피로를 말끔히 풀어보는 것도 좋다. 스플라스 리솜의 실내외 곳곳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스파존이 자리잡고 있다. 오리엔탈 스파, 가야금 스파, 재즈 스파 등 음악을 테마로 한 스파에서 잔잔한 멜로디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스파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 스파를 입맛대로 골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스플라스 리솜의 큰 매력이다. '마이 리틀 스플라스'는 어린 자녀부터 청소년과 엄마, 아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 놀이터로 아이들의 감성과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키즈플레이존, 어드벤처존, 클래스존 등 3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이색 골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라라골프클럽'도 오픈 후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는 인기 장소다. ■무더위 날려줄 대규모 온천 테마파크, 설악워터피아 강원도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 자체가 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 테마파크이기 때문이다. 온천수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시설은 설악워터피아의 매력적인 특징이다. 월드앨리는 국제유원시설협회(IAAPA)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한 깔때기 모양의 복합형 슬라이드다. 360도 회전하는 순간과 암흑 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급하강 구간에서 짜릿함이 절정에 달한다. 전체 길이는 260m. 워터피아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SNS 인증샷을 남기기 최적의 장소다. 아쿠아동 실내에 있는 메일스트롬은 온 가족이 함께 탑승 가능한 어트랙션이다. 4~6인용 튜브를 타고 약 17m 높이에서 깜깜한 슬라이드관으로 추락하듯 급하강해 깔대기 모양의 커다란 관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만끽할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최고인 토렌트리버는 총길이 235m의 대형 유수풀로 튜브를 타고 반복해서 유속을 즐길 수 있다. 15m 높이의 수문에서 강한 파도가 쏟아지면 마치 서핑을 하듯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간다. 강력한 물살이 약 12초 간격으로 반복돼 계곡에서 급류타기를 하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를 모티브로 꾸며져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파밸리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설악워터피아 스파밸리는 기존 9개의 스파와 1개의 사우나 부지를 8개 타입의 세계 유명 온천지 콘셉트로 구분하고 총 16개의 탕으로 꾸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6-23 17: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