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동 스쿠터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0)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재차 사과했다. 민씨는 2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씨는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8월 6일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내 잘못이다. 나의 경솔함이 나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BTS 멤버들에 대한 사과의 말도 했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나는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멤버들과 팀에 피해를 입히게 돼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미안하고 괴로운 마음이다.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감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부족한 내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받으신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마지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씨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 발견됐다. 민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민씨는 경찰에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깐 운전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보도 직후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음주운전했다'고 해명하면서 사건 축소 의혹이 제기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25 20:43:36[파이낸셜뉴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남성이 자필 사과문을 쓰고 피해자에게 후원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최근 가해자 박모 씨로부터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양 가해자 박OO 최초 사과문'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박씨가 작성한 2장 분량의 사과 편지가 담겨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박 씨는 "무슨 말을 해도 공분을 살 것 같아 두렵고 후회스럽다"며 "피해자분께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년 전 그 당시 고등학생으로 어리석고 바보 같은 행동으로 피해자분께 평생 동안 지워지지 않을 죄를 지었다"며 "지금도 고통 속에 지내오셨다니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특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피해자와 합의가 돼 소년재판으로 넘어가면서 1호, 3호 처분을 받고 사회봉사를 했다"면서 “차라리 그때 처벌이라도 제대로 받고 사과했다면 피해자분과 국민들의 분노가 조금이나마 덜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 사건들로 혼자서 많이 좌절하고 허송세월 흥청망청 살다 보니 40이 다 돼가는 나이가 됐다"며 "유튜브에 제 사진이 공개되고 제 악행이 얘기될 때 놀라기도 했지만 제가 이런 놈이구나 다시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평생을 외식 한 번 안 해보고 농사만 지으시다 암 수술하신 부모님께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스럽다"면서 "용서를 바라지 않는다, 살아가며 또 사죄하며 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밀양 성폭력사건 피해자 지정후원'으로 200만 원을 기부한 영수증을 첨부했다. 지난 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1년간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 피의자 10명이 기소되고 20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13명은 피해자와의 합의, 고소장 미포함 등을 이유로 공소권 없음 결정을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20 21:53:59[파이낸셜뉴스]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선처를 고려했다가 철회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주씨는 특수교사로부터 받은 요구사항 등이 담긴 서신도 공개했다. 특수교사 A씨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1심 판결에서 유죄 선고가 나온 1일, 주씨는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주씨는 선처를 통해 사건을 원만히 풀어가겠다고 입장문을 냈다가 이를 철회해 논란이 됐다. 주씨는 선처를 철회한 건 교사 측에서 보낸 서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씨는 "선처 쪽으로 가닥을 잡고 개인적으로 선임했던 변호인을 이틀 만에 해임하고 국선변호인을 통해 만남을 청했다"라며 "직접 뵙고 오해도 풀고, 선생님이 말한 것에 심한 부분이 있으니 사과도 받고 좋게 가려고 만남을 요청했는데 거부하셨다"라고 말했다. 이후 A씨 측으로부터 고소 취하서 작성, 물질적 피해보상, 자필 사과문 게시 등의 요구사항이 담긴 서신을 받았다고 했다. 주씨는 "선생님이 고통받고 학교 못 나간 게 있으니 물질적 피해보상을 하라더라. 또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라고 하더라. 이게 뭐지 싶었다"라며 "다음 날 요구가 또 왔다. 돈 달라고 한 것은 취소한다며 대신 사과문을 공개 게시하라더라. 문장을 아예 써서 줬다"라고 했다. 교사가 주씨에게 작성하라고 요구한 내용에는 "2차 입장문 내용 중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는 표현은 철회한다" "특수선생님으로부터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받았고, 저희도 특수선생님이 장애인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할 고의까지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저희의 형사고소로 인하여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으셨을 선생님께 정중히 사과드린다" 등이 담겨있다. 주씨는 이에 대해 "사과를 한 적이 없는데 사과했다고 쓰라고 하더라. '사과받았음' '학대가 고의가 아님을 확인했음' 이런 문장들이 모두 법적으로 양형에 쓰이기 딱 좋은 문장들이다. 이 글의 의도가 너무 느껴지지 않나"라며 "마치 승전국이 패전국에 보낸 조약서 같아 선처의 뜻을 거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씨는 당시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동학대 신고) 기사가 나고 3일째 됐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심을 하고 유서를 썼다"라고 울먹였다. 향후 방송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1심 재판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앞서 특수교사 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씨 아들(당세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2 10:23:09[파이낸셜뉴스]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피우던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척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최현욱은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렸다”며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최현욱은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역시 “좋지 못한 일로 인사드리게 돼 송구하다”면서 “최현욱은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현욱이 등장하는 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현욱은 편한 옷차림으로 여성 두 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때 최현욱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 꽁초를 무단으로 길거리에 투척해 논란이 됐다. 한편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데뷔했고, 드라마 ‘라켓소년단’(2021) ‘스물다섯 스물하나’·‘약한영웅 클래스1’(2022) ‘D.P’ 시즌2(2023)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10-06 06:15:02[파이낸셜뉴스] 한국 테니스 권순우(26·당진시청)가 국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또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악수 거부' 논란을 일으킨 권순우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고 사과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권순우는 전날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3-6 7-5 4-6)로 패해 탈락했다. 권순우는 패배가 확정된 뒤 라켓을 코트에 6차례나 내리치며 분풀이했다. 라켓은 박살이 났다. 이어 짐 정리를 하던 권순우는 삼레즈가 다가가 악수하기 위해 기다렸는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사실상 악수를 거부했다. 사과문에서 권순우는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권순우는 이날 경기 일정에 앞서 한국 대표팀 코치진, 동료와 함께 태국 대표팀을 찾아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6 17:15:10[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후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는 진예솔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사과 편지를 올렸다. 진씨는 13일 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씨는 이어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라며 반성했다. 그러면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앞으로 반성하면서 자숙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진씨의 소속사 디아이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음주 운전을 한 사실과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분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라며 "많은 관계자들께 피해가 가지 않게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다. 진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씨를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13 14:21:10[파이낸셜뉴스] 개그우먼 박나래가 웹예능 '헤이나래' 방송 중 성희롱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오늘 26일 박나래의 SNS를 살펴보면 박나래는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박나래는 자필 사과문을 어제 25일 밤 올렸다. 박나래는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 늦은 밤까지 심려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3일 웹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해 무한대로 늘어나는 '암스트롱맨' 고무 인형의 손으로 신체 주요부위를 가리키고 팔이 어디까지 늘어나는지 살펴본다며 팔을 늘려 다리 사이로 넣으며 성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남성 연예인이 바비인형으로 같은 행동 했다면 연예계 은퇴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나래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 입니다. 무슨 말을 써야할지 고민이 길었습니다.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 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은 밤까지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3-26 07:40:07밴드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가 대학원 입학에 관련된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정용화는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날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정용화는 최근 소속사 담당자와 함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 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정용화 자필 사과문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1-17 13:58:46▲ 사진=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성추행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샤이니 온유가 4개월 만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8월 온유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였다. 당시 온유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돼,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만취 상태로 춤을 추다가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았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온유는 지난 4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를 담은 자필 편지를 올렸다. 온유는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 글 쓰는 것 조차 조심스러웠다”며 지금에서야 사과문을 올리는 이유를 말했다. 또한 “9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 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많이 사랑받고 주목을 받을수록 더 철저하게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9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저 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들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온유 올림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7-12-05 10:34:23전 여자친구를 상해, 협박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래퍼 아이언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아이언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제 주변분들, 또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로나마 전해드린다”는 말로 시작되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아이언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실 저는 깨닫지 못했다.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기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당당하게 구는 것이 저는 멋있는 거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느 날 돌아보니 제가 행한 모든 일들의 책임은 제가 아닌 저의 주위 사람들, 저를 믿어준 사람들이 대신 짊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언은 “저란 녀석을 믿고 응원해주신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짐을 지어 드리고, 또 저로 인해 상처받고.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여러분들의 지난날들까지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다”면서 “지금껏 알량한 자존심만 세우고 남자다운 척만 할 줄 알았지 어린애 마냥 굴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진다”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언은 “지금의 위치를 깨닫고 반성하며 참된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정말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하 아이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헌철입니다. 먼저 제 주변분들, 또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편지로나마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연속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만 아프게 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실 저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기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후회 없이 당당하게 구는 것이 저는 멋있는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돌아보니 제가 행한 모든 일들의 책임은 제가 아닌 저의 주위 사람들, 저를 믿어준 사람들이 대신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란 녀석을 믿고 응원해주신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에 짐을 지어 드리고, 또 저로 인해 상처받고. 제 음악을 좋아해주신 여러분들의 지난날들까지 휴지 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껏 알량한 자존심만 세우고 남자다운 척만 할 줄 알았지 어린애 마냥 굴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을 때마다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전할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형식적인 형태로 여러분께 다가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한번 제대로 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 자체가 저에게서 일어났다는 것이 저의 불찰에서 온 결과입니다. 그저 저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 또 저로 인해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어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의 위치를 깨닫고 반성하며 참된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동안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정말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fn스타 DB
2017-07-20 16: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