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더미식(The미식) 요리면' 제품 2000여개를 전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지역의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 자원 복지 서비스다.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더미식 유니자장면'과 '더미식 사천자장면'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익산지역 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자활센터를 비롯 그 외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다이로움 나눔곳간' 개인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 산업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4:19:57[파이낸셜뉴스]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의 날(11월5일)을 기념해 자활기업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7일 카카오페이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내년 6월까지 서울지역 자활기업 35개소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무회계, 보이스피싱 예방 등 오프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가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 자립준비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기금으로 진행되는 첫 사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서울지역 인정 10인 미만 자활기업 중 △정부 보조금(한시적 인건비 등)을 받고 있지 않은 기업 △재정 상태가 어려워 긴급 지원이 필요한 기업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업 등에 지원한다. 자활기업은 지역 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에서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2인 이상의 저소득자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는 기업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1-07 09:30:50IBK기업은행은 서민금융 대출성과를 높이고 저신용 저소득자의 신용회복을 돕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가계대출 총량규제에도 서민금융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서민금융 부문 전년동기 대비 공급을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새희망홀씨, 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 햇살론유스, 사잇돌중금리대출, 안전망대출II 등 서민금융 상품을 공급 중이다. 서민금융 공급액은 지난 2020년 7472억원에서 지난해 7534억원으로 102억원(1.36%) 늘었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은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 및 확대를 통해 지난해 3366억원을 공급, 전년동기 대비 0.9배 늘렸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햇살론유스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지난해 1194억원을 공급해 대표 서민금융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은행은 이 외에도 서민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저신용·저소득자의 자활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개인 부문의 경우 카카오뱅크 이형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사진)가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은행권 전반으로 상품과 서비스 혁신경쟁을 이끌어내 국내 금융산업의 서비스 만족도 및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다수 서민의 금융 혜택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6월 초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된 대출 데이터와 통신사 정보 등을 결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방안을 실행했다. 2500만건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데이터에 통신정보 등을 반영해 머신러닝 방법으로 개발한 새 신용평가모형은 신용점수 820점 이하 대출 신청고객의 신용평가 변별력을 높였다.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30%로 적극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데이터 협업 등을 통해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대안정보 활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별취재팀 김성환 팀장 정명진 이병철 연지안 박소연 최경식 이승연 기자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seung@fnnews.com 이승연 김성환 정명진 이병철 연지안 박소연 기자
2022-02-24 18:47:26[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제주도 첫 번째 '자활 기업'인 GS25 서귀광장점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한 자활 참여자가 점포 운영 경험을 배워 실제 점포를 오픈할 경우, 이를 '자활기업' 편의점이라 부르며 가맹비 할인 혜택 및 영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제주도 자활근로사업을 위해 내일스토어 점포인 GS25서귀광장점을 처음 선보였다. 점포의 자활 참여자였던 김여령 경영주는 근무를 통해 자활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쌓았고, 이후 GS25서귀광장점 인수 및 운영을 희망해 GS25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이달 GS25서귀광장점을 자활 기업으로 전환했다. GS리테일은 가맹비를 할인해주고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8000만원 상당의 창업비용과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오픈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김대진 도의원, 이병학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김두선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은 "GS25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형 점포들을 선보이며 취약계층 자립 기회 제공과 여러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필요가 있는 분야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1-11-21 14:14:14[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코로나19에 따른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제주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김성복)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9월 7~17일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된 제주도내 자활기업인 '마켓프레쉬'(중소형마트·대표 주재훈)를 통해 취업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01 13:18:14[파이낸셜뉴스] 도드람은 외식사업 브랜드 본래순대의 자활근로사업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본래순대는 지난 2017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복지사업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기존 자활근로복지사업 매장은 지역자활센터가 운영주가 돼 운영 및 경영활동을 하며 자활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자활근로복지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자활 참여자가 직접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영월점과 이천터미널점을 각각 3월, 9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근로의욕 상승과 실질적 자립을 기대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고 가능한 많은 수의 자활근로복지 매장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고용창출 등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취지에도 부합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공고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0-28 11:17:04[제주=좌승훈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5일 민생탐방 일환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이 운영하는 식품제조공장 ‘제주담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제주담다’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산 농산물 건조식품 가공공장·생산설비 구축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총 5억2854만원(국비·도비 3억5000만원 포함)이 투입돼 지난 6월 준공됐다. 이곳에선 감귤·당근·무·고사리·호박 등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건조과일 제품과 즉석 비빔밥용 나물 모듬 제품을 가공생산한다. 한편 제주시지역에는 2개의 지역자활센터에서 23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1개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8-05 17:24:56신용보증기금과 중앙자활센터는 25일 서울 충정로 중앙자활센터에서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자활센터는 2008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촉진을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자활센터는 신보에 5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자활기업에게 협약보증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앙자활센터로부터 '지원대상 자활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신보는 중앙자활센터의 특별출연금 44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4억원을 재원으로 총 356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5% 최저보증료율)를 우대 적용하며, 중앙자활센터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포인트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 중앙자활센터의 경영컨설팅 지원금 2억원에 신보가 7억원을 더해 자활기업에게 총 9억원 규모의 무료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전문컨설턴트가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 재무·회계, 생산관리 등 자활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01-25 09:26:24정부가 저소득층 청년을 고용한 자활기업에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청년 자활근로 사업단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자활기업 규모를 2배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청년 취·창업 지원 방안 등 5가지 대책이 포함된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자활기업이란 자활사업단을 통해 설립한 회사다. 자활사업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근로빈곤층의 자립 의지를 돕기 위해 직접 일자리 제공, 취·창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연간 약 4만 명이 2400여개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며 주로 청소·집수리, 폐자원 재활용과 돌봄서비스 등의 분야에 종사한다. 이번 대책은 운영 중인 자활기업 규모를 키우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자활기업 수를 현재 1100개에서 2100개로, 총 고용수를 1만1000명에서 3만1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활기업 종사자 중 청년 고용비율을 3%에서 10%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수급자 청년을 고용한 자활기업에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2년간 100%, 그 이후 3년간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취업 청년에게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공제하는 자활장려금도 지원한다. 올 하반기 도입되는 청년자활사업단은 카페, 인테리어, 애견사업 등 34세 이하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최대 3000만원의 사업 개발비를 별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자활기업의 문호도 개방한다. 그동안 자활기업은 구성원의 3분의 1 이상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채용해야 했다.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의무채용 비율은 5분의 1로 줄이고,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하면 3분의 1로 완화해 자활기업 창업이나 유지를 더 쉽게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를 20% 이상 인상한다. 올해의 경우 월 최대 101만원을 지급했다. 내년에는 월 129만원으로 오른다.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중앙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구조화한다. 이보미 기자
2018-07-25 17:15:50정부가 저소득층 청년을 고용한 자활기업에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청년 자활근로 사업단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자활기업 규모를 2배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25일 청년 취·창업 지원 방안 등 5가지 대책이 포함된 자활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자활기업이란 자활사업단을 통해 설립한 회사다. 자활사업단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근로빈곤층의 자립 의지를 돕기 위해 직접 일자리 제공, 취·창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연간 약 4만 명의 참여자가 2400여개 자활근로사업단 참여하며 주로 청소·집수리, 폐자원 재활용과 돌봄서비스 등의 분야에 종사한다. 이번 대책은 운영 중인 자활기업 규모를 키우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자활기업수를 현재 1100개에서 2100개로, 총 고용수를 1만 1000명에서 3만 1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활기업 종사자 중 청년 고용비율을 3%에서 10%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수급자 청년을 고용한 자활기업에 5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2년간 100%, 그 이후 3년간 5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취업 청년에게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공제하는 자활장려금도 지원한다. 올 하반기 도입되는 청년자활사업단은 카페, 인테리어, 애견사업 등 34세 이하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최대 3000만원의 사업 개별비를 별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자활기업의 문호도 개방한다. 그동안 자활기업은 구성원의 3분의 1 이상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채용해야 했다.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의무채용 비율은 5분의 1로 줄이고,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하면 3분의 1로 완화해 자활기업 창업이나 유지를 더 쉽게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를 20% 이상 인상한다. 올해의 경우 월 최대 101만원을 지급했다. 내년에는 월 129만원으로 오른다. 자활사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중앙자활센터와 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구조화한다. 전국 233개 지자체에 4000억원 가까이 적립돼 있는 자활기금은 조성 취지에 맞춰 자활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는 환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자체에 적극적인 기금집행을 독려하는 한편, 중앙자활센터에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수요에 따라 기금심의를 대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7-25 14: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