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일명 엘·리·트·레·파(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파크리오)의 대단지 밀집 지역은 국민 평형인 전용 84㎡만 약 1만3000세대에 육박하는 곳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잠실 아파트 심층분석-잠실권역 단지별 현황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서다. 보고서는 잠실 권역은 법정동 잠실동, 신천동을 이르며, 강남구 삼성동·대치동과 접해 있고 학군, 교통, 인프라가 좋다고 봤다. 전체 약 3만8000세대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힌다는 평가다. 잠실은 2000년대 후반 잠실주공1~4단지, 시영 아파트가 재건축된 바 있다. 잠실권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꾸준히 상승했다. 잠실동은 고점 대비 96%, 신천동은 94% 수준으로 회복했다. 주요 아파트인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국민평형(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실거래가가 전고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기준 잠실동과 신천동은 149건이 거래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잠실주공5단지, 아시아선수촌, 장미 아파트, 우성 아파트가 있다. 아시아선수촌을 제외하고 모두 사업 중기인 조합설립 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최고 70층으로 계획돼 서울에서 가장 유망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강변에 위치한 장미아파트 1·2·3차도 신속 통합기획으로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에 있다.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진주아파트 재건축), 잠실 르엘(미성, 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은 잠실 권역에 1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일반분양가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3.3㎡당 5409만원, 잠실 르엘이 3.3㎡당 5103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인근 파크리오와 송파구 내 신축 헬리오시티 시세를 감안할 때 전용 84㎡ 기준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잠실 권역 집값은 신축의 부재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이 시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향후 재건축을 마친 신축 아파트 입주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시점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대형 집객시설과 유동인구의 증가가 기대되는 수혜지"라며 "지역 호재가 잠실 일대 아파트 가격에 장기간 화두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0 14:37:01[파이낸셜뉴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의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만883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9억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870건으로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매년 1~5월 기준)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똘똘한 한채 선호.. 실거래가도 상승세 서울 9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2006년 1064건에서 오름세를 보이다 2021년 1~5월 9608건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3077건으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6406건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올해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9억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1298건의 거래량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 1087건, 성동구 889건, 서초구 841건, 마포구 749건, 강동구 732건, 동작구 587건, 영등포구 582건, 양천구 430건, 광진구 321건 등 순이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4.82㎡는 지난해 5월29일 같은 층이 20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1년 만에 가격이 7.5%(1억5500만원) 올라 지난 5월25일 22억3000만원(5층)에 계약됐다. 강남구 도곡동 '역삼럭키' 전용 84.97㎡의 경우 지난 5월30일 19억2500만원(8층)에 계약됐다. 지난해 5월13일 17억8000만원(9층)에 거래된 지 약 1년만에 가격이 1억4500만원 오른 셈이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삼성' 전용 84.82㎡도 지난해 5월6일 13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4일 가격이 1억5500만원 뛰어 15억5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6억 넘어.. 내집마련 수요도 9억 이상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데에는 전세가격 상승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6억47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6억원대에서 2023년 5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억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아파트 전셋값과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데다 종합부동산세 규제 완화 움직임도 보이는 만큼 서울 똘똘한 한 채 아파트 매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1 08:04:27◆하나은행 <승진> ◇부장 △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 △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 △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 △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 △도곡PB센터 김지윤 <전보> ◇부장 △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 △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 △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 △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부지점장 △분당금융센터 RM 겸 김도형 △면목금융센터 김미화 △구로금융센터 김소영 △마두역금융센터 성노진 △시화금융센터 RM 겸 신진송 △둔산 RM 겸 이민경 △수유역금융센터 이용호 △미아금융센터 정나경 △수원금융센터 최양희 ◇RM △합정역 고종선 △부동산금융부 김경훈 △삼성센터 박영민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글로벌IB금융부 유귀현 △구로 이용원 △주안공단 이정임 △수원 장인혜 △을지로금융센터 장지완 △마포역 전상인 △종로금융센터 강은화 △음성 고병선 △가락금융센터 김강영 △안산금융센터 김건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동혁 △인천 김주노 △천안두정금융센터 김준환 △울산금융센터 김효빈 △부천도당금융센터 나미화 △미아금융센터 박상배 △서대문역 박세웅 △기관사업부 박인원 △의정부금융센터 박정연 △반월기업센터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준현 △상암DMC 박중훈 △영업1부 백준호 △유성금융센터 부형원 △석촌역 원재연 △판교금융센터 윤애라 △계동 이보람 △아산금융센터 이인구 △투자금융부 이창주 △마포 이형교 △구로금융센터 이형권 △영업부 임승완 △반월공단 장석연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전병완 △선릉역 정광희 △숙대입구역 정성진 △상공회의소 정익섭 △방배동 조윤재 △남동산단금융센터 최병효 △공덕동 최윤서 ◇Gold PB △대치동골드클럽 김미희 △여의도PB센터 김병주 △Club1PB센터 변희정 △도곡PB센터 이혜영 △영업1부PB센터 임경빈 △Club1PB센터 조혜란 △아시아선수촌PB센터 강두현 △영업1부PB센터 김정환 △법조타운골드클럽 김태희 △여의도PB센터 김필호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미선 △올림픽선수촌PB센터 노태섭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경 △압구정PB센터 서원용 △대구중앙골드클럽 서정희
2024-01-16 14:36:19[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 ◇부장대우(승진) △미래혁신부 박장주(부장 직무대리) △브랜드전략부 홍상욱 △경영지원부 박현욱 △경영지원부 박주환 ◇부장(전보) △시너지사업부 정흥석 △미래혁신부 김성현 △감사부 곽현종 ◇부장대우(전보) △미래혁신부 박장주 ◆우리은행 ◇지점장(승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구광희 △영도 손성익 △온천남 김영길 △하단동 이석진 △울산동평 심환용 △LH진주혁신도시 박미정 △신용보증기금 이수진 △베트남우리은행 스타레이크 김창선 ◇기업지점장(승진) △미래기업영업본부 윤준호 △미래기업영업본부 이종수 ◇RM지점장(승진)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진용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신지호 △남동/송도 BIZ프라임센터 이충현 ◇PB지점장(승진) △TWO CHAIRS W 대치 오정주 ◇금융센터 지점장(승진) △광희동 신영미 △남역삼동 서정욱 △대치역 윤여경 △도산대로 장세욱 △마곡역 배순천 △법조타운 신동훈 △삼성동 신학균 △서여의도 김재복 △서초 김영민 △성수동 권현우 △수유동 이은숙 △신정동 이수진 △연세 정서현 △용산 황기창 △자양동 이광일 △잠실 장미란 △청담동 최시호 △태릉역 이창일 △테헤란로 한대석 △한남동 박찬오 △공항 박준환 △만수동 정원길 △부평 손민우 △인천항 정미분 △과천 안민수 △구리역 김지영 △동수원 김헌태 △분당중앙 김미선 △성남 이훈범 △수원 이민휘 △신갈 신기준 △안산 정진호 △안양 한성일 △양주 박천호 △오산 윤방한 △파주 김지현 △화정역 구재범 △엑스포 김태진 △온천동 김오준 △양산 이태기 △성서 정병화 △구미공단 장호권 △포항POSCO 박천식 △상무 임원철 △광양POSCO 안규상 ◇부장대우(승진) △개인그룹 박용성 △개인금융솔루션부 김병준 △자산수탁부 최성현 △기관공금고객부 윤민오 △연금고객관리센터 이효선 △빅데이터플랫폼부 고형곤 △중기업심사부 박웅복 △대기업심사부 하은경 △여신관리부 이현술 △리스크총괄부 성창숙 △소비자보호부 안진아 △직원만족센터 천세호 △총무부 오은종 △재무기획부 이진우 △강동강원영업본부 김태수 △강서양천영업본부 이경화 △관악동작영업본부 곽명철 △광진성동영업본부 하현신 △서초1영업본부 김현정 △서초2영업본부 윤은희 △송파영업본부 이기원 △영등포영업본부 조소영 △경기서부영업본부 김종곤 △충청북부영업본부 최종남 △외환사업부 전선우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 박은주 ◇전보 △개인고객부장 최봉계 △자산관리사업부장 이정한 △신탁부장 손상범 △기업고객부장 노용필 △투자금융1부장 김홍익 △투자금융2부장 김진표 △구조화금융부장 남형욱 △중소기업고객부장 유호성 △기업금융플랫폼부장 정지혜 △혁신금융추진부장 구현주 △글로벌영업추진부장 정민식 △외환시장운용부장 신지윤 △파생금융부장 김성열 △연금지원플랫폼부장 이훈희 △신사업제휴추진부장 노영찬 △MyData플랫폼부장 이창재 △빅데이터플랫폼부장 정동식 △AI플랫폼부장 김선우 △혁신기술플랫폼부장 성기호 △IT기획부장 조남주 △여신정책부장 김충훈 △중기업심사부장(심사역) 김대환 △관리기업심사부장(심사역) 손종락 △신용리스크관리부장 김도근 △인사부장 정용상 △여신업무센터장 유정근 △수신업무센터장 권동순 △법무실장 김광연 ◇금융센터장(전보) △가락중앙 백수아 △가산디지털 허희숙 △고덕 박지순 △광희동 이상호 △군자역 김동헌 △노원 김종우 △동소문로 김정훈 △문래동 김희완 △방배동 길준형 △상암DMC 염은숙 △서초(강남역지점장 겸임) 이중엽 △성수동 김승섭 △수서역 진용두 △신도림동 이영석 △신림로 윤진영 △신정동 서성웅 △아크로비스타 김동헌 △아현동 강태훈 △왕십리역 최원석 △자양동 김은숙 △잠실역 이호 △중림동 홍성진 △중부 허철 △창동 김창범 △만수동 서금석 △부평 김경헌 △인천항 신진희 △청라 이정현 △김포 백민 △동수원 허일성 △병점 전상훈 △부천내동 이명호 △상동역 정말순 △성남공단 이동민 △신갈 김태섭 △안산 김태헌 △안양 김태우 △양주 고만석 △일산중앙 권태준 △정왕동 박기운 △파주 서성은 △판교역프리미엄 정현기 △평촌 문은희 △하남 김정심 △엑스포 권오선 △세종신도시 양희성 △동래 서주연 △부산 정주한 △온천동 장보원 △울산 이상협 △울산중앙 임대진 △양산 박은숙 △명덕 배은희 △성서공단 박현주 △구미공단 김송미 △포항POSCO 오종석 △상무 윤석하 △광양POSCO 정임순 △군산 방형진 △전주중앙 김유연 △신제주 한경훈 △남동산단 김성중 △삼성반도체 최요한 △대구혁신도시 조진혁 △한전빛가람 최준 △국민연금공단 박미라 △공덕동효성(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태현 △롯데월드타워(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윤희준 △삼성타운(삼성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박용철 △ 포스코(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시영 △한화(종로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최대해 △CJ(본점1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강철희 △DL(본점2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이수진 △포스코타워송도(강남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송승헌 △코오롱타워(남대문기업영업본부기업지점장 겸임) 김경숙 ◇지점장(전보) △WON컨시어지영업부장 유숙자 △WON컨시어지소호영업부장 고희정 △가락남부 박노석 △가양동 이상표 △강남 김영백 △개봉동 백명화 △갤러리아팰리스 전미라 △거여동 김승용 △광장동 전영미 △구로본동 박은영 △금호동 임승택 △남가좌동 권수진 △대림동 박찬심 △대방동 조순자 △대치남 박경옥 △도곡동 임용성 △도곡스위트 조희숙 △도봉 정상민 △독산동 김재준 △동역삼동 김광년 △동자동 임희정 △둔촌동 이미영 △등촌역 이연경 △마곡나루역 강미화 △미아사거리 임향순 △반포서래 지여옥 △방이동 윤원희 △보라매 기상일 △삼성중앙역 윤은숙 △상계역 엄해경 △상봉동 유정섭 △서대문구청 정승오 △서울대입구역 한신희 △서울대학교 박지훈 △서울성모병원 정유미 △서초남(남부터미널 겸임) 김은아 △석계역 김순경 △성균관대학교 황정한 △성북구청 정수연 △소공동 최정원 △송파역 박은희 △숭실대역 김태희 △신길중앙 김희영 △신당역 황운영 △신림남부 박효숙 △신설동 엄세현 △신월동 손영주 △아현역 정원영 △암사역 백운각 △압구정역 배수범 △약수역 길재훈 △양재중앙 김동경 △여의도중앙 조남근 △역삼역 이동일 △역촌동 명재건 △연신내 김천수 △원효로 박찬숙 △은평뉴타운 김상근 △을지로5가 김현관 △을지로 정성훈 △응암로 신충섭 △이수역 심재용 △재동 이준재 △전농동 라금주 △중계2동 김광선 △중구청 신명석 △중앙대학교 김성만 △증미역 윤균 △평창동 한도연 △포이동 김명주 △학동역 손희정 △한티역 한상근 △효자동 이소연 △TCE강남센터장 박일건 △TCE본점센터장 윤미란 △구월타운 양영옥 △부평중앙 이태혁 △석남동 장유림 △송도스마트밸리 강은주 △옥련동 강재훈 △경기광주 강기석 △경기초월역 이윤창 △광교신도시 구화영 △다산 전상호 △단국대학교 임상제 △덕소 지은주 △동백 김시영 △동탄테크노밸리 이정록 △모란역 김민숭 △별내신도시 구옥분 △분당시범단지 정세진 △분당차병원 박현화 △삼성디지털시티 고순일 △삼송MBN미디어 강신철 △상록수 오윤경 △서수원 임문규 △성남중앙 염금자 △성남하이테크 고정근 △수내역 박범석 △수원시청역 성미경 △수원역 노선영 △수지동천 김다영 △시흥 김병철 △신장 강대훈 △심곡동 김필순 △여주 조경래 △역곡 신규환 △오산남 최기호 △원당 이은석 △위례 김영숙 △의왕 박대성 △일산위시티 조영신 △일산호수 구대회 △풍무동 노검래 △하남테크노밸리 박화순 △대전중앙 김은수 △용문역 민경식 △공주 박은서 △당진 박황종 △천안신부동 송재현 △천안중앙 김인기 △제천 서경희 △충주 황태희 △원주중앙 함채연 △춘천 김범식 △남천동 이소연 △메트로시티 이현진 △범천동 정인희 △부산거제동 이광훈 △초량 권아섬 △공업탑 김병재 △울산구영 정원필 △마산 황순애 △통영 조용택 △대구3공단 김종호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영화 △동산동 구본국 △범물동 이상석 △유통단지 노명균 △칠곡 최영재 △구미인동 최성복 △김천 김민성 △영주 조현수 △포항 안철홍 △광주첨단 윤진원 △신창 국인식 △진월동 유기수 △여천 한정수 △익산 박민아 △전주송천동 최덕숙 △서귀포 주향선 △제주 박일 △싱가포르 양승용 △다카(방글라데시지역본부장 겸임) 허진 △첸나이 안영대 △푸네 김종학 △중국우리은행 심천분행장 박효섭 △베트남우리은행 동나이 송재형 △유럽우리은행 법인장 정현숙 △홍콩우리투자은행 법인장 이대성 ◇기업지점장(전보) △본점1기업영업본부 박나영 △본점1기업영업본부 장희용 △본점2기업영업본부 김동완 △본점2기업영업본부 황규호 △본점2기업영업본부 라희준 △삼성기업영업본부 차영걸 △삼성기업영업본부 황경원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이상혁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송명윤 △강남기업영업본부 윤선준 △강남기업영업본부 이정하 △중앙기업영업본부 홍성훈 △중앙기업영업본부 김범준 △중앙기업영업본부 신용균 △종로기업영업본부 한백수 △종로기업영업본부 배태인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오치헌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조한웅 △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청락 △여의도기업영업본부 김성권 △미래기업영업본부 김천덕 △미래기업영업본부 박성현 △미래기업영업본부 신상준 △미래기업영업본부 강성욱 ◇RM지점장(전보) △신성장2기업영업본부 김동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김주영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박정실 ◇금융센터지점장(전보) △가락중앙 김학성 △가산IT 박영기 △강서 김윤정 △동대문 김길영 △둔촌역 홍상희 △서교중앙 강민구 △압구정동 김상원 △종로4가 한수경 △TCE강남센터 박승안 △분당미금역 김정삼 △용인 조경호 △하남 신주아 △천안 백종기 ◇부장대우(전보) △부동산금융그룹 이상종 △중소기업그룹 배윤섭 △여신지원그룹 강성용 △업무지원그룹 김삼성 △검사총괄부 김태수 △검사총괄부 정희찬 △본부감사부 김상엽 △본부감사부 한정수 △준법감시실 이효기 △준법감시실 최나진 △준법감시실 이문재 △준법감시실 강창훈 △준법감시실 김현주 △준법감시실 박성진 △준법감시실 박세민 △광주전남영업본부 정재현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2-22 21:24:28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매매에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몰렸던 잠실3대장 '엘스·리센츠·트리지움' 3개 단지의 매매거래는 줄어든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신속통합기획 기대감에 투자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호가 25억원까지 오른 잠실 '매수세 주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공인중개사들은 매매거래 및 매수문의가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올 초 전용 84㎡ 기준 20억원대에 실거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최고 25억원까지 호가가 빠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동수 송파구지회장은 "잠실 내집마련을 바라는 실거주자 입장에선 불과 몇 달 사이에 수억원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 매매를 망설인다"고 말했다. 현재 20억원대 잠실 중대형 매물은 사라졌다. 지난달 18일 엘스(2008년, 5678가구) 전용 84㎡는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18억7000만원에 비해 5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지난달 21일 리센츠(2008년, 5563가구) 전용 84㎡ 역시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20억원대 실거래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모두 20억원 이상이다. 트리지움(2007년, 3696가구)은 전용 84㎡ 역시 올 초 17억원까지 내려갔지만 현 실거래는 21억원선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막힌 상황에서 실거래가 및 호가가 오르자 매수세가 줄고 있다고 봤다. 트리지움 인근 A공인중개사는 "올 초 저가매물이 다 소진된 뒤 약 3개월만에 횡보장이 됐다. 현재는 최고가 대비 85% 수준이다"며 "전용 84㎡기준 호가는 엘스·리센츠 25억, 트리지움은 23억5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는 "최근 들어 집주인은 매물회수를 하거나 매수자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거래량은 감소세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잠실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리센츠(93건)다. 이어 잠실엘스(76건), 트리지움(71건), 레이크팰리스(45건), 잠실주공5단지(42건) 순이다. ■잠실주공 5단지, 신통기획 기대감 고조 이에 비해 잠실주공5단지(1978년, 3930가구)는 신통기획 신청바람을 타고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해 2월 정비계획이 통과된 재건축 단지다. 3930가구에서 6815가구 규모 단지로 바뀌게 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세권에 걸쳐있는 부지 일부를 용도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했다. 조합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신속통합기획(자문방식) 신청했다. 기존 정비계획안인 35층, 최고 50층 층수가 신통기획안을 통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실거래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용 82㎡ 경우 28억9600만원에 거래됐다. 올 1월 23억2300만원 보다 5억원 이상 올랐다. 최고가인 지난해 5월 30억76000만원과 격차가 2억원 내로 좁혀졌다. 잠실주공5단지 인근 B공인중개사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 대기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잠실주공5단지 신통기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어 변수로 꼽힌다. 재건축 단지 신통기획은 주민동의 10% 이상시 신청 철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현재 반대 신청서가 접수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관계자는 "지난주 송파구청에서 신통기획 주민안에 대한 의견서를 공문으로 보내왔다. 조합에서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이후 신통기획 자문위원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09 18:09:48[파이낸셜뉴스]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매매에 온도차가 발생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몰렸던 잠실3대장 ‘엘스·리센츠·트리지움’ 3개 단지의 매매거래는 줄어든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신속통합기획 기대감에 투자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호가 25억원까지 오른 잠실 '매수세 주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공인중개사들은 매매거래 및 매수문의가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올 초 전용 84㎡ 기준 20억원대에 실거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최고 25억원까지 호가가 빠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동수 송파구지회장은 “잠실 내집마련을 바라는 실거주자 입장에선 불과 몇 달 사이에 수억원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 매매를 망설인다”고 말했다. 현재 20억원대 잠실 중대형 매물은 사라졌다. 지난달 18일 엘스(2008년, 5678가구) 전용 84㎡는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18억7000만원에 비해 5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지난달 21일 리센츠(2008년, 5563가구) 전용 84㎡ 역시 2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20억원대 실거래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모두 20억원 이상이다. 트리지움(2007년, 3696가구)은 전용 84㎡ 역시 올 초 17억원까지 내려갔지만 현 실거래는 21억원선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막힌 상황에서 실거래가 및 호가가 오르자 매수세가 줄고 있다고 봤다. 트리지움 인근 A공인중개사는 “올 초 저가매물이 다 소진된 뒤 약 3개월만에 횡보장이 됐다. 현재는 최고가 대비 85% 수준이다”며 “전용 84㎡기준 호가는 엘스·리센츠 25억, 트리지움은 23억5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는 “최근 들어 집주인은 매물회수를 하거나 매수자도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거래량은 감소세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7일까지 잠실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리센츠(93건)다. 이어 잠실엘스(76건), 트리지움(71건), 레이크팰리스(45건), 잠실주공5단지(42건) 순이다. 잠실주공 5단지, 신통기획 기대감 고조 이에 비해 잠실주공5단지(1978년, 3930가구)는 신통기획 신청바람을 타고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해 2월 정비계획이 통과된 재건축 단지다. 3930가구에서 6815가구 규모 단지로 바뀌게 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세권에 걸쳐있는 부지 일부를 용도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했다. 조합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신속통합기획(자문방식) 신청했다. 기존 정비계획안인 35층, 최고 50층 층수가 신통기획안을 통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실거래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용 82㎡ 경우 28억9600만원에 거래됐다. 올 1월 23억2300만원 보다 5억원 이상 올랐다. 최고가인 지난해 5월 30억76000만원과 격차가 2억원 내로 좁혀졌다. 잠실주공5단지 인근 B공인중개사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 대기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잠실주공5단지 신통기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재건축 단지 신통기획은 주민동의 10% 이상시 신청 철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현재 반대 신청서가 접수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 조합관계자는 “지난주 송파구청에서 신통기획 주민안에 대한 의견서를 공문으로 보내왔다. 조합에서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이후 신통기획 자문위원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09 13:41:22양도소득세 중과 한시배제에 따른 매물 증가와 보유세 경감 발표에도 금리인상 여파가 부동산 시장을 강타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전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대선 이후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반짝하던 기대심리마저 한풀 꺾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가격 하락세가 컸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짙어지나 20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주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값 누적 상승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곳은 서초(0.57%), 강남(0.32%) 등 강남 핵심지역과 대통령실 이전 호재가 있는 용산구(0.39%) 정도다. 재개발·재건축 기대심리가 큰 동작구(0.04%)와 양천구(0.01%)는 가격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나머지 20개 자치구는 올해 아파트 값 변동률이 모두 하락세다. 서울 외곽인 노원·도봉·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과 성북구 일대는 물론 강남권인 송파·강동구, 강북 인기 지역인 마포·성동·서대문구 등지까지 일제히 하락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값도 지난주 0.02% 하락하면서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전주(-0.01%)보다도 하락폭을 키웠다. 이는 지속되고 있는 거래절벽 속에 다주택자 매물은 늘어났지만, 최근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한층 더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자이언트스텝(0.75%p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한층 얼어붙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마포구 대장 단지인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1~4단지 3885가구 중 올해 매매 실거래 건수(신고 공개 건수 기준)는 단 2건에 불과하다. 전용면적 84.89㎡의 경우 지난달 31일 17층이 18억7500만원에 매매돼 지난해 9월 최고가(19억3500만원) 대비 6000만원 떨어졌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강남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지난달 22억5000만원에 매도돼 지난해 11월 최고가인 26억원보다 3억5000만원 낮은 금액에 신고됐다. 레이크팰리스 전용 84.82㎡는 지난달 22억3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인 지난해 11월 24억8000만원보다 2억5000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인 노·도·강 공인중개소들은 "시세보다 5000만~6000만원 저렴한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경기 지역도 매수세 '실종' 서울뿐만 아니라 지난해 아파트 값 상승 1·2위를 기록한 인천·경기 일부도 매수세 위축에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후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상승 기류를 탄 분당·일산 등 일부 1기 신도시를 제외하고 매물은 늘었지만,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꺾인 상황이다. 경기도의 경우 화성(-2.53%), 시흥(-2.43%), 오산(-1.39%), 수원(-1.09%), 하남(-1.02%) 등의 올해 아파트 값 누적 하락률은 1%를 넘어섰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연수구의 누적 하락률이 1.22%에 달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008년 9월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 값이 보합·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강남권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규제 등 매매거래 자체가 억눌린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다만 매매건수는 극도로 감소하고 있지만, 신고가로 체결되는 거래가 발생하는 것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20 18:10:15전국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이른바 '서울 강남4구(동남권)' 집값이 1년8개월 만에 하락 전환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그동안 집값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자 콧대 높던 강남에서도 하락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강남권까지 하락 전환하자 시장 전문가들도 '대세 하락장 진입'과 '일시적 조정'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금융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대선까지 이 같은 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거래절벽에 하락매물 속속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84.82㎡는 지난해 11월 24억8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들어 1억8000만원 내린 23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9㎡는 지난해 10월 23억9000만원에서 지난달 21억64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낮춘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현재 호가는 21억5000만원이다.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의 아파트 값은 이번주 0.02% 하락하며 강남3구에서 처음으로 하락 전환됐다. 송파구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는 지난해 11월 26억3500만원에서 지난달 24억9000만원으로 하락 거래가 나왔다. 현재 호가는 2억원 정도 더 떨어진 22억8000만원이다.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59.98㎡는 지난해 12월 14억9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14억2000만원으로 실거래됐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84.95㎡는 지난해 9월 34억원에 거래됐는데, 현재까지 가격 변화는 거의 없는 상태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0.02% 내렸다. ■"대세하락 진입" vs. "일시 조정"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은 심각한 수준이다. 강남권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사실상 거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송파구 A공인중개사는 "거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가끔 호가 낮은 물건도 나오긴 하는데, 미끼매물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근 B공인중개사도 "살 사람이 없으니 매도 물건도 없다"며 "시세 상황은 약보합세가 맞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강동구 C공인중개사는 "대출도 안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거래가 없다"며 "단지별로 1000만~2000만원 정도 내린 것 같은데, 대선 이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출규제 등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강남권 집값마저 하락 전환되자 '대세하락장 진입'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정상적 가격조정이 아닌 정부 규제와 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일시적 조정'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하락장에서는 중심권보다 중심 주변부터 먼저 반응하는데 강북이 강남보다 먼저 내렸고, 강남 인근인 송파와 강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같은 맥락"이라며 "특히 중심권 주변 지역에는 강남·서초와 달리 중저가 매물이 있는데, 그동안 30대 영끌·빚투로 단기간 급등한 후유증도 하락세 전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대출규제 등 인위적으로 매매를 억제해 가격 변동폭이 없거나 줄어든 것처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토지거래허가제가 풀린 지역들은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는 만큼 억제요인이 해소되면 순간 눌렸던 것만큼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성초롱 김희수 기자
2022-02-10 18:26:39[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지역에서 전세값 오름폭이 확대됐다. 임차인들이 전세물건 부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품귀 현상도 장기화되고 있다. 10월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0월 30일 기준) 매물 잠김과 희소성 이슈가 계속되면서 수도권 전역에서 전세값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14% 상승했다. 전주(0.13%)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5%, 0.10%로 상승폭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강남과 비강남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이사철 분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 전세물건들은 나오기 무섭게 거래되면서 희소성 이슈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노원(0.31%) △강북(0.29%) △송파(0.26%) △강서(0.25%) △강남(0.24%) △강동(0.24%) △금천(0.22%)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노원구는 상계동 상계대림e편한세상, 하계동 한신청구, 공릉동 신도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북구는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번동 한솔솔파크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등이 1000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20%) △동탄(0.19%) △위례(0.18%) △평촌(0.16%) △일산(0.14%)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부동산114 측은 "김포한강은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장기동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초당마을중흥S-클래스리버티,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등이 500만~75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다은풍성신미주와 시범다은포스코더샵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호반베르디움과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가 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0.27%) △고양(0.26%) △광명(0.25%) △과천(0.24%) △용인(0.21%) △군포(0.20%) △성남(0.20%) △파주(0.19%) 순으로 전세값이 올랐다. 부동산114 측은 "청약을 위한 대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하남, 고양, 과천 등에서의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하남은 덕풍동 하남더샵센트럴뷰,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가 1000만원 올랐다. 고양은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행신동 서정마을4단지, 샘터주공2단지, 토당동 풍림아이원1단지 등이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는 다소 정체됐지만 매물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호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3%, 0.06% 상승했다. 서울은 △강동(0.17%) △노원(0.16%) △금천(0.15%) △관악(0.11%) △구로(0.11%) △은평(0.07%) △강서(0.06%) △송파(0.06%) 순으로 올랐다. 강동구는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이 1,000만~2500만원 상승했다. 노원구는 중계동 중계우성3차와 상계동 상계주공3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금천구는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시흥동 남서울럭키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0%, 신도시가 0.07% 올랐다. 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주간 상승폭 확대(0.10%→0.18%)가 두드러졌다. 이어 △평촌(0.16%) △동탄(0.15%) △일산(0.11%) △산본(0.06%) 순으로 나타났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 초당마을중흥S-클래스리버티,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등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6단지두산과 호계동 무궁화코오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와 동탄2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19%) △하남(0.19%) △용인(0.16%) △의왕(0.16%) △과천(0.15%) △성남(0.15%) △구리(0.13%) △안양(0.12%) △화성(0.12%)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휴먼빌,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신동아파밀리에4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하남은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와 덕풍동 하남더샵센트럴뷰가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성복동 수지성복효성해링턴코트와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10-30 13:18:48[파이낸셜뉴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MCIE 산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집값 상승의 호재도 있지만 복합리조트 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서다. 이에 따라 시흥MTV(멀티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시화호' 일대가 새로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MICE 산업과 관련된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 해운대는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를 지향하는 해운대 벡스코를 중심으로 'MICE 벨트'를 조성 중이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 코엑스의 3배 규모 전시 컨벤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ICE 산업 관련 호재는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잠실 MICE 산업단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레이크팰리스'는 지난 7월 전용면적 84㎡가 20억5000만원어 개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16억5000만원보다 4억원 늘어난 수치다. 인근 잠실엘스도 지난 9월 전용 84㎡가 22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1년새 3억원이나 올랐다. MICE 산업 내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는 '복합리조트 산업'이다. 복합리조트 산업이란 호텔, 컨벤션, 쇼핑센터, 테마파크 등 여러 분야의 시설을 집약하여 서로 상승 효과를 유발하는 복합단지를 의미한다. 이에 시화호 북측간석지를 활용해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가 들어설 '시화호' 일대가 새로운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화호 뒤로는 기존 시화, 반월 산업단지와는 차별화 된 캐논코리아와 기타 첨단 연구시설이 위치하고,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해양레저 복합단지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관광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화호에 위치한 반달섬 인근에는 관광호텔과 대규모의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반달섬 중앙광장에는 다양한 테마형 상가 개발이 예정돼 있다. 유람선 선착장,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저시설과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 국제 테마파크(예정) 등 대규모 시설들이 들어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 레저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시화MTV와 송도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건설 예정 등 교통 인프라도 훌륭하다. 인천발 KTX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MICE 산업은 주로 기업이 밀집돼 있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전시회나 문화행사 진행 등에 따라 유입되는 유동인구로 인해 주변으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빠르게 형성되고, 이로 인해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는 만큼 주택 수요도 풍부해 시세가 높아지고 상승 폭도 크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10-17 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