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맞춤형 직업상담지원(JobCare) 서비스'를 전국민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그동안 고용복지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480여개 취업알선기관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직업상담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고용부는 구직자 스스로 자기주도 직업·진로탐색 및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개방하기로 했다. 대국민용 잡케어 서비스는 워크넷 로그인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메뉴는 내 직무역량, 취업시장정보, 추천정보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이용자가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1900만건, 구인공고 580만건을 분석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 키워드'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분야 일자리와 필요한 직무역량 확인도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워크넷 잡케어 메뉴 메인화면에 있는 잡케어 서비스 이용 안내 동영상과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워크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 촉진과 개선의견 청취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고용센터 등에서 구직자 상담용으로 사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스스로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3-01 16:28:03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사진)이 WAPES(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 부회장으로 연임됐다. 고용정보원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2차 WAPES 세계총회'에서 한국의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 사례로 '잡케어'를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잡케어'는 AI·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직업상담 지원 서비스다. 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 및 취업준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AI , 빅데이터를 선도하는 주요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 스마트 고용서비스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4-27 14:45:21한국 최대의 헤드헌팅 회사 커리어케어는 10월 1일부터 경력 5년 미만 직장인의 경력관리 컨설팅 ‘1:1 잡케어(Job Care)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리어케어의 1:1 잡케어 서비스는 10년 후에도 경쟁력 있는 직업과 직장을 찾고 싶은 경력 5년 미만의 직장인(대학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포함)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로, 기존의 일회성 커리어 코칭이나 면접 클리닉 등과 달리 최장 6개월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하고 구직자 스스로 경력 관리 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잡케어 서비스는 총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개인진단 및 역량분석과 1:1 직업상담 ▲2단계는 목표 설정 및 커리어맵(Career Map) 작성, 강점·약점 분석 및 경쟁력 강화 ▲3단계는 가장 적합한 직장 서치와 이력서·면접 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각 단계 과정을 통과하는 사람에 한해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전 과정에 걸쳐 1:1로 개인별 전담 컨설턴트가 진행한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08-09-25 11:52:08[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9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한국고용정보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 SNS 서포터즈는 인공지능(AI) 일자리 추천, 잡케어 등 고용정보시스템(고용24)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노동시장과 직업 연구성과를 국민 눈높이에 맞춘 시각화 콘텐츠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홍보 활동이다. 올해 12월까지 △고용서비스 체험 △고용정보시스템 이용 안내 △고용 및 직업연구 성과물 소개 △행사 현장 취재 등을 소재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는 지난 7월8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129명이 지원, 약 6대 1의 경쟁률 속에 심사를 거쳐 대학생, 교사, 회사원, 상담사,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 누리소통망(SNS)과 고용정보원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고용정보원의 역할과 하는 일이 서포터즈의 참신하고 신박한 아이디어와 만나 국민에게 쉽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1기 SNS 서포터즈의 콘텐츠가 충주시 홍보맨과 코레일 미스기관사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용24 서비스 모니터링단 발대식도 열렸다. 고용정보원은 상반기에 활동을 시작한 '온통청년 청년정책 모니터링단'과 '취업지원 콘텐츠 모니터링단'을 포함해 총 4개의 대국민 소통 채널을 구축해 소통 및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9 15:39:34[파이낸셜뉴스]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1대 1 맞춤형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을 제공하는 정부의 '도약보장 패키지'가 전국 48개 고용센터로 확대된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경력설계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담상담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잡케어 및 1대 1 심층상담을 통한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까지 연계·제공하고 있다. 광주고용센터는 경력단계 유형별로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해 유형별 서비스 제공과정을 차별화하는 등 상담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진로를 탐색 중이거나 기존 경력과 다른 분야로 진출하려는 경우 구직자의 희망직종에 대해 보유 중인 직무능력과 필요한 직무능력을 분석·비교해 적합한 직업훈련을 추천·연계 하는 등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고용여건 개선부터 채용까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자체, 산업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주요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고용센터는 대전지역 반도체·뿌리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업해 반도체·뿌리산업에서 정규직을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대전시 기업도약플러스 장려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산업구조 변화대응 및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구조혁신 컨설팅도 지원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익산고용센터는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중점 업종을 식품산업으로 선정하고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등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 및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근로자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뜻을 모아 익산시가 식품클러스터 전용 통근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각 지역 고용센터는 구직자와 기업이 도약보장 패키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중이다. 서울동부고용센터는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참여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연계서비스를 안내하는 전체 과정을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알리고 있다. 고양고용센터, 부산고용센터에서도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통한 심층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가 주로 호소하는 문제 유형별로 심층상담을 강화하고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는 기업의 구인애로 유형별 연계 운영모델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경력설계를 기반으로 원하는 일자리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고용여건개선 등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현장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09 14:26:00[파이낸셜뉴스] 구직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연령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받고 고용보험 등 노동시장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구직자가 '고용24'에서 'AI 일자리 매칭'을 통해 연령대별 선호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실시한 연령대별 선호 일자리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대는 희망직종, 30~40대는 희망직종과 임금, 50~60대는 희망지역을 중심으로 자신과 동일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AI 일자리 매칭은 구직자의 온라인 행동데이터와 직무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2020년 7월 개시된 후 연간 1300만건 이상의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해 지난 4년간 20만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바 있다. 이외에도 고용부는 '잡케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종류를 고용보험 정보까지 확대한다. 잡케어 서비스는 AI를 통해 노동시장 정보 및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워크넷 구인구직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노동시장 정보에 고용보험 정보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 8종이 13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기존 잡케어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구인기업의 제시임금과 실제 취업 후 취득임금 차이, 근속기간 증가에 따른 보수정보 변화 등 임금 관련 정보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최근 온라인·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04 12:35:02[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국민 체감이 높은 7가지 고용서비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 서비스 중인 AI 인재 추천은 생성형 AI가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요약 제공하도록 개선한다. AI 직업훈련 추천도 구직자의 정보를 분석해 정교화한다. 구인·구직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구직자와 기업에게 취업성공모델과 채용성공모델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기업들의 구인공고 작성도 AI로 지원하고 구직자들을 위한 지능형 AI 직업심리검사도 제공하는 한편 허위 구인공고 사례들을 학습해 허위 구인공고를 검증하는 서비스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직종별 근속연수에 따른 보수총액 변화 등 5종의 노동시장 시각화 정보도 개발·제공하고 내년부터 '고용24' 앱을 통한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이날 가천대를 찾아 정부의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활용해본 청년들을 만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고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2 15:31:56[파이낸셜뉴스] 구인·구직과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100여종의 고용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고용24'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24는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 등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온라인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디지털 고용 플랫폼이다. 구직자나 구인기업은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고용24 한 곳에서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청년 구직자의 경우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고용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24의 AI 기반 잡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로탐색·설계 등을 제공할 수 있다. 고용24는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 개통된다. 워크넷, HRD-Net 등 기존 사이트도 당분간 함께 운영되다 하반기에 고용24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열린 고용24 시연회와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간담회에서 "고용정보원의 강점인 디지털, 데이터, 연구기능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서 기존의 일자리정책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창출해달라"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11 16:25:48한국고용정보원이 구직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재직자에게는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력개발을 도와주며, 재취업 희망자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정보원은 유일한 공공 취업 사이트인 워크넷을 포함해 직업훈련(HRD-Net), 고용보험 등 11개의 전산망을 개발·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과 고용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산망을 운영하며 수집한 고용노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용동향, 인력수급, 고용서비스, 직업 및 진로, 일자리사업평가, 청년정책 등 고용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제언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고용서비스에 신기술 접목27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정책기본법을 근거로 2006년 3월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민의 통합적·선제적·맞춤형 공공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기업 맞춤형 고용서비스로 고도화하고 있다. 워크넷은 수많은 개인 이력 정보와 기업의 채용공고 정보 등 방대한 고용·노동 행정DB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 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켜 AI 일자리 추천 서비스와 잡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일자리 추천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구인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일자리 추천 시 직종, 지역, 직무 중심으로 고려해 구직자에게 일자리가 추천되도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구직자의 입사지원, 채용공고열람 등 행동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 매칭을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지능형 직업상담 지원 시스템인 잡케어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AI·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비스다. 이용자가 개인 프로필을 작성하면 워크넷에 등록된 이력서 2491만건, 구인공고 755만건을 분석해 취업준비에 필요한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 취업의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취업준비생이나 구직자는 취업알선기관의 방문이나 고용센터의 구직상담 도움 없이 잡케어를 통해 스스로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고용24 수혜가능성 높은 지원금 안내고용정보원은 이달부터 HRD-NET(직업훈련포털), 취업이룸(국민취업지원) 등 5개로 분산된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고용24'로 통합해 한 곳에서 민원을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대표적인 고용서비스인 실업급여를 예로 들면 그동안은 고용보험 전산망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워크넷에 접속해 구직 신청서를 등록해야 구직 활동으로 인정됐다. 또 재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HRD-Net에 접속해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훈련 과정을 찾아봐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전산망 별로 접속해 각각의 요구 활동을 충족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용서비스 디지털 통합창구인 고용24에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고용24는 구인·구직, 실업급여 등 각종 민원 신청이 자동화되고 개인과 기업 특성에 맞는 수혜가능성이 높은 고용지원금을 안내한다. 또 구직자의 역량에 맞는 일자리·훈련·자격 추천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 입장에선 고용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 상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민원업무는 대폭 자동화되고 구인·구직과 고용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7 18:12:37[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0주년 한국진로교육학회 기념학술대회: 진로교육과 함께 한 30년,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학회 30주년을 맞아 열렸다. 유관기관장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정책사 및 국가진로교육센터의 역할 점검, 진로전담교사와 진로교육연구회의 과거-현재-미래, 진로교육과 한국진로교육학회의 발전 방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정철영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지연 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24 수능까지의 교육 정책을 탐색하고 평생 진로교육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박정근 수원 호매실고등학교 교사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제도를, 문미경 수원 장안고등학교 교사는 진로교육연구회를 각각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진로교육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진로교육학회는 진로교육의 역사와 함께 혁신과 변화를 맞으면서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현장에 실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정보원은 국민의 생애에 걸친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 경력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사업'을 통해 심층 경력개발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진로지도 및 상담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5 14: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