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5파전으로 압축됐다. 다만, 물밑 경쟁이 치열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은 7000억원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MBK파트너스 등 5곳이 응찰했다. 앞서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MBK파트너스, 호주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인 SEEK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10여곳이 응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리파이낸싱(차환)을 통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업계 관계자는 “H&Q가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잡코리아가 정규직 채용정보 전문 플랫폼이라면, 자회사로 운영중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채용을 연계한다.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1-02-22 16:55:25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오는 22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일단 거론되는 가격은 7000억원선이지만, 경쟁에 따라 매각가도 오를 수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대주주인 H&Q 코리아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 본입찰 등 향후 일정을 안내하는 프로세스 레터를 발송했다. 오는 22일 본입찰 일정이다. 잡코리아 숏리스트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한화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IB 업계 관계자는 "H&Q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14 17:58:19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5파전으로 압축됐다. 다만, 물밑 경쟁이 치열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은 7000억원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MBK파트너스 등 5곳이 응찰했다. 앞서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MBK파트너스, 호주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인 SEEK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10여곳이 응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리파이낸싱(차환)을 통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업계 관계자는 "H&Q가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잡코리아가 정규직 채용정보 전문 플랫폼이라면, 자회사로 운영중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채용을 연계한다.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1-02-22 18:20:08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5파전으로 압축됐다. 다만, 물밑 경쟁이 치열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은 7000억원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MBK파트너스 등 5곳이 응찰했다. 앞서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MBK파트너스, 호주 최대 온라인 구직 플랫폼인 SEEK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10여곳이 응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리파이낸싱(차환)을 통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업계 관계자는 "H&Q가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잡코리아가 정규직 채용정보 전문 플랫폼이라면, 자회사로 운영중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채용을 연계한다.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1-02-22 17:59:0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오는 22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일단 거론되는 가격은 7000억원선이지만, 경쟁에 따라 매각가격이 뛰어 오를 수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대주주인 H&Q 코리아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 본입찰 등 향후 일정을 안내하는 프로세스 레터를 발송했다. 오는 22일 본입찰 일정이다. 잡코리아 숏리스트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한화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10여곳이 응찰한 바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리파이낸싱(차환)을 통해 투자금 대부분을 회수한 상태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H&Q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며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2-10 17:56:13연초부터 인수·합병(M&A)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빅 딜(대형 거래)' 기근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시장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다. 4차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 기업간 합종 연횡에 대한 분위기도 감돈다. ■'새 주인 찾기' 본격화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잡코리아와 한진중공업, 대한전선, W컨셉, SK루브리컨츠, CJ대한통운의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등의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는 현재 7곳의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숏리스트에는 TPG,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MBK파트너스, PAG(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 등이 포함됐다. 잡코리아 대주주인 H&Q코리아파트너스와 매각주간사 모간스탠리는 2월 말께 본입찰을 진행하고 상반기 내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원매자들이 제안하는 매각 기업가치(EV)는 8000억원대로 예상된다. NH PE-오퍼스 PE는 최근 한국토지신탁 산하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한진중공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리잘은행 등 필리핀 금융기관이 소유한 지분 166만4044주(20.01%) 관련 태그얼롱(Tag along·동반매도청구권) 여부가 결정되면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 가격은 약 4000억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매각이 중단됐던 두산공작기계도 잠재 매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을 1조1000억원에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2018년 1조1500억원 규모의 자본재조정을 통해 투자원금을 모두 거둬들였고 2017~2018년 배당금으로 1807억원을 받기도 했다.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현재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IMM PE는 지난 2015년 대한전선을 인수한 후 지난 5년간 계열사 정리와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진행해 왔다. 대한전선 잠재적 원매자로는 1위 전선업체인 LS전선 등이 거론된다. 온라인 여성 패션 편집숍 시장 1위인 W컨셉 매각과 관련해서는 11번가를 포함한 4곳이 숏리스트로 선정됐다. 매각 측은 3000억원을, 원매자 측은 1500억원 수준으로 기업가치(EV)를 책정하고 있어 매각 가격이 매각의 관건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소수지분 매각 딜과 CJ대한통운의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등도 지난해부터 매물로 나와 있다. 이외 공정위 제재로 매각이 공식화된 배달 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도 올해 M&A시장의 '대어'다. 최대 2조5000억원 안팎이 될 대형 딜에 신사업 진출 및 확장을 노리는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쌍용양회 두 회사도 올해 매각이 점쳐지는 포트폴리오로 파악되고 있다. ■M&A 전문가 영전…미래먹거리 공략SK그룹과 CJ,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들은 인수합병(M&A)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과 조직 셋팅에 나섰다. SK그룹의 경우 그룹내 M&A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이 3연임됐다. 또 M&A전문가로 꼽히는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이 SK매직 신임 대표로 영전했고 추형욱 SK(주) 투자1센터장도 이달 초 SK E&S대표에 올랐다. CJ그룹도 대한통운의 인수 주역인 최은석 부사장을 그룹 대표 계열사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했다. 롯데그룹은 해외 M&A 전문가인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을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시켰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을 10조원 규모에 인수하고, 현대차그룹도 9560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로봇기업인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 하는 등 굵직한 크로스보더 M&A(국경간 거래)가 활발했다"며 "올해는 M&A에 특화된 인사를 영전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반도체, AI,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먹거리에 주목힌 M&A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1-01-05 17:19:44#OBJECT0#[파이낸셜뉴스] 연초부터 인수·합병(M&A)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빅 딜(대형 거래)' 기근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시장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다. 4차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 기업간 합종 연횡에 대한 분위기도 감돈다. ■'새 주인 찾기' 본격화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잡코리아와 한진중공업, 대한전선, W컨셉, SK루브리컨츠, CJ대한통운의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등의 매각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는 현재 7곳의 숏리스트(인수적격후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숏리스트에는 TPG,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MBK파트너스, PAG(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 등이 포함됐다. 잡코리아 대주주인 H&Q코리아파트너스와 매각주간사 모간스탠리는 2월 말께 본입찰을 진행하고 상반기 내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원매자들이 제안하는 매각 기업가치(EV)는 8000억원대로 예상된다. NH PE-오퍼스 PE는 최근 한국토지신탁 산하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한진중공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리잘은행 등 필리핀 금융기관이 소유한 지분 166만4044주(20.01%) 관련 태그얼롱(Tag along·동반매도청구권) 여부가 결정되면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 가격은 약 4000억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매각이 중단됐던 두산공작기계도 잠재 매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을 1조1000억원에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2018년 1조1500억원 규모의 자본재조정을 통해 투자원금을 모두 거둬들였고 2017~2018년 배당금으로 1807억원을 받기도 했다.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현재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IMM PE는 지난 2015년 대한전선을 인수한 후 지난 5년간 계열사 정리와 수익성 개선으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진행해 왔다. 대한전선 잠재적 원매자로는 1위 전선업체인 LS전선 등이 거론된다. 온라인 여성 패션 편집숍 시장 1위인 W컨셉 매각과 관련해서는 11번가를 포함한 4곳이 숏리스트로 선정됐다. 매각 측은 3000억원을, 원매자 측은 1500억원 수준으로 기업가치(EV)를 책정하고 있어 매각 가격이 매각의 관건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소수지분 매각 딜과 CJ대한통운의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등도 지난해부터 매물로 나와 있다. 이외 공정위 제재로 매각이 공식화된 배달 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도 올해 M&A시장의 '대어'다. 최대 2조5000억원 안팎이 될 대형 딜에 신사업 진출 및 확장을 노리는 대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쌍용양회 두 회사도 올해 매각이 점쳐지는 포트폴리오로 파악되고 있다. ■M&A 전문가 영전…미래먹거리 공략 예상 SK그룹과 CJ, 롯데그룹 등 주요 그룹들이 인수합병(M&A)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과 조직 셋팅에 나선 점도 주목할 만 하다. SK그룹의 경우 그룹내 M&A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회장이 3연임됐다. 또 M&A전문가로 꼽히는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이 SK매직 신임 대표로 영전했고 추형욱 SK(주) 투자1센터장도 이달 초 SK E&S대표에 올랐다. CJ그룹도 그룹 내 M&A 총괄이며 대한통운의 인수 주역인 최은석 부사장을 그룹 대표 계열사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했다. 롯데그룹은 해외 M&A 전문가인 임병연 롯데케미칼 부사장을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로 전진 배치시켰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을 10조원 규모에 인수하고, 현대차그룹도 9560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로봇기업인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 하는 등 굵직한 크로스보더 M&A(국경간 거래)가 활발했다"며 "올해 역시 각 그룹마다 M&A에 특화된 인사들을 영전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 올해는 반도체, AI,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먹거리에 주목해 M&A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2021-01-05 10:18:20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에 외국계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뛰어들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대주주인 H&Q 코리아파트너스가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전일 오후 진행한 잡코리아 매각 예비 입찰에 글로벌 PEF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CVC캐피탈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10여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H&Q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며 "잡코리아가 정규직 채용정보 전문 플랫폼이라면, 자회사로 운영중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채용을 연계한다.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H&Q는 적격 예비 인수 후보(쇼트리스트) 선정과 매수자 실사 등을 내년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5 18:12:12[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에 외국계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뛰어들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대주주인 H&Q 코리아파트너스가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전일 오후 진행한 잡코리아 매각 예비 입찰에 글로벌 PEF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CVC캐피탈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10여 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 정보 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앞서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했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H&Q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며 “잡코리아가 정규직 채용정보 전문 플랫폼이라면, 자회사로 운영중인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등 채용을 연계한다. 최근 알바몬의 매출이 매력적이어서 원매자들도 이 부분을 유심히 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H&Q는 적격 예비 인수 후보(쇼트리스트) 선정과 매수자 실사 등을 내년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5 09:27:02한국판 링크드인으로 불리는 '잡코리아' 매각이 흥행 대박을 예고 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국내 시장 점유율 약 40%의 국내 1위 취업포탈 플랫폼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파트너스와 잡코리아 매각주관사 모간스탠리는 오는 14일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매각주관사인 모간스탠리를 통해 투자설명서(IM)만 해외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20여곳이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숏리스트(적격 인수후보) 선정 일정 등을 고려하면 본입찰은 내년 1·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원매자들이 제안하는 매각 기업가치(EV)는 7000억~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의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마진율이 45%로 경쟁사인 사람인에이치알의 31.7%를 훌쩍 뛰어넘는 것을 고려한 시장 가치다. H&Q코리아파트너스는 2013년 미국 몬스터월드와이드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49%를 950억원에 인수한 뒤 2015년 잔여 지분 51%를 1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16년 750억원 수준이던 잡코리아의 매출액은 2019년 1050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4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많은 전략적 투자자(SI)와 사모펀드(FI)등 재무적 투자들이 인수 희망을 해온 것으로 안다"며 "최근엔 평생 직장의 의미가 많이 희석돼고, 기간제 근로 등 직종의 다변화로 온라인채용시장이 몇 년간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잡코리아가 보유한 파트타임 채용 플랫폼 시장 1위업체인 알바몬도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인수 후보자들이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H&Q코리아파트너스는 해외 PEF 중 최초로 한국에 진출, 2005년 국민연금을 앵커LP로 한 펀드를 조성하며 토종 PEF 운용사로 정착했다. 최근에는 5000억원 규모로 4호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키도 했다. 헬스케어, 소비재, 플랫폼, 스페셜 시츄에이션 등 구조조정 기회에 투자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2-02 17: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