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5월 파병 예정인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31진 장병 250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 1300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007년 7월 1진이 레바논에 최초로 전개된 이래 동명부대는 지난 17년간 유엔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에서 평화유지 및 지역 안정화 임무를 수행해왔다. 동아오츠카는 레바논의 혹서와 건조한 기후 속에서도 효율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하도록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은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군 장병들이 훈련이나 작전 중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이온 보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국가를 대표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건강 관리에 동아오츠카 제품이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브랜드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2015년 동명부대 16진을 시작으로 현재 31진에 이르기까지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22 10:04:17[파이낸셜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를 돕는 한미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장병들의 안전 사항을 챙기며 대민지원을 진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지난 29일 각 군에 하달한 '장관 직무대행 지휘서신 제2호'에서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도 전·후방 각지에서 굳건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산불 진화와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대행은 이어 "현장 지휘관 책임하에 부대의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취약요소를 꼼꼼하게 진단 및 보완해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군은 군사적 위협은 물론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평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부대별 소방대 임무 편성, 소방시설과 장비·물자 점검 등을 통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부대 대피 계획을 면밀히 보완하고 훈련해 재난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대행은 "군에 의한 산불이 발생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지휘관심 및 참모활동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예광탄, 고폭탄 등 인화성 탄종을 이용한 사격은 산불위험지수 및 기상특보를 고려해 과감하게 조정·통제해야 하며, 사격훈련은 소방대 운영 및 군 산불 진화 헬기의 즉각 투입이 가능한 상태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대행은 특히 이번 산불 진화에는 주한미군도 헬기를 지원해 힘을 보태줬다며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한미군은 지난 26일 UH-60, CH-47 등 헬기 4대를 경남 지역에 보냈고, 이들 헬기는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대민지원은 부대 임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실시하되, 반드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100% 확보된 가운데 진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31 14:49:2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신용회복위원회와 '군장병 신용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장병 대상 신용교육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및 청년 신용위기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1억원의 기금을 후원해 군장병 대상 신용교육 행사 개최 및 기념품 키트 증정, 맞춤형 신용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와 신용회복위원회는 복무환경 변화로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진 군장병의 신용위기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맞춤형 신용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고 금융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17 09:30:08【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재난 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 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재난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에게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사업비 1억5334만원이 투입됐다. 치료비 등이 보장되는 계약 가입 인원은 3200명이다. 보장 내용은 상해 및 질병 사망, 상해후유장해, 질병후유장해 등 발생 시 최대 5000만원 지급한다. 도는 수해 복구 및 제설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 1021명에게 상해 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도는 군 장병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매달 재난 복구에 동원된 군 장병 수를 파악하고 있다. 또 시군 및 군부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선점을 논의해 군 장병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계삼 경기도청 균형발전실장은 "재난 복구 현장에서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 장병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7 08:41:29[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현역 군인 수십 명이 '정신건강 관심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군 소식통은 최근 국방부가 계엄 당시 출동했던 장병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인원은 없다"며 "다만 최소 수십 명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관심군'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장병 정신건강 평가 결과는 고위험군, 관심군, 정상군으로 구분된다. 국방부는 이번 심리검사 결과 위험군이 수십명 나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심군이라고 정정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계엄 당시 투입된 병력은 1500여 명 수준으로, 심리검사에는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이들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후 검사를 받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위험군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으로 동원된 장병들은 국회 투입 전까지 작전 장소와 임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대원들은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거나 시민들에게 강한 비판을 받은 후 극심한 혼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국방부가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에 적극 응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들이 계엄군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처벌 대상에 놓일 것 등을 우려해 혼자서 견디는 인원이 대다수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향후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장병들에게 군을 거치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EAP)을 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도입된 EAP는 민간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소속 부대와 같이 개인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2-17 19:00:10[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수도군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사 1병영은 군의 사기 진작과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군부대가 1대 1로 협약을 체결해 상호간 협력을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기업은행은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선정되기 이전인 2012년부터 육군 제6군단과 1사 1병영으로 인연을 이어왔었고 제6군단이 해체됨에 따라 수도군단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장병 사기진작 및 복지향상 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협조하며 금융경제교육 등 장병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군단은 기업은행 직원들의 국가관 확립 교육과 부대견학, 병영체험 등 안보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수도군단에 방문한 김성태 행장은 장병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최근 불안정한 대내외 안보환경으로 피로도가 높을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행장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17 15:24:3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현재는 중학생부터 대상인 꿈 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교 5~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장병내일준비적금 지원한도를 55만원으로 확대, 전역 때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하도록 하는 지원책도 강구된다. 기획재정부가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 중 능력·노력에 기반한 저소득·취약계층 교육기회 확대 방안들이다. 기재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일자리, 교육, 자산형성을 중심으로 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을 내놨다.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 확대는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의 핵심 중 하나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능력 개발 기회를 얻도록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꿈 사다리 장학금 지원 대상을 현재 중1∼고3에서 초등학생까지 넓히기로 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을 하고 4년간 지원 후 성과평가를 거쳐 지속 지원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현재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인 '영재키움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을 신설한다.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현재 720명) 확대를 검토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현재 중위소득 50% 이하(수급자,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원대상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습비 초과징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도 교육청의 노력을 성과에 반영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학과의 경우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로 재구조화하고, 전공과 신기술 분야를 연계한 마이크로교육과정(올해 10개)을 추가로 선정한다. 특히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 중 고졸자 비중을 확대하고 민간기업 등 타 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직업계고 교육 경쟁력도 강화한다. 고졸 전형 등을 통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중 고졸자 비중을 늘리고, 일경험·취업·후(後)학습을 종합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대학생 대상으론 취업연계 장학금인 희망사다리 장학생 선발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사다리Ⅰ유형'은 중소·중견기업 취업희망 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및 취·창업지원금을 학기당 200만원 지원하는 형태로 현재 운영 중이다. 국가장학금을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장학금도 14만명에서 20만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한다. 최대 연 240만원 규모의 주거장학금도 신설한다. 현재 4대요건(교지, 교원,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중심의 대학 편입학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요건 확보율 70% 미만 대학은 결손인원 100명 발생시 15명만 충원 가능하지만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편입을 통한 충원 인원을 늘려 대학생들의 도전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에 영향을 주고, 학력 격차가 일자리와 소득격차로 재확산 된다"며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 중 직업능력개발, 취업준비 지원도 강화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내년부터 55만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는 납입한도(지원한도) 40만원, 매칭비율 100%로 전역 때 1469만원을 수령해 간다. 납입한도·매칭지원금이 55만원으로 확대되면 전역 때 2019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병으로 군복부 중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원격강좌(현재 12학점) 및 복무경력(현재 학교당 1~4학점)에 대한 이수인정 학점·대학 확대를 추진한다. 5년 미만 단기복무 전역예정 간부도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5-01 09:10:04[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역예정장병의 직무 및 취업 역량 강화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 △군 출신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국가를 위해 인생의 황금기를 바친 장병들의 헌신이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각자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기업들에 “앞으로도 전역장병 채용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9 14:19:31[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장병 의료지원 태세의 제한을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한 민간인 대상 군병원 응급실 개방이 이뤄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군 당국은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전국 12개 군병원 응급실을 개방하고, 민간인의 출입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날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과거에 저희가 민간 진료를 한 경험치를 가지고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접수 및 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원무인력도 보강했다"며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서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 전체를 간소화하고 안내 요원 등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 군의관 파견 방안 등은 향후 상황을 고려해서 군장병 의료지원 태세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가운데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전공의 파업 상황을 고려해 군 장병 의료지원태세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민간 외래환자 진료, 군의관 민간 파견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전날 국군의무사령부와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김 차관은 국군의무사령관과 각 군병원장들에게 "국민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는, 국민을 위한 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인 환자 진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당국은 또 민간 위탁수련병원에 파견된 군전공의 54명이 파업에 휘말리지 않도록 국군수도병원으로 복귀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들이 수련병원에 남아 환자 치료에 전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복귀시키지 않기로 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20 11:14:1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2024년 설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임무 수행중인 군 장병들에게 "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다.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안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들께 국군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군 장병들에게 자부심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지금은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명절 연휴 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2-10 02: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