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다인 1만여 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폐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경원 김해부시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은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대회기 전달, 주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차기 개최지인 부산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해시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6개 등 총 42개의 메달을 최종 획득하며, 경남선수단에 기여를 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는 7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2000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즈들이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김해시는 이번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월 열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8:10: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4 전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1622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경기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로 채택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해진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디스크골프, 슐런, 보치아 등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기회를 제공한다. 26일 개회식은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박진도, 행복만의 축하공연 등 선수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파도의 힘찬 기운이 넘치는 완도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건승을 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4 08:57:49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4일 부산 강서구 장애인 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강서구 장애인 체육 대축전'에 의료지원팀을 배치하고 구급차 및 의료부스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일상에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매년 강서구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4-09-05 18:47:35[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4일 부산시 강서구 장애인 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강서구 장애인 체육 대축전'에 의료지원팀을 배치하고 구급차 및 의료부스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일상에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체육 대회에 의료팀을 지원한 갑을녹산병원은 참가자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행사가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구급차와 의료부스에 간호인력을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즉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매년 강서구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5 10:22:39[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나눔 캠페인 부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어 20일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 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7-22 10:48:09밀알복지재단은 서울곰두리체육센터와 함께 시청각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전달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진행됐으며,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유석영 서울시곰두리체육센터 관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시청각 장애인의 생활체육 문화 형성에 협력한다. 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청각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청각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서울시(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서울시 거주 시청각장애인에게 의사소통 교육, 직업훈련, 보행훈련 등 개인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12 11:02:28강원랜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 선수들에게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응원 편지와 정선 지역 특산물을 전달하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19일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 장애인 자립지원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등 5개 종목 25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을 창단했다. 이후 장애인스포츠팀 선수들이 훈련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소통 전담직원을 별도로 배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나아가 강원랜드는 올해 하반기 5명의 장애인 선수들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사업’으로 기업에 채용된 61명의 선수 중 약 50% 인원이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최 직무대행은 “하이원 장애인스포츠팀은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고자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복지 증진과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9 14:35:01[파이낸셜뉴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장애인 체육사진전’이 마련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노포동 부산터미널 내 공실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다름과 닮음 속, 더욱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104호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점이 마련됐다. 작품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장애인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활약한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 경쟁의 순간을 그대로 담은 사진들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의 투혼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평등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시민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 시민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측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발달장애 청년 작가 초청 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9 14:31:3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체육분야 중점 도시로 발돋움한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설립지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심의위원회에서는 이충환 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 7명과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백성일 의정부시 체육정책 자문관의 PT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입주 사무실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행정접근성, 이동편의성, 체육시설 보유현황 및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중점으로 심의 평가했다. 앞서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월 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지원센터 입지 선정을 공모해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의 신청을 받았다.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육예산 배정현황 △체육 인구수 △체육시설 인프라 △예산 적정성 △시군종합평가 결과 등 총 5개 부분의 정량평가 점수와 입지 선정심의위원회 현장 실사를 통한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설립지를 선정했다. 향후 경기도체육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도 남북부 지역 간 스포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북부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 경기도 북부도민의 스포츠 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중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유치를 47만 의정부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 체육분야의 중점 도시로서 더욱 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6 14:55: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9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누리도록 전문 지도자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쉽게 접근하고 이용 가능한 무장애 체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문 지도자가 장애인복지관이나 특수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보치아, 슐런 종목 등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7억원을 들여 400개 교실을 운영해 10만여명 이상의 장애인을 지도할 계획이다. 또 체육 종목 단체, 특수학교 등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동호인 클럽활동, 생활체육교실, 각종 체육행사를 지원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공모사업'도 시행한다. 올해 5억7000만원을 투입해 개소당 최대 400만원을 190개소에 지원할 예정으로, 전남장애인체육회를 통해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애인 개개인이 경제적 제약 없이 스포츠를 누리도록 매월 11만원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5~69세로 대폭 확대했다. 12억원을 투입해 총 1000여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이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땀 흘려 갈고닦은 생활체육 실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정한 경쟁과 화합의 장인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완도에서 개최한다. 12개 종목 2000여명이 참가 예정이다. 무장애 스포츠 여건 조성을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오는 8월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순천에 개소 예정으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장애 유형별로 기초·전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고, 체력 증진 교실에 참여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매년 2억원을 투입하고 4명의 전문가와 과학 장비를 운영하며, 출장 측정도 함께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사용하는 사회통합형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도 힘을 쏟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목포, 여수, 광양, 곡성, 고흥 등 5개소가 운영 중이다. 담양, 완도, 해남 등 8개소도 기금 44억원 등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이외에도 기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더욱 쉽게 다가서고 건강한 삶을 누릴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등 체육 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1 0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