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장어 전문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은 16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현지 보건당국은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식사를 한 1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코하마시 게이큐백화점에 입점한 '이세사다' 매장에서 장어덮밥 등을 먹은 손님들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는 현재까지 160여 명으로, 90대 여성 1명은 목숨을 잃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태가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집단 식중독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맨손으로 만든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거나 오염된 조리기구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면 감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점포의 직원 일부가 위생장갑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된 지점은 현재 영업 금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게이큐백화점 경영진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한 고객의 명복을 빌고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요코하마시 보건소에 협력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철저히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가 빚어진 장어 전문점의 사장도 "안전제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시락을 제조했지만, 이런 사태가 발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망한 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업체는 도쿄 니혼바시 본점을 포함해 도쿄 내 4개 지점, 요코하마시와 지바시에 각각 1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31 08:45:24식음료 및 프랜차이즈업계, 유통업계가 15일 초복을 앞두고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보양' 전쟁을 펼치고 있다. 외식 물가 폭등 속 가성비를 내세운 간편식 제품부터 틈새 시장을 노리는 치킨 프랜차이즈, 돼지고기 업체도 보양효과를 내세우며 복날 특수를 노리고 있다. ■보양식도 '가성비'가 대세 고물가 속 복날 풍속도도 달라지고 있다. 치솟는 외식물가에 보양식에서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인기다. 치킨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편의점 PB 치킨도 '복날 특수'를 누리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내놓은 치킨 PB '치킨25'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판매량의 20%가 삼복(초복·중복·말복) 기간 한 달간 판매됐다. 그중에서도 초복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5.3%)을 차지하며 중복(16.3%)과 말복(28.4%) 매출을 훨씬 웃돌았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복날에 치킨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PB인 치킨25 역시 매출 특수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가성비뿐 아니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까지 잡을 수 있는 다양한 PB 보양식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편의점은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간편식을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내놨다. CU가 최근 출시한 '통 민물장어 정식'은 9000원대에, GS25의 '한마리민물장어덮밥'은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보양 간편식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인 가구 홈보양족을 겨냥해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앞세운 '나홀로 삼계탕' 등 레토르트 삼계탕도 출시했다. 이마트도 전복부터 삼계탕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초복맞이 '보양식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우, 생닭, 장어 등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간편식은 기본, 치킨에 삼겹살까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복날을 앞두고 집에서 간단한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 3종을 추천했다. '하림 삼계탕'은 도계 후 24시간 이내의 닭과 몸에 좋은 부재료로 끓여낸 전통 삼계탕이다. 해동후 20분간 끓이면 전문점에서 바로 만든 수준의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마늘 닭백숙'은 기존 삼계탕보다 20% 이상 큰 닭을 사용해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치킨업계도 복날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bhc치킨이 초복 첫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매출이 전달보다 155%, 전주 대비 105% 증가하며 복날 '치킨'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BBQ는 복날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탑4를 50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치킨프랜차이즈 파파이스도 초복을 전후해 '치킨 반 마리와 음료'를 1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돈업계는 초복엔 '닭'이라는 공식을 깨고 소고기, 오리고기, 장어 등 다양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에게 돼지고기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돈을 취급하는 도드람은 "복날을 맞아 17일까지 온라인몰에서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이정화 기자
2024-07-14 18:51:1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키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정호영 셰프만의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도 살렸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플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얼음 컵이 증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각 분야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표 우동을 비롯해 초밥 3종을 출시했으며, 이어 우동 2종과 라멘 2종을 각각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판매된 카덴 상품은 총 50만개를 넘어섰다. 이정화 기자
2024-05-29 17:58: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식 전문가 정호영 셰프와 여름 별미로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과 '카덴 냉우동'을 출시했다. 2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카덴'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카덴 양념장어구이덮밥은 데리야키 양념을 한 민물장어구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정호영 셰프만의 장어 굽기 기술과 소스에 대한 노하우를 적용했다. 계란지단채를 얹어 부드러운 식감과 맛도 살렸다. 카덴 냉우동은 정호영 셰프의 면발 제조 기술을 참고해 만들었다. 가다랑어포 액기스 국물에 파 플레이크, 연겨자, 얼음을 넣어 먹는 상품으로 얼음 컵이 증정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각 분야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호영 셰프와 함께 카덴표 우동을 비롯해 초밥 3종을 출시했으며, 이어 우동 2종과 라멘 2종을 각각 선보였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판매된 카덴 상품은 총 50만개를 넘어섰다. 디저트 카테고리에서는 국내에서 크림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임훈 셰프의 크림빵 브랜드 '푸하하 크림빵' 상품 3종을 출시해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9 09:26:30【도쿄=김경민 특파원】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폭발물 테러 사건과 관련, 국가공안위원장의 '장어덮밥' 발언이 일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의원(하원) 7선 의원인 다니 고이치 국가공안위원장은 전날 자민당 의원의 집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다니 위원장은 총리 테러 당시 경찰청으로부터 사건 발생 연락을 받은 뒤 대응과 관련해 "시찰 현지에서 기대하고 있던 장어덮밥을 잘 먹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국가공안위원회는 경찰청과 함께 국가경찰기관으로 분류된다. 장관급이 위원장인 국가공안위원회는 개별 사안에 대한 지휘·감독은 하지 않고 경찰청장과 도도부현 경찰본부장 임명권, 경찰 활동 기준에 관한 규칙 제정권 등을 통해 경찰 조직을 관리하고 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미야구치 하루코 의원은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다니 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는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건에 대한 위기감과 긴장감을 느끼지 않는 인물에게 요인 경호와 경비 책임을 맡겨도 되는가. '장어덮밥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다니 위원장이 출장지에서 사건을 보고 받고 필요한 지시와 정보 수집을 하면서 일을 계속했다"며 경질을 거부했다. 다니 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의미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긴장감을 갖고 직무를 계속하겠다"고 해명했다.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국가공안위원장으로서 긴장감이 부족해 재미로 한 농담일 수 있지만 센스가 없다. 이런 사람 밑에서 경찰 전체가 긴장감을 갖고 G7 정상회의를 해 낼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3-04-26 15:56:36레인보우힐스CC는 식음 파트를 직영한다. 따라서 음식 맛과 서비스는 정통 프라이빗 골프장 때 모습 그대로다. 기록적인 폭염의 연속이었던 올 여름 베스트셀러 메뉴는 장어덮밥(사진)이다. 장어는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도 즐겨먹는 보양식이다.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장어를 찌고 굽는 방식을 되풀이해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장어덮밥의 맛을 살린 게 이곳 장어덮밥의 특징이다. 장어머리와 뼈를 고아 낸 육수로 양념장을 만들어 그 맛 또한 깊고 풍성하다. 이른 아침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나가는 것도 좋다. 이곳 해장국은 계절에 따라 쑥국, 대합백김치국, 곰치장국, 토마토야채스프 등 이름도 생소한 '오늘의 해장국'이 매일매일 새롭게 제공된다. '다음엔 무엇이 나올까' 늘 기다려지는 이유다.양갈비구이도 셰프가 강추하는 메뉴다. 어린 양갈비를 허브에 저온 숙성해 육질이 부드럽고 노린내가 없다. 체력을 보충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고 유익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쇠갈비 주꾸미전골과 이름도 재미있는 드라이버 왕갈비탕도 이곳의 베스트셀러 메뉴다. 먼저 쇠갈비 주꾸미전골은 3일간 절인 쇠갈비와 주꾸미를 다시마 육수를 넣고 조리한다. 여기에 각종 생버섯,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고소한 참깨소스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오래도록 기억되는 맛이다. 드라이버 왕갈비탕은 20㎝ 크기의 왕갈비가 2대 들어간다.슈바이네 학센도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이는 독일의 축제나 비어하우스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특히 맥주 안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김새는 '국민 메뉴'인 족발과 비슷하다. 단지 각종 향신료와 흑맥주에 5일간 숙성해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족발과 다르다. 특히 으깬 감자와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와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족발은 주로 새우젓에 찍어 먹지만 슈바이네 학센은 자체 개발한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양이 푸짐하고 뒷맛이 개운하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24 19:13:38레인보우힐스CC는 식음 파트를 직영한다. 따라서 음식 맛과 서비스는 정통 프라이빗 골프장 때 모습 그대로다. 기록적인 폭염의 연속이었던 올 여름 베스트셀러 메뉴는 장어덮밥이다. 장어는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도 즐겨먹는 보양식이다. 비타민B가 풍부하여 피로회복 및 기력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장어를 찌고 굽는 방식을 되풀이하여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장어덮밥의 맛을 살린 게 이곳 장어덮밥의 특징이다. 장어머리와 뼈를 고아 낸 육수로 양념장을 만들어 그 맛 또한 깊고 넓다. 이른 아침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나가는 것도 좋다. 이 곳 해장국은 계절에 따라 쑥국, 대합백김치국, 곰치장국, 토마토야채스프 등 이름도 생소한 '오늘의 해장국'이 매일매일 새롭게 제공된다. '오늘은 해물된장국이다. 내일은 무엇이 나올까'가 늘 기다려지는 이유다. 양갈비구이도 셰프가 강추하는 메뉴다. 어린 양갈비를 허브에 저온 숙성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노린내가 없다. 체력을 보충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고 유익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쇠갈비 주꾸미전골과 이름도 재미있는 드라이버 왕갈비탕도 이 곳의 베스트셀러 메뉴다. 먼저 쇠갈비 주꾸미전골은 3일간 염지한 쇠갈비와 주꾸미를 다시마 육수를 넣고 조리한다. 여기에 각종 생버섯과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고소한 참깨소스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오래도록 기억되는 맛이다. 드라이버 왕갈비탕은 20㎝ 크기의 왕갈비가 2대가 들어간다. 이 갈비탕 한 그릇이면 왠지 장타가 나올 것 같다고 해서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슈바이네 학센도 이 곳의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이는 독일의 축제나 비어하우스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로 특히 맥주 안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김새는 '국민 메뉴'인 족발과 비슷하다. 단지 각종 향신료와 흑맥주에 5일간 숙성하여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족발과 다르다. 특히 으깬 감자와 독일식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와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족발은 주로 새우젓에 찍어 먹지만 슈바이네 학센은 자체 개발한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양이 푸짐하고 뒷 맛이 개운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8-23 18:57:47지난 해 첫 선을 보이며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장어덮밥이 올해도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내달 5일 민물장어덮밥과 바다장어덮밥(통장어덮밥)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선보이는 민물장어덮밥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GS25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민물장어덮밥은 고단백 보양식 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머리를 제거하고 한 마리를 통째로 당귀, 감초 등의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여 장어의 담백한 맛을 살려 구워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 상품이다. 또, 민물장어덮밥에 사용된 밥은 기꼬망간장과 가쓰오엑기스로 만든 간장소스를 넣어 우엉조림과 쌀밥을 볶은 우엉볶음밥으로 풍미를 더했으며, 밥 위에는 계란 지단을 뿌려 맛과 색감을 높였다. 사이드 반찬으로 초생강과 락교를 구성해 장어덮밥의 감칠맛에 상큼한 맛까지 더했다. GS25 오프라인 점포에서 상시 운영되는 상품으로 통장어덮밥도 출시된다. 통장어덮밥은 민물장어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바다장어를 사용한 도시락으로,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라는 원재료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동일한 상품이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MD는 "지난 해 하절기 보양식으로 출시한 민물장어덮밥과 통장어덮밥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고객과 GS25를 운영하는 가맹 경영주의요청에 따라 장어덮밥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6-29 10:52:42[파이낸셜뉴스] 웨스틴 조선 서울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5일 웨스틴 조선에 따르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가 이탈리아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탈리안 셰프 초청 스페셜 갈라 디너를 오는 10월 8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리스토란테 프레스코발디'의 헤드 셰프인 알레산드로 자니에리를 초청해 창의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레산드로 자니에리 셰프의 요리는 전통적인 토스카나 음식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이탈리아의 풍부한 미식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갈라 디너에는 자니에리 셰프가 독창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스페셜 코스 요리와 어울리는 프레스코발디 가문 와이너리의 최상급 와인 6종을 함께 즐기며 진정한 이탈리아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갈라 디너의 가격은 1인당 45만원이다. 퇴근 후 평일 저녁 및 주말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다이닝 '나인스게이트'는 평일 저녁, 퇴근 후 여유롭게 셰프 스페셜 메뉴와 환상적인 와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쉐어링 딜라이츠'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코스 메뉴는 가을의 무드를 담은 총 3가지 메뉴와 샴페인 1병, 와인 1병을 최대 4인이 30만원대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드럽게 익힌 바닷가재와 부라타 치즈, 트러플 카사레체 파스타와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300g), 그리고 페어링 주류로는 폴고그 앱솔루 엑스트라 브뤼 1병과 레드 와인 또는 화이트 와인 중 1병을 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인 기준 35만원이며 평일 저녁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서울 20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는 주말 특선 코스 메뉴로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 '위켄드 스페셜'로 제공되는 런치, 디너 코스에는, 마구로 즈께(참치)와 이꾸라(연어알), 한우 스테이크, 우나기(장어)까지 총 4가지의 신선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담은 일본식 덮밥 '스시조 특선 돈부리' 4종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25 14:19:0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여름휴가는 경북 동해안 축제 현장에서 보내세요!' 경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독성 해파리 '누무라입깃해파리'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는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 개최 등을 추진,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활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0일(포항 오도마을), 10일부터 11일(울진 후포마리나항), 12일(포항 신창해수욕장), 16일(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검은 빛을 띤 주상절리 섬으로 유명한 포항 오도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오도섬 페스티벌'에서 문어 물회, 돌장어 덮밥 등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어촌마을 향토요리를 판매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물총놀이 등 각종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전문 DJ들의 페스티벌이 개최돼 축제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일월암과 차박지로 각광받는 포항 신창해수욕장에서 여름 밤바다와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과 마을장터를 운영, 조용한 해변가에서 연인, 가족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개최되는 '울진 블루세일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와 해양 관련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울진군 요트학교와 연계한 '요트승선 체험', 'RC보트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바다유리 공예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SEA원해 포항 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보드·패들보드 체험을 필두로 영일대해수욕장에 전시 중인 모래조각상을 관람하고,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비치코밍, 해양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 포항의 우수한 해양레저관광 자원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에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움과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들이 동해안에서 열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7 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