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39) 등 예비 처가 가족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약 1년간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와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거친 재원으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한 바 있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예비 신부의 아버지이자 김건모의 예삐 장인은 작곡가로 유명한 장욱조다. 그는 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등을 작곡한 바 있다. 또 장지연은 배우이자 프로볼러로 활동 중인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희웅은 200년 드라마 '덕이' 데뷔해 이후 '이산', '선덕여왕', '마의', '계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쳤다. 최근에는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도 출연했다. 장희웅 측은 30일 여동생의 결혼 보도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상견례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김건모와 전화통화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 #장지연 #결혼 #장욱조 #장희웅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0-31 09:19:57로미나 (사진=방송캡처) 로미나가 가수 이미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트로트가수 지망생 독일인 로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로미나는 “내가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 아버지가 ‘동백아가씨’를 듣고 있었다”며 “그 노래가 정말 좋아서 친구한테 제목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감정, 그 느낌. 그 목소리가 날 당긴 것 같다”고 말하며 한국에서 트로트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로미나는 이미자와 전국투어를 하게 될 한 공연장을 찾아 그곳에 붙어있는 포스터에 적힌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작곡가 장욱조가 출연해 “이미자 선생님이 로미나를 관심있게 봐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6 11:00:31J에게 (사진=방송캡처) 이선희가 데뷔곡 ‘J에게’와의 운명적 만남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선희는 후배가수 백지영, 이승기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선희는 “고등학교 2학년때 노래를 하고 싶어서 장욱조 사무실을 찾았다가 레슨비 때문에 ‘배울 수 없다’고 말하고 나오는데 무명 작곡가가 악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는 그 작곡가가 버린 악보를 주우며 자신이 불러도 되는지 물었고, 그 작곡가는 이선희의 데뷔곡 ‘J에게’ 작곡가 이세건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MC 이경규는 버린 악보를 왜 주웠는지 궁금해 했고, 이선희는 “뭔지 모르지만 악보라는 것이 날 설레게 했다. 악보가 음악을 알 수 있게 하는 통로였는데 저걸 버리게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라고 ‘J에게’ 악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이선희는 당시 주웠던 ‘J에게’ 악보를 3년간 간직하다 해당 곡으로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됐고, 이세건 작곡가에게 저작권을 모두 돌려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희가 어린시절 대처승 아버지 덕분에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08 01: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