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풍자씨 별세· 장충남씨(경남 남해군수) 빙모상=3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55)330-0400
2024-06-04 10:59:2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권오봉 전남 여수시장과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1일 교환근무'를 실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000만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총 7.3㎞로 오는 2029년까지 국비 6824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기존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여수시와 남해군이 하나의 생활권에 들어오게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0-22 13:07:29【남해=오성택 기자】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경남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은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장충남 군수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2019 대한민국 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3주년과 민선7기 1년을 맞아 조례발의와 통과 실적, 공약이행, 투명성, 청렴성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장 군수는 취임 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조례 △군민소통위원회와 경제살리기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교복지원조례 등 92건의 조례와 18건의 규칙을 제·개정해 변화와 혁신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 또 군민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5개 분야 군민 100명으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숙의민주주의 정착과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도입과 경제살리기위원회 및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신선한 시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군정 각 분야에서 열심히 뛰어준 공무원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들 덕분에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제도적 기틀을 기반으로 민선7기 남해군정이 더욱 활기차게 번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7-01 14:51:21[파이낸셜뉴스] 쿠팡은 21일 경상남도 남해군과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해군은 쿠팡과 제휴할 수산 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단체를 발굴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쿠팡은 남해군 수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쿠팡과 남해군은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일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해다름은 남해군 청정해역에서 난 수산물의 차별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2022년 상표 등록됐다. 현재 24개 업체, 44개 품목이 남해다름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쿠팡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해군 우수 수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1 14:51:31[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남해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및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세계푸드 공병천 베이커리 본부장, 남해군 장충남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제품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마늘 유통 확대를 위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주 원료로 적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남해 마늘을 베이스로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발라 이와 어울리는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하며 남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라인업과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들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MOU를 통해 남해의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 확대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5 11:12:13[파이낸셜뉴스] 한국 지역관광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관광전담기구(RTO)가 경남 남해군에 모여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18~19일 1박2일동안 남해군 엘림마리나앤리조트에서 부산·울산·광주·전주·김해·남해 등 국내 14개 회원도시와 부산관광공사, 남해관광문화재단 등 지역관광전담기구(RTO), TPO 사무국 등 지역관광 지자체 와 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PO(글로벌 도시 관광진흥기구) 2024년 한국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8월 세계 주요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관광기구다. 현재 세계 16개국 187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 7월 기초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TPO에 가입했다. 회의 첫날인 18일 한국 로컬관광 브랜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브랜딩을 위한 관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부산시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회원도시 역점 추진 사업으로 안동시의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부산시 '15분 도시', 김해시 '김해 방문의 해', 문경시 '문경 찻사발 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와양 족자의 밤 카니발' 순서로 역점사업에 대한 홍보와 UN Tourism과 관광 협업 등 TPO 사무국 활동보고 등이 진행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이번 TPO 한국지역 회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리브랜딩 성과인 '독일마을호텔'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 오픈된 호텔 객실과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요트체험, 스페이스미조 투어로 남해 해양관광과 도시재생 시설을 체험하는 등 남해관광자원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남해는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 남해대교와 남해각, 설리스카이워크, 이순신바다공원, 남해바래길, 상주은모래비치, 금산 보리암 등 마을과 마을, 산과 바다, 해안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도시"라면서 "연간 600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 남해가 해외관광객도 찾고 싶은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TPO를 중심으로 국내외 도시와 기관과 상호 협력·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경하 TPO 사무총장은 "이번 지역회의는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로컬브랜딩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4년부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우리 기구는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회원도시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9 19:45:3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6일 경남 남해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 장충남 남해군수 등이 참석했다. 남해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 첫번째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와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 일손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지속적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6 16:12:5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은 19일 남해군 스포츠파크 야외조각공원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 및 성공 염원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을 염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여수시와 남해군이 동반 성장을 위한 자매결연 후 반년 만의 재회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여수·남해해저터널추진위 관계자,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선 화합 퍼포먼스', '해저터널 유공자(여수 안규철, 남해 이철세) 감사패 수여' 등 1부 교류행사에 이어 '해저터널 예정지 시찰' 등 2부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에서도 일레븐브릿지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건의 등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해저터널이 더해진다면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양 도시의 번영을 위해서 해저터널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에서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국비 697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양 지역 통행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9 14:19:1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해저터널 건설로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29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과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시·군의 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을 비롯해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앞서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30분대로 오갈 수 있어 공동생활권의 확대로 동서 통합을 선도하고,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지역 특화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랜 세월 역사와 생활상을 공유해온 이웃사촌이다"면서 "오늘 소중한 자매의 연을 맺은 만큼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군'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가 힘을 모아 나간다면 빛나는 남해안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1-29 15:36:58【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의 오랜 염원이었던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4차례의 고배 끝에 24일 마침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민과 남해군민이 힘을 모아 20여년 동안 넘지 못한 첫 관문을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힘을 모아주신 김회재, 주철현, 하영제 국회의원님과 장충남 남해군수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서해안에서 남해안으로 이어지는 'L자형' 국도77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해안 관광산업에 혁신을 불러올 것이며, 영호남의 물류 및 산업기반을 연결하는 고리이자, 공동 생활권의 확대로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권 시장은 "남해안권 전체의 축제이자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남해 해저터널 완공으로 빛나는 남해안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정부의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기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지난 1998년 남해와 여수를 잇는 다리를 놓자는 움직임에서 시작됐으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번번이 예비타당성 조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오는 2029년까지 국비 6824억원을 들여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상암동을 잇는 총 7.3㎞ 구간(해저터널 4.2㎞,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이 건설된다. 완공되면 80㎞ 거리의 남해∼여수 구간이 10㎞로 단축돼 여수시와 남해군의 30분대 공동 생활권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8-24 16:50:02